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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소태산 대종사의 새회상 교강 발표 100주년, 교리강령의 의미를 깊이 새기며 교법 실천을 다짐하는 재가출가 교도의 염원이 기념대법회로 응집됐다. 전북교구는 ‘인류의 미래, 소태산에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원불교 교리강령 선포100주년 기념대법회를 6일 변산 원광선원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인터넷으로 생방송된 이날 기념대법회는 주제영상, 교리강령선포100주년 특별기도 해제식, 전산종법사 영상설법, 교리실천 선포식, 전북원음합창단 공연 등으로 밀도 있게 구성됐다. 타악 퍼포먼스그룹 아퀴의 오프닝 공연으
교화
이여원 기자
2020.09.0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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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교강선포 100주년을 맞아 원불교 변산성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서 『천하 구원의 그물을 짜다』가 발행됐다. 서문성 교무가 지은 이 책은 소태산 대종사의 변산성지 행적을 바탕으로 당시 주요일화와 법문 시대상황 등을 묘사하고 있다. 특히 실상초당 터와 석두암 터, 대종사 종곡유숙터 등의 역사를 고증하는 일화가 자세히 서술돼 있으며, 현재 원광선원과 변산교당 줄포교당 등의 초기역사가 담겨있다.또한 원불교와의 인연이 있는 월명암과 실상사, 내소사, 청련암 등의 소개와 함께 소태산 대종사가 법문했던 예화, 왕
이 한권의 책
유원경 기자
2020.08.2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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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성태 교무] 여기에서 말하는 ‘적기(適期)’란 무슨 뜻인가? ‘적당한 시기’라는 뜻으로, 고전에서 그 의미를 모색해 본다면 의미의 심오함을 더해준다. 『주역』 귀매괘(歸妹卦) 육오 효사와 손괘(巽卦) 구오 효사를 보면, ‘마땅히 그 일의 앞뒤 과정을 일정기간 동안 긴밀히 살펴야 함’을 말하는 것으로, 적기란 적절한 시기에 응대할 때 길(吉)하게 된다고 했다. 구폐를 적절할 때 개혁할 경우 길일이 되고, 그 시기를 놓치면 흉일로 변한다는 시중(時中) 원리과도 같다.시중 즉 타이밍으로서 신·구(新舊)의 시대상황이 달라질
개혁정신과 원불교
류성태 교무
2020.08.2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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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제2회 법인절 기념 학술대회가 ‘법인정신의 계승과 교강선포 100주년’을 주제로 15일 영광 국제마음훈련원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영산선학대 선학연구원·원광대 원불교사상연구원 공동주최와 전북교구·재가 4개 단체 후원으로 개최돼 법인정신과 교강선포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양제우 영산선학연구원 원장은 “교단의 법인정신이 우리들의 삶 속에서 실천돼 세계 전체를 함께 끌고 가는 정신이 되길 바란다”라며 함께해준 발표자와 청중들에게 환영사를 전했다. 이날 김방룡 충남대 교수의 ‘교강선포의 근현대 종교사
교화
류현진 기자
2020.08.2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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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방룡 교수] ‘교강(敎綱)’이란 ‘교리의 강령’이란 뜻으로 원기5년(1920) 4월에 소태산 대종사가 부안 변산의 봉래정사에서 새 회상의 교리 강령으로 ‘인생의 요도 사은·사요와 공부의 요도 삼강령·팔조목’을 선포한 사건을 말한다. 본고에서는 ‘교강 선포 당시의 불교계의 동향은 어떠했는가’하는 점과 ‘불교적 관점에서 교강의 내용은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가’하는 점을 다루어 보고자 한다. 이를 통하여 교강 선포와 이후 불법연구회의 창건이 가지는 근·현대 종교사적 의미가 무엇인지를 밝히고자 한다.교강 선포는 불법의 생활화
교화
김방룡 교수
2020.08.1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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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원 문화사회부와 기록관리실이 교강선포100주년을 기념하는 역사전을 개최했다. 익산성지 대각전 가는 길을 따라 전시됐으며, ‘돌이 서서 물소리를 듣다’를 주제로 원기4년~원기8년 소태산 대종사의 변산 스토리(역사·사진)를 담았다. 16x24인치 액자 약 40여 점이며, 대종사의 변산 행적을 시기 순으로 나열했다. [2020년 8월 21일자]
한컷
최지현 기자
2020.08.1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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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전북교구 재가출가 교도들이 교리강령의 의미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자 다짐하는 ‘원불교 교리강령 선포 100주년 기념 50일 특별기도’에 들어갔다. 19일 전주교당 대각전에서 특별기도 결재에 들어간 전주교당 재가출가 교도들은 “대종사는 구원겁래의 서원으로 스스로 대각하시고 일체생령을 위한 인생의 요도 사은 사요와 공부의 요도 삼학 팔조의 교리강령을 선포하셨다”라며 ‘영생을 살아갈 힘을 갖추어 스스로 구원받고, 가족과 이웃을 구원하는 제생의 사업에 동참하며, 교법에 대한 정진 적공의 마음을 챙기고자 다짐하는’
교화
이여원 기자
