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원불교 한둥근교당이 교단 제4대를 여는 첫 신축 봉불식을 진행했다. 동전주교당(교무 안선주)과 노송교당(교무 박진도)이 교화 활성화를 위한 공통의 화두로 ‘교당통합’이라는 결과를 이끌어 낸 것이다.3월 24일 진행된 신축 봉불식에는 원근 각지에서 축하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모인 재가출가 교도들로 축하 열기가 뜨거웠다. 신축교당은 대지면적 1,017㎡(307평)에 건축면적 382.37㎡(115평)로 1층은 사무실과 식당, 2층은 대각전과 소법당, 3층은 생활관으로 사용된다. 두 교당은 원기102년(2017)
봉불&훈련
이여원 기자
2024.04.02 17:13
-
[원불교신문=김성길 교무] 원불교 주천교당은 원기55년(1970)에 진안군 안천면에 안천교당을 설립해 활발한 교화활동을 하던 중 용담댐 설치로 지역이 수몰되면서 원기84년(1999) 주천면으로 이전, 원기86년(2001) 신축 봉불한 교당이다. 그동안 여섯 분의 교무님이 근무했으나, 건강과 사정으로 인해 1~2년씩 근무했고, 직전 교무님이 10년을 근무했다. 역대 교무님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거(移去) 하는 교도님들이 생겨나고, 농촌지역의 고령화 현상으로 열반하는 교도님들이 많아져 교도수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더구나 안천지역의 교
농촌교화 이야기
김성길 교무
2024.03.20 16:30
-
[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어려운 교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하나된 마음이 ‘교화’ 의지로 통합됐다. 50년 교화역사를 지닌 동전주교당(교무 안선주)과 40년 역사를 지닌 노송교당(교무 박진도)이 ‘한둥근교당’이라는 이름으로 통합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교화 위기 극복이라는 공통의 화두가 교당통합이라는 결과를 이끌어낸 것이다.9월 4일, 동전주교당 50년사 문집봉정 및 한둥근교당 여는 법회는 동전주교당과 노송교당 교도들이 함께하는 첫 법회가 됐다. 이들은 교단 4대를 준비하며 시대적 흐름과 지역교화 성장을 위해 여러 번의 회
교화
이여원 기자
2022.10.14 13:54
-
[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동전주교당과 화곡교당이 창립 50년사를 정리, 책으로 엮어냈다. 제목은 각각 〈희망의 도량 동전주〉, 〈화곡교당 50년사-한 마음 한 길로〉이다. 동전주교당은 반백년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던 ‘교당 불리기’ 정책에 부응해 시작됐다. 전주교당에서 발족해 원기56년(1971) 교도희사를 통해 교당을 마련, 그 역사를 연 동전주교당은 50년사를 정리하고, 새 도량을 마련한 후 다가올 50년 새로운 교화를 시작할 예정이다. 책은 총 5부로 구성됐다. 1부 사진으로 보는 동전주교당, 2부 역대교무 회고담, 3부
이 한권의 책
이현천 기자
2022.09.14 13:03
-
[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길을 나서면 마음으로 보게 되는 것들이 있다. 이파리 떨구어낸 겨울나무, 그 아름다움이 온통 마음에 담긴다. 꽃눈 다물고 잔가지 하나까지 온전하게 겨울을 나고 있는 나무들이 운장산 계곡을 따라 구부구부(굽이굽이) 고갯길의 안내자가 된다. 그렇게 주천교당에 닿는 길은 또 다른 명상 길이다. 용담댐 수몰지구 마을주천교당은 원기55년 전북 진안군 안천면에 설립된 안천교당이 출발지다. 주천교당의 전신인 안천교당은 한때 어린이, 학생, 청년 일반법회를 보며 교화에 꽃을 피웠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용담댐 수몰지구
우리 모두의 교당
이여원 기자
2022.01.19 14:31
-
