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청소년 교화의 텃밭인 원불교대안교육 특성화 중·고등학교를 찾아 교육 철학과 현황에 대해 살펴보는 기획을 연재한다. 10개 교립 대안학교 중 첫 번째로 ‘경쟁하지 않을 자유, 멀리 가기 위해 함께 가는 평화 공동체’를 지향하는 합천평화고등학교에 대해 알아본다.합천평화고등학교는 1998년 원불교 경남교구가 설립 주체가 되어 개교했다. 당시 교육부 인가를 받고 개교한 우리나라 최초의 대안교육 특성화고등학교 6개 학교 중의 하나로 입시 위주 경쟁교육을 벗어나 체험을 통한 경험교육, 더불어 사는 삶을 배우는 공동체
이달의 기획
이은전 기자
2021.07.14 10:59
-
[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경남교구 마음공부대학 14번째 학기가 12주의 긴 여정을 마무리하고 4일 종강했다. 지난 3월 19일 55명의 공부인이 신청해 12주를 마치며 46명이 수료했다. 줌으로 진행된 두 번째 학기인 이번 학기는 46명의 수료자 중 30여 명이 경남교구 인근이 아닌 서울, 광주 등 전국 각지의 신청자인 점이 특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대학 운영이 어려웠던 초기의 단점이 오히려 비대면 시대 온라인 활동으로 전환되면서 장점으로 작용됐다. 매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9시30분까지 줌으로 진행된 이번 학기는 다른 학기
교화
이은전 기자
2021.06.11 13:43
-
지난 3월 경남 마음공부대학이 제14차 강좌를 열고 12주간의 항해를 시작했다. 물론 방식은 비대면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해 가을학기부턴 기존 경남교구에 모이는 방법 대신 자택에서 각자 줌으로 참여하고 있다.경남 마음공부대학이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정전』에 바탕한 재가출가 마음공부 지도인 양성이다. 커리큘럼도 이를 기본으로 하며 1부 정전강의와 2부 단별 문답감정으로 나뉜다. 1부는 ‘일상수행의 요법’을 주제로 원리를 체득하는 공부가 주를 이룬다. 이를 테면 마음의 원리-일상수행의 요법 1,2,3조, 대중잡는 공부와
교화단
이은선 기자
2021.05.28 11:14
-
[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경남교구 봉공회가 대각개교절을 맞아 각 교당이 떡이나 쌀 나눔 등 지역주민에게 은혜 나눔 행사를 할 수 있도록 쌀 30포를 지원했다. 경남교구 봉공회는 매년 대각개교절 은혜 나눔 행사로 김치를 직접 버무려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쌀 나눔으로 변경해 진행했다. 4월 22일 교구청에서는 안희연 봉공회장을 비롯한 봉공회원들이 10kg 쌀 30포대를 교구 내 10개 교당에 전달하는 나눔 행사가 열렸다. 동창원·수산·삼랑진·옥포·남해·지곡·차황·진동·동마산·창원교당 등에
교화
이은전 기자
2021.05.07 11:21
-
[원불교신문=조충현 교무] 5년 전 마산교당에 부임하면서 해군사관학교(이하 해사) 원불교 종교행사를 담당하게 됐다. 14년 전 육군 내 원불교 군종장교가 진출했고, 전국 육군부대에 원불교 교당이 설립되는 등 그 활동반경이 늘어남에 따라 해군 내 원불교 활동영역도 이와 비슷할 것이라 예상했다. 하지만 해군의 상황은 달랐다. 해군과 해군사관학교 내 원불교의 인지도는 낮았고 그로 인해 활동을 위한 진입 문턱은 높게만 느껴졌다. 매주 종교행사를 하고자 하면 월요일 군종실에 출입신청을 하고, 수요일 안내실에 가서 출입절차를 밟은 후 인솔자의
충성! 군교화
조충현 교무
2021.04.15 14:22
-
[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원불교 교단 2세기를 맞아 해원·상생·평화통일을 염원하는 3.1절 산상기도가 전국적으로 실시됐다. 원기85년 서울교구 청운회원들의 첫 산상기도로 시작된 3.1절 산상기도가 올해로 21년째를 맞이하며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맞아 자신과 이웃과 국가 세계에 상생평화를 염원하며 지극한 정성을 모았다. 1일 낮 12시, 와룡산수련원에서 진행한 경남교구 기도에는 이경열 교구장을 비롯한 교의회 의장, 원덕회장, 원경영인회장, 재가단체 임원진 등 재가출가 교도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밴드 라이브방
교화
이은전 기자
2021.03.10 10:57
-
원기106년 3.1절 산상기도가 전국 각 교구별로 진행됐다. 청운회·봉공회·여성회·청년회가 함께 주관한 3.1절 산상기도는 ❶강원교구 ❷경기인천교구 ❸경남교구 ❹광주전남교구 ❺대전충남교구 ❻서울교구 ❼충북교구 ❽제주교구 ❾중앙교구는 각 교구별 교구청과 교당에서 진행됐다. ❿영광교구는 영산성지 대각전에서 ⓫부산울산교구는 하단성적지에서 ⓬전북교구는 완산칠봉에서 4개 단체 임원중심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기도에 참석하지 못한 교도들은 온라인 영상으로 동참했다. 전국이 우중임에도 4개 재가단체 임원들과 교도들은 ‘법인
교화
원불교신문
2021.03.10 11:02
