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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제308회 원의회상임위원회가 중앙총부화상회의실에서 진행돼 11개 안건을 심의 승인했다. 제안된 안건으로는 재가양성사업회 해산에 관한 건, 청소년 교화사업회 임원·운영위원 선임의 건, 청소년 교화사업회 정관 변경의 건과 원광효도마을 원광실버의 집 원장 임면의 건, 정양시설 배정 변경의 건, 원기105년도 추가 퇴임자 심의의 건, 정년퇴임 승인 취소의 건, 원기105년도 인사발표 후 추가 인사의 건, 영광군청 제1주차장 편입 토지 보상 처분의 건, 원창회 운영위원 변경의 건, 경주마동 토지 매입의 건이 상정됐
교화
유원경 기자
2020.02.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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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강직하고 주밀한 성품으로 초창기 교단을 살펴온 염산 박제중 정사(恬山 朴濟衆 正師)가 1월23일 오후 5시10분 원광대학교병원에서 열반했다. 염산 정사는 원기48년 총부 교무부 주사를 시작으로 원광대학교, 교화부, 원광대학교를 거쳐 총부 박물관(현 원불교역사박물관) 관장을 봉직하다가 원기90년 정년퇴임했다.염산 정사는 초창기 교단의 어려움 속에서도 뛰어난 영민함으로 교무부 편수과 업무에 노력했으며, 꼼꼼하게 교단의 유물을 모아 박물관을 운영하는 등 대의에 맞고 공사가 분명했다. 교중 살림을 알뜰하게 챙기고
열반
유원경 기자
2020.02.0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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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사심 없이 올곧은 성품과 근면 성실한 모습으로 전무출신의 삶을 살아온 권타원 이윤정 정사(權陀圓 李倫正 正師)가 15일 저녁 7시 40분 원광효도요양병원에서 열반했다. 권타원 정사는 원기53년 아영교당 부교무를 시작으로 북아영교당(현 청계교당)과 신도교당, 불목교당, 영산사무소, 불갑교당, 산서교당, 하섬수양원을 거쳐 괴산선교소 교무를 마지막으로 원기81년 정년퇴임했다. 권타원 정사는 곧고 바른 성품으로 교화지에서 늘 당당하게 교역자의 품위를 지키며 교화에 힘썼다. 열반소식을 접한 전산종법사는 “권타원 정
열반
유원경 기자
2020.01.2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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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재가양성사업회가 백년성업대정진 10년 기도를 통해 전교도의 정성으로 모아진 기도금을 청소년교화사업회에 전달했다. 4일 중앙총부 법은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청소년교화사업회 기금전달식’은 재가양성사업회가 청소년 교화활성화를 염원하며 재가4개단체(봉공회·여성회·청운회·청년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화훈련부 청소년국에 기도금 10억5천여 만 원을 전했다. 재가양성사업회(회장 이근수)는 재가양성의 여러 방안을 모색하며 기금활용을 구상하던 중 교화의 중심이 되는 청소년교화에 활용하자는 의견을 모았고, 청소년교
교화
유원경 기자
2020.01.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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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윤관명 교무]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프란치스코 교황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장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 성모 마리아는 피곤한 듯 잠들어 있고, 요셉은 아기 예수를 안고 있다. 교황은 설명을 덧붙였다. “나는 특별한 예수 탄생 그림을 받았다. ‘엄마를 쉬게 하라’는 제목이다.” 일반적인 ‘예수 탄생’ 그림과는 달리 이 그림에는 적극적으로 육아를 맡고 있는 요셉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교황은 이 그림이 수많은 부모가 한밤중에 우는 아이를 달래고 있음을 떠올리게 한다고 했다. 이 글에 많은 이들이 공감했다. 266대 교황 프
시대공감
윤관명 교무
2020.01.0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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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부 및 산하기관▶법무실 교무 서지원▶운봉시무실 덕무 김인전▶수위단회사무처 과장 조정수(의사과 과장 승진)▶정보전산실 과장 홍대현(승진) ▶국제부 주임 정제경▶교화훈련부 연구원 김수련(교화연구소)주임 강인오 주임 한종도 주사 강원규(사이버교화과)과장 이혜선(편수과) 과장 최형민(교화과 과장 승진)▶교육부 주사 김종인(신규)▶원불교역사박물관 교무 안동진▶문화사회부 과장서리 문익지▶원불교신문사 편집국장 윤관명▶재정산업부 주임 이동헌(관리과)▶재정산업부 법인사무국 과장 김도정(교산운영과 과장승진)주임 김현규(법인사무국) 주사 이도행(법인
교화
원불교신문
2020.01.0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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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광대학교병원의 초기역사를 이루고 오늘날의 원창학원으로 자리 잡기까지 순일한 공심으로 일관한 면산 김성진 원로교무(81·勉山 金聲振). 이흥과원 간사와 총부간사 등 스승님을 모시고 오직 이 회상에서 공부하는 기쁨으로 출가해 교단의 의료·교육사업과 교화에 매진했다. 충청북도 중원군이 고향인 그는 60여 년 전 중앙총부까지 찾아와 충북지역 최초의 교도이자 출가자의 인연이 됐고, 그를 따라 동생인 김명덕·김진광 교무와 팔촌동생 김명학 교무도 함께 출가하게 됐다. 또한 김 교무의 장남 김태원 교무는 알마타교당,
선진의법향
유원경 기자
