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지적장애인거주시설인 사회복지법인 중도원 훈훈한집(대표 박용민 교무)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작은예술제를 개최했다. 익산시 용안면에 위치한 훈훈한집은 2015년 E1 오렌지포인트 희망충전캠페인을 통한 사회심리프로그램을 3년간 지원받아 지적장애인들의 의사소통과 대인관계 향상에 기여해왔다.'소통과 화합, 소통과 나눔, 소통과 힐링'을 목표로 한 훈훈한집은 3년동안 음악, 미디어, 원예, 지역사회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의 잠재적 표현능력을 일깨우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활동을 통한 장애인의
복지&봉공
최지현 기자
2018.11.16 19:44
-
[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전북교구 대성교당이 10월28일 '객사골 10월의 밤 음악회'를 열고 지역민에게 특별한 가을날을 선사했다. 올해 13회째로 지역 내 문화잔치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대성교당 10월의 밤 음악회는 재가출가 교도 200여 명이 참여해 고덕산의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서 음악으로 심신을 힐링하는 시간이 됐다.대성교당 황주원 교무는 "교도들의 뜻을 모아 올해로 7년째 음악회 수익금으로 지역내 저소득층을 위한 난방유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음악회 취지에 공감하며 재능기부로 행사에 동참하는 출연진들과 관심과 후원을 보
문화
이여원 기자
2018.11.01 00:16
-
[원불교신문=송지용 교도] 어느새 들판의 벼들이 익어가고 산에는 낙엽이 형형색색 물들어 가는 가을이 왔다. 깊어가는 가을날 지난 계절들을 떠올려 본다. 나는 봄에 어떤 씨앗을 심었고, 여름엔 어떻게 가꾸었던가. 올 봄 나는 내 마음 밭에 '동아시아 청년들의 네트워크를 만들고 생명과 평화를 위한 교류를 하고 싶다'라는 '꿈'을 심었다. 그리고 뜨거운 여름, 다양한 모습으로 자라난 씨앗들을 가꾸었다. 마음 밭에 씨 뿌리고 가꾸기 1월, 대만 청년·대안 공동체 '능성싱 팩토리'에서 동학과 원불교
생명과사은
송지용 교도
2018.11.01 15:06
-
[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서신교당이 17년 째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동포은을 실천하고 있다. 14일 서신교당 대각전에서 열린 '제17회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 작은 음악회'에 재가출가 교도 200여 명이 합력의 정성을 모았다. 작은 음악회는 서신 원울림 합창단의 하모니로 시작됐다. 이어 둥근소리 판소리, 서신 플루트 앙상블 연주, 색소폰 연주, 전주교당과 서신교당 재가출가 교도들로 구성된 원우쿨렐레 합주가 대각전에 울리며 선율 속 법열로 관객들의 마음을 물들였다. 서신교당 어린이들의 합창, 피리 산조와 민요메들
문화
이여원 기자
2018.10.24 14:39
-
[원불교신문=나세윤] 원불교환경연대와 봉도청소년수련원이 마인드풀니스(mind풀ness) 생태자리치유명상캠프를 19일~21일 열었다. 첫날 자연교감명상을 시작으로, 숲속명상, 풀맹 탈출·나를 알아차린 풀, 풀채집·숲은 나의 식탁, 나를 살리는 wildfoods 풀요리, 잡초라도 충분한 풀파티, 자연노래·치유마사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셋째날에는 바디명상, 마인드풀니스, 풀약국·내 몸 스스로 치유제를 마지막으로 생태자리치유명상캠프를 마무리했다.봉도청소년수련원과 봉도둥근숲밭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는 2012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아르헨티나
한컷
나세윤
2018.10.24 10:50
-
[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구인선진의 사무치는 정성이 웅장한 오케스트라 선율로 피어났다. 법인성사 100주년을 축하하는 원심포니 오케스트라(이하 원심포니) 창단 특별공연이 14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렸다.원심포니는 음악대학 졸업생 65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로, 지휘봉을 성영근(현 전주문화재단 전주한벽문화관장)씨가 맡아 첫 행보를 내딛었다. 전북교구와 원광대학교가 주최한 이번 음악회에서 원심포니는 창단 첫 공연으로 원불교 법인성사 100주년을 축하하는 하모니를 선사했다. 진행자 이유 씨의 깊이 있는 곡 해설이 곁들여
문화
이여원 기자
2018.10.17 10:28
-
[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경남교구 동창원교당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열었다. 7일 동창원교당 마당에서 열린 ‘제2회 동창원교당 가을음악회’에 참석한 200여 명의 지역주민들은 다양한 음악과 춤 등으로 가을 정취를 한껏 즐겼다.김경일 경남교구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지역 뮤지션 꿈&꾼 어울림의 색소폰·클라리넷·톱연주, 오해심 교무의 전통 학춤, 신창원교당 합창단, 무상 스님의 7080 팝&가요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동진주교당 다인회도 차와 다과를 제공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사회를 맡아 진행한 동창원교당 박영욱
