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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교화대불공! 자신성업봉찬! 주세교단! 자비교단! 보은대불사!” 만덕산 초선지에 모인 180여 명의 함성이 산천을 울린다. 3월 1일 원불교 전북교구 산상기도 현장이다. 아침부터 만덕산훈련원에 모인 이들의 얼굴에 띈 홍조에는 산중의 바람뿐만 아니라 벅참과 설렘이 가득 담겨있었다. 소태산 대종사가 익산에 총부를 건설하고 인연결집과 정기훈련의 기틀을 잡은 지 100년, 그 거룩한 발자취를 좇아 초선지를 오르는 발걸음에는 걸음마다 신성과 서원이 담겼다. 원기85년(2000) 서울 청운회원들이 칠갑산에서 시작한
교화
이현천 기자
2024.03.1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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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권원준 기자] “코로나 때문이 아니라 코로나 덕분입니다.” 공부소득을 나누는 교도들의 얼굴에 법열이 가득하다. 화곡교당을 찾은 16일 법회 날, 3개월 동안 진행된 동아리 공부방의 수료식이 한창이다. 코로나로 인해 교화가 침체 됐단 말이 무색한 곳, 장밋빛 미래를 열어가는 화곡교당(박근영, 안지영 교무)을 찾았다.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화곡교당올해 교당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화곡교당. 화곡의 시작은 원기54년, 당시 신촌교당 교무인 박은국 종사로부터 비롯됐다. 원기55년 5월 신촌교당이 연원이 돼 선교소 인가를 받았
우리 모두의 교당
권원준 기자
2021.05.2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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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성업봉찬, 대종사께 보은하는 길대산종사께서는 2대 말 교단 100주년을 앞두고 ‘대적공실大積功室’ 법문을 천명하셨습니다. 이는 소태산 대종사께서 ‘집집마다 부처가 산다’고 명확히 방향을 말씀해주셨기 때문에 실제로 그러한 세상을 만드시고자 원기60년 생전 법강항마위를 처음으로 사정하셨고, 원기72년에는 출가위를 배출하셨습니다.지금은 항마위가 많아졌고 교단의 풍토로 자리 잡았지만 당시에는 생전 항마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었습니다. 부처는 항마위 이상이기 때문에 살아있는 분들을 항마위로 올리는 데에 대중의 많은 반대가 있었고 대산종
편편법문
정리·사진 안세명 교무
2021.04.3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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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종법사가 미래 교단을 위한 주요 경륜을 천명했다. 지난 총단회 법문을 통해서 발표한 해외개척불사, 생불불사, 조불불사 즉 ‘결복 3대 불사’가 그것이다. 교단 4대와 사오백년 결복기를 전망하며 역대 종법사의 주요 경륜에 기초해 구상한 교단 운영의 큰 방향이다. 또한 종법사 취임 법문인 ‘나를 새롭게, 교단을 새롭게, 세상을 새롭게’의 내용을 구체화한 것으로서 교단 4대 설계의 밑그림이라고 할 수 있다. 모든 교도가 이 세 가지 불사에 담긴 의미를 다시 한 번 새기고 각자의 형편에 따라 실행에 앞장서기를 기대한다. 첫째는 ‘해외개
사설
원불교신문
2020.11.1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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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총단장인 전산종법사가 6일 출가교화단 총단회에서 해외개척불사, 생불불사, 조불불사 등 ‘결복 3대 불사’를 천명했다. 전산종법사는 “현재 교단은 3대 말 4대 초를 바라보며 사오백년 결복을 향해 나가는 때이다. 지금 교단이 사오백년 결복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나가야 하나 생각해보고 스승님들의 말씀 가운데 세 가지를 ‘결복 3대 불사’라고 이름을 붙여봤다. 현재 교단에서도 이것을 상당히 중요시하며 일을 해나가고 있다”라며 결복 3대 불사에 대해 부연했다.전산종법사는 결복 3대 불사의 첫 번째로 해외개척불사
교화
류현진 기자
2020.11.1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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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대구경북교구가 도반들과 함께 공부담을 나누며 공부 표준을 잡아가게 하는 훈련을 열었다. 5일 성주삼동연수원에서 진행된 원기104년 법사·법호인 훈련에는 교구 내 20개 교당에서 법사 32명, 법호인 103명이 참가했다. '법위향상으로 자신성업봉찬'을 주제로 잡은 이번 훈련에서 참가자들은 주제 강의와 단별회화 시간을 통해 공부 정도를 점검하며 교당·교구·교단의 주인이 될 것을 다짐했다. 서영수 안동지구장의 주제 강의로 심법을 다진 참가자들은 11개의 단으로 나뉘어 각자 일상에서의 수행을 발표하
교화
이은전 기자
2019.10.1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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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대구경북교구가 원기104년 법사·법호인 훈련을 통해 공부심을 진작시키고 공부 표준을 안내했다. 교구 내 20개 교당에서 13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훈련은 각자 공부담을 발표하는 단별회화, 서영수 안동지구장 주제 강의 등이 진행됐다.
