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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윤관명] 미국교의회와 미국종법사보좌회의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1일 화상회의로 진행된 제2회 미국교의회에서는 미국총부 자립과 미국교역자 후생복지에 대한 구체적인 현안이 논의됐다.최흥천 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 먼저 죽산 미국종법사 임명으로 시작된 미국총부의 1년간의 교정보고가 있었다. 미국정토회의 훈련, 미주 교도회장단과의 간담회, 미국동서부 교당순방, 미국종법사 추대식, 미주선학대학 봉불식, 서부훈련원 기공식 등의 행사들로 미국총부는 쉴새없이 바쁜 한해를 보냈다. 또한 종법사보좌회와 상임위 구성, 미
국제
윤관명
2021.11.3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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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만나는 누구라도 작은 은혜를 베풀며 덕을 쌓으셨던 가타원 박정인 (歌陀圓 朴正仁) 정사가 7일 오전 9시 54분 열반에 들었다. 가타원 정사는 원기65년 서면교당 부교무를 시작으로 여수교당, 이천교당, 문장교당을 거쳐 중화교당, 신창원교당, 화천교당 주임교무로 봉직했다. 열반소식을 접한 전산종법사는 “가타원 정사님은 ‘흙으로 돌아갈 육신 아끼면 무엇하냐’며 법을 위해 몸을 잊고 헌신하셨다”면서 “이천교당 개척 당시 아침부터 저녁까지 정복을 입고 시내를 거닐며 인연들을 모아 기어이 신축 불사를 이룩하셨고,
열반
이여원 기자
2021.11.1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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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제53회 여자정화단 총단회가 6일 오후 5시 30분 중앙총부 법은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줌을 통해 대면·비대면으로 동시에 진행된 이번 총단회에서는 제18대·제19대 여자정화단 총단장 이·취임식이 거행됐다. 제19대 여자총단장으로는 최심경 교무(서울교당)가 당선됐다. 이번 여자정화단 총단장 선거에는 전자투표를 새롭게 도입했다. 정화단원들은 총단장 후보자(만60세이상) 184명 중 2명씩을 투표해 9명을 선정하고, 다시 최종 투표를 통해 당선자를 결정했다. 제18대 김성효 총단장은 “정화인들에게 꼭 필요한
교화
류현진 기자
2021.11.1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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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2일 낭산면 신성마을 사례관리 가정 주택신축 준공에 따른 입주식을 진행했다.사례관리 가정에 안전한 주거환경을 마련해 주기 위해 2020년 2월 낭산면 좋은벗공동방문팀 운영회의를 개최해 지역에 도움을 요청했다. 그 결과 낭산면행정복지센터의 도움을 받아 지난 5월 주택신축을 착공했다.약 4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연면적 57.63㎡의 대지에 단층 주택으로 신축했으며, 월드비전으로부터 받은 후원금 1130만원이 사업비로 쓰였다.장지환 관장은 “이번 주택신축 및 준공에 도움을 준 많은 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온라인뉴스
이은선 기자
2021.10.2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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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선 기자] 원광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형진)은 15일~17일 소외된 이웃 120여 명을 대상으로 ‘행복 한가득’ 추석 행사를 진행했다. 이웃들이 풍성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냈으면 하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선 소고기뭇국, 곰탕, 양념돼지갈비, 갈비 만두, 즉석 밥, 양말, 오리불고기, 생활용품 세트 등이 전달됐다. 특히 각 가정 방문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지켰으며, 물품을 전달하며 안부도 확인했다. 대상자는 지역 내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선정했으며 모현동행정복지센터 15세대, 송학동행정복지센터 15세대
복지&봉공
이은선 기자
2021.09.2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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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7회 임시수위단회에서 5시간이 넘게 진행됐던 ‘개정증보판 원불교 전서’ 사태 관련 논의과정을 지면 중계한다.▶ 임시수위단회 오전 회의정인성 단원 : 유감스러운 것은 무거운 마음으로 왔는데 경과보고 하는 부서장의 태도가 적절하지 않았다. 적어도 수위단회에서 설명할 때는 정제된 언어로 텍스트를 마련해서 설명해야 된다. 이렇게 대화식의 설명을 한다는 것이 옳지 않다. 수위단 소집할 때, '12분 수위단원분들께'로 메일이 왔다. 이렇게 일반화 해서 컨트롤C, 컨트롤V 해서 보낼 것이 아니고 각각의 수위단원의 성함으로 보내야 맞다. 앞
교화
윤관명
2021.06.1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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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한 끼 식사 해결이 시급한 사회적 약자계층이 증가하고 있다. 길거리 무료급식 등 각종 민관 무료급식사업이 중단된 지도 오래돼 전국적으로 급식 봉공활동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교단에서는 취약계층과 생활고로 힘들어 하는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나누기 위해 무료급식 ‘훈훈한 밥집’을 시작했다. 은혜심기운동본부에서는 각 교구별로 받은 ‘훈훈한 밥집’ 사업신청서를 중심으로 3천2백만 원 가량의 예산을 지원해 한 끼의 식사가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대사회 감사보은
