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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3회째를 맞이한 영산선원 글로벌 스테이가 영산선학대학교에서 6일 결제했다.미주선학대학원대학교 학생과 현지인 법회 중심 교당에서 선발한 4명의 신심 있는 교도들이 중심이 된 이번 글로벌 스테이는 영산선학대학교가 주최·주관하며 30일 동안 정기훈련 11과목을 중심으로 영산선학대생들과 함께 훈련을 한다. 또한 성지순례, 한국문화체험 등을 통해 원불교를 깊이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영산선원 글로벌 스테이 진행을 맡은 송상진 교무는 "영산선학대학교에서 따뜻하게 환영해주고 정성껏 챙겨줘서 감사하다. 특히 학생들이 너
봉불&훈련
김세진 기자
2019.05.1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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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교구에 부임한 지 3년째다. 소회는영광교구는 작은 총부라고 생각한다. 현실적으로는 벅찬 종갓집처럼 느껴진다. 15개 교당, 10개 기관, 영산선학대, 해룡중·고등학교, 영산성지고등학교, 성지송학중학교, 영산사무소, 영산수도원, 옥당박물관, 국제마음훈련원 등 큰 기관들이 형제처럼 지내고 있다. 그래서 서로 연대하는 역할이 중요하다.또한, 영광군청과의 연계도 중요하며 중앙총부와의 연계도 상당히 중요하다. 근원 성지이기 때문에 한국을 연구하는 사람, 종교를 연구하는 사람, 미래를 연구하는 사람 등의 왕래가 잦다. 연결을 잘해야 할
교구장에게 듣는다
김세진 기자
2019.04.2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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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생생약동하는 4월, 깨달음의 달을 맞아 자연이 베풀 수 있는 아름다움과 소태산 대종사의 자취를 더듬고 선진들의 생생한 모습을 읽을 수 있는 변산원광선원을 찾았다.부처가 될 보살이 사는 곳변산 제법성지는 소태산 대종사가 봉래정사(蓬萊精舍)에 머물며 교법을 반포한 곳으로 전북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에 위치해 국립공원 변산반도의 중앙에 있다. 변산반도는 해안 쪽을 외변산, 내륙 쪽 골짜기를 내변산이라고 하는데 변산 제법성지 사적지들은 내변산에 있다.변산원광선원하면 지금은 열반한 가타원 이순일 선진이 베풀었던 맛깔
훈련원을 찾아서
김세진 기자
2019.04.2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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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무출신들이 열반에 들면 '총부'로 모셔서 장례를 행한다. (총부 대신에 익산 성지라고 해야겠지만 총부라는 행정적 명칭으로 더 오래 불렸던 터라 혼용하기로 한다.) 수 년 전만 해도 교단 초창기에 공회당이라 불렸던 구 종법원 옆 건물에 병풍을 치고 빈소를 마련하고 그 앞길에 호상소를 차려서 조문객을 맞이하곤 했다. 시설의 불비함과 예식 집행의 불편함에도 이런 관행이 계속된 데는 총부의 상징성이 한 몫 했다고 본다.소태산 대종사와 역대 종법사와 스승님들이 신앙과 수행을 함께했던 마음의 고향이기 때문이고 전법성지라는 표현
사설
원불교신문
2019.04.1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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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학교법인 원창학원(황인철 이사장)이 종교문화탐방을 진행해 참된 교육의 실현에 힘썼다. 6일 영산성지에서 진행된 문화탐방은 원광고등학교, 원광여자고등학교,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 원광중학교, 원광여자중학교 200명의 원불교 동아리 보은회원들로 이뤄진 학생들이 교실 안의 교육에서 벗어나 성자의 삶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하는 성지순례 프로그램이다.20개 단으로 구성된 학생들은 대각터, 구간도실, 영산원, 정관평, 창립관 5개의 순환 코스를 두고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해 몸으로 체험하는 성지순례를 진행했다. 특히 삼밭재
청소년
김세진 기자
2019.04.1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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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한국 종교계가 네팔 룸비니 지역에 의료시설 건립 및 의료인 양성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사)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이하 종지협)는 5일~13일 '2019 대한민국 종교지도자 이웃종교 체험 해외성지순례'를 진행했다. 원불교, 불교, 천주교, 개신교, 천도교 등 한국 종교 지도자들은 네팔의 카트만두, 포카라, 룸비니, 인도의 쿠시나가라, 붓다가야, 바라나시 등을 순례했다. 성지순례 기간 룸비니를 방문, 현지 관계자와 의료 지원 방안을 협의한 자리에서 네팔 문화관광부 산하 룸비니개발신탁
교화
이여원 기자
2019.03.2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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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10일 중앙총부 일요예회에서 미국 현지인(미국명 Matthew Ginter·법명 원성각)이 출가감상담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7년 전 한국으로 건너온 그는 제주도에서 원어민 강사를 하다가 우연히 국수집에서 원불교를 알게 돼 제주교당을 찾아간 것이 인연이 됐다.그는 "15년 전 불교에 귀의했는데 제주교당에서 현용철 교도의 인도로 입교해서 교당을 나가게 됐다. 그 후 영산성지순례를 하게 되었는데 교전의 내용을 현지답사를 통해 확인하면서 감명을 받고 꾸준히 공부하게 됐다"고 말했다.출가서원에 대해 그는 "솔성
