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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오사카 현지에서 재일동포 1세대 고령자 어르신들을 위한 장수사진 촬영 행사가 전개돼 대각개교절을 더욱 풍요롭게 했다. 17일, 이쿠노구에 위치한 노인복지시설 하모니요양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서울여성회, (사)한울안운동이 주최했으며, 오사카교당의 후원과 상명대학교 양종훈 교수, KBS 소니코리아 제작팀이 함께했다.재일 고령자를 위한 장수사진 행사는 코리안타운과 NPO법인 사랑방에서 온 재일고령자 55분의 할머니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으며, 29일 KBS 6시 내고향 '양종훈 人'에 방송될 예정
국제
안세명
2019.04.2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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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3월15일~17일 미주총부법인 원다르마센터(Won Dharma Center)에서 45명의 현지인 청년들의 훈련이 진행됐다. 미주 동부교구 청교협이 주관하여 매년 실시하고 있는 영피플 훈련(Young People's Retreat)은 18세에서 35세까지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2박3일간의 훈련이다.진로, 인간관계 등의 고민 속에서 마음의 평화를 얻고자 하는 20대~30대의 젊은이들이 참가한 이번 훈련은 참 자아를 찾아가는 선 수행에 몰입하고, 인생의 지혜가 담긴 교무들의 설교를 경청하며 진솔한 회화를 계속
국제
류현진 기자
2019.04.0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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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좌산상사가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AUT) 심리학과 주관으로 열린 국제 마음챙김학술회의(International Conference on Mind fulness)에 참석해 기조강연을 펼쳤다. 2월9일~13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총 책임자이자 동 대학 심리학과 교수인 원선일 예비원무(오클랜드 교당)의 초청으로 이뤄졌다.원 예비원무는 6년 전 뉴질랜드를 순방 중이었던 좌산상사를 만나 을 선물 받고 심리학 기반에 바탕한 원불교 마음공부에 관심을 갖게 됐으며, 좌산상사의 원무 권유로 오클랜드 교당의
국제
안세명
2019.03.1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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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2019 마음챙김 국제학술대회(International Conference on Mindfulness; ICM 2019)에서 원광대학교 마음인문학연구소 교수들이 그동안 진행해 온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2월11일~13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공과대학교에서 개최된 ICM 2019는 전 세계 많은 학자와 현장 전문가들이 마음챙김과 관련한 건강, 교육, 철학 및 개념, 방법론 등에 대한 연구들을 발표하고 논의하는 자리였다. 43개의 세션에서 117팀의 발표가 이어진 이번 학술대회는 특히 좌산상사가 '마음공부
국제
이여원 기자
2019.02.2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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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미주 동부교구 노스캐롤라이나교당(소원공·이현인·박혜은 교무)이 2일~3일 미국 내 교법 적용의 발전 방향을 중심으로 교도 정기훈련을 개최했다. 이번 훈련은 교도간 마음을 열기 위한 회화시간, 미국 내 원불교 정착을 위한 토론, 선수행 및 서원 나누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회화시간 현지인 교도들이 원불교 공부법과 교화단에 대한 견해를 허심탄회하게 발표했다. 교도들은 언어와 문화가 다른 현지인 교도로서 느끼는 원불교 공부법에 대한 이질감, 교화단 모임에 대한 어려움 등을 토로하며, "어떻게 하면
국제
류현진 기자
2019.02.2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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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미주총부 교화체제 확립을 위한 행보가 본격화 됐다. 1월24일 종법원에서 미주교령(죽산 황도국 종사) 법장 수여식이 진행됐기 때문이다. 〈교헌〉 5장에는 '본교는 국외에 일정지역을 총관하는 국외총부를 설치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국외총부의 첫 번째 시작으로 미주총부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미주교령 법장수여식은 미주종법사의 선언으로 보여진다.104~106 교정정책에서는 새로운 교단체제를 비전과 목표로 제시한다. 그중 미주총부 교화체제 확립이 눈에 띈다. 미주총부 자치교헌 제정, 미주총부
국제
김세진 기자
2019.01.3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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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권도갑 교무가 이끄는 '행복가족캠프'가 가족관계 개선을 위한 훈련으로 가족소통과 화합을 이끌었다. 1월12일~14일 태국 방콕교당에서 '당신은 나의 거울입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가족캠프는 서로를 비춰주는 거울이 가족이며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인연임을 강조했다.12명의 참여자들은 자신들의 아픔 등을 진솔하게 표현하며, 대화를 통한 화합과 화해, 존중과 배려로 서로를 일깨워주는 시간이 됐다. 특히 부부간의 문제에 대해 외부의 원인이 아닌 자신의 마음에서 찾도록 했다. 남편과 아내