-
[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경남교구 제1회 어린이법문축제가 열려 참가자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수행을 안내했다. 2월 21일~28일 ‘마음에 붓다, 집집마다 부처가 살아요’를 주제로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법문축제는 73명이 참가했고 일주일 동안의 모든 미션을 완료한 어린이 47명이 수료했다.이번 축제를 위해 경남교구 청교협 교무들이 함께 모여 치밀하게 준비한 워크시트와 수행 자료, 간식이 집으로 보내졌고 어린이들은 집에서 매일 지정된 미션을 완료한 인증샷을 보내고 영상자료를 보며 명상도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법문 사경, 매일 명상,
청소년
이은전 기자
2021.03.04 10:36
-
[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경남교구가 교도회장단 훈련을 통해 재가교역자로서의 역할을 새기고 교구 비전 실행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20일 ‘공부로 다져가는 경남 교화’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교구 내 재가교역자 121명이 참가해 줌 화면을 통해 비대면 시대 교화 방향에 대해 함께 지혜를 모았다. 줌 접속 점검으로 시작된 훈련은 김효성 사무국장의 비전 실행에 대한 강의, 사례발표, 지구별 회화, 공유 등 4개의 과정으로 이어졌다. 이경열 교구장은 결제식에서 “경남교구 비전인 ‘공부로 다져가는 경남교화’가 지금 이 시대에 우리
봉불&훈련
이은전 기자
2021.02.25 11:35
-
제7회 경남교구 정전마음공부훈련이 온라인으로 열렸다. 마음공부 훈련을 비대면으로 진행하기에는 오래 집중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해 이번에는 처음으로 이틀 간 짧게 실시된 것이 특징이다. 5일 저녁 7시부터 6일 저녁 10시까지 줌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53명의 재가출가 교도들이 접수해 44명이 수료했다. 이경열 교구장의 결제 법문으로 시작된 훈련은 정전 원리강의, 마음공부 사례 발표, 단별 문답감정, 묘한 삼각관계 문답감정 등으로 이어지며 그동안 각자 해왔던 공부를 점검하고 표준잡는 시간을 가졌다. 이경열 교구장은 ‘낙원 세상
온라인뉴스
이은전 기자
2021.02.10 14:20
-
중앙총부▶법무실 차장 박진수 ▶교화훈련부 교무 김도종 김상호 국장서리 윤대기 주사 송인법▶국제부 과장 황상원 ▶교단제3대결산총회준비위 실무위원장 한창민 교무 김지법▶문화사회부 교무 안성원 주임 강다정 ▶재정산업부 과장 최지성 교무 전현오▶정보전산실 실장 김종철 주사 김도준 ▶공익복지부 미륵정사 교무 박종인▶성주성지사무소 교무 유원경 ▶상주선원 교무 이덕관 정호중▶영산사무소 교무 이대혁 ▶정토회관분원교당 주임교무 황자은▶원불교신문사 교무 권원준 ▶월간원광사 교무 김지윤▶수계농원(겸직) 교무 이정원 ▶원광제약 교무 황인상▶총부사업기관원
교화
원불교신문
2021.01.20 11:40
-
[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경남교구 마음공부대학이 원기105년 가을학기 교육과정을 모두 마치고 지난해 12월 18일 종강식을 개최했다. 13학기째인 지난해 가을학기는 줌(zoom)으로 진행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방식 문답감정을 시도해 본 과정이라 의미가 컸다는 평가다. 10월 16일~12월 18일 10주 동안 진행된 이번 학기에는 42명이 참가했고 그 중 33명이 7주 이상 참가해 수료증을 받았다. 이번 가을학기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면서 오히려 전국의 참가자가 증가하는 장점이 부각됐다. 서울, 인천, 대구, 김천, 부산
교화
이은전 기자
2021.01.08 10:01
-
[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대구, 부산, 신촌, 태백, 수원, 뉴욕, 화곡, 경남 마산 등지에서 교구청 설립 등 다양한 불사를 이뤄온 각타원 장경진 원로교무(84·覺陀圓 張敬眞). 그의 삶의 기록 속으로 들어가 본다.하늘을 훨훨 날 수 있는 길그가 원불교와 인연이 된 건 친구를 따라 교당에 갔던 오빠 장장렬이 출가를 서원하고 원광대학교 교학과에 다니면서였다. 장 원로교무가 전주여고 1학년 시절, 소개를 받아 전주교당에 방문했다가 융타원 김영신 법사의 불공에 대한 법문을 듣고 마음에 큰 감화를 받는다. 고등학교 졸업 후 청년회 활동을
선진의법향
류현진 기자
2021.01.07 16:12
-
[원불교신문=이경열 경남교구장] 우리 공부인에 있어서 마음공부 이정표는? 여기서 이정표란 거리와 방향을 알려주는 표지입니다. 따라서 이정표는 운전자에게 훌륭한 길 안내의 역할을 하지요. 마찬가지로 마음운전을 하는 공부인에게 있어서도 마음공부의 이정표는 무척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마음을 운전하는 공부인에게 훌륭한 길 안내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교도님들 마음공부 이정표를 찾으셨습니까? 무엇이지요? 법위등급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마음공부 이정표를 잘 알아서 이 이정표를 보고 한 걸음 한 걸음 기쁘게 걸어서 목적지까지 잘