온라인뉴스
이은전 기자
2019.10.1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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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소태산기념관과 한강교당 봉불에 이어 뉴저지교당, 보스턴교당, 금강교당 등 국내외 곳곳에서 반가운 봉불 소식이 들려온다. 한 기관 한 기관이 세워질 때마다 그 안에 담긴 재가출가 교도들의 피땀 어린 정성과 노력은 이루 다 말할 수 없을 것이기에 마음을 모아준 모든 이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요즘 교화가 정체되고 힘들다고들 하지만 힘든 가운데도 들려오는 봉불 소식은 한편으로는 마음에 희망으로 다가오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행여나 외형에만 치우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기도 한다. 전산종법사는 원불교소태산기
기자의시각
류현진 기자
2019.10.09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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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경남교구는 '공부로 다져가는 경남교화'를 핵심교화정책으로 수립하고 상시훈련의 생활화와 문답감정이 활성화되는 교당을 지향하고 있다. 임광원(마산교당) 경남교구교의회 의장은 새로운 2세기의 경남역사를 어떻게 준비해 갈 것인가의 고민과 경남교구가 가장 필요로 하는 교화방안에 대해서도 "대종사의 훈련법으로 공부하는 교도, 교법으로 자신훈련이 살아나는 교당이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다"며 교구 교화정책 방향을 강조했다. 그는 "대산종사는 '공부위주 교화종(工夫爲主敎化從)'이라고 말씀
교의회의장에게 듣는다
유원경 기자
2019.10.0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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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이 의두 성리로 대정진·대적공하자. 양계의 인증과 더불어 음계의 인증이 막 쏟아져야 한다." 전산종법사는 원불교소태산기념관 개관식과 서울교구청·한강교당 봉불식 설법에서 소태산기념관이 국운과 교운개척을 위한 결복성업의 터전이요, 자신성업봉찬의 대적공실임을 설파했다. 전산종법사는 "개관식 아침, 원로 어른으로부터 '원기67년 10월10일 서울회관 봉불식 그때를 생각하면 가슴이 벅차오른다'는 문자를 받았다"며 소태산기념관이 재가출가 전 구성원의 오랜 염원을 담은 성소임을 재천명했다. 다음은 전산종법사
교화
안세명
2019.09.2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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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운동으로 비유하자면, 출가교역자는 감독관이라고 할 수 있다. 반면 재가교역자는 현역 선수다. 결국 선수들이 잘 뛰어주어야 경기에서 승리한다." 재가교역자를 '선수'에 비유한 남궁문 원무. 그는 재가출가교역자가 협업할 때 현장 교화 또한 가능하다고 말한다. 지속가능한 교화체계를 수립하기 위해 재가교역자들의 역할론에 한층 비중을 둔 그와의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재가교역자 정확한 정의와 역할은이는 '무엇을 진단해야 하나'의기본적인 물음이라고 할 수 있다. 첫째는 재가교역자가 해야
이달의 기획
이여원 기자
2019.09.1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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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국민에게 위로와 힘이 되어준 원불교에 깊이 감사드린다." 문재인 대통령이 깊은 감사의 마음으로 대각개교절을 봉축했다. 4월28일 오전10시 경축식이 진행된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는 재가출가는 물론 정관계와 종교계 내빈들이 참석해 소태산 대종사의 깨달음과 원불교 열린날의 기쁨을 함께했다. 경축식은 교가, 봉축사, 법어봉독, 대각경축가, 종법사 법문, 축사, 개교경축가, 경축공연으로 진행됐다.경축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서면축사를 통해 "오늘은 소태산 대종사께서 큰 깨달음을 이룬 뜻깊은 날이다. 소태산 대종사
교화
이여원 기자
2019.04.3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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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강법진 기자] 국내외 교화현장에서 교화대불공과 자신성업봉찬을 실천해온 재가출가 교역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교화대상과 특별미행상 시상식이 대중의 축하 속에 펼쳐졌다. 3일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진행된 교역자대회는 매 3년마다 개최되며 올해로 7번째이다. 교화대상은 일반교화·청소년교화·산업경제·교육·문화·공익 등 6개 부문에 걸쳐 교단의 교화와 사업에 특별한 공적이 있는 개인이나 기관·단체에 수여된다. 대상은 일반교화부문 노스캐롤라이나교당 소원공 교무, 청소년교화부문 정읍교당 오법진 교무, 교육부문 영산선
교화
강법진 기자
