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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전산종법사가 2일 출가교화단 총단회에서 훈련강화, 교화다변화, 인재발굴육성, 세계교화개척 등 ‘100주년 이후 과제’를 거듭 천명했다. 이날 반백년기념관에 참석한 단원들과 지방 및 해외에서 생중계로 시청하고 있는 단원들을 챙기며 감사인사를 전한 전산종법사는 “우리가 이곳에 와서 사는 이유는 대종사 경륜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며 “대종사가 견성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실천이다”고 일갈했다. 실천 없이는 자신 변화는 물론 사회에도 아무런 영향력을 미칠 수 없기에 대종사 경륜을 실현하러 모인 구성원들에게
교화
정성헌 기자
2019.11.0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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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첫물에 곱던 볼이 지친 듯 노랗구나/담벼락 저쪽으로 옷 스치어 오실는지/고누어 듣고 들어도 기척 없는 님이여’ 신림교당 송경은 교도가 창작시조 ‘능소화’로 신인문학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능소화를 의인화하여 그리운 마음을 곡진히 풀어낸 그의 작품은 맑고 정돈된 정신 세계에 시조의 현대적 감각을 운치있게 그려낸 것으로 평가받는다.송도성 종사의 사남인 그는 송순봉 종사 생전에 시조를 지어 올릴만큼 문학에 조예가 깊다. 그는 “올해초 조정제 원문협 고문을 만나 교제해오다가 문단에 정식 등단할
미니인터뷰
정성헌 기자
2019.11.0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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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청소년교화에 실마리가 보인다. 10월26일 삼동청소년회 주관으로 개최한 원기104년 교구연합 청소년 풋살대회에서다. 교단적으로 청소년 풋살대회는 원기84년 영광교구 5인제 청소년 축구대회 이후 지금까지 간헐적으로 개최돼 왔지만, 지금처럼 교구가 연합해 경합을 펼친 경기는 지난 전국삼동청소년축구대회 이후로 처음이다. 전주 덕진체력공원 풋살장에서 열린 이번 풋살대회는 광주전남교구, 전북교구, 중앙교구가 참가해 초등부 7개팀, 중등부 5개팀으로 총 11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참가팀이 모두 한번 이상씩 경
교화
정성헌 기자
2019.11.0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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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신촌교당 이대진 교도가 10월20일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와 언론인연합협의회가 주관한 ‘한국을 빛낸 2019 대한민국충효대상’ 시상식에서 국민건강증진공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교도는 장애인 식사배달, 수화어린이 돕기, 일반인 체질감별 무료상담, 구민행사 자원봉사 등 지역사회봉사와 시민건강증진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왔다. 이 교도는 “저보다 선행이 뛰어난 분들이 많이 계심에도 이런 상을 받게돼 얼떨떨하다”면서 소감을 전했다. 그는 “권도갑 교무가 진행하는 행복캠프에 13년 전 처음 참가한 후로 나는 평생을 마
미니인터뷰
정성헌 기자
2019.11.0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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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강원교구 춘천교당이 특별한 약속을 실행했다. 올해 초 40여 명에 머물렀던 법회 출석교도가 100명이 달성되면 전산종법사 훈증법회를 개최하자는 춘천교당 재가교도들의 약속을 20일 실현한 것이다. 특히 이도중 춘천교당 교화분과장의 진행과 양원석 춘천교당 교감교무 설법, 춘천교당 원음합창단 성가대 공연, 춘천교당 원기 104년 교화동영상 등 훈증법회 전에 열린 중앙총부 일요예회까지 춘천교당이 주관하면서 이날 참석한 재가출가 교도들에게 감사와 마음공부로 발전하는 모습을 유감없이 뽐냈다.최영신 교도는 공부담에서
교화
정성헌 기자
2019.10.2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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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사이버교화위원회가 현장 교화력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콘텐츠 연구 개발에 나서기로 결의했다. 11일 진행된 사이버교화위원회는 먼저 중장기 계획으로 ▷디지털 기술 및 콘텐츠 개발 ▷디지털콘텐츠 개발에 대한 재가출가의 다양한 참여유도 ▷영상미디어 교화활성화 등 원기 104~106 사이버교화위원회 활동 및 개발 방향에 대해 협의했다.디지털콘텐츠 개발 세부 진행 사항으로는 '법문 오디오 릴레이'를 통해 참여자들이 법문을 녹음하여 올릴 수 있는 장을 개발해 경전 봉독하는 문화를 진작시키고 다양하고 창의적
교화
정성헌 기자
2019.10.2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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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원기104년 청소년 교화교재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가 발표됐다. 8월23일~10월10일까지 진행된 올해 공모전에는 지난해와 달리 공모 분야를 법회 프로그램, 교화용품·선물용품, 어린이성가 등으로 대폭 축소했다. 산발적인 공모로 현장 교화에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선택과 집중에 무게를 뒀다.올해는 법회 프로그램 5점, 교화선물용품 2점, 어린이성가 3점이 응모된 가운데 서울교구 강남지구 청소년교화협의회의 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심사항목으로 교법성(25), 적합성(20