국제
유원경 기자
2019.01.3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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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해외 교화의 숙원을 짊어진 주역들이 서원과 사명감을 새롭게 다졌다. 15일~16일 교정원 국제부 주관으로 중앙총부와 영산성지에서 해외발령 교역자훈련이 열렸다. 전산종법사의 훈증을 시작으로 국제부 업무, 해외관련 행정업무, 해외교역자 복지안내 대한 교육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해외교역자로서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시간이었다.전산종법사는 "나무에 묵은 잎이 있어도 새잎이 돋으면 묵은 잎이 떨어진다. 아직은 미약한 것 같지만 어느 장소를 가도 진리는 다 통해있기 때문에 할 수 있다. 어렵
국제
김세진 기자
2019.01.2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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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캄보디아 프놈펜에 한국어교실과 법당이 새롭게 들어설 예정이다. 프놈펜 철거민 마을에 위치한 원광탁아원은 지난해 12월19일, 박청수 원로교무와 홍일심 원불교 여성회장, 허들링 건축 이정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원광탁아원은 원기94년 12월, 원불교 청수나눔실천회에서 인수해 현재 11명의 직원들이 생후 10개월에서 생후 50개월의 66명의 어린이를 보육하고 있다. 새롭게 신축될 공간은 120㎡ 규모로, 탁아원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열악한 지역 청소년들의 교육과 교화활동이 이루어
국제
안세명
2019.01.1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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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미주총부법인 원다르마센터가 연말을 맞아 재가교역자 정기훈련을 진행했다. 12일~16일 열린 이번 훈련은 교도회장, 부회장 또는 원무의 서원을 가지고 있는 현지인 교도와 올해 영산선원 글로벌 스테이 훈련에 참여한 교도들로 참여자를 한정시켰다. 노스캐롤라이나교당 5명, 원다르마센터 5명, 필라델피아교당 4명 등 총 16명이 훈련에 참석했으며, 기존의 선 위주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교리도, 상시응용주의사항, 교당내왕시주의사항 등 '정전공부'를 중점으로 뒀다. 김효철 이사장은 "여기에 모인 모든 이들
국제
최지현 기자
2018.12.2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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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기자] 북경교당은 지난 8일, 유학생회 재창립법회를 개최해 청년인재양성의 활로를 개척하고 있다. 유학생법회는 한중수교 직후인 원기79년, 북경대학교 기숙사에서 첫 창립법회를 시작했다. 당시 대각개교절 기념식은 근교 호텔에서 120여 명의 유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으며 이후 7년간 지속됐다.북경은 다국적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화가 가능한 글로벌 도시로, 현재 북경교당에 다니고 있는 20여 명의 한국 학생들과 인연 맺고 있는 유학생들의 교류가 활성화 되면서 이번 재창립법회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4
국제
안세명 기자
2018.12.2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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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영도 교무] 희망은 인고와 함께 하는 것임을 이곳 오스틴 교화현장에서 새삼 실감한다. 봄날 씨앗을 준비하는 수고 속에 가을의 결실을 기대하듯, 기다림과 고민, 후회와 반조, 다시금 준비 속에서 희망의 무게가 제법 단단해진다. 희망은 끝이 아니고 과정이자 미래의 초석이 된다. 그리고 그 초석들이 교단의 역사가 된다. 오스틴에서 6년, 제법 긴 시간인 듯하지만, 교화 준비기로는 여전히 하루하루가 시작과 같은 긴장이다. 그러나 이제 제법 여유도 있다. 교당은 두어 평 남짓한 작은 법당이 아니라, 46.28㎡(14평)의 법당
국제
최영도 교무
2018.12.1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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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미주서부훈련원(Won Meditation Center) 불사를 위한 3000일 회향기도가 열렸다. 17일 생활관이 위치한 훈련원 부지(19993 Lake Elsinore, CA 92530)에서 진행된 회향식에는 50여 명의 교구 재가출가 교도가 함께했으며, 양윤성 훈련원장(교구장 겸임)이 경과보고와 감사인사를 전했다.미주서부훈련원은 원기80년 샌프란시스코교당 부임 직후, 현지인들에게 일원대도를 전할 훈련원 건립을 서원한 양윤성 교무의 발원으로 시작됐다. 현재 3년 이내 완공을 목표로 200명 수용규모의 본
국제
최지현 기자
