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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나세윤] 본사 편집국장을 역임한 신현교당 육관응 교무가 북 콘서트로 봄을 마중했다. 3월22일 지리산국제훈련원에서 진행된 '여유' 봄꽃을 만나다는 5번째 시집 북 콘서트의 주제다. 시집 북 콘서트는 대한민국 기능전승자 이가락(춘천교당)의 장승 퍼포먼스 시연을 시작으로 육관응 교무의 인사, 장재훈 시인의 축시로 막을 올렸다. 종로교당 주무아행 교도의 기타연주와 노래는 육 교무의 시를 작곡한 작품으로 담박하면서 맑은 명상의 세계로 이끌었다. 산과 강, 그대로 그대로, 선, 그대 꽃등에 불 밝히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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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세윤
2018.04.0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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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예로부터 차(茶)와 관계를 가지는 사람은 대부분이 차도(茶道)의 정신을 논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차선일미(茶禪一味)사상이다. 동서를 막론하고 차는 오랫동안 인류와 함께 존재해 왔다. 그러다보니 차는 사람들에게 마시는 것으로써의 음료에 그치지 않고 문화와 정신을 갊은 동반자로 수용됐다. 특히 불교에서 선(禪)의 정신과 결합하게 됐는데, 차를 마시는 것과 선을 하는 것을 동일한 차원에서 간주함으로써 마침내 차선일미사상에까지 이르게 됐다.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 정순일(법명 현인) 교수가 발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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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2018.04.0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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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우리나라 다도발전에 초석을 놓으며 조선 막사발 재현에 일생을 바친 도예가로 경주 새등이문화원을 설립하는 데 크게 공헌한 무초 최차란(93·無草 崔慶天·법명 경천) 선생이 12일 경주 동국대병원에서 열반했다. 무초 선생은 1926년 경북 포항시 북구 기계면 미현리에서 최수운 대신사의 후손으로 3대째 옹기를 굽는 집안의 딸로 태어났다. 1974년에 현재의 '새등이요'를 설립하고 정호다완(井戶茶碗) 재현에 몰두했다. 1979년 한국 차인회 창립 회원으로 한국 다도 발전에 초석을 다졌고 원불교 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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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전 기자
2018.03.2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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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아침 고요와 함께하는 가지 끝 물방울/ 한때의 부귀 한때의 명예/ 덧없음 알려주네 '덧없는 명예.' 신현교당 육관응 교무의 5번째 시집이 발간됐다. 시집 〈여유〉는 오묘한 자연과 함께, 잠시 잠깐 내려놓기, 내면의 평화로움 총 3부로 나뉘어 있으며 주옥같은 시편을 통해 독자들을 여유의 세계로 안내한다. 저자는 희망과 여유를 정제된 가락으로 형상화시켰으며 생동하는 동양적 미학과 더 나아가 우주적 교감까지 시편에 담았다. 또한 운문·낭만성을 결합시킨 작품, 간결한 형식을 띠는 작품들로 선명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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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2018.03.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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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대북특사단 방북이후 남북·북미정상회담 합의 등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 논의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가운데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기도 모임(이하 평화모임)'이 주목받고 있다.1989년 동독의 민주화 시위가 전국으로 퍼져 마침내 평화적인 통일을 이룩한 시발점에는 라이프치히에 위치한 니콜라이 교회의 '조국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기도'가 있었다. 이를 교훈삼아 국립대전현충원 전담사목부(전담 오창호 신부)가 평화모임을 주관하며 4대 종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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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헌 기자
2018.03.1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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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제18차 사이버교화위원회에서는 원포털 보강 및 수정 업데이트, 사이버요원 모집운영, 원포털 이미지 콘텐츠 개발, 원격연수 콘텐츠 개발, 법문사경 2.0 등 급변하는 온라인 시대에 발맞춰 진행되고 있는 콘텐츠 개발을 점검했다.교화훈련부에서는 원포털 그림작가 선발을 통해 이미지 콘텐츠 개발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올해에는 그림작가들과 이미지 콘텐츠 개발을 진행함과 동시에 이미지 콘텐츠를 각종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보급해 교화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사이버교화의 플랫폼인 원포털을 운영하고 홍보해나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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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헌 기자
