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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학창시절 교당에 가면 따뜻하게 반겨주시던 교무님. 함께 부침개도 해 먹고 성가도 배우며 친구들과 어울려 내 집같이 드나들던 교당. 어느덧 부모가 되어 아들을 먼 미국 땅으로 보내야 할 때도, 늘 든든하게 보살펴 주시던 교무님들. 함께 오디 따던 기억이 아련하고 따뜻하다는 신앙인 심타원 박도심(66·心陀圓 朴道心·신림교당)교도를 만났다.울산이 고향인 박 교도는 원기56년 고등학교 2학년 때 친구를 따라 울산교당에 나가게 됐다. 울산에 원불교가 막 들어와 한창 교화가 일어나던 시기였다. "친정이 불교 집안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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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기자
2019.06.1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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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원기14년(1929) 소태산 대종사가 처음 신흥교당을 방문할 때 이흥사 옛터를 둘러보고 수양지로 하면 좋겠다고 했다. 이 절터는 초기교단부터 사과, 복숭아, 배 등으로 과원으로 운영됐다. 이흥과원은 본격적인 사업체제를 확립하여 전성시대도 있었으나 폐원할 위기도 있었다. 이러한 이흥과원을 30여 년 전부터 지극정성으로 관리한 교도가 있다. 바로 성산 송성준(75·聖山 宋聖俊)교도이다.그를 만나러 이흥과원을 찾았다. 교단의 역사가 깊게 서려 있는 이곳에는 고려시대의 신천리 3층석탑이 있다. 국가지정 보물 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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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진 기자
2019.06.1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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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이 몸이 보살되고 부처되도록 나아갈 뿐 물러서지 말게 하소서." 득도의 노래가 몸에 사무친 신앙인이 있다. 경남교구 봉공회장 영타원 박영진(70·永陀圓 朴永眞·신마산교당) 교도는 어떠한 고난이 있더라도 절대로 물러설 수 없다고 못을 박았다."어떻게 해서 들어오게 된 회상인데 제가 물러납니까. 예수쟁이가 들어왔다고 몸져 누우셨던 시어머니와 시누이 등 시댁 식구들과의 갈등을 극복하면서 오롯한 교도가 됐거든요."기독교 권사인 어머니의 영향으로 새벽기도에도 열성인 기독교인이었던 그가 철주의 중심을 붙잡게 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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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전 기자
2019.06.0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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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도를 밝히면 덕이 된다(道明德化).' 18년간 꾸준히 기업을 성장시켜 온 피에스이엔지㈜ 유범규 대표(52.법명 기홍.분당교당)의 경영철학이다. 삼성전자에서 환경안전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유 대표는 33살의 젊은 나이에 대기업을 나와 창업이라는 새로운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처음에는 1인 기업으로 시작했어요. 회사를 창립하며 10년 후 '매출 100억원, 직원수 50명, 사옥 준공'이란 목표를 세웠지요. 10년이 지나 '매출 140억원, 직원수 99명, 사옥 준공'을 모두 달성했어요." 2001년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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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기자
2019.05.1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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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건축사는 요즘 시대 정신만 맑으면 정년에 구애 없이 전문인으로서 장점을 발휘할 수 있어요." 진안에서 건축사무소를 운영하며 지역주민과 호흡을 같이 해온 명인건축 배종철 대표(64·법명 성환·문정교당).인터뷰 도중 동네 이장 및 지역민들의 문의가 계속 끊이지 않는다. 격의 없이 소통하는 실력이 능숙하다. "건축사는 공학도이지만 예술가이지요. 그런데 한 가지 더 중요한 게 있어요. 바로 서비스업이라는 것이지요. 사람과 사람을 만나서 진실하고 정직하지 못하면 절대 오래가지 못해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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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진 기자
2019.05.0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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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그날 태종대 바다는 푸르게 반짝이며 눈이 부셨다. 따스한 봄날 담장아래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햇살이 가득한 거리를 시내버스는 쉴 새 없이 사람들을 실어 나르고 있었다. 영도에서 출발해 부산항대교, 광안대교, 벡스코를 돌아 2시간여 만에 다시 영도에 들어선 1006번 버스는 영도구 동삼동에 위치한 신한여객 차고지로 들어오고 있었다. 신한여객 소속 1006번 버스 6대 중에서 6번 차량 담당인 이재승(법명 수용·청학교당) 기사는 이날 마지막 순번이어서 오후 2시에 출근했다. 앞 순번 기사와 간단한 교대업무를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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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전 기자
2019.04.3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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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목동교당 초인종을 눌렀다. 교당 교화협의회에서 만장일치로 추천을 한 신앙인은 과연 어떤 분일까 만남이 기대됐다. "신문사에서 나오셨나요"라며 반가운 미소로 맞아준 신앙인은 바로 목동교당 부회장 김형도(53·金亨道) 교도였다. 영산 성지 가까이 법성 대덕리에서 나고 자란 그는 영광에 있는 해룡고에 입학하며 원불교와 인연이 됐다. 당시 영광 교당에 근무하던 선타원 김정심 원로교무는 해룡고 상담실에서 학생들에게 상담을 해주었다고 한다. 가정 형편상 대학을 가기 힘들었던 그는 고2 때 김 교무에게 원광대학교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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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기자
