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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경남 마음공부대학이 제14차 강좌를 열고 12주간의 항해를 시작했다. 물론 방식은 비대면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해 가을학기부턴 기존 경남교구에 모이는 방법 대신 자택에서 각자 줌으로 참여하고 있다.경남 마음공부대학이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정전』에 바탕한 재가출가 마음공부 지도인 양성이다. 커리큘럼도 이를 기본으로 하며 1부 정전강의와 2부 단별 문답감정으로 나뉜다. 1부는 ‘일상수행의 요법’을 주제로 원리를 체득하는 공부가 주를 이룬다. 이를 테면 마음의 원리-일상수행의 요법 1,2,3조, 대중잡는 공부와
교화단
이은선 기자
2021.05.2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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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조충현 교무] 5년 전 마산교당에 부임하면서 해군사관학교(이하 해사) 원불교 종교행사를 담당하게 됐다. 14년 전 육군 내 원불교 군종장교가 진출했고, 전국 육군부대에 원불교 교당이 설립되는 등 그 활동반경이 늘어남에 따라 해군 내 원불교 활동영역도 이와 비슷할 것이라 예상했다. 하지만 해군의 상황은 달랐다. 해군과 해군사관학교 내 원불교의 인지도는 낮았고 그로 인해 활동을 위한 진입 문턱은 높게만 느껴졌다. 매주 종교행사를 하고자 하면 월요일 군종실에 출입신청을 하고, 수요일 안내실에 가서 출입절차를 밟은 후 인솔자의
충성! 군교화
조충현 교무
2021.04.1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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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원불교 교단 2세기를 맞아 해원·상생·평화통일을 염원하는 3.1절 산상기도가 전국적으로 실시됐다. 원기85년 서울교구 청운회원들의 첫 산상기도로 시작된 3.1절 산상기도가 올해로 21년째를 맞이하며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맞아 자신과 이웃과 국가 세계에 상생평화를 염원하며 지극한 정성을 모았다. 1일 낮 12시, 와룡산수련원에서 진행한 경남교구 기도에는 이경열 교구장을 비롯한 교의회 의장, 원덕회장, 원경영인회장, 재가단체 임원진 등 재가출가 교도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밴드 라이브방
교화
이은전 기자
2021.03.1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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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경남교구가 교도회장단 훈련을 통해 재가교역자로서의 역할을 새기고 교구 비전 실행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20일 ‘공부로 다져가는 경남 교화’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교구 내 재가교역자 121명이 참가해 줌 화면을 통해 비대면 시대 교화 방향에 대해 함께 지혜를 모았다. 줌 접속 점검으로 시작된 훈련은 김효성 사무국장의 비전 실행에 대한 강의, 사례발표, 지구별 회화, 공유 등 4개의 과정으로 이어졌다. 이경열 교구장은 결제식에서 “경남교구 비전인 ‘공부로 다져가는 경남교화’가 지금 이 시대에 우리
봉불&훈련
이은전 기자
2021.02.2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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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경남교구 정전마음공부훈련이 온라인으로 열렸다. 마음공부 훈련을 비대면으로 진행하기에는 오래 집중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해 이번에는 처음으로 이틀 간 짧게 실시된 것이 특징이다. 5일 저녁 7시부터 6일 저녁 10시까지 줌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53명의 재가출가 교도들이 접수해 44명이 수료했다. 이경열 교구장의 결제 법문으로 시작된 훈련은 정전 원리강의, 마음공부 사례 발표, 단별 문답감정, 묘한 삼각관계 문답감정 등으로 이어지며 그동안 각자 해왔던 공부를 점검하고 표준잡는 시간을 가졌다. 이경열 교구장은 ‘낙원 세상
온라인뉴스
이은전 기자
2021.02.1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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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경남교구 마음공부대학이 원기105년 가을학기 교육과정을 모두 마치고 지난해 12월 18일 종강식을 개최했다. 13학기째인 지난해 가을학기는 줌(zoom)으로 진행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방식 문답감정을 시도해 본 과정이라 의미가 컸다는 평가다. 10월 16일~12월 18일 10주 동안 진행된 이번 학기에는 42명이 참가했고 그 중 33명이 7주 이상 참가해 수료증을 받았다. 이번 가을학기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면서 오히려 전국의 참가자가 증가하는 장점이 부각됐다. 서울, 인천, 대구, 김천, 부산
교화
이은전 기자
2021.01.0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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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경열 경남교구장] 우리 공부인에 있어서 마음공부 이정표는? 여기서 이정표란 거리와 방향을 알려주는 표지입니다. 따라서 이정표는 운전자에게 훌륭한 길 안내의 역할을 하지요. 마찬가지로 마음운전을 하는 공부인에게 있어서도 마음공부의 이정표는 무척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마음을 운전하는 공부인에게 훌륭한 길 안내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교도님들 마음공부 이정표를 찾으셨습니까? 무엇이지요? 법위등급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마음공부 이정표를 잘 알아서 이 이정표를 보고 한 걸음 한 걸음 기쁘게 걸어서 목적지까지 잘