청소년
정성헌 기자
2019.10.2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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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 영산선학대학교, 원불교대학원대학교 3개 교육기관이 19일 수위단회 교육상임위원회와 전문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원불교 예비교역자 미래교육혁신 포럼'에서 교육 혁신과제와 개선방향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교육개혁에 대한 논의가 공식 석상에서 논의된 것은 '교정원장과 함께하는 열린토론' 이후 2년만이다.포럼에서 각 교육기관의 교육목표 및 교육과정에 대한 현황과 진단이 발표됐지만 개선해야 할 내용은 크게 달라진 게 없었다. 공통적인 문제점으로는 현 고시제도에 대한
교화
정성헌 기자
2019.10.2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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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이 12일 '익산지역 독립운동과 3.1운동 재조명' 학술회의를 진행했다. 국가보훈처의 지원으로 개최한 이번 학술회의는 익산을 비롯한 전북지역의 독립운동사가 그동안 제대로 규명되지 않고 있다가 당시의 시대상황, 언론활동, 민족운동 등 여러 측면에서 본격적인 연구조사가 이뤄져 익산지역 독립운동에 관한 첫 학술발표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특히 불법연구회 창립 시기와 장소가 당시 이리 지역이라는 점에서 초창기 교단
교화
정성헌 기자
2019.10.1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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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서울교구 청소년교화협의회(이하 청교협)가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12일 은덕문화원과 창덕궁 일대에서 '궁내투어! 창덕궁을 느끼다'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서울교구 청교협이 학생교화의 새로운 모델을 처음 선보이는 장이기도 했다. 정명선 서울교구 청소년담당 교무는 "요즘 학생 대부분은 학업과 학원, 과외 등으로 만남 자체가 어려워 학생 교화는 진행 자체가 어려운 게 현실이다"며 "새롭게 선보인 이번 행사는 바쁜 학업 일정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학생들이 평소 경험하지 못한 우
청소년
정성헌 기자
2019.10.1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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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지난달 열렸던 교구장협의회에서는 교정원 기획실에서 연구한 대교구 편제(가)안이 발표되면서 다양한 문제제기 및 논의가 이뤄졌다. 이 가운데 신중론과 긍정론이 대두됐지만 현 교구편제의 한계점, 교구편제 개선 목표 및 개선 방향, 대교구 편제안, 장애요인, 교구 통합의견의 장점 등 여러 측면에서 조명한 연구 발표는 교구자치화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 과제를 제시하는데 길잡이 역할이 됐다. 이번 호는 교구장협의회에서 연구 발표된 '교화활성화를 위한 교구편제 개선안' 가운데 원기78년 '교구자치화
이달의 기획
정성헌 기자
2019.10.1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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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원타원 김제명 원로교무(75·圓陀圓 金濟明). 그의 고향은 강원도 강릉이었다. 시골 동네 교회를 열심히 다녔던 그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교회에서는 왜 하느님이 모든 사람을 똑같이 사랑한다고 하는데 누구는 예쁘고 잘 살지만 어떤 애들은 못생기고 가난할까.'그는 목사에게 물었다. "왜 이렇게 차별이 생겨요?" 목사는 시원한 대답을 못했다. 그냥 하느님 뜻이 그렇다는 말 밖에. 의심이 풀리지 않았던 그는 고등학생이 되던 해부터 교회를 그만 다녔다. 원래 불교 집안이었던 그의 집은 매년 여
선진의법향
정성헌 기자
2019.10.1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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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원불교 청년회가 제22회 청년 교리실천강연대회를 '내 삶을 바꾸는 상시훈련'이라는 주제로 5일 원불교소태산기념관에서 개최했다. 원기58년 21회 대회를 마지막으로 19년 만이다. 원불교 청년회는 어렵고 힘들수록 교법 실천과 공부에 매진했던 원청 선배들의 정신을 되살리고 '공부위주교화종'의 원리를 실현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대회를 부활시켰다.박인수 청년회장은 인사말에서 "청년 교리실천강연대회는 유서깊은 원청 행사로 전국 청년들이 교구 대표로 선발돼 강연하고 토론도 하며 교단 청년교
교화
정성헌 기자
2019.10.0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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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검찰이 조국 법무부장관 가족에 대한 정치적이고 불법적인 수사가 계속되자 광화문 촛불집회 등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대국민 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종교계에서도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민주주의 수호 운동에 뜻을 함께 했다.지난달 30일 원불교사회개벽교무단,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등 4대 종단 성직자들은 기자회견을 열어 "비선출 권력인 검찰은 대통령 인사권에 대한 도전을 멈추고 개혁을 받아들여라"고 강력 촉구하며, 4대종단 성직자·수도자 4,477명
