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교단 제3대 마무리와 제4대 시작을 앞두고 원불교 익산성지에 ‘희망의 터울림’ 소리가 가득 찼다. 출가교화단 총단회에서다. 터울리기는 제액초복(除厄招福)을 기원하는 의식을 칭하는 말로, 수덕회에서는 교단 4대를 희망차게 열어가자는 의지를 담아 터울림의 장을 준비했다.9월 19일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 광장에는 점심시간부터 풍물 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에 출가교역자들은 흥겨운 소리를 따라 광장으로 모여 ‘희망의 터울림’에 마음을 보탰다. 수덕회 문열이는 영산선학대학교 예비교무 풍물패 ‘무량수각’이 했고, 이어
교화
장지해 기자
2023.09.30 13:13
-
[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9월 19~20일 출가교화단 총단회(이하 총단회)가 열린다. 이번 총단회는 혁신안과 설계안을 핵심 사안으로 다룬다. 예년보다 2개월가량 앞당겨진 일정이며, 총회와 분리돼 열린다는 특징을 갖는다. 이에 대해 수위단회사무처는 “교단혁신특별위원회(이하 혁신특위)의 혁신안 도출 일정과 교단 제4대 제1회 설계특별위원회(이하 설계특위)의 교단 제4대 제1회 설계보고서 작성 계획을 고려할 때 출가교역자들의 의견을 묻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11월 총회 안건 상정을 앞두고 교단의 주요 구
교화
장지해 기자
2023.09.07 14:53
-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어낸 지 3년여 만에 원불교에서도 다양한 행사와 활동이 재개됐다. 다시 시작된 대면 만남은 멀어진 듯했던 재가출가 교도들의 마음을 다시 엮어냈고, 원불교의 새로운 활력을 자아냈다. 촘촘하게 건너온 원기107년 한 해의 시간을 사진과 기록으로 돌아본다. 011일 신정절 기념식4일 원기107-109 교정정책 발표 ‘공감과 소통, 미래와 혁신’ 보산 고문국 원정사 열반17일 800여 명 전무출신 인사 마무리18일 새 교령 4인 사령장 추대19일 김현환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나상호 교정원장 예방23일 정토 동선
교화
원불교신문
2023.01.03 16:47
-
[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11월 4일 반백년기념관에서 열린 원기107년 출가교화단 총단회는 서로에게 위로와 힘을 가득 건네는 시간이었다. 특히 녹록지 않은 교화 상황 속에서 만들어내는 현장의 생생한 사례들은 출가교역자들의 사기를 북돋고 희망을 찾게 했다. 또 총단회 사상 처음으로 3040 미래세대를 위한 시간이 할애돼 눈길을 끌었다.이날 일반교화사례는 조원행 교무(밀양교당)가 나눴다. 조 교무는 ‘교화’를 ‘법회 출석수’에 한정 짓지 않는 교화를 언급했다. 순교 방법에 따른 이름 붙이기, 만나는 장소에 따른 이름 붙이기 등으로 교
교화
장지해 기자
2022.11.16 10:33
-
[원불교신문=손은성 교도] 전에 다른 일을 하게 되어서 중앙총부와의 연이 이뤄지지 않았는데 또 한 번의 기회가 찾아왔다. 이것은 ‘어머니의 정성과 공덕이 나에게까지 오는 복된 일이겠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또 한편으론 ‘내가 교무님들께 어떤 도움이 될까. 성직자분들인데 어려운 분위기 속에서 과연 잘 적응하고 생활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에 면접에서 떨어졌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했었다. 그런데 막상 면접을 보며 교무님들의 편안한 말씀과 상대방을 배려하는 모습들이 면접을 끝내고 집에 돌아와 생각을 정리해보니 ‘중앙총부에서의 교무님들과의
총부사는 이야기
손은성 교도
2021.11.26 10:13
-
2일 반백년기념관에서 진행된 수덕회 화동한마당에서는 클래식 연주팀인 원앙상블(음악감독 이자원)이 가곡과 원불교 를 연주해 품격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수덕회 총회에서는 김홍선 경기인천교구장이 이임하고, 신임수덕회장으로 장덕훈 광주전남교구장이 선출됐다. [2019년 11월8일자]