설교&교도강연
원불교신문
2020.12.0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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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맑은 공기가 풍부한 숲, 탁 트인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은혜와 치유의 숲을 조성한 명상센터가 개원돼 몸과 마음의 휴식처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 거제시 동부면 함박금길 172에 30,647㎡ 규모의 임야와 845㎡ 대지 복층 건물로 이루어진 명상센터는 지난 6월 경남교구 상임위원회에서 ‘산들바람 국제치유명상센터’로 명칭이 승인됐다. 9일 오후 2시에 열린 산들바람 국제 치유명상센터(이하 센터) 개원 봉불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야외 행사장, 센터 앞 뜰, 실내 등 세 곳에 대형 화면
봉불&훈련
이은전 기자
2020.10.1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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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교리도 특강을 들으면서 진공묘유의 수행문과 인과보응의 신앙문을 확실하게 알게 됐다. 특히 인과보응에 대한 강의는 나의 마음을 뿌리째 뒤집었다. 이제는 나의 실천만이 전부인 것 같다.”(강화중·함안교당)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을 하게 됐다.”(김용덕·한강교당)만덕산 입선인들이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속 깊은 공부길을 체 잡았다. 제30회 만덕산 하선이 3일~8일 만덕산훈련원에서 ‘만수 만연 만덕으로 적공하여 여래행을 하자’는 주제로 진행됐다.
봉불&훈련
이여원 기자
2020.08.1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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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경열 교무]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에 온 세상이 감염되고 있습니다. 세상에는 사람을 죽이는 바이러스도 있지만 사람을 살리는 바이러스도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자신을 깨끗이 정화하고 치유하여 주위를 살리는 치유의 바이러스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가정과 교당과 세계에 사마악취가 다 소멸되기를 기원하면서 자신을 정화하고 세상을 살리는 치유의 주문인 청정주를 함께 공유하겠습니다. 청정주(淸淨呪)는 맑을 청, 깨끗할 정, 주문 주로 마음과 주변을 맑고 깨끗하게 정화하고 치유하는 주문입니다. 청정주 주문을 함께 일심으로 독
설교&교도강연
이경열 교무
2020.08.1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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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경남 거제시 신현교당이 편안한 휴식의 공간인 정자를 완성하고 상량식을 진행했다. 14일 신현교당 대각전에서 열린 상량식은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소수의 재가출가 교도들만 참석해 조촐하게 치러졌다. ‘일원정’이라 이름 지어진 정자는 원기100년 여여선방 건축 때 계획돼 6년 만에 빛을 보게 됐다. 신현교당 마당 여여선방 옆에 자리한 일원정은 전승문화연구원장인 이가락(춘천교당) 교도가 제작해 전통 기법을 그대로 살려 웅장하게 지어졌다. 이날 상량식은 경과보고, 감사문, 독경, 축사와 격려사 등으로 이어
문화
이은전 기자
2020.03.1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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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종교계와 서울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을 모았다. 2월 25일 원불교를 비롯한 개신교, 민족종교, 불교, 유교, 천도교, 천주교 7개 종단 협의체인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와 박원순 서울시장은 간담회를 열어 현황과 대책, 실천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는 코로나19 확진 및 사망이 급격히 증가하고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되면서 마련됐다. 박 시장은 먼저 “앞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각 종단에 협조 공문을 보냈는데, 적극 협조해 준 덕에 더 크게 확산되지 않을 수 있었다”라며 감사를 전하고
교화
민소연 기자
2020.03.0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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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경열 교무] 정산종사 말씀하시기를 “세상 사람들은 오늘을 맞이하여 재앙을 물리치고 복을 비는 좋은날이라 하나 길일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마음에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마음에 탐진치가 사라지고 청정하고 밝고 자비로운 마음으로 지내는 날이 좋은 날이요, 마음에 독소를 지니고 남에게 폐를 끼치고 손해를 입히는 날이 흉일이다”라고『한울안 한이치에』마음공부 22절에 말씀하셨습니다.저는 오늘 우리 교도님들 늘 좋은 날이 되길 염원하며 정산종사님 말씀에 근거하여 ‘좋은 날이 되려면?’ 이라는 주제로 함께 하겠습니다. 교
설교&교도강연
이경열 교무