2018.11.2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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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영도 교무] 지난 10월9일 한국 중앙총부에서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오스틴개척이 교당으로 승격됐다는 발표다. 특별히 달라진 것은 없지만, 마음이 새로웠다. 더 분발해야겠다는 생각 이전에 앞으로 헤쳐가야 할 일이 많겠지만, 교당·기관이 생길 때마다 고생을 벗삼아 오늘의 교단을 일군 재가출가 교도들에게 감사했다. 이제 교당으로써 그 만분의 일에 닿지 못할 노정이 시작됐다.며칠 전 이곳 한인신문에 교당 기사가 났다. 인터뷰는 했지만 내용은 기자의 몫, 그가 뽑은 기사의 제목은 '행복한 삶'을 위한 공간
국제
최영도 교무
2018.11.0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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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강법진 기자] 2018 제7차 세계종교의회(Parliament of The World's Religions, PWR)가 1일~7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진행됐다. 이번 세계종교의회 총회는 일주일간 약 1,000여 명의 종교지도자, 영성지도자, 종교학자, NGO 및 평화활동가들이 발표를 맡았고, 1만여 명 정도의 종교인 및 사회 각 계층의 사람들이 모였다. 원불교에서는 원광대학교 종교문제연구소 박도광 소장과 하와이교당 현상호 교무, 창평교당 전철후 교무가 참석했다. 종교문제연구소는 동북아시아 인문사회연구소와 공동으로
국제
강법진 기자
2018.11.0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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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불교 에스페란토회에서 선과 명상을 주제로 국제선방을 진행했다. 6일~9일 오덕훈련원에서 '하나의 진리, 하나의 세상'을 주제로 이뤄진 이번 국제선방은 외국인을 포함해 50여 명의 참가자가 원불교의 선과 강연 등 훈련프로그램을 경험하며 마음평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원불교 에스페란토회 국제선방은 세계 에스페란티스토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리고 울타리를 넘어 평화를 실현하는 목표로 해마다 원불교의 선과 명상 등을 진행하고 있다. 원불교 에스페란토회 김상익 명예회장은 개회사에서 "모두가 각각의 나라
국제
유원경 기자
2018.10.1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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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영도 교무] 교역에 임할 때 늘 따라다니는 몇 단어가 있다. 작은, 소박한, 전문화된(specialized) 등이다. 욕심을 비우는 매우 담박한 표현이면서도 일할 때는 이 표현 속에 갇혀 의기소침해질 때가 있다. 마음에 자타의 간격과 친불친을 덜고 담대하고 원만함으로 스스로를 위로한다. 그러한 내면의 깊은 성찰이 외적 삶으로까지 온전히 공유되지 못할 때 삶의 무한동력을 잃는다. 미국에 첫발을 디딘 지 20년이 됐다. 미국의 문화와 생활에 적응할 만도 한데 어느 부분은 여전히 이방인으로서, 어느 부분은 귀가 쫑긋한 나이
국제
최영도 교무
2018.10.1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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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한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미주동부교구 시카고교당이 한국 민속놀이 큰잔치를 개최했다. 9월23일 시카고시내 벙커힐(6800 Caldwell Ave) 공원에서 열린 '제21회 민속놀이 큰잔치'는 300여 명의 재가출가 교도, 한인, 현지인, 타인종들이 참석해 풍성한 잔치가 됐다. 본 행사는 선요가를 시작으로 윷놀이, 글로벌 풍물 소리 빛의 사물놀이 공연, 화이트 타이거 마샬 아트팀의 태권도 시범 등이 이어지며 호응을 돋웠으며 전통놀이로 제기차기, 굴렁쇠, 투호, 긴줄넘기, 외다리씨름,
국제
최지현 기자
2018.10.0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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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명덕 교무] 이제 해외 NGO활동도 진지하게 검토되고 교단의 큰 계획 하에 이뤄져야 한다. 대산종사탄생100주년을 맞아 세계봉공회의 실천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세계봉공재단이 출범했다. 원불교 국내외 봉공활동은 세계봉공재단을 중심으로 세계봉공활동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했으면 한다. 세계봉공재단은 국내외 봉공활동과 구호활동의 방향을 잡고 원기100년 이후의 틀을 잡아가야 된다. 전략적으로 지역별·법인별 역할을 분담해서 통합하기도 하고 협력하기도 하여 인적 재정적 효율성을 제고해야 한다. 또 한편으로 교단의 기관들이 협
국제
김명덕 교무
2018.09.1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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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일제 해방 73년째를 맞는 올해, 강점기 당시 사할린에 징용돼 돌아오지 못한 무연고 희생자 추모관이 건립됐다. 8월31일 사할린 유즈노사할린스크 시 록산원 농장 내에서 열린 추모관 준공식으로, 당시 끌려가 돌아오지 못한 영혼들을 위로했다.당시 강제 징용자들은 해방 이후에도 4만명이나 됐으며, 단 한 명도 귀국하지 못한 채 그 후손이 사할린 동포가 됐다. 당시 끌려간 사람들은 대부분 미혼남성으로, 많은 사람들이 귀국을 기다리며 홀로 살다 쓸쓸하게 열반했다. 지금은 대부분의 무덤이 겨우 흔적만 찾을 수 있는데
국제
민소연 기자
2018.09.06 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