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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평소 꾸밈없는 소탈한 교도회장으로 불리는 염산교당 기산 이원기(基山 李圓基·71) 교도. 격식에 크게 신경 쓰지 않으면서도 자기절제가 철저한 인물인 그는 모든 일에서 완벽주의자다. 이원기 교도회장의 결단력과 뚝심은 염산교당의 신축 기공에 큰 힘이 됐다."원기99년 염산교당에 임상원 교무님이 부임하셨습니다. 교무님은 법당을 새로 지어야 한다고 말씀하셨고, 봉불을 위해 김장을 해서 팔기도 하고, 때로는 어려운 분들에게 김치를 나누면서 복을 지으셨습니다. 그러던 중 101년에 교무님이 교통사고가 났고, 치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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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2018.06.1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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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화는 행복한 모습으로 공부심 보여주는 것'양가 부모님의 인연으로 원불교 집안에 시집을 오게 되면서 시부모님을 따라 법연을 맺었다는 서청주교당 경타원 장선경(56·敬陀圓 張仙鏡) 교도부회장. 어릴 때부터 어른들의 뜻을 크게 어겨본 일 없이 자랐고, 그래서인지 시댁에서 원불교를 다니며 신앙생활을 했기에 별다른 거부감 없이 교당생활을 하게 됐다고 한다. 그렇게 서청주교당에서 원기76년에 입교를 했고, 27년 동안을 서청주교당의 알뜰한 교도로 생활하며 지금은 교도부회장을 맡아 교당살림을 맡고 있다. 27년 전 3교대 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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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경 기자
2018.06.0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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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이타 정신으로 '모두가 행복한 직장'목소리에도 깊이와 울림이 있는 것일까. 전화선 너머 들려온 목소리가 차분하고 편안하게 와닿았다. 말하는 것보다 듣고자 하는 마음이 실려 있는 마음, 그의 목소리에는 그렇게 경청의 마음이 담겨 있었다. (주)메딕스제약 임종하(법명 광원·경남교구 교의회의장)대표. 그는 〈대종경〉 수행품에 나오는 대종사의 가르침을 먼저 이야기했다. '마음병을 잘 발견하여 그 치료에 정성을' 다하는 일을 중히 여기는 마음, 하등 다를 바 없는 그 마음으로, 그는 육신의 병을 의약으로 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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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원 기자
2018.05.2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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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밥 한번 먹자' 대신 '커피 한잔 하자'가 예사 인사인 요즘, 우리는 커피를 얼마나 마시고 있을까. 관세청 기준 지난 1년동안 한국인이 마신 커피는 265억잔, 1인당 512잔이다. 비커피인구를 감안하면 마시는 사람은 매일 두 잔은 물론, 너댓 잔도 마셨다는 의미다. 불황속에도 눈뜨면 카페들이 생겨나는 것도 그 이유다. 유동인구만 있으면, 사진 좀 잘 나오면 그럭저럭 된다는 인식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로 5년 이상 유지되는 카페는 30% 이하로, 대부분 자리잡을 때까지 버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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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소연 기자
2018.05.1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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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및 우수 설비 보유, 자체 기술연구소 설립안락한부산진교당 통합 큰 역할, 모두가 내 가족신뢰와 상생·창의로 기술혁신 '한 길'[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세계 최고의 정밀 가공기술을 추구하며 '인화·창의·책임'의 사훈아래 자동차부품 제조에 일획을 그어온 (주)이원정공의 대표 오원룡(법명 도정) 교도를 안락한부산진교당에서 만났다. "이원정공은 1982년 설립된 회사로 정밀가공 기술을 요구하는 자동차 부품을 전문적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설립 이래 세계 유수의 완성차 업체들에게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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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2018.05.1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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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과 환희, 흙으로 담아내다[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흙으로부터 있는 그대로를 표현하고 싶어요. 가장 부드러우면서도 단단한 그릇이 되기까지 자연스러운 변화가 그 안에서 일어나요. 이것은 제가 어찌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흙이 스스로 하는 거예요." 산수교당 교도인 위승연(49·법명 성연) 도예가를 만났을 때 그가 처음 건넨 이야기다. 자연스러운 멋을, 지나친 기교가 아니라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고 싶다는 그의 이야기에서 평범하면서도 깊이가 있는 철학과 예술세계가 보였다.전남 화순에 위치한 그의 도방 화연요(火然窯)를 찾았을 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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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경 기자
2018.05.0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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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년 지역봉사 통해 원불교 홍보 앞장지역민과 선연 맺어가는 봉공인의 참 모습"일분 일각, 공부하고 보은하며 살겠습니다"[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스물 다섯, 꽃다운 나이에 신심 장한 원불교 집안으로 시집 온 화해교당 유혜경 교도(63).당시를 회상하는 그가 수줍은 웃음을 보였다. 이유가 있다. "저는 기독교 집안에서 자랐어요. 결혼하면 전도부터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죠." 시할머니 이정화 교도, 시어머니 고보인 교도, 남편 한철원 교도. 이렇게 3대를 이어온 원불교 집안의 결혼식은 화해교당에서 진행됐다. 교당에서 결혼식을 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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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원 기자