2020.03.0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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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경남교구 정전마음공부 훈련이 6회를 맞았다. 경남교구는 그동안 마음공부대학 6년, 여름·겨울 정기훈련 3년을 거쳐 오면서 훈련의 질이 검증돼 매회 고정 참가자가 많다. 10일~12일, 2박3일간 경남교구청에서 열린 제6회 경남교구 정전마음공부 겨울훈련은 ‘마음의 자유를 찾아서’를 주제로 진행됐다. 매일 저녁 단별 문답감정을 중심에 배치하고 이경열 교구장, 김관진 교무, 박영훈 원무가 3회의 원리강의를 맡는 등 진리불공과 사실불공을 함께 병진하도록 안내했다. 특히 정제심 교도가 발표한 ‘마음공부 사례담’과
봉불&훈련
이은전 기자
2020.01.1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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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청소년 교화! 교단과 세상의 미래입니다’를 표어로 청소년 교화의 전략적 지원 강화에 노력하고 있는 청소년국이 재가교화자 양성교육을 위해 찾아가는 연수를 마련했다. ‘원기104년 재가 청소년교화자 양성교육, 어린이법회 지도자 과정’이 14일 경남교구청 4층 법당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부산울산·대구경북·경남교구 등 영남 3개 교구가 연합으로 기획했고 청소년국이 화답해 성사됐다. 어린이 법회의 원리와 실제를 8시간 과정으로 구성해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3개 교구 재가교화자 11명이 참가했고 청소년 담당
교화
이은전 기자
2019.12.1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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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원불교 상담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원불교상담학회가 국내에서 심각한 자살문제까지 교법적 이론에 바탕한 상담기법을 제시하면서 그 탁월성을 인정받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종교, 언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협의회와 함께 매년 치솟는 국내 자살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를 개발하기로 하고, 한국종교협의회(KCRP)에 요청해 올해 1월부터 진행한 결과 11월14일 출간기념회를 가졌다. 교단 대표로는 정경숙(법명 조련) 둥근마음상담연구센터장이 집필위원장으로, 이경열 경남교구장이 감수위원으로 참여
교화
정성헌 기자
2019.12.0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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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6대 종단(원불교, 기독교, 불교, 유교, 천도교, 천주교)이 뜻을 모아 처음으로 종교계 자살예방 가이드라인 를 출간했다. 한국은 지난 14년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의 불명예를 이어가고 있다.통계청(2019)에 의하면 2018년 자살 사망자 수는 13,670명으로 하루 평균 37.5명이 스스로 생명을 끊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에 자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종교계, 언론계, 재계 및 노동계, 전문가 단체 등 44개 단체로 구성된 ‘생명존중정책
이 한권의 책
류현진 기자
2019.11.2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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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올해 4월~10월 곳곳에서 갈고 닦았던 김해지구 감·사·잘·함 문화교실이 가을을 맞아 결실을 맺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사회부 후원으로 김해지구가 2년째 실시하고 있는 Won-day! 감·사·잘·함 문화교실이 10월30일 ‘시화무(詩畵武)’발표회를 열었다.이경열 교구장을 비롯한 재가출가 교도들이 김해교당 대각전을 가득 채운 가운데 진행된 이날 발표회는 동김해교당 시낭송반의 시낭송, 진영교당 해동검도반의 ‘검, 마음으로 허공을 베다’ 검도 시연이 무대에 올랐고 대각전 한편에서는 장유교당 그림반의 서양화 작
교화
이은전 기자
2019.11.1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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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경열 교무] 사람들은 행복하기를 원합니다. 원불교를 창시하신 소태산 대종사님께서도 원불교라는 종교를 열게 된 동기가 바로 파란고해의 일체생령을 광대무량한 낙원으로 인도하기 위함입니다. 여기서 낙원이란 행복입니다. 일체생령을 행복의 길로 인도하기 위함이지요. 오늘 이 시간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분들이 행복하시기를 기원하며 “일상에서 행복 찾기”라는 주제로 함께 하고자 합니다. 어느 날이었습니다. 한 지인으로부터 엽서를 받았습니다. 그 그림엽서에 이런 글귀가 적혀 있었습니다. “현자는 모든 것에서 배우는 사람이며, 강자
설교&교도강연
이경열 교무
2019.11.0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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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3년마다 열리는 ‘공부로 하나 되고 문화로 함께하는 경남교구’ 원경문화제가 올해로 21회를 맞았다. 10월27일 경남교구청에서 열린 제21회 원경문화제에는 재가출가 교도 600여 명이 참가해 공부와 문화로 법연의 기쁨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예·미술작품·시화·사진·서각·신호연·사경노트·웃음사진 등 신앙수행을 예술로 창작한 작품 전시회가 교구청 곳곳에서 펼쳐지며 참가자들의 발길을 붙잡았고 교법실천강연대회도 새롭게 추가돼 눈길을 끌었다. 1부 교법실천강연대회, 2부 장기자랑이 모두 지구별로 치러지며 교구
문화
이은전 기자
2019.10.31 1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