2020.07.2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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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원광대학교 기록관에 보관 중인 원불교 초기자료가 원불교기록관실로 이관되는 데 큰 역할을 한 박현덕 교무.“원광대학교에서 원불교자료들이 유실되지 않도록 관리 보전해 왔는데 이제는 중앙총부에 원불교기록관리실이 체계가 잡혀 다행이다”라는 그는 “귀중한 자료들이 기록관리실에서 잘 보전돼 디지털 작업으로 인한 기록물을 많은 사람이 활용해 교단발전에 기여했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박 교무는 원광대 중앙도서관에서 근무할 때부터 원불교자료들을 관리 보전해 왔다. 귀중한 원불교자료들을 대학 기록관에 체계적으로 보관해
미니인터뷰
김세진 기자
2020.07.1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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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원기105년은 소태산 대종사가 변산 제법성지에서 교리강령을 선포한지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세상을 구원할 대도정법이자 천여래 만보살을 만드는 대법이라고 일컬은 소태산 대종사의 교리 강령은 역사적으로 그 의미가 크다. 교정원 문화사회부는 교강선포 100주년을 기념하며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6일 교정원 법은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원불교 초기자료 이관식’은 원광대학교에서 보관해 온 교단 초기자료들을 교정원 측으로 이관 협약하는 자리로 오도철 교정원장, 이공현 문화사회부장, 고대진 원불교기록관리실
교화
최지현 기자
2020.07.1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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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째 시집 『미소속에 보낸 황혼』인생의 황혼기를 즐기는 명산 강덕정(85·名山 姜德正·LA교당) 종사는 다섯번 째 시집을 준비중이다. 그는 34년 전(원기71년)에 미국으로 건너와 낯선 이민생활을 시작했다. 비행기 소리만 들려도 고향이 그리웠던 시절을 지내면서 이민자의 삶과 구도인의 성찰을 시로 녹여냈다. 그는 1996년 한국시 신인상으로 등단한 이후 재미시인협회 이사장, 재미시문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그리고 2010년에는 제15회 영랑문학상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를 쓰는 이유을 묻자 “한 편의 시라도 사람들의 가슴 깊이
호법의삶
윤관명
2020.07.0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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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리 이여원 기자] 교단 4대 설계를 위한 두 번째 기획을 싣는다. 시대환경 및 사회변화를 예측하고 실질적인 시대정신을 담아내는 교단 4대를 기대하며, 본사 기획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남궁문 교수(원광대 토목환경공학과)와 이성택 원로교무(원불교서울교구 교령)가 교단 4대 설계를 위한 키워드를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교단을 경륜으로 이끌어 갈 것인가, 대별 설계를 통해 이끌어 갈 것인가. 남궁문 교수의 물음에 이성택 원로교무는 창립한도를 정한 대종사의 본의를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성택 원로교무가 전한 주요 내용을 정
이달의 기획
정리 이여원 기자
2020.07.0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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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지난 봄 재가출가 교도들의 많은 참여로 열기가 뜨거웠던 제5회 원불교콘텐츠공모전 및 원불교 청소년문학상 시상식이 13일에 열렸다. 원불교소태산기념관 소태산갤러리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교리 강령 선포 100주년을 기념 ‘돌이 서서 물소리를 듣다’를 테마로 진행해 총15작품이 선정됐다.캐릭터 부문에서 김도필 교무와 창작성가 부문 김승래 씨가 오도철 교정원장으로부터 최우수상을 받았다. 함께 열린 원불교 청소년문학상은 최우수상 휘경여자중학교 임다인 학생 등이 수상해 기쁨을 나눴다. [2020년 6월 19일자]
한컷
민소연 기자
2020.06.1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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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다문화사회 정착과 교화를 펼치고 있는 김대선 교무가 원다문화센터 1호 현장인 원고려인문화원을 5월 31일 봉불했다. 고려인 4세들 30여 명이 한글 및 교육과 문화 융합콘텐츠를 배워가는 원고려인문화원은 교실3칸, 교사실 1칸, 양호실 1칸 규모로 인천 연수구 연수동 함박로11에 문을 열었다.김대선 원다문화센터장은 “5년여 간 3.1운동 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공동대표로 활동하며 연해주, 사할린, 만주 등 현장을 돌아보던 중, 지난해 10월 박법종 교무의 소개로 고려인 차인호씨를 소개받았다. 그를 통해
미니인터뷰
민소연 기자