2018.11.0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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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종법사 12년 경륜경산종법사는 원기91년 제13대 종법사 당선 소감으로 "개교100주년성업은 대종사님께서 일찍이 말씀하신 '사오백년 결복(四五百年 結福)'을 향한 토대를 더욱 굳건히 다지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다"며 "대중과 함께 개교100주년을 준비하고, 스승님 경륜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도미덕풍'의 법열로 오대경륜 실천경산종법사의 취임 첫 사자후는 '도미덕풍(道味德風)'이었다. '도의 맛을 즐기며 심낙원을 누리고, 은혜를 베풀며 덕풍을 불리자'는 이 법문은 경산종
교화
정성헌 기자
2018.11.0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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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무더웠던 여름은 생각나지 않을 만큼 10월의 가을 날씨는 맑고 청명하다. 길에는 은행나무와 단풍나무가 색색의 옷을 입고, 황금빛으로 물들어가는 들녘 또한 아름답다. 솔솔 불어오는 바람마저 완벽했던 21일, 남군산교당의 '어울한마당' 현장을 찾았다. 1년에 한번 열리는 교당의 큰 잔치인 만큼 교도들의 참여 열기는 무척 뜨거웠다. 체계화된 교당, 모두가 주인남군산교당(교무 김도연·이학진)의 어울한마당이 열리는 군산 기계공업고등학교 입구에 들어서자 왁자지껄한 소리가 가득하다. 남군산교당 교도들과의
교당&기관탐방
최지현 기자
2018.10.2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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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강법진 기자] 하늘이 열린 날,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정신이 깃든 수원 화성 자락에 천여래 만보살을 배출할 거룩한 성불도량이 완공됐다. 경기인천교구 재가출가 교도의 간절한 염원으로 새롭게 신축된 경기인천교구청과 수원교당은 3일 오전10시30분 경산종법사를 초청해 2천여 명의 대중이 운집한 가운데 봉불식을 성대하게 치렀다.김홍선 경기인천교구장은 “지난해 4월 기공부터 오늘 봉불에 이르기까지 성스럽고 아름다운 기적의 불사를 이뤘다. 세상 사람들이 내 것을 찾는 동안 우리는 내 것을 다 버렸다”면서 혹독한 여름 무더위와 겨울
온라인뉴스
강법진 기자
2018.10.0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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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지리산국제훈련원이 6일~8일 제16회 활선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에 참여한 46명의 재가출가 교도들은 신현교당 육관응 교무의 단전주법 집중 지도를 통해 심신의 변화를 체험하고, 문답 감정하는 시간을 가졌다.훈련 도중 입선인들은 새벽에 훈련원에서 출발해 노고단을 거쳐 반야봉에 오르는 행선도 체험했다. 입선인들과 이양신 원로교무는 반야봉 정상에서 한국전쟁희생자들의 해원 상생을 염원하며, 공부인들의 진급과 지리산국제훈련원이 국제적 영성도량이자 평화의 성지가 되기를 기도했다.지리산국제훈련원 김법은 원장은 "원
봉불&훈련
이여원 기자
2018.05.1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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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서울교구가 대각의 달을 맞아, 교도들의 공부담·수행담을 함께 나누는 법잔치를 마련했다. 원기103년 서울교구 교화실천강연회는 11일 10시와 12일 저녁 7시 서울교당에서 열려, 역대 가장 많은 재가출가 교도들이 참여해 열기를 입증했다.'행복한 신앙 수행인으로 교화대불공 이룩하자'는 주제로 열린 강연회는 행복한 신앙 수행공동체·4정진운동, 교화대불공, 청소년교화, 지역사회활동이라는 4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첫날 잠실교당 정대일 교도와 신촌교당 김근직 교도, 여의도교당 김상윤 교도가 교화대불공
교화
민소연 기자
2018.04.1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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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벽을 재촉하는 상두소리니 바쁘다. 어서 방언 마치고 기도드리자.” 1일 전국 산상에는 소태산 대종사와 구인제자들이 행했던 구국의 기도함성이 ‘해원 상생 평화통일을 위한 염원’으로 메아리쳤다. 삼일절을 맞아 각 교구에서는 일제히 해원과 상생, 통일의 산상기도를 올렸다.중앙교구 산상기도는 군산지구 재가단체 주관으로 월명공원 삼일탑에서 오전10시30분 진행됐다. 입정과 영주, 기원문, 독경, 법어봉독 순으로 진행된 3.1절 산상기도에서 조경철 군산지구장은 “대종사께서 3.1원동 소식을 접하고 ‘개벽의 상두소리다. 기도하자’고 하셨다.
온라인뉴스
이여원 기자
2018.03.0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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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총부직할교구 오세아니아지구 교무와 정토회원들이 정기훈련을 열어 자신성업봉찬과 교화대불공의 서원을 다졌다. 3일~5일 퀸즐랜드교당에서 진행된 오세아니아지구 정기훈련은 김성택 원로교무를 비롯해 교무 6명과 정토·원친 등 16명이 참석해 성리 연마 및 마음공부 프로그램 운영법을 배운 뒤, 퀸즐랜드 현지교도들의 참선 모임에 참여했다.김성택 원로교무는 "해외교화는 한국에서의 교화와는 다른 특수함이 있다. 현지에 맞게 교화를 하기 위해서는 교리의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며 "해마다 성장하고 있는 교화의 모습과 교무들
국제
유원경 기자
2018.01.25 1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