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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웅 지휘자] 음악은 선율을 재료로 인간의 사상이나 감정을 표현하는 예술이다. 우리는 여기에 삶의 희로애락을 노랫말로 붙여 부르며 때로는 즐거움을 느끼고 때로는 위로를 받는다. 원불교 성가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성가를 부르며, 공부인으로서 가슴에 새겨야 할 대종사의 법과 선진들의 말씀을 배우고 늘 곁에서 함께 하는 든든한 법동지들을 만난다. 다시 말해 원불교 성가는 바로 음악으로 만나는 일원상서원문이요 요 원불교 정신인 것이다. 나는 감사하게도 원기88년부터 지금까지 원불교 성가와 한시도 떨어질 수 없
은생수
정성웅 지휘자
2019.09.1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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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중앙교구가 1일 원광여자중학교 체육관에서 어린이 교리페스티벌을 열어, 150여 명의 어린이와 80여 명의 중·고등학교 자원봉사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어린이들은 교리도, 일원상서원문, 성가, 청정주 등 교리관련 체험마당에 참여해 갑카드를 획득했고, 원하는 상품으로 교환해 갈 수 있는 풍성한 갑카드 시장이 열렸다. 아트풍선, 바디 스티커, 염주만들기 등 교리를 잘 모르는 어린이도 참여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하고, 엘리트 코스도 두어 수준별 참여가 가능하게 배려했다. 감사글짓기, 포토존
청소년
류현진 기자
2019.09.06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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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원친회 하계 훈련이 8월24일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 진행됐다. ‘마음 쓰는 길을 단련하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하계 훈련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50여 명의 원친회원이 참석해 서원과 친목을 다졌다.박인원 어양교당 교무는 설법을 통해 “원친회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사회의 모범이 되라”고 당부했으며 특강 시간에는 최완규 원광대학교 교수가 ‘무왕의 꿈, 익산’이라는 주제로 비전을 제시했다.훈련에 앞서 진행된 이사회에서는 5대 김도종 회장에 이어 김원요 수석 부회장이 6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김원요(이리
온라인뉴스
김세진 기자
2019.08.2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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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원불교전국대학생연합회 여름대학선방이 5일~11일 만덕산훈련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총 81명 입선인이 참여한 이번 선방은 연초 진행한 겨울대학선방보다 두 배이상 참가한 숫자다. 이는 올해 겨울대학선방부터 달라진 교리체험 중심의 프로그램과 더불어 만덕산훈련원에서 선비 일체를 부담해 많은 대학생들이 입선한 계기가 됐다.프로그램으로는 김제원 교화부원장의 기초교리 특강, 이용선 교무의 일기·강연 특강, 육관응 교무의 단전주선 실습지도, 이양신 원로교무의 강의를 비롯 심전개발 방탈출, 초선지 기도, 일기
봉불&훈련
정성헌 기자
2019.08.1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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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중앙교구가 재가출가 교도 모두의 지혜를 모아 교화 활성화를 통한 힘찬 도약을 꿈꾸고 있다. 11일~12일 변산 대명리조트에서 중앙교구 1차 교화포럼을 개최해 상반기 숨 가쁘게 달려온 교무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고, 교구 비전 달성을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은 박용민 교무(밝은집)의 제안과 윤신택 중앙교구 교의회 의장의 후원으로 이뤄지게 됐다. 11일 오후 중앙교구 기획위원장인 남궁문 원무(어양교당)가 교구 비전 수립 과정에 대한 경과를 보고했다. 지난 2월 재가출가 교도 대표 18인으로 교
교화
류현진 기자
2019.07.1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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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이리교당이 창립 82년을 맞아 교화 대전환과 인식개선을 위해, 6일 교화 세미나 및 재가교역자 훈련을 진행했다. 원기104년~106년 이리교당 비전인 ‘일원회상의 중심, 새롭게 이어가는 이리교당’이란 주제로, 회장단・단체장・각 분과위원・항단장・단장・중앙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오전에는 결제식과 함께, 선진적 교화 문화를 배우기 위해 어양교당 남궁문 원무와 강남교당 박오진 교도회장을 초빙해, ‘교화, 영원한 화두인가?’, ‘강남교당 시스템과 효율적인 교당 시스템 운영’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가졌다.남
온라인뉴스
류현진 기자