복지&봉공
이은전 기자
2021.05.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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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중앙봉공회 ‘훈훈한 밥집’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울산교구가 도시락 나눔을 시작했다. 부울교구의 훈훈한 밥집은 도시락 100개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는 사업으로 교구 재가단체의 합력으로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된다. 지난 4월 22일 열렸던 재가단체협의회에서는 매월 1·4주 봉공회, 2주 합창단, 3주 여성회가 합력하고 청운회원은 1명 이상 매주 참가하며 봉공회는 전체 주관을 맡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원불교 은혜심기운동본부와 원불교 중앙봉공회에서 1천2백만 원이 지원됐다. 그동안 부산
온라인뉴스
이은전 기자
2021.05.0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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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부산울산교구가 대각개교절 맞이 은혜의 김치나누기를 통해 대각의 참 의미를 실천했다. 부울교구는 매년 남부민봉공센터에서 김치나눔 행사를 진행해왔는데 올해는 방역 관계로 넓은 야외를 선택해 하단성적지 앞마당에서 행사를 진행했다.4월 8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최소한의 인원인 재가출가 교도 50여 명이 참가했다. 남부민봉공센터에 준비된 모든 짐을 옮기고 텐트를 설치하는 등 준비과정에 교구 청운회가 합력했다. 교당과 마당을 제공하며 행사에 합력한 하단교당 재가출가 교도들의 전격적인 결정도 돋보였다. 이날 행사에서
교화
이은전 기자
2021.04.3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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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경기인천교구가 대각개교절 봉축행사로 라면 2300상자와 KF-94 마스크 1200상자를 지역사회 이웃에게 은혜나눔을 실천했다. 교구를 시작으로 교당별로 라면과 마스크를 지역 구청과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라면·마스크 나눔 행사는 1계좌 2만 원 이벤트로 어린이들도 용돈을 모아 동참해 의의를 더했다. 한편 20일 경인교구사무국과 수원교당은 수원시 팔달구청에 라면 300상자와 KF-94 마스크 30상자를 전달했다.물품을 전달받은 백운오 팔달구청장은 “원불교가 지역사회에 늘 나눔을 실천해줘 힘이 된다”며
교화
김세진 기자
2021.04.3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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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박도연 교무]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만큼 미국 사회에 혼돈과 고통을 야기하고 있는 것이 혐오 범죄이다. 혐오 범죄는 인종, 종교, 국적, 성별 또는 성 정체성 등에 대한 편견과 증오심에 의해 유발된 범죄 행위를 말한다. 이것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이유는 무고한 이들을 대상으로 범행이 이뤄지고, 개인이 피해를 입었다 할지라도 피해자가 속한 집단의 모든 구성원이 불안과 공포를 겪기 때문이다. 이는 집단 간 갈등으로 이어져 사회 안정과 화합을 저해한다. 혐오범죄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다름’에 대한 거부감이다. ‘다름’에
마음칼럼
박도연 교무
2021.04.0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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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결복기 교단의 주인이 될 17명(남15, 여2) 예비교무가 교무로서의 외형을 갖추고 법신불 전에 전무출신으로서의 서원을 다짐하는 관례봉고를 올렸다. 11일 오후 8시 원불교대학원대학교 대법당에서 진행된 관례봉고식은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로 가족이나 추천·지도 교무 등 외부 손님 없이 교직원과 재학생들의 축하 속에서 진행됐다.설법 시간에 박혜훈 교육부장은 “전무출신은 출가위의 심법을 표준으로 해야 하며, 수행자로서 성리 공부에 대한 불퇴전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 일동일정이 단순한 개인의 행위가 아니라 교단
교화
류현진 기자
2021.03.1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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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부산의 제일 끝자락이자 낙동 정맥의 마지막이기도 한 다대포. 그 곳에 낙조가 아름답기로 이름난 몰운대가 있다. 많은 인플루언서(SNS에서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들)들이 해가 지는 다대포를 들러 글을 갈무리하는 내용에는 꼭 몰운대 표지석이 등장한다. 대략 4m 높이 거대한 오석으로 만든 표지석에는 전예서체로 ‘몰운대’가 음각돼 있어 보는 이의 시선을 붙잡는다.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독특한 서체의 이 ‘몰운대’를 쓴 작가는 다대포에서 나고 자라고 작품 활동하며 다대포를 한 번도 떠난 적이 없는 향도 한경자(83
여기, 은혜로운 당신
이은전 기자
2021.03.0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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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원기106년 영산선학대학교 새도반훈련 중 2월 25일 착복식이 진행됐다. 이날 처음으로 정복을 착용한 영산선학대 신·편입 예비교무 14명은 법신불 전에 정성스레 작성한 서원문을 올리고 대종사의 혜명의 등불이 될 것을 다짐했다. [2021년 3월 5일자]