미니인터뷰
김세진 기자
2019.03.1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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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2월26일 중앙총부 법은관에서 진행된 대각개교절 봉축위원회 회의에서 원기104년 대각개교절 봉축 행사안들이 공개됐다. 우선 봉축행사 주제인 '모두가 은혜입니다'는 그동안 시민사회에 원불교 대각개교절 행사 표어로 널리 알려진만큼 고유 문화행사로 자리잡을 있게 지속하기로 했다. 눈여겨 볼 행사는 올해 법잔치로 새롭게 구성된 원광학원 성년식 및 합동입교식과 놀이잔치의 깨달음의 빛 축제다.원불교청년회가 주관하는 청년 교리퀴즈 한마당(5월18일)과 함께 대각개교절 봉축행사로 새롭게 선보이는 원광학원
교화
정성헌 기자
2019.03.0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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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서울교구 안암교당이 '7일간의 출가여행'으로 영산성지를 찾았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안암교당 출가여행은 재가교도들을 대상으로 출가인들의 삶을 경험해보며 정기훈련 11과목을 중심으로 한 심화반 정기훈련이다. 13일~19일 훈련에 참석한 40명의 입선인들은 좌선과 염불, 강연, 일기기재 등 정기훈련과목으로 하루일과를 생활하며, 상시공부를 스스로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훈련 첫날엔 강연 주제를 하나씩 선정해 훈련기간 동안 스스로 연마해 발표시간을 준비했으며, 공동유무념과 개인유무념 조항을 선정
청소년
유원경 기자
2019.01.2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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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어쩌다 한번씩 썼던 일기일지라도 훗날 다시 꺼내 들었을 때는, 당시 일상에서 겪었던 평범함들이 고스란히 역사로 바껴 있을 것이다. 흔하디 흔했던 그 당시 삶과 생활은 지금 다시 눈을 씻고 찾아보려 해도 이제는 어디에도 없는 이야기들이 되어버렸으니까 말이다. 어느 선진의 이야기가 역사가 아니겠느냐마는 이번에 만난 익산 신도경(71·益山 辛道暻) 원로교무의 이야기에는 당시 평범했던 전무출신들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마을 잔치, 그 이상의 4축2재전남 영광군 백수면 길룡리에서 태어난 그는 영산성지 도량에서
선진의법향
정성헌 기자
2018.12.1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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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성지는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와 고산리 일대를 말한다. 소성리는 정산 송규 종사와 주산 송도성 종사 형제의 탄생 구도 성장지이고, 고산리는 정산종사 14대조부 충숙공 야계 송희규 선생이 자리를 잡은후 500년동안 세거해온 야성 송씨 집성촌이다. 정산종사 부친인 구산 송벽조 대희사가 결혼 후 소성리로 이주하여 정산, 주산종사를 낳아 기른 후, 원기3년(1918) 정산종사가 소태산 대종사 문하에 들어가게 되자, 대종사의 권유로 송벽조 교무가 원기4년(1919) 가족을 솔거하여 영광으로 이주하게 된다. 세월이 흘러 정산종사가 종법
사설
원불교신문
2018.12.1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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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중앙교구가 연령대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열어 교도들의 공부심을 진작시켰다. 16일 중앙교구 청년연합회가 주관한 연합법회와 정기총회가 이리교당에서 열렸다. 각 교당 회장단으로 구성된 주례단의 독경과 기도, 조경철 군산지구장의 설법으로 1부가 진행됐으며, 2부 정기총회는 원기103년 사업평가, 연합회비 중간결산보고, 원기104년 사업계획과 예산안 심의를 했다. 또한 이 자리를 통해 원기104년부터 2년간 청년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회장으로 이리교당 채시언 교도가 선출됐다. 4년간 연합회를 이끌어 온 이일진 회장
청소년
최지현 기자
2018.11.2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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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강법진 기자] "이 상을 내가 받아도 되나 싶다.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였다. 무엇보다 정읍교당 청소년들에게 감사하다. 나의 삶의 원동력이 돼 주는 청소년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한다"고 수상소감을 전한 정읍교당 오법진 교무. 그는 3일 교역자대회 교화대상 시상식에서 청소년교화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혼자한 일은 아니다. 주위 청소년담당교무들의 협력과 교감교무님의 후원이 있었다. 그들에게 보은하는 마음으로 성과를 내려고 노력했다"며 "청소년교화가 많이 힘들다고 하지만 지금 노력하지 않으면 미래를 장담
미니인터뷰
강법진 기자
2018.11.0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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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군종교구 주관으로 원불교 군종병 집체교육이 진행돼 군종병들의 신앙심 고취와 역량강화에 힘을 모았다. 18일~20일 익산성지와 상주선원에서 진행된 군종병 집체교육은 원불교 군종병 및 신자를 대상으로 이뤄진 신성회 훈련으로 올바른 인성함양과 원불교 교역자로서의 출가서원을 심어주기 위해 진행돼 34명의 군종병이 참석했다.'나는 그대들에게 연꽃이 되라고 권하노라'는 주제로 진행한 이번 신성회 훈련은 익산성지를 돌아보며 소태산 대종사가 초창기 교단을 세우기까지의 역사를 찾아보고, 성지순례를 통한 교사