2018.04.2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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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수백명이던 학생회·청년회 인연 위한 기도 "교전 제대로 읽어본 적 있어?" 질문에 공부 시작옛 인연 기다리며 30여 년 교당 지켜온 붙박이[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원불교라는 곳에 친구 따라 왔던 것이 그의 나이 열여섯, 원기67년 고교 1학년 때였다. 그 시절, 인창고등학교에서 사직교당까지 도보 30분 정도는 가뿐히 걸어다녔다. 교복도 야간자율학습도 없었던 당시, 교당에 가니 학생회만 30여 명, 그의 동기만 15명이었다. 교당에 오자마자 재미있었고, 입교하자마자 신이 났다. 그 후로 30여 년, 사직교당 학생회·청년회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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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소연 기자
2018.04.18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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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와 무가 구공이나 구공 역시 구족이라' 새겨일상생활 경계 부딪힐 때마다 부족함 깨달아교법에 맞춘 생활, 교도로서 마땅히 할 일봄기운이 완연했던 3월27일, 임피교당 보산 라철중(70·普山 羅喆重), 혜타원 박정선(70·慧陀圓 朴正善) 부부 교도를 만났다. 1시간가량 진행된 만남은 '인터뷰'라기보다는 편안한 대화의 시간이었고, 두 교도의 인생을 담은 짧은 영화 한 편을 보고 나온 듯한 기분이었다. 편안했기에 더욱 좋은 추억들이 쏟아져 나왔던 그날의 대화를 지면에 옮긴다. 그들의 첫 만남을 아내 박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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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2018.04.1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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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생활로 원망 놓을 때 비로소 환경도 변해가족교화 위한 기도와 헌공, 공부로 살아가고 싶어"천도재 인연, 신앙의 터전 됐지요" 교법을 만나기 전에는 매순간이 괴로움이었고 원망생활이었다. "나는 왜 이런 가정에 시집왔을까. 왜 내 아들이 이런 방황을 하는가. 내 삶은 왜 이렇게 어려운 고난이 많은 걸까." 그렇게 원망 속에 살다가 대종사의 법에서 감사생활을 찾아 삶을 변화시켰다고 한다. 평생을 남편과 아들, 시어머니를 원망하다가 새 삶을 만나게 된 보성교당 순타원 박종덕(72·順陀圓 朴宗德) 교도. 그의 감사생활 이야기 속으로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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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경 기자
2018.04.0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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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 헬스케어 그 이상의 가치 실현'[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1935년 창업한 태전그룹. 3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오영석 대표이사(51·전주교당)가 환한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얼굴 가득 실린 건강한 웃음, 그 건강함이 상대의 마음까지 이내 실려온다. 그에게 새겨진 태전의 가업, 그것은 창업자인 오철환 회장(1대·喜山 吳喆歡 宗師)의 '자리이타' 정신에서 출발한다. "태전(太田)이라는 큰 틀(밭)에, 나뿐만이 아니라 남에게 도움을 주는 '콩 뿌리의 역할'을 의미하는 자리이타의 정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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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원 기자
2018.03.2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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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인 특수학교 전공과 취업·자립 지도조금 느린 아이들… 비장애인과 많이 만나야지적장애인 세상으로 이끄는 멘토[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어릴 적부터 남을 위한 삶을 꿈꾸며 평생 봉사하며 살고 싶다고 간절히 기도했다. 바라던대로 특수학교 교사가 돼 조금 느린 아이들과 함께해온지 33년, 세상을 향한 지적장애인들의 희망멘토 위영순(법명 지후·성동교당) 서울동천학교 교사를 만났다.가장 높은 지능도 초등학교 2~3학년 수준인 지적장애 아이들을 만나는 그. 다운증후군같은 염색체 이상이거나 선후천적으로 지능이 평균보다 낮은 학생들이 다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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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소연 기자
2018.03.1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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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입장으로 꼼꼼한 정비서비스 제공[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국내 자동차 등록 대수는 지난해 말 기준 2200만대를 넘어 인구 2.3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는 시대에 접어들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72만5000대(3.3%) 증가한 수치로 자동차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자동차 유지·보수를 위한 수요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자동차만큼이나 치열한 자동차정비업 시장 속에서 늘 고객의 입장으로 꼼꼼한 정비서비스를 펼치고 있는 곳이 있다. 오랜 기간 획일화 된 고객만족 서비스를 고수해 온 (유)원창공업사의 황인표(법명 호남·북일교당) 대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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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2018.03.0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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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의 정서로 살려낸 현대음악국악에 대한 일반적인 선입견이 있다. '지루한 음악이겠지, 현대인의 감성에 맞추기 어려울 것이야, 국악하면서 밥이나 제대로 먹고 살겠나.' 이러한 선입견을 깨고 우리의 전통과 현대적인 음악 장르를 결합시킨 젊은 국악인들이 있다. 충주교당 여성원(본명 승헌·41), 성인진(본명 숙진·33) 교도부부는 '감성밴드 파인트리(Pine Tree, 이하 파인트리)'로 활동하며 현대음악과 국악을 접목시킨 대중적 음악을 선보인다. 여성원 교도가 팀의 리더로 대금과 소금을 연주하고, 아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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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경 기자