[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1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원불교봉공회’의 이름이 울려퍼졌다. 전북교구 봉공회장인 은타원 안현진 교도(恩陀圓 安賢眞·64·동전주교당)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것. 묵묵히 걸어온 ‘봉공의 길’, 그가 30여 년간 걸어온 그 길의 원동력은 무엇일까. 10일 전북교구청에서 안현진 교도를 만났다. 33세, 봉공의 시작‘원불교자원봉사단’. 조금은 낯선 이름으로 봉공이 시작됐다. 그가 33세 되던 무렵, 전주시로부터 원불교자원봉사단에 구이저수지 청소요청이 들어왔다. 그는 두말없이 현장
여기, 은혜로운 당신
최지현 기자
2021.12.15 10:24
-
[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온화한 성품으로 교화하고 강인한 서원으로 수행정진하며 늘 공사에 정성심으로 일관한 흥타원 최만진(興陀圓 崔滿振)정사가 3일 원광효도요양병원에서 열반에 들었다.흥타원 정사는 원기46년 보절교당 부교무를 시작으로 태인교당, 부안교당, 봉덕교당(현 강북교당)을 거쳐 모현교당, 동전주교당 교감으로 봉직하다 원기81년 정년퇴임했다. 흥타원 정사는 첫 임지인 보절교당에서 장작을 얻어 불을 지피고, 보은미로 생활하며 600여 평의 유지답을 마련해 교화의 토대를 세웠다. 태인교당에서는 교도들과 일심 정성으로 하나 돼 더
열반
이여원 기자
2021.02.17 10:45
-
[원불교신문=강법진 기자] 국내외 교화현장에서 교화대불공과 자신성업봉찬을 실천해온 재가출가 교역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교화대상과 특별미행상 시상식이 대중의 축하 속에 펼쳐졌다. 3일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진행된 교역자대회는 매 3년마다 개최되며 올해로 7번째이다. 교화대상은 일반교화·청소년교화·산업경제·교육·문화·공익 등 6개 부문에 걸쳐 교단의 교화와 사업에 특별한 공적이 있는 개인이나 기관·단체에 수여된다. 대상은 일반교화부문 노스캐롤라이나교당 소원공 교무, 청소년교화부문 정읍교당 오법진 교무, 교육부문 영산선
교화
강법진 기자
2018.11.08 11:30
-
[원불교신문=나세윤] 전산 김주원(70·田山 金主圓) 원정사가 제15대 종법사로 피선됐다. 임기 6년의 새 종법사는 소태산 대종사와 정산종사, 대산종사, 좌산상사, 경산종법사를 이어 교단을 새롭게 이끌게 된다. 18일 신임 수위단원들은 중앙총부 수위단회 회의실에서 김성효 임시의장의 주재로 교단 제3대 제3회 후반기 첫 수위단회를 열어 전산 김주원 종법사를 선출했다.전산 김주원 종법사 당선자가 확정되자, 중앙총부는 33번의 개벽대종 타종으로 새 주법의 탄생을 알렸다. ▷관련기사 3면제15대 종법사 선거에 앞서 13일 정수위단원 선거와
교화
나세윤
2018.09.20 14:28
-
[원불교신문=강법진 기자] 원불교 제15대 종법사 당선"전산 김주원 원정사가 제15대 종법사로 당선됐습니다."중앙총부 개벽대종의 종소리가 33번 울려 퍼졌다. 18일 오후 2시42분 원불교의 최고지도자이자 6번째 법주가 탄생한 순간, 수위단원은 전원 기립박수로 신임 종법사를 환영했다. 교단 제3대 제3회 후기를 이끌 원불교 제15대 종법사는 영산선학대학교 총장 전산 김주원(70·田山 金主圓) 원정사로 최종 확정됐다. 교단 '주법'이 되고 '얼'이 되라당선 결과가 발표되자 전산 종법사 당선자는 오후 4시2
교화
강법진 기자
2018.09.20 14:21
-
원불교 제15대 종법사 당선"전산 김주원 원정사가 제15대 종법사로 당선됐습니다."중앙총부 개벽대종의 종소리가 33번 울려 퍼졌다. 18일 오후 2시42분 원불교의 최고지도자이자 6번째 법주가 탄생한 순간, 수위단원은 전원 기립박수로 신임 종법사를 환영했다. 교단 제3대 제3회 후기를 이끌 원불교 제15대 종법사는 영산선학대학교 총장 전산 김주원(70·田山 金主圓) 원정사로 최종 확정됐다. 교단 '주법'이 되고 '얼'이 되라당선 결과가 발표되자 전산 종법사 당선자는 오후 4시20분 중앙총부에 당도해 교단
교화
강법진 기자
2018.09.19 11:31
-
