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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경남교구 법사들이 훈련을 통해 공부담으로 법연을 나누며 교단의 주인공이 될 것을 다짐했다. 13일 경남교구청 대각전에서 '대자유인으로 거듭나자'는 주제로 열린 법사훈련에는 올해 새로 진급한 법사 17명을 포함 55명이 참가해 공부진급, 교단진급, 세계진급의 기연이 되기를 서원했다. 훈련은 정항승급자에 새로 오른 법사들을 축하하는 결제식을 시작으로 몸과 마음이 연결돼 있음을 확인한 몸공부 프로그램, 각자의 속깊은 공부를 나누며 서로 보감 삼고 격려하는 단별 모임 등으로 진행됐다. 김경일 경남교
봉불&훈련
이은전 기자
2018.10.1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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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경남교구 동창원교당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열었다. 7일 동창원교당 마당에서 열린 ‘제2회 동창원교당 가을음악회’에 참석한 200여 명의 지역주민들은 다양한 음악과 춤 등으로 가을 정취를 한껏 즐겼다.김경일 경남교구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지역 뮤지션 꿈&꾼 어울림의 색소폰·클라리넷·톱연주, 오해심 교무의 전통 학춤, 신창원교당 합창단, 무상 스님의 7080 팝&가요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동진주교당 다인회도 차와 다과를 제공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사회를 맡아 진행한 동창원교당 박영욱
온라인뉴스
이은전 기자
2018.10.1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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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경남교구 진동교당 내 '진동마음학교'가 정식으로 출범했다. 진동교당은 올해 1월 부임한 박영훈 원무가 문답감정이 특화된 법회를 통해 활발하게 교화를 이어오고 있는 곳이다. 박 원무는 올해 2월 창원 태봉고등학교장을 퇴임하고 3월부터 현재까지 월요일~일요일 일정으로 마음공부방을 운영하며 진동교당에 집중하고 있다. 1일 개최된 현판식에는 김경일 경남교구장을 비롯한 재가출가 교도들이 참석해 진동에 소태산 대종사의 용심법이 널리 퍼져 천여래만보살이 배출되기를 염원했다.박영훈 원무는 "20여 년 전,
교화
이은전 기자
2018.10.1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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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나세윤] 제2회 경남교구 교도한마음 등반대회가 15일 통영 미륵산에서 열렸다. 52명의 교도들이 참가한 이번 등반대회는 미륵산 용화사 광장 주차장에서 시작해 도솔암-미륵사-미륵산 정상-띠밭등 공원-용화사 광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교구 청운회가 주관하고 봉공회, 여성회, 원경영인회 등 재가단체가 후원한 등반대회는 원기101년 첫 실시 이후 2년 만이다. 지난해는 갑자기 불어 닥친 태풍으로 인해 행사가 취소되기도 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국선 교구 청운회장은 "행사 전날까지 비가 그치지 않아 마음고생은 했으나 교도
한컷
나세윤
2018.09.2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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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경남교구 정전마음공부훈련이 회를 거듭할수록 심화되고 있다. 제3회 경남교구 정전마음공부훈련이 24일~26일 경남교구청에서 '마음의 자유를 찾아서'를 주제로 열려 공부인들의 방향로를 안내했다. 지난해 여름 첫 훈련부터 다양한 방식의 프로그램을 접목시켜본 결과 이번 훈련은 지도자 육성과 문답감정 심화에 초점을 맞췄다. 마음공부대학 수료자들의 집중 훈련을 겸해 조직된 여섯 개 단 중앙이 모두 원리강의를 맡아 '일상수행의 요법'과 '진리적 종교의 신앙'을 주제로 지도자
봉불&훈련
이은전 기자
2018.08.3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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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경남교구가 올해 여름 어린이 훈련을 지구별로 진행하며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경남교구는 3년 주기로 교구별, 지구별, 교당별 훈련 등을 교대로 진행해 대규모 훈련과 개 교당 중심 소규모 밀착 훈련 등을 골고루 경험해가고 있다. 14일~15일 하동 생태힐링농원(하동군 적량면 소재)에서 개최된 진주·마산·통영지구 연합 훈련은 40여 명이 참가해 '하나되는'을 주제로 시원한 계곡을 중심으로 미션 수행과 보물찾기, 은혜부채 만들기, 물놀이 등 웃고 떠들고 공부하며 천지보은과 환경사랑을 배워나갔다.김
청소년
이은전 기자
2018.07.17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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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나세윤] 교도가 생각하는 훈련원은 어떤 이미지일까. 훈련 일정을 소화하다보면 훈련원의 진정한 모습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돌아오는 경우가 허다하다. 찬찬히 보아야 아름답다. 그런 의미에서 올 여름 휴가는 훈련원 휴 프로그램과 비밀의 정원을 찾아 떠나보면 어떨까. 흙과 바람, 초록 물결이 일렁이는 숲속에 있노라면 오감이 충만해진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훈련원 계곡 탐사를 권하고 싶다. 쉼과 비움의 공간인 훈련원들이 내 놓은 여름 프로그램을 살펴봤다.'26년 전통을 자랑하는 삼동원 정기훈련'은 마음의 자유, 삶의
교화
나세윤
2018.07.1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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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김경수 신임 경남도지사 부부가 경남교구청을 내방해 재가출가 교도들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6월30일 경남교구청에서는 김경일 교구장, 임광원 교의회의장을 비롯한 재가출가 교도들이 참석해 김경수 경남도지사 부부를 환영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부인 김정순 여사는 교구청 7층 대법당을 참배한 후 8층 카페에서 재가출가 교도들과 환담했다. 임광원 교의회의장은 "종교계와 소통의 창구를 마련해 달라"고 부탁했고 육관응 교무는 "성직자들도 함께하는 장을 마련해 주면 도정에 힘을 합하겠다"고 말했다. 김 도지사는