온라인뉴스
이은전 기자
2018.10.15 11:53
-
[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서울교당과 하이원빌리지가 장터와 음악회를 결합한 열린 축제 한마당으로 지역사회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갔다. 매년 가을이면 각각 열리던 서울교당의 '살아나 장터'와 하이원빌리지의 '은행나무 가을음악회'를 한날에 모아, 7일 개최한 것이다. 1부 살아나장터는 올해 4회째로, 서울교당 여성회가 이어오는 '살려쓰고 아껴쓰고 나눠쓰는 운동'의 일환이다. 한달여 전부터 교도들에게 기부받은 옷과 가장, 신발, 그릇 등 생활용품 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수익금을 뜻깊게 써왔다
교화
민소연 기자
2018.10.12 10:56
-
[원불교신문=나세윤] 도원교당이 9월29일 제7회 '도원뜰 작은 음악회'를 개최해 신앙공동체의 따뜻함을 전했다. 도원교당 앞마당에서 진행된 작은 음악회는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아부터 93세 어르신 교도까지 전 세대가 골고루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활불단 정성일 교도의 기획과 흥겨운 놀이마당, 다양한 경품을 준비한 김도현 교도, 무대설치를 도맡은 금강단 교도 등 전문가 그룹의 활동이 눈부셨다. 특히 올해 교당 앞에 개업한 세차장 U-wash에서 세차권 100매를 후원해 음악회를 풍성하게 했다. 가족적인 분위기의
한컷
나세윤
2018.10.05 09:37
-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사회복지법인 삼동회 산하 삼정원에서 개원 33주년을 기념해 축하의 음악회를 열었다. 9월18일 삼정원 잔디운동장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제1회 달빛아래 작은 콘서트'라는 주제로 열린 음악회는 33주년 개원기념일을 맞아 시설입소자들을 위한 문화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콘서트에는 삼정원 입소자들을 비롯해 둥근마음, 사랑원, 이리자선원, 창혜원 등 인근 사회복지기관에서도 함께해 270여 명이 참석했다. 삼정원 김도영 원장은 "오늘의 음악회는 정신장애인 시설에서 생활하는 모든 가족들과 지역사회 주민
복지&봉공
유원경 기자
2018.10.04 12:38
-
[원불교신문=강법진 기자] 경기인천교구 분당교당과 WBS원음방송이 성남시민들에게 청량한 가을밤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수놓았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성남시민과 함께하는 원음음악회는 9월29일 오후7시 분당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흥겹게 펼쳐졌다. WBS원음방송 특집공개방송으로 진행된 이번 음악회는 박재란 외 9명의 가수와 분당원음합창단이 무대에 올랐고, 정연아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가을밤 정취에 어울리는 재치로 대중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다년간 사회를 맡아온 그의 노하우는 성남시민들과 호흡이 잘 맞았다.이에 대해 내빈으로 참석한 김
문화
강법진 기자
2018.10.04 11:01
-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13일 반백년기념관에서 '원앙상블과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라는 주제로 수덕회 화동한마당이 진행됐다. 이날 화동한마당에서는 클래식악기 연주팀인 원앙상블이 영화음악과 원불교 〈성가〉를 연주해 현대음악의 감성을 클래식 악기로 표현하며 고전적인 감각을 보여줬다.수덕회장 김홍선 교무는 "현장에서 애쓰는 교무님들을 위해 수덕회 화동한마당을 준비하게 됐다. 오늘 서로가 서로를 마음으로 위로하며, 즐거운 시간을 갖고 화합의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 편안한 음악 감상시간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교화
유원경 기자
2018.09.20 11:18
-
[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서울원음합창단이 30번째 정기연주회를 통해 보다 완성된 화음을 선보였다. 9일 광진구 나루아트센터에서 열린 제30회 서울원음합창단 정기연주회는 '원음, 평화로 하나되다'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1,2부로 나뉘어 진행된 공연은 1부 '우정의 노래'로 힘차게 시작, '그대 마음 있어 초록으로', '봄바람에 달이 뜨면', '당신 생각할 때마다' 등 새롭게 시도되는 곡들이 공연됐다. 이어 남성단원들이 뮤지컬 '모차르트' 중 '나는 나는 음악'을 중창으로 선보여 활기찬 분위기를 이어갔다. 2부는 우리에게 친숙한 뮤지