2020.01.0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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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알뜰한 공심으로 헌신하며, 신성으로 일생을 살아온 치타원 조희전 정사(治陀圓 趙嘻田 正師)가 18일 오후 4시57분 원광효도요양병원에서 열반했다. 치타원 정사는 원기72년 제주교당 덕무를 시작으로 원기77년 인천교당 덕무, 원기83년 홍제교당 덕무를 마지막으로 원기86년 정년퇴임했다. 치타원 정사는 온화하고 진실한 성품으로 모두를 따뜻하게 챙겼으며, 간난한 교당에서 알뜰하게 공중사에 힘썼다. 평소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교화에 조력했으며, 두 마음 없이 무아봉공의 삶을 살아 온 봉공인이었다. 열반소식을 접한
열반
유원경 기자
2019.12.2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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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 신정절8 원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교당 이안봉불식14 학교법인 원광학원 허광영 제13대 이사장 취임21 은산 김장원 원정사 열반24 황도국 미주교령 법장 수여식25 사회복지법인 삼동회 유형진 제9대 이사장 취임 2월7 영은재 봉고식18 오도철 교정원장, 문재인 대통령 7대종단 지도자 초청 오찬 간담회 참석 3월1 3.1운동 및 법인성사 100주년 기념 전국 산상기도13 원기104 퇴임봉고식17 염산교당 봉불식27 사단법인 삼동인터내셔널 김도영 제3대 이사장 취임 4월1 해군사관학교 첫 원불교 민간성직자 위촉5 원불교 봉공회, 고성
교화
원불교신문
2019.12.2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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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미주서부교구는 10개의 교당과 현재 건축 중인 미주서부훈련원을 포함한 2개의 훈련원이 있다. 서부교구는 원불교100주년기념대회와 종교연합운동, 일반인들을 위한 요가와 문화 활동 등을 통해 교단의 위상이 많이 높아진 상황이다. 서부교구의 특징이라면 불교와 명상의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곳이며, 미국 최대 한인도시인 LA를 기점으로 한인교화에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곳이다. 한성문 미주서부교구 교의회의장은 “LA가 미국에서 한국인 인구 밀집의 최대 도시인만큼 한인교화를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교의회의장에게 듣는다
유원경 기자
2019.12.2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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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대교구 편제가 생각만큼 친숙한 단어는 아니다.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대교구라는 표현도 그렇거니와 이에 대한 설명을 하노라면 우리가 지금까지 생각했던 교구나 지구 개념도 전혀 새롭게 이해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10월~11월에 걸쳐 소개한 ‘교화활성화를 위한 교구편제 개선안’에는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었다.이번 호에서는 올해 4월 원불교 정책연구소에서 발표한 ‘교구자치제 방향성 연구 보고서’ 가운데 대교구 편제 진행상 고려해야 할 제언을 간추려 소개하고자 한다. 참고로 여기서 제시한 대교
이달의 기획
정성헌 기자
2019.12.1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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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원불교대학원대학교가 13일 29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원기104년도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졸업생들은 본교 마음공부교육원에서 주관한 마음공부전문가 과정을 이수해 자격증도 함께 수여받았다.시상에는 최우수상 라상현 예비교무, 우수상 소대용·김혜원·국현수 예비교무가 받았다. 우수논문상에는 김혜원·이은진 예비교무, 공로상 라상현·이성득 예비교무, 교화상 권성일·라상현·박여주 예비교무와 원광여자고등학교 원학습코칭팀·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 인성교육팀이 수상했다. 이어 대성장학회에서 졸업생 모두에게 외장하드를 선물했고,
교화
김세진 기자
2019.12.1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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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서양준 교무] 어느덧 가을이 깊어 대지가 색색이 물들고 산들이 옷을 갈아입는 계절이 왔다. 초록일색이던 산천이 노랗게 혹은 붉게 물들어가는 모습을 보자면 참으로 장관이구나 싶다. 산정에서 기웃기웃 물들기 시작한 단풍은 하루에 50리씩 느긋하게 내려오지만, 하늘이 푸른 줄 모르고 세상사에 휘둘리던 삶을 살다보면 어느새 물든 나뭇잎 하나를 보고 가을이 온 줄을 알게 된다.대종사는 원상의 진리를 각(覺)하면 생로병사의 이치가 춘하추동과 같이 되는 줄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원상 법어). 수학 시절, 한 원로교무
교리여행
서양준 교무
2019.12.0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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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대봉공의 삶으로 교단의 공명을 받든 창산 정도윤 정사(蒼山 丁道允 正師)가 11월29일 오전5시5분 원광효도요양병원에서 열반했다. 창산 정사는 원기50년 이리보화당 주사를 시작으로 서울보화당 전무, 재무부장, 청주교구장, 교정원 부원장겸 재무부장, 대전충남교구장을 역임했으며 금호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을 봉직하다가 원기89년 정년퇴임했다.창산 정사는 엄하면서도 자상한 성품이었고 교단 초창기 어려움 속에서 뛰어난 사업역량으로 교중의 살림을 챙겼다. 매사에 솔선수범했으며, 여유로움과 따뜻함으로 주위인연들을 살폈고,
