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의료봉사는 학생들이 의료인의 자세 등을 현장에서 배울 수 있는 교육적인 의미가 담겨있다고 본다."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최운정 교수는 의료봉사가 학생들에게 주는 의미를 먼저 전했다. '의학지식은 교수와 의대에서 배웠지만, 의사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는 원의회에서 배운 선배'로 원의회 지도교수를 맡고 있는 그는 "진료실에서 환자와의 관계는 배려와 존중, 사랑과 진정, 때로는 깊은 성찰도 필요한 종합적인 만남이다"고 말한다. 현장에서 실천하는 의료봉사도 이와 다를 바가 없다는 게 그의 생각이
미니인터뷰
이여원 기자
2018.08.14 10:43
-
[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국가인권위원회가 한은숙 교정원장과 정인성 문화사회부장을 예방, 제주 예멘 난민 인권상황 개선을 위한 종교계 호소문 추진을 부탁했다. 7월26일 용산 하이원빌리지에서 열린 면담에는 국가인권위원회 최혜리·정상환 상임위원이 함께 했으며 원불교인권위원회 지수인 사무처장이 배석했다. 이 자리에서 국가인권위원회는 "제주 예멘 난민과 관련해 종교계 수장들께 좋은 말씀을 듣고자 찾아왔다"고 인사했다. 이어 "청와대 게시판 국민청원 등 국민들의 여론이 많이 안좋은 상황이다. 이런 힘든 시국에, 인간을 향한 종교계 어른들의
미니인터뷰
민소연 기자
2018.08.08 14:05
-
[원불교신문=강법진 기자] 청와대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군)을 지명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 의원은 공직자 출신 정치인으로 중앙 및 지방정부에서 다양한 행정 경험을 쌓았고 뛰어난 정무 감각을 갖추고 있다"며 "20대 국회 전반기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로 활동했기에 농림축산식품부 조직과 업무 전반을 잘 꿰뚫어 보고 있다"고 지명 배경을 밝혔다.한편 이개호 의원은 지난달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법률소비자연맹(총재 김대인)이 선정하는 제20대 국회 2차년도
미니인터뷰
강법진 기자
2018.08.08 13:12
-
[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동남아, 아랍 등 특수지역 언어를 자동번역해주는 애플리케이션 '한통이(HanTongE)'가 개발됐다는 반가운 소식의 중심에 울산대학교 옥철영(법명 성식·울산교당) 교수가 있다. 옥 교수는 부산외국어대학교 교수 등과 함께 한국연구재단 지원을 받아 2년간의 연구 끝에 '한통이'를 개발했다. 옥 교수는 "'한통이'는 한국어를 통해 세계 모든 언어로 번역한다는 의미"라며 "영어, 중국어 등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개발된 기존 언어 번역 애플리케이션과 달리 동남아시아 언어
미니인터뷰
이은전 기자
2018.07.25 14:28
-
[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14년째 진행되는 성지도보순례를 준비하는 노상희 교도(전농교당)는 처음으로 부산성적지를 걷게 된 데 대한 기대와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해 성주성지 순례 후 해제식에서 설문을 했는데, 부산성적지에 대한 궁금함과 열망이 커 진행하게 됐다"며 "부산은 처음이다 보니, 서문성 교무의 자료부터 동래교당 이강원 교도의 잦은 답사 등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부산 성적지도보순례 '성자의 혼을 찾아서'는 부산교화의 뿌리 하단성적지부터 옛 당리지부터, 제석골
미니인터뷰
민소연 기자
2018.07.25 12:55
-
[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원불교100년기념성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5종 교서 오탈자 교정안'이 10일 개최된 제233회 임시수위단회에서 통과됐다. 교서 편수 실무위원장으로서 3년동안 교서 오탈자 수정을 이끌어 온 교화연구소 오정행 교무.그는 "경산종법사가 원기98년에 원불교 100년을 앞두고 '백년의 약속'을 발표하면서 '교서 오탈자를 수정하자. 백주년 이때 하지 않으면 앞으로 하기가 어렵다'고 유시한 것이 교서 오탈자 수정을 시작하게 된 계기다"라 말한 후, "원티스를 통한 인터넷 법문
미니인터뷰
정성헌 기자
2018.07.18 10:20
-
[원불교신문=김자옥 교수] 원광보건대학교 간호학과 김자옥 교수(법명 도은·동영교당)가 광주대학교 간호학과 박아영 교수, 광주여자대학교 교양학부 박혜령 교수와 함께 연구한 '간호사의 개인정보 보호의식, EMR인식도와 직무몰입'이 제주대학교에서 4일 열린 ICCT 2018 국제학술대회(The 8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onvergence Technology in 2018)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김자옥 교수가 발표한 '간호사의 개인정보 보호의식, EMR인식도와 직무몰입'
미니인터뷰
정성헌 기자