2019.04.1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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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온갖 꽃들이 앞다투어 피어나고 있는 화창한 봄날 담타원 박선자(82·潭陀圓 朴善慈)교도를 만나러 신태인교당을 찾았다.향긋한 천리향의 향기가 봄바람에 살랑거리며 반갑게 맞이한다. 법당에 들어서니 올해 부임한 지현관 교무가 말을 꺼낸다. "1월8일에 교당에 부임해서 9일 아침부터 기도를 시작했어요. 그런데 법당 바닥이 차가워 카펫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차에 신기하게도 바로 다음 날 담타원님이 오셔서 저를 데리고 시장을 갔어요. 그런데 카펫집으로 가시는 거예요. 기운이 통하는구나 했죠."박선자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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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진 기자
2019.04.0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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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대구교당 상타원 김상원(常陀圓 金常圓·69) 교도를 인터뷰하기까지에는 몇 차례 어려움이 있었다. 본인은 아직 자격이 되지 못한다며 다른 사람을 차례로 추천하면서 무산될 뻔 한 것을 주변 인연들이 설득했다. 대구교당을 들어서니 몇몇 교도들이 기다리고 있었다며 말을 꺼낸다. "상타원님이 하시는 일은 무조건 믿고 따릅니다. 콩을 팥이라 해도 무슨 뜻이 있을 것이라 생각해요. 말이 필요 없이 앞장서서 제일 힘든 일을 골라서 먼저 하고, 일을 끝내고 이거 했다, 저거 했다 내세우지도 않습니다. 도반들에게는 상타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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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전 기자
2019.04.02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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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서울대, 연대, 고대 등 각종 대학도서관, 롯데마트, 이마트, 신세계 백화점, 롯데백화점, 코엑스, 롯데월드, 코레일 기차역, 버스터미널, 지하철역 등지에서 우리는 이미 그의 보관함을 한번쯤 사용했을지 모른다. 국내 보관함 분야 매출 및 기업규모 1위 기업 ㈜새누의 황선오 대표(법명 성원·여의도교당)를 만났다. 디지털 무인 보관함 국내 점유율 50%를 훌쩍 넘어선 ㈜새누의 고객사들엔 익숙한 이름이 많다. 보관함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황 대표와의 인연이 닿아 있었음에 신기하고 만남이 더욱 반갑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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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기자
2019.03.1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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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참 친절하시네요." 진료를 마치고 돌아가는 환자의 인사말에 미소로 화답하는 피성희(법명 대은·서신교당 교도)원광대학교 치과대학병원장. 병원장으로서 권위적인 모습이 아닌 겸손하고 따뜻한 미소로 환자를 맞이한다.얼마 전 원광대 치과대학병원은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아 화제가 됐다. 자원봉사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치과의료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아버지가 선생님이셨는데, 늘 봉사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꿈이 봉사하는 삶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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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진 기자
2019.03.0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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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기자] '영수증이 곧 돈이다, 부가가치세만 알아도 몇천만원 건진다, 복잡한 법인세 깔끔하게 정리하기...' 세금 덜 내는 방법에 대한 책과 블로그, 신문 기사 등이 차고 넘치는 요즘이다. 현대사회로 올수록 세금은 일상을 따라다니며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회사에서 알아서 다 처리해주는 직장인과 달리 회사에 소속되지 않은 자영업자는 세금 처리를 자신이 알아서 해야 한다. 집과 토지를 사고팔 때면 양도소득세를 내야하고 상속과 증여 때도 세금이 발생한다. 미국 건국의 아버지 벤자민 프랭클린이 "죽음과 세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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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전 기자
2019.02.2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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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선생님, 해골 같아요!" "그래? 선생님은 네가 부처님 같아 보여. 멋져 보이는 걸." 이렇게 여유롭게 대처할 수 있게 된 스스로에게 놀랐다며, 이게 다 원불교의 힘인 것 같다고 환한 미소를 짓는 대치교당 인타원 이양기(認陀圓 李養琦·69) 교도. 36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던 그에게 원불교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꿔줬다. 말썽부리는 아이들도 야단치기보다 따로 불러서 차분히 대화하며 원불교 법을 조금씩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예전에는 기대에 못 미치는 아이들을 보면 속상하고 실망하기도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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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기자