문화
민소연 기자
2018.09.12 12:50
-
[원불교신문=나세윤] 사단법인 제주종교지도자협의회가 평화음악회를 개최했다. 8월30일 제주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제주4.3 70주년 평화음악회는 제주MBC 지건보 아나운서의 사회로 불교, 원불교, 기독교, 천주교, 초청가수, 대화합합창 순으로 열렸다. 제주 MBC 창사50주년 특집방송으로 꾸려진 이번 평화음악회는 포레스앙상블이 '빛이 되소서', '잠들지 않는 남도'를 공연하며 제주4.3의 아픔을 노래했다. 원불교 제주교구(교구장 정성만)는 하늘사람들이 출연해 '너의 의미', '노래로 세
교화
나세윤
2018.09.06 11:29
-
[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아따, 시장에 사러만 온다요? 장은 보러 오는 것이제."바닷내음까지 착착 감기는 구수한 사투리. 판소리처럼 밀고 당기는 추임새 속에 은근히 속내를 담아낸 말씨에 남도에 왔음을 실감했다. 일약 전통시장계의 샛별이자 강자로 떠오른 전남 강진 마량놀토수산시장. KTX는 커녕 버스마저도 서울과 부산서는 하루 여섯 번뿐, 익산이나 전주에서 출발하면 광주에서 갈아타야하는 시골 아닌가. 인구도 서울월드컵경기장 수용인원 6만7천명의 절반을 갓 넘긴 3만7천명인 강진, 그 중에서도 작은 해변 마량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
대안의 삶
민소연 기자
2018.07.25 13:12
-
[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지속적인 캄보디아 의료봉사를 위한 기금마련 초청공연이 8일 화려하게 펼쳐졌다. 캄보디아 바탐방 후원회 주최로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이 공연됐다. 지난해 맘마미아에 이어 브로드웨이의 수준높은 명작들을 연이어 소화해낸 '은혜로운 세상'은 모두 원광대학교병원 직원들로 구성된 팀이라 더욱 놀라웠다. 특히 이번 작품이 5번째 공연으로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연기, 호흡을 관객들에게 잘 보여줘 큰 호응과 박수 갈채를 받았다.원광대학교 캄보디아 바탐방 후원회장이자 극단 '은혜로운 세상' 단
문화
정성헌 기자
2018.07.11 14:17
-
[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김경수 신임 경남도지사 부부가 경남교구청을 내방해 재가출가 교도들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6월30일 경남교구청에서는 김경일 교구장, 임광원 교의회의장을 비롯한 재가출가 교도들이 참석해 김경수 경남도지사 부부를 환영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부인 김정순 여사는 교구청 7층 대법당을 참배한 후 8층 카페에서 재가출가 교도들과 환담했다. 임광원 교의회의장은 "종교계와 소통의 창구를 마련해 달라"고 부탁했고 육관응 교무는 "성직자들도 함께하는 장을 마련해 주면 도정에 힘을 합하겠다"고 말했다. 김 도지사는
교화
이은전 기자
2018.07.04 14:43
-
[원불교신문=강법진 기자] 사람은 자기다움이 있어야 하고, '그곳'에는 그만의 색깔이 있어야 한다. 십년 만에 찾은 그곳은 성현의 기도와 숲과 사람이 어울려 누구나 찾고 싶은 '명소'가 됐다. 원기25년 소태산 대종사가 직접 찾아 "이곳은 장차 수도도량이 될 만한 곳이다"고 점지했던 곳, 서울 우이동 봉도청소년수련원(이하 봉도수련원)이 도심 속 마음수련과 숲 명상치유센터로 자리매김 중이다. 깨어나는 숲 명상초여름, 유월의 한낮에 찾은 봉도수련원은 풀잎을 엮어 머리띠를 얹은 사람들이 호미와 삽을 들고 각종
무처선방
강법진 기자
2018.07.04 12:51
-
[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전국 곳곳을 돌며 평화와 화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한반도 평화만들기 은빛순례단' 창원·마산 순례에 경남교구 재가출가 교도가 함께 했다. 은빛순례단은 '한반도를 핵무장과 전쟁 없는 항구적인 생명·평화의 나라로 만드는 데 헌신할 것'을 서약한 60세 이상으로 구성된 도보순례단으로 지난 3월1일부터 1년 동안 전국 곳곳을 걷고 대화하는 순례를 진행하고 있다. 15일~16일 2일간 마산에서는 3.15순례 및 연찬, 평화문화제 등이 잇따라 진행됐다.15일 창원 지역사회 종교인, 시
교화
이은전 기자
2018.06.25 10:48
-
[원불교신문=허경진 교도] 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날 전날이었다. 1994년쯤이었던 것 같다. 그 때는 김영란법이 없어 어린이날이면 소위 치맛바람이라 불리는, 있는 집 엄마들이 자식이 속해있는 반 아이들에게 선물을 돌리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그럼 우리는 그냥 맛있는 거 먹고 선물 받고 즐거운 분위기에 신났었다. 지금까지도 기억하는 그날의 특별한 기억은 선물을 돌린 한 엄마의 아이가 바이올린을 들고 반마다 다니며 어린이날 노래를 연주해 줬다는 것이다. 그 아이는 연말 학교 학예회에도 나와 바이올린을 연주했다. 지금이야 학교에서 바이올린
문화코드
허경진 교도
2018.06.21 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