교화
김세진 기자
2019.11.07 21:06
-
[원불교신문=이응준 교무] 오늘은 정화단가를 통해서 원불교 전무출신들 중에서도 정화단을 성가를 통해서 만나보자. 성가를 통해서 힘차게 불리는 이러한 조직들은 보이는 곳에서, 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리매김을 잘 해왔기 때문에 오늘날의 원불교가 더욱더 진화의 길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정산종사는 정남 정녀의 친목 단체로 정화단을 조직하라 명하며 “정결은 연화 같고 지조는 송죽 같으라”라고 했다. 이미 전무출신 친목단체인 수덕회가 있는데, 또 정화단을 조직하라고 하신 뜻을 성가를 통해 되새겨보자. 수덕회는 전무출신 상
성가이야기
이응준 교무
2019.10.31 12:34
-
[원불교신문=이응준 교무] 3부 교단에 속해 있는 성가들을 보면 원불교를 구성하고 있는 교단 조직들의 현재 모습과 목적을 이해할 수 있다. 조직의 회가들은 대부분 원기40년대에 순차적으로 만들어졌다. 원기40년 4월에 전무출신 친목 단체로 수덕회가 창립됐고, 44년에는 전무출신 권장인들의 친목 수양 단체로 정토회가 발족됐으며, 45년에는 학생회 연합회, 47년에는 교우회 연합회, 48년에는 중앙 청년회, 49년부터는 유년회가 조직되고 활동을 시작했다. 예비교무들과 함께 성가를 부르고 공부하다보면 수덕회가와 정토회가를 통해 원불교 신
성가이야기
이응준 교무
2019.10.25 10:40
-
[원불교신문=이응준 교무] 수덕회는 대종사 재세 당시부터 있었던 전무출신 친목회인 '상애회(相愛會)'의 전통을 이어 원기40년 4월에 정산종사의 유시로 발족이 됐다. 전무출신 상호 간에 정의를 건네고 의리를 지키며 가족적인 친분을 두텁게 하여 애경상문 등 공동체 생활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모임으로, 이 수덕회를 통해서 원불교 안과 밖으로 어떤 가르침을 의도했나를 엿볼 수있는 성가이다. 우리 몸의 80% 정도가 물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은 상식이다. 물은 없어서는 살 수없는 소중한 존재로 볼 때, 수덕회가를 통해 자연의
성가이야기
이응준 교무
2019.10.17 13:40
-
[원불교신문=나세윤] 앙상블은 두 사람 이상 연주자의 합주 혹은 합창을 뜻한다. 트리오, 콰르텟(quartette), 퀸텟(quintet)은 연주자, 합창의 참여자 수에 따라 달리 불리는 이름이다. 15일 원 앙상블 창단을 앞두고, 기획자이자 리더인 강남교당 방지성(32) 교도를 카페마고에서 만났다. 전화로 약속을 잡을 때 그의 목소리를 처음 들었다. 젊은 목소리여서, 청년일 거라는 느낌은 어김없이 맞아떨어졌다. 첼로 연주자인 그는 독일 에쎈 폴크방 국립음대 석사를 거쳐 데트몰트 국립음대 실내악 석사과정과 최고 연주자 과정을 밟은
여기, 은혜로운 당신
나세윤
2018.12.04 12:55
-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13일 반백년기념관에서 '원앙상블과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라는 주제로 수덕회 화동한마당이 진행됐다. 이날 화동한마당에서는 클래식악기 연주팀인 원앙상블이 영화음악과 원불교 〈성가〉를 연주해 현대음악의 감성을 클래식 악기로 표현하며 고전적인 감각을 보여줬다.수덕회장 김홍선 교무는 "현장에서 애쓰는 교무님들을 위해 수덕회 화동한마당을 준비하게 됐다. 오늘 서로가 서로를 마음으로 위로하며, 즐거운 시간을 갖고 화합의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 편안한 음악 감상시간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교화
유원경 기자
2018.09.20 11:18
-
총단회 자유발언주석교전, 성업휘보, 백년사 논총 봉정총단장 법문초기교단사진 한지 복본 전시 사진 전시장의 김주원 신임 종법사여자정화단 총단회수덕회 경품추첨총단회 시상[2018년 9월21일자]
교화
원불교신문
2018.09.18 12:02
-
원기102년 출가교화단 총단회가 19일~20일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열린 가운데 교정원은 업무보고에서 교정핵심정책 추진 현황을 대중에게 설명했다. 류경주 기획실장은 중점정책으로 교화구조혁신, ...