2018.07.11 11:29
-
[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원불교인권위원회 지수인 사무처장(본명 미자·사직교당)이 성균관대학교민주동문회에서 수여하는 2018 성균민주기림상을 수상했다. 경제학과 이기형 동문의 희사로 마련된 성균민주기림상은 우리 사회 자유와 평화, 민주주의를 이끈 민주화운동 세대의 노고를 기억하고 격려하는 의미로 제정됐다. 이번 시상에서 지 사무처장은 최재원 전 성균관대민주동문회장과 전국대학민주동문회협의회(이하 전민동)와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성균민주기림상 측은 그의 수상에 대해 "원불교인권위원회와 원광대 민동에서 열심히 활동했고, 전민동 사무
미니인터뷰
민소연 기자
2018.07.11 11:21
-
[원불교신문=강법진 기자] 김도종 원광대학교 총장이 2018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대상을 받았다. 6월29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8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김 총장은 2년 연속 인재경영 부문에 선정됐다. 올해 10회를 맞은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대상은 중앙일보와 중앙선데이가 주최했다. 김 총장은 창의적인 문화인재 양성 및 대학의 재도약기반 마련과 대한민국 신산업 개발, 청년 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자생력 있는 미래형 대학 만들기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2018년 7월6일자]
미니인터뷰
강법진 기자
2018.07.04 13:58
-
[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원기103년 세계교화결복재단 사업에 선정된 원불교청년회 '원불교 세계화를 위한 출가·재가 청년인재 양성사업'. 사업 시행의 주축이 될 김대은 교도(한강교당)는 "원불교청년회가 내년 상반기까지 진행할 사업들 중 연관 프로그램들을 학기별 교육과정과 연계해 참여자들의 학습효과를 높이고자 한다"는 말과 함께 "동시에 참여자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종교연합운동의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뜻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이러한 배경에서 미래세대 글로벌인재 양성사업은 종교연합운동을 중심으로 한 원불교의 세계화
미니인터뷰
이여원 기자
2018.07.04 13:03
-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지난 4월 이장은 군종교구장의 추천으로, 입대한 김도웅 교무가 군종장교 훈련을 마치고 대위로 임관했다. 현재 원불교 군종장교는 국방부로부터 3명이 배정돼 있다. 조경원 군종장교가 전역하고 김 교무가 후임으로 임관한 것이다.그는 1일 중앙총부 예회에 참석해 훈련과정을 보고하며 "경산종법사가 내게 '너무 잘하려고만 하면 뾰족하게 날을 세우게 된다. 네가 날이 서면 주위인연도 날을 세운다. 일원상 같이 둥글게 하면 함께 도와주려고 한다'고 말씀했다"며 "최선을 다해 이웃종교 성직자들과 함께하려 했
미니인터뷰
유원경 기자
2018.07.03 13:09
-
[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제29회 전국원음합창제는 참가한 12팀의 출연자가 300여 명에 이르고 1천182석의 창원 3.15아트센터 대극장이 만석되는 등 성황을 이뤘다. 대규모 행사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매끄럽게 진행된 데는 장유교당 김대진 총감독의 숨은 공이 뒷받침 됐다. 지난 해 950여 명이 참가한 경남교구 화동한마당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던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 합창제 총연출도 맡았다. 그는 "3월부터 준비팀에 합류해 매주 1~2회 회의를 여는 등 모든 분들이 치밀하게 준비해왔다"며 "특히 교구사무국에서 고생 많았고
미니인터뷰
이은전 기자
2018.06.26 10:41
-
[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디지털 교화 플랫폼 구축사업' 사업명으로 감로교화재단 3차 교화지원사업 공모에 1위로 선정된 허인성(정릉교당) 교도. 그는 "새로운 일을 또 만든다기보다는 희망적인 미래를 열어가는 하나의 프로젝트라 생각하고 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IT관련 직종에 종사하고 있는 그는 현재 교단의 교화 부진을 원활한 소통 부재라 진단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 교당을 착안했다. 그는 "법문도 좋고, 교무님들도 훌륭한데 왜 교화가 잘 안될까 고민했다"며 "교화가 잘 되기 위해서는 소통이 잘돼야 하고, 소
미니인터뷰
정성헌 기자
2018.06.26 12:03
-