2020.06.1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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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 창간 50주년을 맞이하여 일원가족을 대표해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원불교신문사는 원기54년 6월 1일, 일원문화의 시대화·생활화·대중화를 목적으로 원불교신보를 창간해 원불교교사의 새 역사를 열었습니다. 50년 세월 속에서 무아봉공의 정신으로 일원문화 대중화에 앞장선 원불교신문사의 공로는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항상 기억될 것이라 믿으며, 다시 한 번 원불교신문의 발전에 기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합니다. 원불교신문은 일원가족에게 있어 매우 뜻깊은 살아있는 유산이라고 생각합니다. 개교반백년기념대회부터
교화
김창규 중앙교의회의장
2020.05.2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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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원불교를 대표하는 언론 원불교신문의 창간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소태산 대종사의 큰 깨달음과 무아봉공 정신을 바탕으로 하는 원불교는 늘 세상에 온기를 전해왔습니다. 그리고 그 온기를 원불교신문을 통해 사회 곳곳에 빠르고 정확하게 이어줬습니다. 그래서 원불교와 세상은 더욱 가까워졌고, 우리 사회에서 종교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올해 50주년을 맞은 원불교신문의 새로운 50년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급변하는 시대와 환경 속에서 종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소모적인
교화
원불교신문
2020.05.2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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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종사 말씀하시기를 「대종사께서 “내 법이 정법이라면 지금 사람이 없어도 걱정하지 않는다. 천년 만년 뒤에라도 이 법을 정법으로 아는 한 사람이 나오면 된다.” 하셨나니 그대들은 걱정하지 말고 그 한 사람이 되는 데 노력하기 바라노라.」 대산종사법어 회상편 37장 4대를 책임질 인물교단 4대말이 몇 년입니까? 원기144년입니다. 지금부터 39년 남았습니다. 여기에서 제일 나이 적은 사람이 21살이라 하니, 교단 4대말이 되면 그 사람 나이도 60살이 됩니다. 그 나이면 한창 좋을 때입니다. 아마 한 40년 후에는 그때 나이 80살
편편법문
정리·사진 안세명 교무
2020.05.25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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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원불교 교리강령 선포 100주년을 맞아 열린 제5회 원불교 콘텐츠 공모전 심사 결과가 발표됐다. 변산에서 교리강령의 제정과 회상공개를 위한 인연만남의 대성사가 시작된 원기5년을 돌아보는 다양한 작품들이 실력을 겨뤘다. 2월 공고를 시작으로 4월 1일~17일 문화상품·캐릭터 18점, 창작성가 16점, 문학작품 12점으로 총 46점이 접수됐으며, 이 중 15작품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강남원앙상블 김승래 단원의 창작성가 ‘소리없는 물소리’와 김도필 교무의 변산 성지 캐릭터 ‘남모리’, ‘석두모리’에 각
문화
민소연 기자
2020.05.0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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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중앙총부서울사무실 출가교역자들의 수행공동체 ‘일원하우스’가 4월 24일 법신불을 봉안했다. 지난해 원불교소태산기념관 개관으로 서울로 이전한 출가교역자 중 12명이 입주하며, 생활공간과 선실 및 2개의 손님방 등으로 운영된다.동작구 흑석로6길 12-1에 위치한 일원하우스는 중앙대학교 중문 바로 앞으로, 이전까지 학생 대상 원룸으로 쓰였다. 건물면적 246.59㎡ 대지면적 120㎡으로 지하1층부터 지상3층까지 각 층마다 4개의 방이 있다. 지난 2월 24일 14억5천만원에 매입을 완료했으며 4월 6일까지 전체
교화
민소연 기자
2020.04.3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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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방길튼 나주교당 교무가 유튜브 영상 ‘변산전’을 제작해 소태산 대종사의 변산성지 역사를 재조명했다. 방 교무가 쓴 시나리오에 유튜브 ‘원불교주유소’(박근삼 교무 운영채널)가 제작하는 ‘변산전’영상은 대종사가 새회상의 교법을 준비하려 변산성지를 찾아갔던 역사부터 변산시대 대종사의 행적과 예화, 법문 등 교강선포의 전반적인 과정을 고찰했다. 특히 변산시대를 단막 이야기로 개발한 이번 영상은 대종사 행적과 법문을 문학으로 전개해 쉽게 대중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전체적인 행적과 법문 등을 토대로 시
문화
유원경 기자
2020.04.30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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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도심 교도] 2017년 공연예술가로 진지하게 진로를 결정하고, 무용실기 대학원에 지원했다. 그리고 교무님께서 알려주신 원불교 ‘문화예술장학생’에 지원하게 됐다. 문화예술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을 계기로 교단에서는 현대무용이라는 분야에 관심을 가져줬다. 2018년 1월 전산종법사와 함께하는 문화예술인 신년하례에서 무용을 전공한 후배 김종도 교도와 축하공연을 하게 됐다. 당시 주제는 신년 법문이었던 ‘내가 나를 이기자 보은의 길로 가자 낙원을 개척하자’였다.공연 후 주변 반응은 신선하고 파격적이었다는 반응이었다. 나는 속으로
은생수
이도심 교도
2020.04.22 1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