2018.03.0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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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와 원불교〉는 원불교학을 전공한 학자의 시점에서 불교와 원불교에 대한 상식적인 관점을 밝힌 책으로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 류성태 교수의 30번째 저서다.이 책은 불교를 연원으로 삼은 원불교 교단으로서 호혜적 관계설정 및 불교를 현실에 맞게 혁신한 원불교의 정체성 파악에 저술 의도를 뒀다. 특히 서구종교의 유일신적 계시가 아니라 동양정신에 근간한 수신적 깨달음의 종교로서 양교의 상호관계를 바람직하게 정립하려는 시도가 바탕에 깔렸다. 저자는 "고금을 통해 종교 갈등과 분쟁이 있어왔는데, 그것은 종교간 상호 이해에 소홀한 탓이다.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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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2018.03.0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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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초기교서인 〈불교정전〉이 전주 한지로 복본(複本, 원본을 그대로 베끼는 일)됐다. 김혜봉 전북교구장은 김승수 전주시장과 함께 2월21일 중앙중도훈련원에서 진행된 각·항단 훈련에 참석해 전주한지로 복본을 한 〈불교정전〉을 경산종법사에게 전달했다. 160여 개 출가교화단의 단장, 중앙이 참석한 각항단 훈련에서 선보여진 은 원기28년(1943) 대종사가 저술한 초기경전이다. 이날 김 교구장(세계종교평화협의회장)은 〈불교정전〉과 함께 소태산 대종사 친필 법문을 비롯해 역대 종법사의 법문 등 13점을 한지로 복본해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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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원 기자
2018.02.2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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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강법진 기자] 소록도에서 아프리카까지 일생동안 어렵고 아픈 이들을 위해 헌신해 온 김혜심 교무(요하네스버그교당)의 생생한 인생역정이 한 편의 다큐로 제작돼 설 명절을 맞아 원음방송 특집으로 방송됐다.'WBS 특집 다큐멘터리 아프리카의 성자, 꼬꼬김'이란 타이틀로 15일 오전8시 본방송에 이어 같은 날 오후6시, 18일 오후1시 방영됐다.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어려움이 없이 살아온 김 교무는 어릴 적부터 여성도 사회적으로 큰 역할을 해야 한다는 어머니의 염원을 받들어 약대에 진학한다. 수학 중, 큰 화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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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법진 기자
2018.02.2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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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군산노인종합복지관이 어르신들의 여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실버문화 조성에 이바지하고자 예술제를 열었다. 1월25일 군산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17회 군산어르신 예술제 및 위풍당당 페스티벌 '아이 캔 드림'은 어르신들이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내는 자리였다. 1부 발표회는 어르신들의 장기를 유감없이 발휘하는 장으로 꾸려졌고 더불어 제1전시실에서 서화, 서예, 문학, 사진작품 등 약 80여 점의 작품이 전시돼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2부 위풍당당 페스티벌 '아이 캔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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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2018.02.0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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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백년의 역사적 시점을 맞아 정전의 원문 이해와 그 실천 방향을 담은 책이 나왔다. 원불교대학원대학교 허광영 총장이 지은 〈개교백년의 정전공부〉는 정전공부, 일원상, 표어, 교리도, 제1 총서편, 제2 교의편, 제3 수행편 등 500여 쪽 분량으로 정전을 새롭게 되짚고, 의문점에 대해 풀이했다. 저자는 "이 책은 여러 의문 거리를 중심으로 정전 공부를 새롭게 할 필요가 있다는 나름의 간절함으로 비롯했다"며 "교무 양성의 마지막 과정인 원불교대학원대학교에 부임해 '어떻게 하면 대종사의 참된 전법 사도를 양성할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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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2018.02.0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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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유엔석포교당이 작은 콘서트 초청 공연을 통해 원기103년도 지역민 문화교화 출발을 알렸다. 1월28일 유엔석포교당 2층 대법당에서 열린 '렉처콘서트 피란수도 1000일, 부산의 노래'에는 재가출가 교도 및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법당을 가득 채우는 성황을 이뤘다. '렉처콘서트'란 강의(lecture)에 실제 연주가 덧붙여진 형식의 콘서트로 전문예술단체인 '음악풍경'이 유엔석포교당과 합력해 성사된 콘서트다. 음악풍경은 부산의 곳곳을 방문해 '찾아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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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전 기자
2018.02.0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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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언론문화기관에 근무하는 재가출가 교도들이 신년하례를 갖고 문화교화 활성화를 다짐했다. 1월24일 중앙총부 대각전에서 열린 원기103년 언론문화기관 신년하례는 본사와 WBS원음방송, 월간 원광사, 원불교출판사, 원불교역사박물관, 영산·변산·성주·만덕산 성지에 근무하는 재가출가 교도와 원불교문화예술단체 총연합회(이하 원문예총)회원, 성지문화해설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신년하례에서는 제2회 원불교문화예술장학생으로 선발된 이도심 원친과 성균관대학교에서 현대 무용을 전공하고 있는 안암교당 김종민 청년이 무용을 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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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2018.01.3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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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원불교봉공회 군산지구가 '다문화가정 초청 설명절 예절교육'을 진행했다. 원불교봉공회가 주관하고 A뷔페, 아리울수산이 후원한 이번 교육은 17일 군산A뷔페에서 열려 40여 명의 다문화가정과 조경철 군산지구장, 박정희 군산시의회의장, 이용선 군산시장 사모 등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시작의 시간을 통해 축사를 건넨 조경철 군산지구장은 "'산 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라는 노래 가사가 있다. 