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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기자] 청소년의 달 5월을 맞아 제7회 전라북도청소년상담축제가 18일 한국전통문화전당 야외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북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전라북도청소년상담축제는 전국 유일의 청소년 상담 테마축제로 청소년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학교폭력 등 위기상황에 대처하는 예방상담과 흥겨운 문화체험이 진행됐다.'이제는 상담해 봄'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올해 축제는 상담존, 보호존, 체험·자립존으로 운영됐으며, 청소년들이 자기이해를 통해 건강한 문제해결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상담존에서는
청소년
안세명 기자
2019.05.2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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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잘못을 용서하는 마음으로남의 잘못을 용서하면 낙원을 얻을 것이다."대종사님의 '용서 법문'은자주 냉랭해지는 제 가슴을타이르듯 녹여주십니다.지금 이 순간.남이 나에게 잘못한 것은 용서하려 않고,내가 잘한 것은 한없이 드러내고 싶어하는 마음을 바라봅니다.그 마음을 오랫동안 관조합니다.감사심으로, 보은으로 녹여냅니다.대산종사 말씀하십니다."소인은남이 잘하여 주는 것은 다 잊어버리고,잘못한 것만 남겨 두었다가원수를 만들어 배은망덕을 하고,대인은남이 잘못한 것은 다 잊어버리고잘한 것만 남겨두었다가은인恩人을 만들어서 보은
법문편지
안세명 교무
2019.05.2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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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대종사와 역대 스승의 경륜을 체(體)삼고, 시대의 변화와 대중의 공의를 용(用) 삼아 교단 3대말과 4대초를 성심껏 열어가겠다.” 전산종법사는 22회 원로회의 개식사에서 교단운영의 큰 방향을 제시했다.5월21일~22일 삼동원에서 개최된 이번 원로회의는 41명의 재가출가 원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단발전을 위한 과제와 현안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수위단원 2기 이상 역임자와 종사위, 전회 원로의원 의원들로 구성된 원로회의는 교단의 숙덕선진들로서 교단운영의 지혜와 중지를 모으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전산종법사
온라인뉴스
안세명
2019.05.2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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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 조정제 종사의 선시'빈 배'에마음의 노를 저어봅니다."돛단배 유유하다바람이 노닥인다.달님이 쉬어 가고별님도 놀다 가고빈 배는 고향 품이다,음매, 송아지가 그립다."내 안에 빈 배가 있습니다.경계부처님도 쉬어가고,수많은 인연이 놀다 갑니다.내 안에 빈 배가 있습니다.고향 품처럼 모든 풍랑다 녹이고 다 안아주는본래심, '초우(初牛)'가 있습니다.내 마음은 빈 배.모 없는 거울, 줄 없는 거문고.내 안에 빈 배가 있습니다.감사합니다. 행복합니다.[2019년 5월17일자]
법문편지
안세명 교무
2019.05.1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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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푸르른 5월, 환상의 섬 제주에 제주남원교당이 신축봉불식을 갖는다. 재가출가 교도들의 오랜 숙원으로 교당설립의 기쁨을 안게 된 제주남원교당은 서귀포시 남원읍 남한로 140번길 52-14에 대지면적 842㎡, 연면적 167,21㎡ 법당과 생활관이 조성된 단층건물을 신축하고, 19일 오후 2시 봉불식을 거행한다. 제주남원교당은 원기66년 서귀포교당 정도중 교무가 서귀포에서 가장 가까운 남원읍 소재지에 교당 설립을 계획하고, 제주교당 고현일화 교도의 주선으로 고광택 교도의 집을 빌려 출장법회를 시작하게 됐다. 초기에
봉불&훈련
안세명
2019.05.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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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스승의 날을 맞아 회상의 법모法母이신 정산 송규 종사를 추모합니다. 정산종사는 두 달 만에 병석에서 일어나시자 지체 없이 대종사 성탑을 먼저 참배하셨습니다. 영부靈父이신 소태산 대종사를 향한 정산종사의 태산과도 같은 신성은 그대로 만고신의萬古信義입니다. 정산종사, 병석에서도 오직 스승님 찾아정산종사, 원기38년 4월16일 제1대 기념총회를 열흘 앞두고 과중한 업무와 과로로 뇌내출혈을 일으키고 중태에 빠졌다. 긴급 처방에도 열은 더하고 의식 상태가 불분명해져 가셨다. 대중의 창황함은 이루 다 말할 수가 없었다.원기38년 6월1
교화
안세명
2019.05.0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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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최대 경축일인 대각개교절, 교단 최고지도자인 전산종법사가 일간지 기자들과 4월23일 간담회를 가졌다. 원불교의 미래와 세계종교로서의 행보를 명확히 제시한 전산종법사. 절대은혜와 절대감사로 대각개교절의 참 의미를 설파했다.종교마다 성직자가 줄어들고 있다. 종교는 지금 위기에 서있다. 미래의 원불교, 어디에 중심을 두고 있는가영산선학대학교에서 6년간 총장으로 있으면서 그런 생각을 해봤다. 100년 전 우리나라가 극도로 어려웠던 시절, 이곳 영광은 어떠했을까? 소태산 대종사께서는 어떻게 이 열악한 곳에 태어나셔서, 신학문을 하신