봉불&훈련
유원경 기자
2018.10.2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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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경남교구 진동교당 내 '진동마음학교'가 정식으로 출범했다. 진동교당은 올해 1월 부임한 박영훈 원무가 문답감정이 특화된 법회를 통해 활발하게 교화를 이어오고 있는 곳이다. 박 원무는 올해 2월 창원 태봉고등학교장을 퇴임하고 3월부터 현재까지 월요일~일요일 일정으로 마음공부방을 운영하며 진동교당에 집중하고 있다. 1일 개최된 현판식에는 김경일 경남교구장을 비롯한 재가출가 교도들이 참석해 진동에 소태산 대종사의 용심법이 널리 퍼져 천여래만보살이 배출되기를 염원했다.박영훈 원무는 "20여 년 전,
교화
이은전 기자
2018.10.1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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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부산울산교구 법호인들이 새 삶으로 세계를 위한 공도자로 살라는 소태산 대종사의 뜻을 받들고 다짐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감사생활 실천하여 보은의 길로 나아가자'를 주제로 16일 교구청 5층 대각전에서 열린 부울교구 법호인 훈련에는 신입 법호인 114명을 포함해 400여 명의 법호인들이 참가했다.신입 법호인들이 진리가 주신 법호를 받고 법신불 전에 인사를 올리면서 시작된 훈련은 신앙수행담 발표, 김일상 교무의 주제 강의, 정숙현 교구장의 설법으로 이어졌다. 감사생활 체험담 발표에 나선 문현교당
봉불&훈련
이은전 기자
2018.09.2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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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진주 교도] 종교인에게 성지 순례는 신앙 고취와 은총의 목적을 지니고 있다.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3개 종교의 공통 성지인 예루살렘은 그 소유권을 두고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고, 이슬람교도에게는 성지순례는 일생에 꼭 해야 하는 행위(하즈)로 규정돼 있다. 성지순례의 중요성이 커져 전문여행사가 생길 정도이며, 타 종교의 경우 성지가 해외에 있어 순례 비용이 만만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순례 또는 방문을 하곤 한다. 원불교의 성지들은 멀리 가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그 성지들 중에서도 대종사가 탄생하고
은생수
정진주 교도
2018.09.2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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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부산울산교구 부산지구 12개 교당이 모여 인화운동회를 개최해 뜨거운 법정을 나눴다. 2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5층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산지구 인화운동회에는 대신·안락한부산진·초량·토성·괴정·남부민·다대·신평·하단·영도·청학·부산교당 400여 명의 재가출가 교도들이 함께 했다.부산지구는 성지순례와 인화운동회를 격년제로 진행하며 지구 내 화합과 가족교화 활성화에 정성을 쏟고 있어 이날도 손자녀와 함께 3대가 참가하거나 친구와 함께 온 청년 교도들이 눈길을 끌었다. 1부 기도식에서 이덕윤 지구장은 인사말을 통
교화
이은전 기자
2018.09.0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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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부산울산교구 부산지구 인화운동회에서 만난 하성제 부산지구교화협의회장. 괴정교당 소속인 동포팀 스카프를 두른 그의 모습이 경기장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그는 "같은 지구라도 자주 만나기 어려워 서로 서먹서먹한데 오늘 하루 함께 뛰다보면 친해지게 된다"며 "어린아이들도 뛰어놀면서 원불교 행사라는 인식이 성장 과정에 자리잡지 않겠느냐"고 인화운동회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친구를 인도해 온 청년들이 눈에 많이 띄었고 행사장 한 쪽에서는 부교무들이 어린이들을 따로 지도하는 등 평소 법회 2~3배의 인원
미니인터뷰
이은전 기자
2018.09.0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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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강법진 기자] 유럽교구 레겐스부르크교당이 15박16일간 한국문화체험 및 원불교 성지순례(이하 한국문화체험)를 통해 특별한 감동과 삶의 에너지를 충전했다. 레겐스부르크교당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원불교국제부, 수원평화나비가 후원한 이번 한국문화체험은 8월23일~9월7일 동안 수원·인천·합천·광주·영산/익산성지·전주·군산·서울 등에서 이뤄졌다. 특히 수원 평화나비 일행과 함께한 '위안부' 피해자 안점순 할머니의 묘지 방문,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세월호가 거치된 목포신항 방문 등 한국인들의 아픔이 서린 역사현장을 찾
문화
강법진 기자
2018.09.05 1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