한컷
류현진 기자
2021.03.0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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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박세웅 교무] 인류는 코로나19의 확산여파에 따른 충격이 경제뿐만 아니라 정치·교육·사회·의료·문화 등 다방면에 걸쳐 우리의 일상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목도하고 있다. 또한 그 영향이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이전에는 그 누구도 경험해 보지 못했던 것이며, 이전으로는 되돌아 갈 수 없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미래학자 토머스 프리드먼(Tomas L. Friedman)이 인류의 역사를 코로나 이전인 B.C.(Before Corona)와 코로나 이후인 A.C.(After Corona)로 구분하는 것도 같은 이유이
마음인문학
박세웅 교무
2021.02.2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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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권원준 기자] 구리교당이 지역 저소득 독거어르신 50세대에 쌀국수를 전달하며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이어갔다. 원기102부터 지역사회를 위해 각종 후원품과 장학금을 지원한 구리교당은 3일 교문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역유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쌀국수 전달식을 가지며 쓸쓸히 설을 맞이할 독거어르신들을 위로했다.조인서 구리교당 교무는 “코로나19로 더욱 쓸쓸한 명절이 될 수 있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수 있는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고 마음을 전했다.안승남 구리시장은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따
온라인뉴스
권원준 기자
2021.02.0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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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교단 4대 출범을 앞두고 대외적으로는 대산종사 종교연합UR 제창 50주년(원기105)을 보냈다. 전산종법사는 ‘나를 새롭게 교단을 새롭게 세상을 새롭게’ 하자는 취임법문으로 종교 간 이해와 연대를 통해 ‘세상을 새롭게’ 해야 함을 부촉했다. 이에 이웃종교와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기획을 준비한다. 본 기획은 이웃종교의 행정·교화·조직·문화를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교단 교화 정책 입안에 참고하며, 다른 한 축으로는 종교 간 연대의 폭을 넓혀간다는 취지가 담겨있다. 주요 내용은 이웃 종교(천주교, 불
이달의 기획
류현진 기자
2021.02.0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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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혜련 교무] “혜련교무는 어디서 근무하나?”,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근무합니다.”, “아, 육사에서 근무해?” 올 한 해 가장 자주 나누었던 대화다. 이 대화 끝에는 항상 “육사가 아니고 학생군사학교입니다”라며 학생군사학교에 대해 설명했다. 육군학생군사학교는 ROTC로 잘 알려져 있는 학생군사교육단의 군사교육을 보다 체계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창설된 군사교육 기관이다. 1985년에 경기도 성남에 학생중앙군사학교로 설치돼 전국 학군단의 입영훈련을 통합실시하다가 2011년에 괴산으로 이전하며 이듬해 육군학생군사학교로 명칭을
충성! 군교화
김혜련 교무
2020.12.2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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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신은보 교무] 지난주 인기뉴스 1위를 차지한 혜민 스님의 ‘풀소유’논란은 많은 신앙인들에게 여러 화두거리를 제공하며 종교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대중들의 기대를 여실히 보여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 공(空)에 대한 깨달음을 기반으로 무소유의 가르침과 행복의 가치를 연결함으로써 소유욕에 매몰된 현대인들에게 적지 않은 울림을 주었던 그가, 방송에서 보여준 풀(full)소유의 모습에 많은 이들은 실망했다. 사실 종교인의 이중적 모습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무출신이 갖추어야할 역량’에 대한 질문에 뛰어난 교법
사회 속의 원불교
신은보 교무
2020.12.0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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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제52회 여자정화단 총단회가 6일 오후 중앙총부 법은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총단회는 코로나19로 출가교화단 총단회에 참석한 정화단원과 정화단 각단 단장, 실무위원들 중심으로 진행됐다.김성효 정화단 총단장은 개회사를 통해 “여성교역자는 민첩하고 따뜻하고, 그러면서도 창의적인 특유의 강점이 있다. 어렵다는 상황 속에 좌절하거나 위축되는 것만이 아니라, 좀 더 당당하고 아름답고 멋지게, 우리의 역량을 발휘해 여성교역자의 강점을 드러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정화단원들을 격려했다.이어 김대경 교무의 경
교화
류현진 기자
2020.11.12 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