[원불교신문=나세윤] 전산 김주원(70·田山 金主圓) 원정사가 제15대 종법사로 피선됐다. 임기 6년의 새 종법사는 소태산 대종사와 정산종사, 대산종사, 좌산상사, 경산종법사를 이어 교단을 새롭게 이끌게 된다. 18일 신임 수위단원들은 중앙총부 수위단회 회의실에서 김성효 임시의장의 주재로 교단 제3대 제3회 후반기 첫 수위단회를 열어 전산 김주원 종법사를 선출했다.전산 김주원 종법사 당선자가 확정되자, 중앙총부는 33번의 개벽대종 타종으로 새 주법의 탄생을 알렸다. ▷관련기사 3면제15대 종법사 선거에 앞서 13일 정수위단원 선거와
교화
나세윤
2018.09.19 11:46
-
[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2018동계올림픽·패럴림픽으로 한반도에 평화의 기운을 불러온 강원도 평창에 평창교당이 봉불한다. 6월6일 봉불하는 평창교당은 평창군 평창읍 노람들길 125에 위치, 대지면적 468㎡에 법당과 생활관 두 동이다. 원기85년 문을 연 이후 어려운 살림과 교화 여건으로 잠시 문을 닫았던 평창교당의 재봉불은 원기101년 현재 부지를 매입, 원기102년 건물을 완공했다. 교당이 있는 곳은 평창군청과 우체국, 농협 등 주요 관공서가 위치한 평창읍내로, 평창고등학교와 바로 이웃하고 200m거리에 중학교와 초등학교, 문
봉불&훈련
민소연 기자
2018.05.22 12:43
-
전북교구가 참신한 기획으로 가족교화의 희망을 전했다. 전북교구는 18일 전북교구청 대각전에서 제1회 가족가요제를 진행됐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가족가요제는 교구 내 교도 가족팀을 대상으로 2대 일원가족 참여를 구성 기본으로 하되, 3대 이상 참가하면 특별 점수를...
이 한권의 책
이여원 기자
2017.06.23 10:36
-
동전주교당(안선주 교무)이 청년교화를 위한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4월30일 교도들의 염원과 청년단원들의 합력으로 청년회 재창립법회를 연 것이다. 원기61년에 창립된 동전주교당 청년회는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다 원기92년 일반법회에서 2개의 청년단으로 운영돼 왔다. 그...
청소년
최지현 기자
2017.05.05 13:29
-
"글과 글씨는 도(道)요 길이니~" 원기97년 출범한 원묵회(당시 여묵회)에서 조정중 원로교무(대회장)가 당부한 말이다. 여묵회는 오래전부터 경산종법사가 원불교 서화인들에게 격려의 말씀을 해준 것이 연원돼 창립됐다. 조정중 원로교무는 "하얀 ...
문화읽기
김원진 교무
2017.04.21 10:20
-
4월27일이면 교단이 '원불교 100년 성업 대정진 기도'(이하 대정진 기도)를 해제한다. 교단은 구인선진의 기도정성으로 법인성사의 법계 인증을 받았다. 때문에 재가단체가 주축이 돼 이끌어온 대정진 기도는 교단의 신앙 근간을 다시금 정립하는 계기가 됐다. 이에 본사...
특별좌담
정리= 강법진 기자
2016.04.22 13:34
-
석타원 김혜실 교무님이 갑자기 열반했다는 소식을 듣고 우리 가족들은 어안이 벙벙했다. 초재에서 종재까지 지내는 동안에도 우리 가족은 섭섭하기 한이 없고 무언가 큰 것을 잃어버린 것 같아 아쉽기 그지없었다. 석타원님과의 인연은 지금으로부터 40여 년 전 장수교당에서 이뤄...
독자기고
송성원 교도
2016.03.18 14:24
-
전북교구 봉공회가 원기100년 나눔 활동을 결산하며, 회원들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6일 전북교구 4층 대각전에서 개최된 '제4회 자원봉사자대회'는 정신·육신·물질 3방면으로 봉공하며 어려운 이웃을 도운 회원들을 격려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이리스연예...
교화
최지현 기자
2015.12.25 15:48
-
어려운 교화현장에 봉직하면서도 늘 웃음을 잃지않고 헌신 봉공하는 교화자의 삶을 일관한 목타원 최규원(牧陀圓 崔奎圓) 정사가 6일 원광효도요양병원에서 거연히 열반에 들었다. 목타원 정사는 원기70년 동전주교당 부교무를 시작으로, 서울수도원 교무, 대야, 남원중앙, 산외,...
열반
이여원 기자
2015.12.11 1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