2018.02.2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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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사님 심통제자 되는 서원 일념으로'[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어머니(최보월화 교도) 고향이 제원이었어요. 제원교당에 다니셨는데, 법회를 1·2부로 나눠서 볼 만큼 교화가 잘 됐어요. 학생법회도 따로 봤는데, 친구들이 많아서 참 재미있었죠." 서대전교당 정산 박상구 교도회장(72·正山 朴象究). 당시 중학교 3학년이었던 그의 기억 속 제원교당은 '크고 참 재미있었던 교당'이었다. 그렇게 '친구 많고 재미있는 교당'을 다니기 위해 4㎞씩 걸어 다녔던, 새삼 행복했던 학창시절을 떠올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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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원 기자
2018.02.2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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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일기기재, 평생을 겸손과 성실로매일 새벽5시 WBS TV로 하루 일과 시작신년법문 받들어 '나를 이기는 공부' 해 나갈 것매서운 칼바람이 불던 1월31일, 영광군 묘량면 삼학리를 찾았다. 조용한 시골마을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둥근 일원상이 보인다. 흰 벽에서 세월의 흐름이 느껴지는 이 곳은 '왕촌교당'이다. 농촌인구 감소로 인해 통·폐합 된 왕촌교당, 오늘 인터뷰 하기로 한 신흥교당 안타원 한진자(78·安陀圓 韓眞子)교도는 왕촌교당 바로 옆 집에 살고 있다. 지붕 위에 소복히 쌓인 눈들이 고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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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2018.02.0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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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상 주인의 심경으로 보은할 것’[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생활 속에서 보은하는 삶을 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원불교인으로서 부끄러움 없이 대종사님의 가르침 따라 무아봉공으로 살아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스스로의 공부 표준을 오직 보은의 도리로 실천하고 있는 천타원 한혜선(62·天陀圓 韓惠善) 교도. 그를 만나려 대구 대현교당을 찾았을 때도 그는 천도재 조력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한 교도는 교당의 살림을 도맡아 하는 신심과 덕망 높은 알뜰한 교도다. 거의 매일 교당을 찾아오며, 대현교당 봉공회의 대외적 자원봉사 활
여기, 은혜로운 당신
유원경 기자
2018.01.3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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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품과 손끝으로 되살린 전통염색과 쪽빛[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우리 시대 으뜸가는 염색쟁이 한광석 명장(법명 성호). 그를 만난 것은 사)남도전통문화연구소로, 보성 문덕분교였던 자리에 염색 천과 달항아리 등 예술을 덧입힌 곳이다. 너무 많은 관심으로부터 "자유롭고 싶어 도망왔다"지만 그래봐야 역시 보성땅, 나고 자란 곳에서 만난 그는 더욱 여유롭고 선명했다.10여 년전 들어온 그이는 이 공간을 밝고 둥글고 따스한 것들로 채워왔다. 먼저 눈을 붙드는 '갤러리re'의 '여자나이환갑'전은 이 땅의 아내이자
여기, 은혜로운 당신
민소연 기자
2018.01.2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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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누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 서른아홉, 짧은 생애를 살다간 신동엽의 시. 여기에서부터 그의 한국 토착사상 기행은 시작됐다. 원불교출판사 천지은(속명 지연·남중교당)편집장. 그는 "무너진 폐허에서 '하늘'을 보려고 생애를 바친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신동엽의 시집에서 다시 발견했다"고 말했다. 사상은 폐허의 하늘 그 붉게 뿌려지는 노을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그때 알았다는 그. 그는 신동엽의 이 질문과 함께 이 땅의 토착사상을 찾아 카메라를 메고 길을 떠났다. 그리고 그 녹록지 않은 결과물
여기, 은혜로운 당신
이여원 기자
2018.01.1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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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같은 세상만사 참회로 성찰하며, 정신개벽 마음공부 원불교에서… 일원의 진리 마음공부 원불교에서.' 해운대에서, 아리아리야, 산다는 건 그리움, 나이가 별거더냐 등 중년 세대들에게 많이 알려진 가수 정연. 팬들이 붙여준 젠틀싱어란 애칭으로 활동하는 교도 가수 정연(광안교당)은 '원불교 마음공부' 노래로 전국 방송, 축제, 행사장을 누빈다. "오랜시간 정치현장에서 생활하다 은퇴를 하고, 평소 좋아하던 문화예술분야에 뛰어들게 됐어요. 뮤지컬 뺑파전, 심청전, 대춘향전, 어린이 뮤지컬 등 전통 문화와 관련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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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2018.01.11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