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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동하 소장] 본사는 창사 50주년을 맞아 '4차 산업혁명과 원불교'라는 주제로 특집 기획을 마련한다. 본 기획은 우리시대 전문가들의 정견을 통해 교단 미래교화를 통찰하고자 한다.나라의 부강은 부국강병을 통해 실현된다. 진시황은 법가 사상을 받아들여 산업을 진흥시켜 경제력과 군사력의 병진을 통해 중국을 통일했다. 징기스칸은 상인과 기술자를 중시해 세상의 정보에 통하고, 막강한 전쟁무기를 개발하여 전무후무한 제국을 구축했다. 2천년 전 중국의 과학서 〈회남자(淮南子)〉는 우주를 이미 공간과 시간으로 보고 있
일반기획
이동하 소장
2019.02.1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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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허인성 교도] 최근 '코딩하는 공익'이라는 반병현씨가 화제다. 노동청에서 근무 중인 공익근무요원으로 '업무 자동화 스크립트 짜주다가 국정원에 적발당한 썰'이라는 글로 유명해진 분이다. 본인의 설명으로는 '엑셀 파일 2개를 읽어와 공통양식인지 체크하고, 양식이 같다면 두 파일을 시트 별로 각각 합쳐 새로운 엑셀 파일로 가공해 저장'하는 정말 간단한 프로그램이라고 한다. 그 프로그램이 돌면서 허가 받지 않은 소프트웨어 전송을 통한 공격행위로 오인되어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모니터링에
논설위원 칼럼
허인성 교도
2018.12.1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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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사단법인 삼동청소년회 조치원청소년수련관과 한국영상대학교가 공동 주관한 '2018 세종시 청소년IN사이다 축제-할로윈뎐'이 10월27일 조치원청소년수련관에서 성황리 개최됐다.'청소년IN사이다'는 친구·사제·가족 사이 등 청소년이 맺는 사회적 관계를 재밌게 표현한 축제명으로, 올해는 '할로윈뎐'이라는 부제목을 달고 할로윈과 민속촌이라는 퓨전 콘셉트까지 더했다. 특히 지역 청소년들이 청소년축제기획단을 구성해 기획부터 운영까지 직접 진행해 톡톡 튀는 표현과 아이디어가 돋
청소년
정성헌 기자
2018.11.1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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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우리는 빵을 만들기 위해 고용하는 것이 아니라 고용하기 위해 빵을 판다." '사회적기업'을 검색했을 때 흔히 접하게 되는 이 말의 주인공은 사회적기업의 상징이자 전설 루비콘 제과의 설립자 릭 오브리다. 그는 1993년 빵과 케이크, 마시멜로우 등을 소매점에 납품하는 루비콘 베이커리를 설립했다. 천연재료만 고집, 자체 연구진이 좋은 상품을 개발하며 매일 생산하는 루비콘 베이커리는 다만 노동자들이 달랐다. 바로 노숙자, 장애인 등을 고용해 그들에게 두 번째 기회를 준 것이다.처음부터 쉽지는 않
대안의 삶
민소연 기자
2018.11.0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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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나세윤] 일원문화연구재단이 '일상의 미래'를 주제로 문화기획 심포지엄을 열어 미래 문명과 일상의 종교를 탐색했다. 18일 인사아트센터 2층에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이도하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미래 문명의 설계와 일상의 종교', 김준범 명상만화가의 '미래 SF(Science Fiction)와 명상이 만나는 곳', 원일 작곡가 겸 연주자의 '소리의 미래', 김현준 강원대학교 교수의 '일상의 공간에 일상의 미래를 소환하다'가 발표됐다. 본격적인 발
교화
나세윤
2018.10.2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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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나세윤] 화해제우 100주년을 기념하는 제3회 원불교문화예술축제가 17일 서울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려 주목을 받았다. 화해(花海)의 약속, 만남의 화해(和諧)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원불교문화예술축제는 화해제우전·화해제우100년의 약속 전시, 제28회 원불교미술제, 원불교 콘텐츠공모전 수상작전, 성지풍경이 있는 성가 감상관, 소태산 대종사 십상 XR 체험관 등 부문별로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18일에는 일원문화연구재단 심포지엄, '일상의 미래'를 주제로 전문가들이 출연해 원불교 문화예술의 가능성을 발표했다.