교화
이은전 기자
2018.07.0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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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교당에 웃음꽃이 만발했다. 여느 때처럼 교당을 내 집 삼은 교도들, 그 사람꽃이 피워내는 이야기에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깊고 짧은 눈인사로 만남 인사를 대신하고, 교도들의 대화에 합류했다. 경남교구 김해교당 교도들과의 만남은 이렇게 이야기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시작됐다. 웃음 만발한 사람꽃 이야기교당 신축봉불은 단연 대화주제 일순위다. 6년째 교도회장을 맡고 있는 강민복 교도가 당시 상황을 전했다. "원기101년 9월 임시교당으로 이사한 후 봉불식이 있기까지 1년여 동안 김성인 교도가 지하창고에 교당
교당&기관탐방
이여원 기자
2018.06.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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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제29회 전국원음합창제는 참가한 12팀의 출연자가 300여 명에 이르고 1천182석의 창원 3.15아트센터 대극장이 만석되는 등 성황을 이뤘다. 대규모 행사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매끄럽게 진행된 데는 장유교당 김대진 총감독의 숨은 공이 뒷받침 됐다. 지난 해 950여 명이 참가한 경남교구 화동한마당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던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 합창제 총연출도 맡았다. 그는 "3월부터 준비팀에 합류해 매주 1~2회 회의를 여는 등 모든 분들이 치밀하게 준비해왔다"며 "특히 교구사무국에서 고생 많았고
미니인터뷰
이은전 기자
2018.06.2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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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원불교 문화를 선도해 온 원음합창제가 가고파의 고장 마산에서 열려 전국 각 교구합창단이 1년 동안 준비하고 공들여온 멋진 하모니를 유감없이 선보였다. 경남교구 주관으로 개최된 제29회 전국원음합창제는 24일 창원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합창의 즐거움! 道樂을 맛보다'는 주제로 펼쳐졌다. 이번 합창제는 작품 수준을 충분히 보장해주는 음향 좋은 공연장, 출중한 실력의 연주자, 1182석을 꽉 채운 관객들의 진심어린 박수 등 좋은 공연을 위한 3박자가 다 갖춰진 공연이었다는 평가다. 이인경
교화
이은전 기자
2018.06.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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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전국 곳곳을 돌며 평화와 화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한반도 평화만들기 은빛순례단' 창원·마산 순례에 경남교구 재가출가 교도가 함께 했다. 은빛순례단은 '한반도를 핵무장과 전쟁 없는 항구적인 생명·평화의 나라로 만드는 데 헌신할 것'을 서약한 60세 이상으로 구성된 도보순례단으로 지난 3월1일부터 1년 동안 전국 곳곳을 걷고 대화하는 순례를 진행하고 있다. 15일~16일 2일간 마산에서는 3.15순례 및 연찬, 평화문화제 등이 잇따라 진행됐다.15일 창원 지역사회 종교인, 시
교화
이은전 기자
2018.06.2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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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신문= 김경일 교무] 며칠 전 한 도반의 배려로 일본 여행을 다녀왔다. 일본 야쿠시마 숲 걷기 프로그램이었다. 야쿠시마 숲은 세계자연문화유산으로 보호받고 있는 일본을 대표하는 밀림이라고 한다. 제주도의 절반은 더 돼 보이는 큰 섬이었지만 유락시설도 거의 없을 정도로 자연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치유의 숲이었다. 곳곳에 삼나무 고목이 즐비했다. 수령이 7천년 되었다는 조문 삼나무를 비롯해서 3천년 넘은 기원삼나무 등등 천년을 훌쩍 넘긴 묵은 고목들을 다 헤아리기 어려웠다. 사슴과 원숭이들이 우리를 두려워하지 않고 피하지 않는
설교&교도강연
김경일 교무
2018.06.2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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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경남교구 김해교당이 '원불교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지역 문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문화사회부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공모한 Won-day(이하 원데이) 지원사업에 김해교당 '감사잘함 문화교실'이 선정돼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다. 문화교실 강좌는 목공·필라테스·차·한국요리(외국인 대상)·어린이 놀이마당·시낭송·청춘극장 등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주로 진행된다. 문화교실 사업에는 동김해교당도 함께 참여해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시낭송을 맡아 진행한다. 5월9일 김해
교화
이은전 기자
2018.06.0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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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초성위에 오른 재가 정식법강항마위 승급자들이 훈련을 통해 정항승급자로서의 마음가짐과 서원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대구경북·부산울산·제주 4개교구 재가정항승급훈련이 '보은의 길! 세계의 주역!'을 주제로 59명의 승급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12일~13일 배내청소년훈련원에서 열렸다.1박2일 동안 결제식, 축하 한마당, 단별회화, 서원기도, 법인성사 100주년 법인기도, 특강, 해제식 등으로 진행됐고 강남교당 김성예 명창과 문하생들의 판소리 축하공연도 펼쳐져 훈련 분위기를 진작시켰다.