교화
정성헌 기자
2019.10.0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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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가화만사성의 비결은 뭘까. 대다수 전문가들은 제1 순위로 부부화합을 꼽는다. 부부가 서로 사랑하고 공경할 때 자녀까지 자연스럽게 그 모습을 배우게 된다는 것이다. 원불교 청년회가 이러한 비결을 전수하기 위해 '성혼여정'이란 주제로 9월27일~28일 새삶을 시작하는 원불교 청년교도 신혼부부를 위한 캠프를 개최했다.윤대기 원불교청년회 담당교무는 "1년 이내에서 아이가 생기는 기간까지 부부간 초반 교육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게 전문강사들의 중론이다"며 "원불교 역시 가족중심의 청소년교화를 시작할
교화
정성헌 기자
2019.10.0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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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달 세계 150개국 400만명이 '글로벌 기후 파업(Global climate strike)'에 일주일간 참여한 가운데 국내 5대종교가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환경교육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원불교 환경연대를 비롯해 개신교·불교·천주교·천도교 환경단체는 9월18일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환경부·종교단체 환경교육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후위기 등 환경문제 현안 해결과 사회적 공동가치 실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환경교육을
교화
정성헌 기자
2019.10.0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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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원불교콘텐츠공모전에서 창작성가 '서원'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화곡교당 전낙원 교도. 서울원음합창단과 화곡교당 볏고을 합창단 지휘를 맡으며 교단의 크고 작은 행사에서 헌신적으로 활약하고 있는 그는 사실 입교한지 얼마되지 않는 교도다. 그는 "처가와 부인은 불교에 신심이 깊다. 내가 교회에서 지휘를 하다보니 오래전부터 생활에 변화를 주고 싶었다"며 "어느날 불교에서 지휘자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들고 곧바로 찾았다"고 말했다. 제안받은 불교 지휘자가 다름아닌 원불교였다.그는 "〈원불교성가〉를 잘
미니인터뷰
정성헌 기자
2019.10.0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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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지난달 20일 선정된 제4회 원불교콘텐츠공모전 당선자들의 시상식이 9월28일 원불교소태산기념관 8층 특별전시실에서 진행됐다. 시상식에는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던 창작성가 '서원'의 화곡교당 전낙원 교도, 청소년 동화 의 김명은 정토(나상호 교무)에게 각각 교정원장 상패와 상금이 전달됐다. 이어 시상식에 참여한 문화상품, 창작성가, 소태산문학상 부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우수상 4명, 장려상 3명, 입선 6명 등 각각의 수상자들에게 문화사회부장 상장이 전달됐다.김명은 정토는 "
교화
정성헌 기자
2019.10.0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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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에서 '대마불사(大馬不死)'라는 말이 있다. 허술한 작은 집은 다양한 아다리 변수가 많아 방심하다가는 상대방에게 먹혀버리는 일이 발생하지만, 촘촘히 많은 돌들로 이뤄진 큰 집은 안팎으로 그보다 훨씬 많은 돌들이 포위하지 않는 이상 죽을 일이 없기 때문에 웬만한 공격으로는 죽지 않음을 표현한 말이다.그런데 '대마필사(大馬必死)'라는 말도 있는 것을 보면 바둑판에서도 '절대'라는 것은 없는 모양이다. 아무리 탄탄하게 지은 줄 알았던 큰 집도 미련하게 죽을 길만 정확히 골라서 밟아가면 아무리
기자의시각
정성헌 기자
2019.10.0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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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원불교소태산기념관 개관식 전야행사로 서울교구가 20일 저녁 소태산홀에서 봉불음악회를 개최했다. 서울교구 재가출가 교도는 새로운 교구청 건립 불사를 오랫동안 염원해 왔던 만큼 이번 봉불음악회는 서울교구청·한강교당 신축 봉불과 소태산기념관 개관을 축하하는 자리였다.한덕천 서울교구장은 "한민족 역사의 중심지로 질곡의 애환이 흐르고 흘러가는 곳, 이곳에 세계교화를 꿈꾸며 서울회관을 세워서 백년의 역사를 썼다"며 "이제 새로운 세기를 열어가기 위해 소태산기념관으로 재탄생시킨 원불교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을 모시고 쌓
교화
정성헌 기자
2019.09.27 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