교화
나세윤
2018.10.2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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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교화훈련부 청소년국이 주관한 원기103년 청소년 교화교재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가 발표됐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교화열정을 바탕으로 미래세대 청소년교화 전략을 수립을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8월20일~9월30일 접수기간을 거쳐 총 19개 작품이 출품됐다. 자유학기제(진로·봉사), 법회 후 활동, 청소년 훈련, 설교안 및 법회운영안, 가족 및 인성 세대통합역량, 학교 밖 청소년 및 다문화교육, 교화·선물용품, 어린이 성가 등 총 8개의 공모분야에 응모한 작품들은 교법성·적합성·창의성·실효성·완성도의 심사항목
청소년
최지현 기자
2018.10.1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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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조은혜 교육국장] 지구를 살리기 위한 환경지킴이로 나선 종교간 연대와 정부의 협력을 재촉하는 EPA(Environmental Protection Administration, 대만 환경보호국) 국제 컨퍼런스(Eco-Friendly Worship)에 원불교환경연대가 초대를 받았다. 8일 '환경을 지키는 종교 활동'을 주제로 대만 환경보호국과 불광산불타기념관이 공동주관한 국제회의에서 원불교 사례를 발표하게 된 것이다. 이번 행사는 석가모니 불의 치아사리를 보관하고 있어 대만의 3천만 불자들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
생명과사은
조은혜 교육국장
2018.09.1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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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이번달에도 어김없이 박스가 도착했다. 쉬는 날 집에 있기를 좋아하지만 새로운 것에는 민감한 나, 직접 만드는 데 기쁨을 느끼는 내게 도착한 '취미박스'. 두근두근 열어본 박스에는 '집에서 즐기는 도자기! 세라믹 페인팅' 키트가 들어있다. 사각접시와 찻잔 2개, 붓 2개, 연필과 파란색 물감. 이번 '취미박스'는 1차 소성(굽기)을 마친 초벌도자기에 마음대로 그림을 그려 하나뿐인 접시와 찻잔을 만드는 취미다. 밑그림을 그리고 파란 물감을 칠한 뒤 다시 박스에 넣어
대안의 삶
민소연 기자
2018.08.3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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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부산울산교구 대연지구가 화합한마당 행사를 마련해 지구 내 소통과 단합을 탄탄하게 다졌다. 26일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대연지구 화합한마당'은 지구 내 12개 교당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체육 대회와 공연, 장기자랑, 대동놀이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교도들은 아침 일찍부터 교당별로 점심을 준비해와 함께 즐기며 이웃교당 교도들과 친분을 나누는 등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지구 내 3개 교당을 한 팀씩 묶어 천지, 부모, 동포, 법률팀으로 나눠 진행된 체육 행사는 어르신 볼링, 풍선
교화
이은전 기자
2018.08.2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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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서울교구 청년들이 정기훈련 '마을을 부탁해'로 1박2일 법열과 공부심을 나눴다. 18일~19일 우이동 봉도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이번 훈련은 청년들이 평소 궁금해했던 마음을 주제로, 훈련 이후 일상 수행과 연결되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훈련은 서울교구 양명일 사무국장의 결제법문으로 시작, 봉도청소년수련원 김관진 원장의 특별강의로 이어졌다. 양 국장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하면 된다는 믿음과 도전, 연마, 정성이 필요하다"고 전했으며, 김 원장의 특별강의 '마음을 잘 활용하는 방
청소년
민소연 기자
2018.08.2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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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소태산 대종사는 석가모니불을 연원하여 불법을 시대화·생활화·대중화하기 위해 '조선불교혁신론'을 주창했다. 교단 3대말을 매듭짓는 시점에서 소태산 대종사가 염원했던 혁신불교의 모습이 얼마나 실현되고 있는가를 돌아본다. 9월 선출될 '차기 수위단원들에게' 바라는 교단의 미래를 30대~40대 젊은 여성교역자의 목소리로 들어봤다. 대담에는 우석고등학교 서의진 교무(이하 서)와 남중교당 김효인 교무(이하 김)가 참여했다. 사회=강법진 기자/ 사진ㆍ정리=정성헌 기자- 출가하게 된 동기는.