설교&교도강연
원불교신문
2020.12.02 14:48
-
경남교구 진주교당이 시를 매개로 진주 시민들과 소통하며 마음공부의 장을 펼쳐가고 있어 화제다. 지난 7월 8일 첫 수업을 시작한 ‘포엠테라피’ 강좌는 문화사회부 ‘원불교 문화가 있는 날(Won-day 원데이)’에 공모 당선된 ‘에나 원문화 한마당’ 프로그램이다. 포엠테라피는 올해 변수로 등장한 코로나19로 인해 계속 개강이 늦어지다 지난 7월에 시작됐고 올해 11월까지 진행될 20주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저녁 7~9시에 진행되는 이 강좌는 교육학 박사인 조문주 초등교육코칭연구소장(진주교당·법명 해인)이 진행한다.참가자 중 절반
온라인뉴스
이은전 기자
2020.10.16 15:14
-
[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맑은 공기가 풍부한 숲, 탁 트인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은혜와 치유의 숲을 조성한 명상센터가 개원돼 몸과 마음의 휴식처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 거제시 동부면 함박금길 172에 30,647㎡ 규모의 임야와 845㎡ 대지 복층 건물로 이루어진 명상센터는 지난 6월 경남교구 상임위원회에서 ‘산들바람 국제치유명상센터’로 명칭이 승인됐다. 9일 오후 2시에 열린 산들바람 국제 치유명상센터(이하 센터) 개원 봉불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야외 행사장, 센터 앞 뜰, 실내 등 세 곳에 대형 화면
봉불&훈련
이은전 기자
2020.10.14 15:05
-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은혜심기운동본부와 재해재난구호대가 ‘집중호우피해지원성금모금’을 펼쳐 원불교봉공회를 통한 구호품지원과 함께 8월 24일 전국 교당·기관에 교구를 통해 수해지원금을 전달했다. 재해재난구호대는 각 교구에 수해현황을 파악해 지원요청을 하도록 공지했으며, 교구는 교당과 기관 등 수해지역의 피해상태에 따라 복구지원예산을 세워 수해지원금을 요청했다. 수해지원을 요청한 교구는 강원교구, 경기인천교구, 경남교구, 부산울산교구, 대전충남교구, 광주전남교구와 영산성지이며, 재해재난구호대는 총 9천6백여만원을 각 교구 수해복구
복지&봉공
유원경 기자
2020.09.03 11:29
-
경남교구 봉공회가 매년 봄에 진행하던 ‘결혼이주여성 봄나들이’ 행사를 코로나19로 ‘다문화가정 은혜나눔 사업’으로 변경해 실시했다. 올해로 10회째에 해당하는 나들이 행사 대신 각 가정에 꼭 필요한 생활필수품을 구입해 1가구 당 10만원 상당의 선물상자로 만들었다. 대상 명단은 교구 내 각 교당에서 추천을 받아 20가구를 선정했고 14일 교구청에서 각 교당 대상 전달식을 실시했다. 교구청 전달식 이후 각 교당 전달식은 교당 사정에 따라 다양하게 진행됐다. 예년의 봄나들이 행사가 다문화센터와 연계해 명단을 선정하다보니 각 교당 교화와
온라인뉴스
이은전 기자
2020.08.19 13:32
-
[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교리도 특강을 들으면서 진공묘유의 수행문과 인과보응의 신앙문을 확실하게 알게 됐다. 특히 인과보응에 대한 강의는 나의 마음을 뿌리째 뒤집었다. 이제는 나의 실천만이 전부인 것 같다.”(강화중·함안교당)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을 하게 됐다.”(김용덕·한강교당)만덕산 입선인들이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속 깊은 공부길을 체 잡았다. 제30회 만덕산 하선이 3일~8일 만덕산훈련원에서 ‘만수 만연 만덕으로 적공하여 여래행을 하자’는 주제로 진행됐다.
봉불&훈련
이여원 기자
2020.08.13 14:05
-
[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지난 주말부터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전국 교당과 성지 등 곳곳의 침수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영산성지는 8일 오전 보은강과 와탄천 일대가 범람하면서 정관평과 도로 일대가 침수됐다. 최고조에 이를 때는 법인광장까지 물길이 차 오르는 등 침수로 인해 한때 교통이 단절되기도 했다. 영산성지는 침수 다음날인 9일 빗물이 빠지면서 우려했던 큰 피해는 없었다.10일까지 파악된 침수피해 현황을 보면, 최고 600㎜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진 전남에서는 광주전남교구 여천교당과 사창교당의 누수가 심한 상태이며, 특히 사창교당
교화
이여원 기자
2020.08.12 1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