교화
이여원 기자
2017.09.29 16:32
-
원기101년을 맞아 28명의 정남·정녀 선서자들이 오롯한 서원의 길에 들어설 것을 대중 앞에 약속했다.6일 오전10시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거행된 제16회 정남·정녀 선서식은 경산종법사와 수많은 재가출가 교도들의 축하...
교화
강법진 기자
2016.11.11 11:08
-
단원의 총의 결집을 위한 출가교화단 총단회가 4일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실시됐다. 교리학교·교화학교·화합학교·창의를 목표로 한 원기101년 총단회는 원불교100주년기념대회와 원불교100년기념성업의 과업을 마무리...
교화
최지현 기자
2016.11.11 11:08
-
교정원 정보전산실의 출가교역자 광장 개편은 출가교역자광장의 역할 및 목적에 맞는 최적화, 사용자 환경 및 디자인 개선, 연계기능 강화 및 안정적 운영을 추구한다. 원포털 출가교역자 광장은 행정, 원불교정보, 게시판, 일정관리, 명함관리, Help원격의 카테고리 안에 일...
일반기획
나세윤
2016.09.02 15:17
-
원불교에스페란토회가 제101차 에스페란토 세계대회에 종교분과로 참석했다.23일~30일 슬로바키아 니트라에서 진행된 이 대회는 60개국 1500여 명이 참석해 통역 없이 오직 에스페란토어로만 진행됐다. 원불교에스페란토회(회장 김상익)에서는 8명의 재가출가 교도가 참여해 ...
교화
유원경 기자
2016.07.29 08:51
-
사이버 영역이 갈수록 넓어지면서 교단의 대응도 적극적이다. 아쉬운 부분은 인력과 재원이 구성원이 원하는 만큼 따라주지 못한다는 점이다. 현재 인터넷은 모바일(mobile)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다. 아니 모바일이 사이버 세계의 대세로 자리 잡았다는 표현이 맞다. 모바일 ...
일반기획
나세윤
2016.06.10 11:27
-
원기100년의 가왕을 가르는 수덕회 화동의 시간이 선후진 출가교역자들의 재기발랄한 끼로 큰 웃음과 화제를 모았다. 22일 오후7시 반백년기념관에서 화려하게 개막한 수덕회는 '미스터리 음악쇼 백년가왕'이란 주제로 가면에 가려진 진짜 실력자를 뽑는 오디션 형태의 화동한마당으로 펼쳐졌다. 더욱이 1~3명으로 각각 구성된 11개의 출연팀을 더욱 빛낸 건 원광정
교화
강법진 기자
2015.10.09 11:34
-
시간의 흐름이 화살과 같다더니 참으로 빠르다. 우리 원불교인들이 원기100년이라고 환호하며 맞이한 뜻깊은 한 해가 8월이 지나가고 9월로 접어들었다. 한 해가 저물기 시작했다. 어쩌면 다 간거나 진배없다. 교단은 참으로 긴장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창립 100주년 성업...
사설
원불교신문
2015.09.04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