개벽대담
정성헌 기자
2018.08.2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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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제17회 청소년 교화교재 아이디어 공모전이 실시된다. 이번 공모전은 '교화를 생각한 마음을 아이디어'를 주제로 참신한 아이디어와 교화열정을 바탕으로 미래세대 청소년교화 전략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공모분야는 ▷자유학기제(진로,봉사): 자유학기제 적용을 위한 진로탐색 프로그램 및 교구, 교법정신에 근거한 체험활동 프로그램 및 교구 ▷법회 후 활동: 대상별 법회 후 활동 프로그램 및 교구, 청소년 교화단 활동을 위한 프로그램 및 교구 ▷청소년 훈련: 대상별 훈련 프로그램 및 교구, 미래형 교화모
교화
최지현 기자
2018.08.1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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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송효성 원무] 올해 궁동교당 교도회장을 맡았다. 여러 가지로 부족함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나를 믿고 맡겨준 교무님과 교도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다행히 임원들과 교도들이 마음을 모아 줘 큰 힘이 된다.나에게 법회는 참 귀한 시간이다. 분주하게 살아오면서 소홀히 했던 부분은 없는지 돌이켜 보고 다가올 한 주를 준비하는 소중한 시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항상 수첩과 볼펜을 지니고 다니며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차분하게 기록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나는 살아오면서 지금까지 열서너 차례 제자들의 주례를
교화자의 삶
송효성 원무
2018.08.1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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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대구경북교구 어린이여름훈련이 7월28일~29일 경북 상주시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올해 신년법문인 '내가 나를 이기자, 낙원을 건설하자!'는 주제로 열린 이번 훈련은 팔찌, 십자수, 비누 등을 어린이들이 직접 만드는 등 자력양성을 기본으로 하고 단별 활동으로 공동체 문화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훈련을 총괄한 대구교당 김도연 교무는 결제식에서 어린이들에게 "마음이란 잡으면 있어지고 놓으면 사라진다"며 "신발정리와 고운말쓰기를 공동 유무념으
청소년
이은전 기자
2018.08.1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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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배내청소년훈련원이 폭염속에서도 어린이들의 함성 소리로 가득찼다. 1일~3일 '보은의 길로 가자'는 주제로 열린 '부산울산교구 숲속학교 어린이여름훈련'에는 부모들의 휴가기간이 겹쳐 참가자가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린이, 지도자 등 1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훈련은 은혜찾기 미션으로 은혜를 발견하고 귀신체험으로 동포은을 절감하며 숲체험으로 천지보은을 체득하는 등 보은의 길을 전체 프로그램에 녹여냈다.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물놀이에 역점을 둬 대형 물놀이 시설인 에어바운
청소년
이은전 기자
2018.08.0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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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강원교구 어린이·학생훈련이 7월25일~27일 우인훈련원에서 열려, 무더위 속에서도 호연지기를 기르는 시간이 됐다. 춘천·남춘천·철원·홍천·원주·횡성교당에서 참여한 이번 훈련은 '은혜를 발견하여 보은하자'로, 인근 오대산 소금강과 휘닉스파크, 사천해변 등을 고루 활용한 활기찬 프로그램들로 꾸며졌다. 첫날 결제식에서 김재원 사무국장은 "무심코 아무 생각없이 말과 행동을 할 것이 아니라, 마음속으로 No 를 외쳐서 한번 멈추고 행동하는 습관을 들이자"고 당부했다.은혜나누기 프로그램에서는 영화
교화
민소연 기자
2018.08.0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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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구상에 전쟁이 끊일 날이 없는 것은 대체로 종교간 갈등이 원인이다. 그럼에도 세계의 각종 종교가 다 모여있는 우리나라에서 전쟁은 커녕 종교 갈등이 거의없는 이유는 무엇일까.부천에서는 원불교·불교·천주교·개신교 등 4대 종교가 모여 통일을 기원하는 기도회를 해마다 열고 있다. 벌써 12번째다. 나는 지난 7월22일 이 보기 드문 현장에 참석하고 왔다. 올해는 남북 판문점 회담에다 북미회담 등 어느때보다 통일 분위가 고조되어 기도회장은 열기가 뜨거웠다. 각 종교가 번갈이 주관하는데 이번은 개신교 차례라 부천 중심지에 있는 천은교회
독자기고
황영진 교도
2018.08.0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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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거칠고 짠 바닷물 위에 기름진 옥토를 일궈낸 원불교, 그 기적을 이룬 힘은 바로 기도에 있었다. 어려운 일일수록 기도부터 올렸던 것이 교단 100년 역사다. 여기, 평화의 옥토를 위해 아주 긴 기도를 시작한 교당이 있다. 우리 앞에 선 거대한 산, 평화통일. 남북이 하나되는 날 비로소 완성된다는 국도1번 '통일로'. 그 통일로 가는 길을 바라보고 선 서울교구 파주교당이다.통일염원 모은 장산전망대 평화기도 일요일 오후1시, 점심 공양 자리를 정리하고 담소를 나누던 파주교당 윤경일, 양은영 교무
교당&기관탐방
민소연 기자
2018.07.2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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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청소년 담당교무의 교화역량 개발에 힘을 쏟고 있는 부산울산교구가 올해도 청교협문화센터를 열었다. 16일 교구청 3층 회의실에서 열린 '향기로운 여름 만들기' 원데이클래스는 아로마 테라피 제품 5종류 8개를 직접 만들어보는 수업으로 진행됐다. 신창원교당 이인경 교무가 강사로 참여한 이날 강좌는 청소년 법회 프로그램, 교화용품 제작 등으로 활용할 수 있어 청소년교화 담당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평가다. 이인경 교무는 "수준높은 사람이 향기를 다룬다는 말이 있다. 아로마테라피는 화학약품이 아닌 식물에서 채취
문화
이은전 기자
2018.07.25 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