예전에는 산 너머에 누가 사는지 모르는 세상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모두가 함께 잘 살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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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2018.01.2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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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한 나무에서는 한 가지 열매를 얻을 수밖에 없습니다. 한 사람에게는 그가 가진 능력만큼만 기대해야 합니다. 물론 다른 영역까지 잘해주면 금상첨화겠지만, 그 사람의 능력에 버거운 무리한 요구는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게 사람을 살리는 소통법입니다."경산종법사의 250여 편의 법문명상록을 엮은 가 출간됐다. 모두 6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경산종법사의 짧지만 울림있는 법문을 통해 생활 수행법과 마음공부법을 알려준다. "어린 시절, 할머니의 말씀이 아직도 귀에 쟁쟁해요. 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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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2018.01.1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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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퇴임 후 인생2막을 선묵화 수양으로 채워온 원로교무들의 작품이 세상에 나왔다. 6번째이자 2018한국선묵화초대전에 초청받은 김원도·조혜명 원로교무의 전시가 10일~16일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열린 것이다. 두 교무는 각각 12점을 선보였으며, 이를 달력으로 엮어 소중한 결실도 맺었다. 이번 전시는 선묵화의 거장 담원 김창배와 전 세계 선묵화가, 그의 제자들이 함께 펼친 '대한민국국제선문화미술대전'을 겸한 전시다. 제자들에게는 매주 인사동에 올라와 수업을 받는 수고와 보람의 결실로, 김원도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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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소연 기자
2018.01.1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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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원로교무들의 다양한 예술창작 작품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5일 일원갤러리 1·2·3전시실에서는 '원기103년 원불교 원로교무 서화 초대전' 오픈식이 진행됐다. 총 28인의 30여 작품이 전시된 이번 초대전은 교정원 문화사회부가 후원하고 사)원불교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이하 원문예총)가 주최해 28일까지 퇴임 후 연마한 원로교무들의 서화 작품을 전시하고 그 공덕을 기린다.특히 대한민국 아카데미 미술대회 선묵화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김원도 원로교무의 '영춘', 한국서예연구회 초대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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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2018.01.16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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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국악협회장을 맡고 있는 소리꾼 김금희(문화교당) 교도가 신명나는 판소리 한마당을 열었다. 지난해 12월27일 익산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김금희&소담소리아트가 주최하고, 국가무형문화재 제11-3호 이리농악이 후원한 '흥보가 일곱번째 완창 판소리' 무대였다. 김 교도가 완창한 미산(眉山) 박초월제 흥보가는 박초월-최란수-김금희로 계승되어오며, 동편제의 우직한 성음과 서편제의 구슬픈 창법이 조화를 이룬다. 그는 우리 가락의 깊은 울림과 절제된 감동을 선사하며 박초월제 흥보가의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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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2018.01.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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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양교당이 문화예술전시회를 통해 한 해를 마무리했다. 16일~18일 익산 총부 일원갤러리에서 진행된 제4회 어양교당 문화예술전은 어양교당 여성회 주관으로 교도들의 예술작품, 어린이 문화 법회를 통한 어린이 작품, 캘리그라피 법문사경 '원데이' 작품 등이 전시됐다. 특히 서양화, 문인화, 서예, 조각, 수공예, 생활도자기, 십자수, 팝아트 등 예년에 비해 더욱 다양해진 출품작들이 눈길을 끌었다.어양교당 박인원 교무는 "경산종법사의 원기102년 신년법문을 받들어 어양교당 교도 모두가 공들이는 삶을 살았고, 바쁜 일정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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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2017.12.2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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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흐름 중시, 이은희 조각가항상 그 자리에서 또 다른 나 발견[원불교신문=강법진 기자] 그의 작품은 한마디로 '지긋이 바라봄'이다. 작품 앞에서 또 다른 나를 발견하기도 하고, 그대로 선정에 들기도 한다. 작품의 선을 따라가다 보면 한 편의 스토리가 완성되는 조각가 이은희 교도(영광교당·조선대 미술대학 강사).그가 광주 북구 삼각동 소풍갤러리에서 11월29일~12월30일 한 달간 특별기획 초대전을 열고 있다. 대학시절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작업해온 브론즈, 석조, 대리석, 테라코타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놓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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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법진 기자
2017.12.26 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