2019.02.1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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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간절히 원하옵건대, 내 손길 닿는 곳, 내 발길 머무는 곳, 내 음성 메아리치는 곳, 내 마음 향하는 곳마다, 우리 모두 다 함께 성불 제중 인연이 되어지이다.'대산종사 심원송. 당감교당 승타원 김덕원 교도회장(74·勝陀圓 金德圓)의 집 기도 불단에, 그리고 그의 신심에 깊이 자리잡고 있는 법문이다. 그는 원불교 적십자회 총무, 부산울산교구 원봉공회 회장, 부회장 등 봉공 활동에 오롯한 20여 년을 보낸 그야말로 무아봉공인이다. 그의 손길이 닿은 곳, 발길이 머문 곳, 마음이 향한 곳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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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전 기자
2019.01.2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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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많은 사람들이 클래식 기타라고 하면 '로망스'와 '알함브라궁전의 추억'을 떠올린다.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곡이자 클래식 기타의 대표적인 연주곡이다. 하지만 이 두 곡 외에 클래식 기타라는 장르를 묻는다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많이 아는 바가 없다. 그도 그럴 것이 관현악단이나 오페라 등의 무대에서 클래식 기타는 좀처럼 보기 어렵다. 때문에 클래식 기타는 대중적 악기인지 정통 클래식의 고전 장르인지 이해도 쉽지 않다.클래식 기타리스트 곽진규(32·법명 인범·청주교당) 교도는 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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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경 기자
2019.01.0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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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부안교당 '말뚝교도'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여산 이갑원 교도회장(68·如山 李甲源). 원기76년 입교할 때 그의 나이 41살, 비교적 늦은 나이에 원불교를 알게 됐지만, 이후 28년 여 세월 그의 몸과 마음은 여지없이 교당을 향해 있었다."아내 천도재를 지내면서 원불교를 알게 됐어요. 어린 딸 넷을 남겨두고 먼저 떠난 아내를 보내면서 어떻게 살아가야하나, 참 막막하고 힘들었던 시절이었죠. 당시 부안교당에 다니는 친구(이은수 교도)가, 경황없어 하는 저를 두고 볼 수 없었는지 교당에서 아내 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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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원 기자
2018.12.2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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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남편의 사업실패 후 늘 생활이 안정되지 않았습니다. 무거운 마음을 어디에 의지할까 하다가 교당과의 인연이 시작됐죠." 상인교당 상타원 장상안(65·常陀圓 張常安) 교도는 어려웠던 시절, 힘든 경계 속에 원불교를 만난 이야기로 시작했다. 그에게서 모질기만 한 세월에서 결코 우연치 않은 인연으로 교당에 발을 디딘 그는 오직 기도 정성으로 역경을 이겨낸 이야기를 들었다.신심 있는 불교신자였던 그였다. 그런 그가 마음의 의지처를 찾던 중 개신교 집사인 고향 선배로부터 종교생활을 권유받고, 그 친구와 함께 원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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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경 기자
2018.12.1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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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교당 살림꾼, 교당 역사의 산증인, 최연소 교도회장. 이 모든 수식어는 한 사람을 향해있다. 주인공은 진해교당 덕산 남혜덕(63·德山 南慧德) 교도, 그는 진해교당의 최연소 교도회장으로서 18년간 교당의 크고 작은 일에 앞장섰다. 그가 이토록 오랜기간 교당 일에 매진할 수 있었던 데에는 아내 자타원 손자은(59·慈陀圓 孫慈恩) 교도의 조력이 컸다. 손 교도 역시 진해교당 봉공회장으로 온갖 궂은일에 앞장선다. 11월의 마지막 날, 진해교당 살림꾼 부부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종교를 가지지 않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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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2018.12.1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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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나세윤] 앙상블은 두 사람 이상 연주자의 합주 혹은 합창을 뜻한다. 트리오, 콰르텟(quartette), 퀸텟(quintet)은 연주자, 합창의 참여자 수에 따라 달리 불리는 이름이다. 15일 원 앙상블 창단을 앞두고, 기획자이자 리더인 강남교당 방지성(32) 교도를 카페마고에서 만났다. 전화로 약속을 잡을 때 그의 목소리를 처음 들었다. 젊은 목소리여서, 청년일 거라는 느낌은 어김없이 맞아떨어졌다. 첼로 연주자인 그는 독일 에쎈 폴크방 국립음대 석사를 거쳐 데트몰트 국립음대 실내악 석사과정과 최고 연주자 과정을 밟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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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세윤
2018.12.0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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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부산 여행 꿀팁을 제공하는 블로그에서 쉽게 볼 수 있는 1006번은 해운대에서 영도까지 광안대교를 통과하는 노선의 시내버스다. 해운대 벡스코에서부터 영화 '변호인'으로 유명한 흰여울문화마을, 해운대 마린시티,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등 부산의 명물을 거쳐 가며 바다 조망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노선으로 유명한 이 버스는 신한여객 소속이다. 영도를 기점으로 부산 전역을 달리는 200여 대의 시내버스를 소유하고 있는 신한여객자동차(주)는 명실상부한 부산지역 시내버스업계 최고의 기업이다.신한여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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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전 기자
2018.11.20 1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