교화
안세명
2019.05.0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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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에 집착해 있다는 사실은타인과 대화할 때자주 깨닫게 됩니다.'온전히 들을 수 있음'은신앙인과 수행자의최상의 경지입니다.언젠가'경청(傾聽)'의 뜻을 찾다'기울 경'자를 씀에마음의 각성이 크게 일어났습니다.일심불란(一心不亂)이요,이청득심(以聽得心)입니다.마음을 단정히 하여내 속 마음에 귀 기울이고,상대의 진심에 귀 기울여 듣는 것은그 마음을 얻는 최고의 지혜입니다.감사합니다. 행복합니다.[2019년 5월3일자]
법문편지
안세명 교무
2019.05.0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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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이란 이 얼마나 허무하며 아름다운가, 왜 우린 존재 자체로 행복할 수 없는가. 우린 어디서 와 어디로 가는 중인가. 원해, 이 모든 걸 하나로 아울러주는 답. 깨어있기를 반복해도, 머리 위로 흔들리는 추(pendulum)."최근 음악방송 엠넷 고등래퍼2에서 최종 우승한 18살 김하온의 랩이다. 그는 "나의 취미는 명상이다. 진리를 찾아 떠나 나만의 예술을 하고픈 여행자가 되겠다"고 당당히 말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는 내면의 진정성으로 허세·디스·사회적 불만을 토로해야 인정받았던 랩 시장에 '명상'이라는 자아성찰
기자의시각
안세명
2019.04.3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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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어디 가서 무슨 수로 삼세 업장을 녹일 수 있겠는가. 선방 문고리만 잡아도 삼세 업장이 녹는다는 말이 있나니 선방에 입선하는 것이 큰 광명을 받는 길이요, 삼세 업장을 녹이는 길이니라." 임타원 김성근(89·稔陀圓 金聖勤, 홍제교당) 종사는 대산종사 법문처럼 일생의 모든 역경을 선과 기도의 힘으로 승화시켰다. 매순간 그에겐 고비 고비마다 스승님의 교법이 있었다.부모님의 지극한 신심이 유산그는 전남 영광군 군서면 남중리에서 부친 김은봉 선생과 모친 박향수 여사의 2녀 중 장녀로 출생했다. 전무출신을 많이 배출한
호법의삶
안세명
2019.04.3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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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오사카 현지에서 재일동포 1세대 고령자 어르신들을 위한 장수사진 촬영 행사가 전개돼 대각개교절을 더욱 풍요롭게 했다. 17일, 이쿠노구에 위치한 노인복지시설 하모니요양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서울여성회, (사)한울안운동이 주최했으며, 오사카교당의 후원과 상명대학교 양종훈 교수, KBS 소니코리아 제작팀이 함께했다.재일 고령자를 위한 장수사진 행사는 코리안타운과 NPO법인 사랑방에서 온 재일고령자 55분의 할머니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으며, 29일 KBS 6시 내고향 '양종훈 人'에 방송될 예정
국제
안세명
2019.04.2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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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시절,사람을 쉽게 판단하고 규정짓는 저에게스승님께서는 어깨를 토닥이시며 말씀하셨습니다."손가락으로 남을 가리킬 때,나머지 세 손가락은네 자신을 가리키고 있음을알아차려야 한다."지금도 그 말씀이 큰 지혜가 됩니다.경계를 대할 때마다,본원을 먼저 살피라는 자등명(自燈明),법등명(法燈明)의 소식입니다.대산종사 말씀하십니다."눈을 감고먼저 내 속을 살펴 보아야 한다.선(禪)을 하는 사람은,늘 밖으로 나가는 마음을 멈춰고요한 생활을 하고,어리석은 마음을 밝혀지혜의 생활을 하며,모나고 모자란 마음을 바루어원만한 생활을 하느니라."감사합니다
법문편지
안세명 교무
2019.04.2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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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제238회 임시수위단회가 사면·복권 결의로 해원상생의 문호를 열었다. 이번 사면·복권은 전산종법사 취임에 따라 무아봉공의 기회를 다시 부여함과 동시에 화동의 도를 실현하는데 의의가 있다. 복권자는 1명, 사면자는 6명이다. 복권되는 전무출신은 〈교헌〉 제38조(상벌)와 사면복권규정에 의거하여 징계 전 품과에 봉직하며, 징계기간 동안 교단에 봉공실적이 인정되고 교역자의 품위를 손상하지 않는 자에 해당한다. 특히 성익진 정토의 복권은 여성교역자로서 환속 결혼했던 자가 복권이 된 최초의 사례로서 최근 논의되고 있는
교화
안세명
2019.04.1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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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제238회 임시수위단회에서는 정남·정녀규정 개정 방향과 원기104년도 정기인사 현황분석 등 교단 개혁과제에 대한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소태산 대종사, 정산종사가 제시한 정남·정녀 정신으로 돌아가야정남·정녀규정 개정을 앞두고 정단회를 비롯 항단회, 각단회에서 단원들 간 활발한 논의가 진행중이다. 이번 임시수위단회에서 전산종법사는 원기34년 정산종사 당시 제정된 〈원불교내규〉 정남·정녀규정을 숙지시키며, 단원들에게 "교단적 결단은 종법사가 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수위단회에서 결의하는 만큼 재가출가 교도들의 의견을