[원불교신문=정성헌기자] 주니아타 밸리 카운실 소속 보이스카우트 트룹31 소속 재미교포 류유진 학생(필라델피아교당)이 스카우트 최고의 명예인 이글 스카우트에 진급했다. 트룹31은 플로리다 해양캠프, 뉴멕시코 하이킹캠프, 캐나다 카누캠프 등과 같이 가장 진취적인 장거리 심신 고양활동으로 알려져 있다.이글스카우트는 21개의 필수 배지를 포함한 다양한 배지와 지역봉사프로젝트 완수, 그리고 뛰어난 리더십과 책임감을 갖춘 대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미국 청소년 스카우트에서 가장 높은 등급이다. 미국 청소년 스카우트 대원 가운데 약 4%만이 이
미니인터뷰
정성헌 기자
2018.06.25 10:42
-
[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둥근햇빛발전협동조합 김재형 기술이사(법명 상근·영등포교당)가 5일 세계 환경의날을 맞아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탈핵운동과 100개 햇빛교당 등 원불교 에너지전환운동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종교계는 물론 시민사회단체, 전국 조합 등 태양광설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그는 "후보가 됐을 때 부끄럽기도 하고, 되리라고 생각치 못했다"며 "100개 햇빛교당 이후 방향을 남북 평화시기 북에 보내는 재생에너지로 잡았는데, 이를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미니인터뷰
민소연 기자
2018.06.21 10:50
-
[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한국원불교학회 학술대회 '원불교 교서결집과 범산 이공전 종사'를 주최한 양현수 교수는 "한국원불교학회를 다시 재건해 지난해 '원불교 종교연합운동 1세기 역사와 전망' 학술대회를 개최했다"며 "올해가 발간 40년이라, 교서결집에 산파역할을 한 범산 이공전 종사를 주목하게 됐다. 범산 종사와 교서발간 상관관계가 깊어 교단적으로 관심이 모아지도록 해야겠다는 취지에서 이번 학술 주제를 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양 교수가 범산 종사와 인연이 된 것은 원기68년(1983)년
미니인터뷰
정성헌 기자
2018.06.12 12:32
-
[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독도조난어민 사건 70주년 위령제에서 만난 유족대표 박용길 씨(78·울진읍). 그는 독도 옛 선착장에서 진행된 위령 행사에 누렇게 바랜 아버지 사진을 들고 와 절을 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7살 때 아버지가 다른 어민들과 함께 독도 인근에서 미역을 채취하다 미군에게 폭격을 맞아 돌아가셨다"며 "이후 어머니가 혼자 어린 자식들을 키우며 겪은 고생은 말로 다할 수 없다. 오늘 4개 종교에서 함께 한을 풀어주니 아버지 얼굴을 뵙고 가는 것 같아 마음이 훨씬 가볍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지난해 8월 가
미니인터뷰
이은전 기자
2018.06.12 12:43
-
[원불교신문=강법진 기자] 경기인천교구 광명교당 박경애(법명 명은·소하중학교) 교도가 5월23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제7회 대한민국 스승상'에 선정돼 훈장을 수여받았다.교육부와 한국교직원공제회가 공동주관한 '대한민국 스승상'은 교육발전에 헌신해 온 교육자를 발굴해 참다운 스승상을 정립하는 최고 권위의 교육상이다. 박 교도는 다년간 학년부장(8년)과 학생부장(4년)을 맡아 학생들의 인성지도와 학력신장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쏟아왔고, 모범적 혁신학교 조성에 기여해 왔다. 이번 수상에 대해 그는 "부끄럽다"
미니인터뷰
강법진 기자
2018.06.07 14:30
-
태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세계불교도우의회 (WFB, World Fellowship of Buddhists) 팔롭 타이어리(Phallop Thaiarry) 사무총장이 5월25일 경산종법사를 만나 '2020 세계불교도우의회 총회 원불교 개최'를 타진했다.팔롭 사무총장은 먼저 "원불교100주년기념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서울회관 재건축 등이 원만히 진행되고 있어 축하드린다"며 "회원 종교로서 차기(2020년) WFB 총회를 원불교가 주관해 줬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대해 경산종법사는 "만약 우리 교단이 총회를 주관
미니인터뷰
나세윤
2018.06.07 09:37
-
원광대학교 종교문제연구소가 설립 50주년을 맞아 전시한 역대 출판물은 한국 신종교 및 민족종교 연구물들의 총망라였다. 현재 소장을 맡고 있는 원광대 원불교학과 박광수(법명 도광) 교수는 출판물의 학술적 가치를 하나하나 설명하며 "역대 소장들의 업적을 최대한 따라가려고 노력 중이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그는 "류병덕 초대소장이 연구소 설립과 함께 창간한 학술집 는 현재 43집까지 나와 종교 사료적 가치가 뛰어나다"고 전하며 "이 외에도 , ,
미니인터뷰
강법진 기자
2018.06.05 1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