2019.07.1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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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젊은 여성교역자는 의복 문화의 변화를 절실히 원한다.' 를 살펴보면, 의복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한 가장 중요한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검정치마 흰저고리의 여성 정복은 원불교 여성 교역자로서 상징적 이미지를 심어주는 이점이 있는 반면, 활동성이 떨어지고 특히 젊은 세대에게는 관리의 어려움이 많았다. 교학과 여학생들의 제복이 한복에서 양장으로 바뀌던 원기58년을 계기로 정복 개선의 여론이 있었지만 정화단 총회에서 부결된 바 있다. 근래에도 여성 교역자
이달의 기획
이여원 기자
2019.07.1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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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제생의세의 정신에 따라 생명 존중의 참된 가치를 실현하고 국민 보건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는 원광대학교병원은 원광대학교의 자랑이자 원불교의 자부심이다. 이곳에 살아있는 역사라 불리는 의사가 있다. 이보다 더 잘 표현한 수식어는 없는 듯하다. 바로 상산 김상덕(58·常山 金常德·이리교당)교수가 그 주인공이다."처음부터 의사가 되려던 꿈을 가지고 있진 않았어요. 시험도 문과로 보고 역사학자가 되는 것이 꿈이었지요. 그런데 일본 교당을 개척하고 돌아오신 아버지(시산 김정관 원로교무)로부터 의사의 길에 대한 조언과
여기, 은혜로운 당신
김세진 기자
2019.07.0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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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채시언 교도] 세상에 문제가 없는 곳은 없다. 그렇다고 원불교 청년 교화가 팍팍한 이유에 대한 해결책을 '청년들의 공부 부족'만으로 극복하기에는 뭔가 힘겨워 보인다. 이럴수록 우리는 차분하게 태생적으로 해결이 힘든 문제와 그래도 노력으로 개선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구별부터 시작해야 한다. 청년 교화가 힘든 이유를 말하라면 열손가락으로는 부족하겠지만, 그래도 그 가운데 주저없이 짚으라고 한다면 '청년 교화에 대한 전문가는 없고 관리자만 있는 구조'라고 말하고 싶다. 청년 교화를 위한 인사와
청년칼럼
채시언 교도
2019.07.0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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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중앙교구 청년 교리실천 사례발표회에서 깜짝 출가 감상담을 발표한 서이리교당 권현창 교도. "처음에는 마음공부를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고, 그것을 다른 사람과 나눌 수 있는 교무가 된다면 정말 행복해질 것 같아 그거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행복만을 생각하며 출가를 하는 것은 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의 행복보다 보은에 더 중점을 두려고 한다." 그는 "서원이 흔들리거나 잘못된 길로 가면 꾸짖어 달라. 대종사님 말씀을 믿고 따르며 보은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올해 25살인 권 교도는 천주
미니인터뷰
류현진 기자
2019.06.2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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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중앙교구 청년연합회가 ‘일기, 어디까지 써봤니?’를 주제로 교리실천 사례발표회를 열어 공부심을 점화시켰다. 14일 서이리교당에서 열린 이번 발표회는 청년 감상담 외에도 개인별 교리실천사례를 발표하던 예년의 방식에 변화를 줘, '일기법'에 중점을 둔 교당별 공부모임 사례를 발표해 청년들에게 일기법 실천에 대한 동기를 부여했다.먼저 감상담에 나선 서이리교당 권현창 교도는 올해 2월 처음 교당을 찾아 공부하며 출가 서원을 세운 감상담을 발표해 대중들의 환영을 받았다. 동영교당 박미주 교도는 교당 청년들과 함께
교화
류현진 기자
2019.06.2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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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원기5년(1920년) 소태산 대종사의 교강 발표가 재가출가 교도들의 제법성지 수호 의지로 새겨졌다.변산 원광선원은 9일 교강선포 99주년 기념법회를 진행하고 제법성지 수호와 교강선포 의미를 새겼다. 부안지구 성지사업회운영위원 주최로 열린 이날 기념법회는 부안 부풍오감차문화원 헌다례로 식전 경건함을 고조시켰다. 이어 법신불전 헌배, 입정, 영주, 기원문, 심고, 독경 순으로 진행된 법회에서 재가출가 교도들의 정성스런 독경과 기원문이 올려졌다. 이날 설법은 한은숙 전북교구장이 전했다. 한 교구장은 "변산 제법
교화
이여원 기자
2019.06.1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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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중앙교구 이리교당 82년사 봉정 및 기념대법회가 5월25일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이리교당 82년사를 담은 동영상이 상영되고 이리교당 성가대의 합창 공연이 펼쳐졌다. 아하!데이 나눔축제에서 모아진 희귀난치성환자 치료 성금 2천만 원을 정헌율 익산시장에게 전달하고 기념법회가 시작됐다.이리교당 82년의 역사를 정리한 〈이리교당 82년사〉를 법신불 전에 봉정 및 기도식을 올리고 82년사 집필을 총괄한 오정행 교무가 그간의 경과를 보고했다.오 교무는 "남겨진 기록이 많지 않고, 관계자들이
교화
류현진 기자