교화
안세명
2019.04.1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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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원상 부처님을 모시고 사는 우리는때론 마음이 상하고, 때론 답답하고,때론 괴로움에 앞이 보이지 않아도그 모든 일어남을오직 저 텅 비고,은혜 충만하신 법신불 일원상에던져내고, 녹여내고, 돌려냅니다.한 교도, 대산종사께 문답합니다."저는 살아가는 과정을 생각할 때괴로움이 많습니다.참고 넘기려고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그 마음 장하다. 이 고해를 넘어서려면 신앙생활을 통해 늘 감사생활을 하고,안으로 자성을 회복해야 한다. 세상을 살아갈 때어렵고 험한 일이 닥쳐온다 하더라도그 경계를 자성미타굴(自性彌陀窟)에 넣고 녹여 버리면 편안해
법문편지
안세명 교무
2019.04.1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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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의장단협의회에 중앙교의회의장의 참석이 정례화된다. 의장단협의회는 수위단회의 의안조정과 교단의 주요사안을 협의하는 조직으로서 이번 중앙교의회의장의 참여는 교단 정책결정에 재가교도들의 의사를 반영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지난 3월5일, 중앙교의회 의장단 간담회에서 논의된 재가교도 역할론 제기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행보로 주목된다.아울러 의장단협의회에서는 수위단회 6개 상임위원회 위원장들의 연석회의로 그동안 연구됐던 정책과제에 대한 보고의 시간을 가졌다. 이는 지난 2월과 3월, 각 분과별 상임·전
교화
안세명
2019.04.1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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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입니다'만물의 변화가 '보인다' 해서'봄'이라 한다지요.화사히 핀 꽃 뒤에푸르른 잎과 가지가 본질을 드러내듯우리들 마음에 일어나는가지가지 감정의 편린 뒤에푸르른 본심(本心)을 볼 수 있어야겠습니다.그래서 정산종사님께서는,"기쁨, 노여움, 슬픔,즐거움, 사랑, 미움, 욕심희노애락애오욕(喜怒哀樂愛惡欲)이일어났다 가라앉았다하는데 속지 말고,그 가운데 맑고 영령한참 몸, 참 마음으로 바라보라"하셨습니다.봄이 늘 새 봄이듯,새 봄은 새 마음입니다.감사합니다. 행복합니다. [2019년 4월5일자
법문편지
안세명 교무
2019.04.0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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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지리산을 병풍 삼아 봄꽃 향기 가득한 계절, 원불교신문사 직원들이 남원 운봉 상사원을 찾았다. 깊은 솔향에 꽃잎 아래로 드리우는 수양매(水楊梅)를 바라보는 헌거로운 도인. 그곳에서 경산 장응철 상사(耕山 張應哲 上師·80)를 만날 수 있었다.지리산 운봉, 지혜의 덕성이 가득한 곳서늘해서 참 좋다. 커다란 소나무가 30주나 되고 5층 높이 전나무가 그늘을 만든다. 운봉(雲峰)이란 말이 참으로 시적이다. 이곳 지리산은 '지혜 지(智)'에 '다를 이(異)'자를 쓰니 '세상과 다른 지혜의 산', 그래서 문수도량이라고
특별인터뷰
안세명 편집국장
2019.04.0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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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언젠가 30계문을 암송했더니 자꾸 막혀서 '이거 큰일이다' 싶었어요. 요즘엔 계문과 솔성요론을 함께 외우며 대조하고 있지요." 나이가 들수록 잠이 없어지니 정신수양 공부에 매진할 수 있어 더없이 행복하다는 로산 전성완 종사(露山 全性完·96세). 그는 매일 2시간 이상 새벽 정진에 공들이고 있다. 비록 눈과 귀까지 어두워져 생활하는데 불편이 막심하지만, 오직 영생을 깨치고 싶은 일념뿐인 전 원로교도는 이 또한 일심양성의 기회로 삼는다.대종사 친견제자, 초창기 기억 또렷전 원로교도는 1924년 부
호법의삶
안세명
2019.04.0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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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제3대 제3회 후기 수위단회가 6개 상임위원회 활동을 시작으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매달 진행하고 있는 상임위원회(교화·훈련, 교육, 문화, 사회, 공익·복지, 재정·산업, 총무·법제)는 단순한 연구발표에 그치지 않고 년 1회 이상 의안발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의장단과 상임위원장과의 연석회의도 기존의 2회에서 4회로 확대함으로써 연구 성과를 면밀히 점검해 갈 예정이다.가장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총무·법제분과는 첫 과제로 정남·정녀규정 개정을 정하고 치열한 논의를 펼치고 있다.
교화
안세명
2019.03.21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