봉불&훈련
이은전 기자
2018.05.3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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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인화 교무] 종교는 사랑과 도덕, 교리와 권위로 구성되고 문학과 미술, 음악과 무용으로 표현해 왔다. 사랑은 자비, 도덕은 윤리, 교리는 철학, 권위는 전통이라고 말할 수 있고 이를 통섭해 발산하는 힘을 영성이라 한다. 또 문학은 시로, 미술은 그림으로, 음악은 노래로, 무용은 몸짓이라 부르기도 한다. 주요 종교들의 문화와 예술을 확인해보자.기독교는 성경 속에 역사, 서사, 서정적 문학의 요소가 담겨 있고 예배로 낭송되고 공유되며 문학을 꽃피웠다. 우리가 잘 아는 벤허나 십계, 부활과 죄와 벌, 천로역정 등 장엄한 인
논설위원 칼럼
정인화 교무
2018.05.2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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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이타 정신으로 '모두가 행복한 직장'목소리에도 깊이와 울림이 있는 것일까. 전화선 너머 들려온 목소리가 차분하고 편안하게 와닿았다. 말하는 것보다 듣고자 하는 마음이 실려 있는 마음, 그의 목소리에는 그렇게 경청의 마음이 담겨 있었다. (주)메딕스제약 임종하(법명 광원·경남교구 교의회의장)대표. 그는 〈대종경〉 수행품에 나오는 대종사의 가르침을 먼저 이야기했다. '마음병을 잘 발견하여 그 치료에 정성을' 다하는 일을 중히 여기는 마음, 하등 다를 바 없는 그 마음으로, 그는 육신의 병을 의약으로 다스
여기, 은혜로운 당신
이여원 기자
2018.05.2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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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구 신마산교당(이하정 교무)이 대각개교절을 기념해 문화동주민센터에 쌀을 기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모았다. 신마산교당이 해마다 대각개교절이 되면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문화동주민센터에 쌀을 기탁해온 지 올해로 7년째다.정원성 교도회장은 “모든 교도가 1년 동안 은혜씨앗 저금통에 동전을 모아 마련한 기금이다”며 “해마다 200만원 상당의 쌀을 사서 주민센터에 기탁해왔다.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
이은전 기자
2018.05.0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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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구 봉공회가 결혼이주여성들을 초청해 거제도 일대를 돌아보는 즐거운 봄날을 선물했다. 19일 시행된 결혼이주여성 봄나들이 행사에는 베트남, 러시아, 태국, 캄보디아 출신 여성들과 봉공회원 40여 명이 참가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봉공회는 창원마산다문화센터와 합력해 올해 8년째 나들이를 진행하고 있다. 주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기 위한 '문화기행'으로 올해는 거제도 바람의 언덕과 몽돌해수욕장, 포로수용소 견학 등을 진행했다.
온라인뉴스
이은전 기자
2018.04.26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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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사현정·적폐청산 없으면 개벽과 통일시대 견인 못한 채 집단적 낙오 못 면해[원불교신문=정인화 교무] 촛불로 시작된 파사현정(破邪顯正)의 애국심이 적폐청산의 불꽃으로 타올라 마침내 피를 흘리지 않고도 대통령을 탄핵하고 새로운 민주 정권에 이르게 하는 촛불혁명을 가져왔다. 위대한 국민들의 승리와 시민정신을 생각할수록 자긍심과 더불어 동포은혜와 법률은혜에 감사할 따름이다.적폐란 오랫동안 쌓이고 쌓인 폐단을 말한다. 한때는 바른 정신이나 가치 있는 제도라 할지라도 세상이 바뀌어 새로움이 필요할 때 변하지 않으면 그릇된 일이 되어버리기도
논설위원 칼럼
정인화 교무
2018.04.18 1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