2019.06.0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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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채시언 교도] 한 달 전 청와대에서 열린 시민사회단체 간담회에서 한 청년단체 대표가 청년문제를 얘기하다가 대통령 앞에서 눈물을 쏟았다.그는 '정부가 청년문제를 인식하는 방식이 단편적'이라며 "정권이 바뀌고 청년들이 많은 기대를 했는데 정부의 청년 정책은 달라진 게 없다"고 비판했다. 이 점에 대해 다양한 평가가 있었지만, 질타나 조언에 앞서 청년들의 공허함에 우리는 얼마나 귀 기울이며 공감해 보았을까 싶다. 필자도 지자체 및 정부와 청년정책 활동을 함께 하고 있기에, 대통령 간담회장에서 답답한 마음과 고생
청년칼럼
채시언 교도
2019.06.0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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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중앙교구 원무성단 봉고식 및 사령장 수여식이 5월23일 이리교당에서 진행됐다. 원광중학교 이봉주(금마교당), 원광대학교 이현성(북일교당) 원무가 신규로 사령받고, 원광여자고등학교 송지성(영등교당), 군산 원광효도요양병원 김성찬(나운교당) 원무가 재사령 받아 원기104년 중앙교구에는 총 18명의 원무가 각자의 일터에서 지역교화 발전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원무들은 생활 속에서 교리를 실천해 일반교도의 모범이 되며, 일원 대도의 법음을 방방곡곡에 전할 것을 법신불 전에 봉고했다. 배현송 중앙교구장은 "원무는
교화
류현진 기자
2019.06.0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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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18일 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원불교 청년회 주관으로 제14회 청년교리퀴즈대회가 열렸다. 전국 30개 교당 140명 청년들이 참여한 이날 퀴즈대회는 지난해 초기교단 선진에 대한 주제에 이어 올해는 경성교화를 테마로 기출됐다.문정석 청소년국장은 "올해 청년교리퀴즈대회 장소를 소태산기념관에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완공날짜가 늦어지는 관계로 익산성지에서 개최하게 됐다"며 "소태산기념관에 열릴 계획이었던 만큼 당시 소태산 대종사를 중심으로 경성교화가 진행됐던 역사를 바르게 알고 공부하자는 취지로 이번 문제를 준비했다
교화
정성헌 기자
2019.05.2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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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중앙교구 이리교당이 82년을 맞아 성가대 기념음악회 '풍류로써 세상을 은혜롭게'를 개최했다. 19일 솜리문화회관 대공연장에는 40여 명의 성가대가 선보이는 아름다운 하모니가 펼쳐졌다. 로비에는 이리교당 82년사를 살펴볼 수 있는 사진이 함께 전시돼 볼거리를 더했다. 이날 이리교당 역대 교무, 출신 교무, 연원교당 교무, 중도원 산하 직원 및 관계자, 중앙교구 재가출가 교도들이 자리해 뜻깊은 행사를 함께 했다.식전 공연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이리농악'의 힘찬 장구 소리가 청중의 심장을 고동치게 했다. 윤미승
교화
류현진 기자
2019.05.2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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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여자정화단(총단장 김성효)이 시대에 맞는 여성 교역자 의복 다양화를 위한 연구에 나섰다. 안경덕 교무(서이리교당), 조법전 교무(동안양교당), 김대경 교무(정화단사무처), 이도훈 교무(광주전남교구)가 실무위원으로, 안정은 교무(동영교당), 고혜경 교무(강동교당)가 연구위원으로 구성된 정화단제복연구위원회가 지난달 18일 첫 모임을 갖고 다양한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여성교역자 정복 대안을 논의했다.이날 위원들은 성직자의 품위를 살리면서도 활동성과 편안함을 높일 수 있도록 남자정복형식의 양장 상의, 허리치마
교화
류현진 기자
2019.05.1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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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중앙교구 이리교당이 7일 강명구(법명 진성) 평화 마라토너를 초청해 평화 콘서트법회를 열었다. 이날 '유라시아 대륙과 한반도의 평화'에 대한 평화 강연과 평화마라톤·원불교 평화마중기도 사진, 강명구 마라톤 티셔츠 등 관련물들도 함께 전시됐다. 강명구 마라토너는 "지구의 끝을 향해 달리며 전쟁의 끝, 분쟁과 대립의 끝, 인류의 오랜 수치와 오욕의 끝으로 달리고 싶었다"며 "그곳에 평화가 있으리란 믿음이 있었다. 유라시아를 달려오면서 통일의 시대는 시민들의 작은 마음을 모아야 가능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고
교화
류현진 기자
2019.04.1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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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6일 영등시민공원 축구장에서 제1회 둥근빛 축구대회가 개최된 가운데 원불교대학원대학교,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 축구동아리 레알서원, 중앙교구 청년연합회, 원광보건대학교 간호학과 축구동아리 킥인 등 4팀이 경합을 벌였다.이날 대회는 평소 축구를 사랑하는 젊은이들의 경기였던만큼 뜨거운 접전이 펼쳐졌지만, 우승은 뜻밖에도 좋은 경기력을 선보인 북일교당, 이리교당, 정토회교당, 문화교당 청년들로 구성된 중앙교구 청년연합회가 차지하면서 종료됐다.중앙교구 채시언 청년회장은 "십여년 전부터 2년마다 한번씩 진행했었던 친
청소년
정성헌 기자
2019.04.10 1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