열반
유원경 기자
2019.12.0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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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제34회 후생사업회 정기운영위원회가 10월31일 중앙총부 법은관 화상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먼저 원기104년 경과보고 및 주요 현황이 보고됐다. 원기104년 9월 기준 후생사업회원은 총 2,082명이며 퇴임자 정양기관 입원자 현황은 총394명, 기타 정양은 130명이다. 원기105년 퇴임예정자는 25명으로 향후 10년간 퇴임전무출신 예상 인원합계는 541명에 이른다.이어 감사보고가 진행된 뒤 안건심의가 이루어져 예·결산 심의를 포함한 상정된 8건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주요 안건으로 후생회비 인상
온라인뉴스
류현진 기자
2019.11.11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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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이혜진 원로교무가 ‘제8회 원불교 원묵회서예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그가 출품한 문인화는 수행자의 오롯한 마음을 국화와 연꽃의 절개로 표현하며, 삼학수행의 정진심을 드러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그는 “이제 서예를 시작하는 내가 대상을 받아 쑥스럽기도 하고 미안한 마음이 든다. 나보다 더 뛰어난 실력을 가진 이들이 많은데,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의미인 것 같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 교무는 퇴임 후 서예를 시작했다. 동산수도원 서예 교실에서 한소윤 원불교 원묵회사무국장에게 3년 전부터
미니인터뷰
류현진 기자
2019.11.0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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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원기104년 출가교화단 총단회에서 총단장 법문이 끝나고 이정무 원로교무, 양현수 원광대학교 명예교수, 김혜광 원광대학교 교수가 일산 이재철 종사 추모문집 봉정식을 진행했다.이어진 교화사례발표에서는 손항2단 14각단 오인원 단원과 태항1단 17각단 김세명 단원이 발표했고, 업무보고로는 원불교 급여제도 개선안에 이건종 기획실장, 여성교역자 현 정복과 양장 병용의 건에 김대경 교무가 발표했다.협의 안건으로 전무출신 정년연장의 건이 90분간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전무출신 정년연장의 필요성에
교화
정성헌 기자
2019.11.0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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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104년, 교단은 총단회와 중앙교의회, 수위단회를 거치며 그 어느 해보다 숨 가쁜 행보를 마쳤다. 특히 4일 개최된 제240회 정기수위단회에서는 전무출신규정을 개정했다. 무엇보다 정년연장은 신규 전무출신 지원 감소와 퇴임자 증가로 인한 인력수급의 어려움을 타개하고자 71세로 정년을 상향했다. 전무출신 품과 또한 교무·도무·덕무의 호칭을 교무로 단일화해 차별적 요소를 제거하는데 공의를 모았다. 이번 결정으로 재가출가의 마음이 합해지고 결복성업의 물꼬가 트이길 진정으로 희망한다.이제 교단은 더욱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서 ‘법
기자의시각
안세명 편집국장
2019.11.0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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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교정원 총무부 주관으로 정년연장 정책에 관한 공청회가 진행됐다. 10월23일 중앙총부 법은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공청회는 출가교역자 정년연장의 방향을 두고, 공개적인 의견수렴을 위한 자리였다. 기조강연으로 김현욱 교무(둥지골훈련원)의 ‘정년연장에 대한 의견’과 전도연 총무부장의 ‘정년연장 방향성 안내’ 의 발표가 있은 뒤 참여자들의 질의응답 및 토론이 이뤄졌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80여 명의 현장참여와 190여 명의 온라인 참가로 정년연장에 대한 의견 개진과 질의가 이어졌다. 6년 연장에 대한 부담
이달의 기획
유원경 기자
2019.11.0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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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첫물에 곱던 볼이 지친 듯 노랗구나/담벼락 저쪽으로 옷 스치어 오실는지/고누어 듣고 들어도 기척 없는 님이여’ 신림교당 송경은 교도가 창작시조 ‘능소화’로 신인문학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능소화를 의인화하여 그리운 마음을 곡진히 풀어낸 그의 작품은 맑고 정돈된 정신 세계에 시조의 현대적 감각을 운치있게 그려낸 것으로 평가받는다.송도성 종사의 사남인 그는 송순봉 종사 생전에 시조를 지어 올릴만큼 문학에 조예가 깊다. 그는 “올해초 조정제 원문협 고문을 만나 교제해오다가 문단에 정식 등단할
미니인터뷰
정성헌 기자
2019.11.01 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