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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코로나19’는 대면 활동을 주로 하는 종교계에 큰 영향을 줬다. 탈종교화의 가속화가 현실로 다가온 지금, 본지는 코로나19와 교화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화현장 어떻게 변화해야하는가’를 주제로 재가출가 교도 4인이 머리를 맞댔다. 이번 대담은 김계현 불목교당 교무(이하 김), 봉명근 대치교당 교도(이하 봉), 우정화 서울교구 사무국 교무(이하 우), 이현도 이리교당 교도(이하 이)가 함께했으며, 사전 인터뷰와 ‘줌미팅’을 활용했다. 대담 진행은 본사 유원경 기자가
특별좌담
정리 최지현 기자
2020.08.1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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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원불교대학원대학교와 만덕산성지에서 전문직·봉공직 예비교무 32차 정기훈련이 진행됐다. 7월 25일~31일 6박 7일간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예비과정에 있는 1회차~8회차 훈련인 총 14명(봉공직 5명, 전문직 9명)이 입선했다. 특히 1회차 고명원 봉공직 예비교무가 새롭게 출가를 서원해 훈련에 임했다. 김경일 원불교대학원대학교 총장의 결제법문을 시작으로 서원기도와 선정진, 경전 강의, 강연과 회화, 일기 감정, 염불과 헌배 등 11과목으로 훈련하며 예비교무들의 서원과 공부심을 굳게 다지는 시간이 됐다. 특
봉불&훈련
류현진 기자
2020.08.1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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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기105년 신규원무들이 봉고식을 갖고 5월 23일 중앙총부 영모전과 상주선원에서 신규원무훈련을 가졌다. 올해 신규 원무로 사령받은 오응선, 이자원, 정법주, 정제심, 하건양 원무들은 교단의 법통을 지키고 종명과 공명에 따르기를 다짐하고, 생활 속에서 교리 실천을 통한 교화대불공을 서원했다.영모전 봉고식을 시작으로 익산성지순례와 성탑 서원기도를 진행한 이번 훈련에서 신규 원무들은 한결같은 신심과 공심, 공부심을 표준해 신앙수행의 모범이 되는 원무가 되길 기원했다. 또한 원무규정과 원무 전반활동에 대한 안내
봉불&훈련
유원경 기자
2020.06.0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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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원불교 교리강령 선포 100주년을 맞아 열린 제5회 원불교 콘텐츠 공모전 심사 결과가 발표됐다. 변산에서 교리강령의 제정과 회상공개를 위한 인연만남의 대성사가 시작된 원기5년을 돌아보는 다양한 작품들이 실력을 겨뤘다. 2월 공고를 시작으로 4월 1일~17일 문화상품·캐릭터 18점, 창작성가 16점, 문학작품 12점으로 총 46점이 접수됐으며, 이 중 15작품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강남원앙상블 김승래 단원의 창작성가 ‘소리없는 물소리’와 김도필 교무의 변산 성지 캐릭터 ‘남모리’, ‘석두모리’에 각
문화
민소연 기자
2020.05.0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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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방길튼 나주교당 교무가 유튜브 영상 ‘변산전’을 제작해 소태산 대종사의 변산성지 역사를 재조명했다. 방 교무가 쓴 시나리오에 유튜브 ‘원불교주유소’(박근삼 교무 운영채널)가 제작하는 ‘변산전’영상은 대종사가 새회상의 교법을 준비하려 변산성지를 찾아갔던 역사부터 변산시대 대종사의 행적과 예화, 법문 등 교강선포의 전반적인 과정을 고찰했다. 특히 변산시대를 단막 이야기로 개발한 이번 영상은 대종사 행적과 법문을 문학으로 전개해 쉽게 대중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전체적인 행적과 법문 등을 토대로 시
문화
유원경 기자
2020.04.30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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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대각개교절을 앞둔 4월을 맞아 우리 모두의 공동생일을 축하하는 봉축행사로 법잔치, 놀이잔치, 은혜잔치의 한마당이 열린다. 올해 봉축행사는 소태산의 깨달음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는 주제로 진행되며, 3월31일 중앙총부 영모전에서 봉축봉고식을 시작으로 4월1일 특별축원기도와 영산성지 천여래 점등식이 진행됐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적인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물질문명의 욕심에 벌어진 이번 사태에 참회하며 정신개벽 낙원공동체를 염원하는 기도로 1일~30일 대각개교절 특별축원기도를 올리기로
교화
유원경 기자
2020.04.0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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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교단의 미래인 원기105년도 새도반들이 영산·익산 각 학교에서 본격적인 수학과정에 들어가기 전 새도반훈련을 통해 신심을 굳건히 하고 서원을 다졌다. 영산선학대는 2월 20일~28일 ‘신성으로 드높이는 우리의 꿈’을 주제로, 원광대학교는 2월 21일~28일 ‘하나의 세상, 하나의 마음, 하나의 서원 전무출신’을 주제로 각각 참회와 서원기도, 착복식, 성지순례, 학교생활 안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입선인은 영산선학대학교 14명(편입생 7명), 원광대학교 6명(편입생 2명)으로 이들이 전무출신을 향한
봉불&훈련
류현진 기자
2020.03.0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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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대종사님은 스승이 제자를 만날 때, 제자가 독실한 신심이 있으면 그 법이 건네고 공을 이룰 것이라고 장담하셨다. 신타원 이안신(61·信陀圓 李安信·대구교당) 교도를 지금 여기에 있게 한 스승은 이명수 교무다. 그는 평생을 스승님께 누가 되지 않게 바르게 살려고 노력했다. 30년 전 꽃다운 나이에 남편 열반으로 황망할 때 기적처럼 나타나 그를 원불교에 안착시켜 준 연원이기 때문이다. “진정한 원불교인이자 참 스승이라 교무님 삶을 그대로 따르고 싶어요. 세세생생 교무님 치맛자락 붙들고 다닐 겁니다. 교무님이
여기, 은혜로운 당신
이은전 기자
2020.02.1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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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청소년 교화의 산실 서이리교당이 지난해 말 제5회 감사은혜파티로 청소년 교화의 외연을 넓힌 가운데, 이번에는 겨울 정기훈련으로 튼실한 내실을 다졌다. 10일~12일 영광 국제마음훈련원에서 진행된 서이리교당 청소년 겨울 정기훈련에는 52명의 청소년이 함께했다.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훈련 주제 ‘Into the Glory(영광으로)’에는 대종사의 탄생·구도·대각 성지인 영광의 땅으로 훈련을 간다는 의미와 어린이·학생·청년 3대가 함께 훈련할 수 있다는 영광, 또 내가 이 훈련에 참여했다는 영광의 의미를 모두 담
청소년
류현진 기자
2020.01.2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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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영광국제마음훈련원이 새해를 맞아 첫 동선을 개최했다. ‘신성으로 공부하자’라는 주제로 6일~9일 열린 이번 동선은 전국 각지에서 온 재가출가교도 70여 명이 근원성지에서 구도심을 불태웠다. 국제마음훈련원 동선은 훈련원 개원 5년을 맞이해 그동안의 역량을 결집해 준비했다.황성학 원장은 결제법문에서 “새해를 맞이해 근원성지에서 훈련을 한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새로워질 것이다”라며 “주세성자의 간절한 서원이 살아 숨 쉬는 삼밭재 마당바위에 올라 서로의 마음을 연하며 은혜 충만한 기운을 가슴으로 한껏 느껴보길 바
봉불&훈련
김세진 기자
2020.01.1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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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남화연 교도] 신년 마음공부담으로 인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나는 2가지 공부담을 전하고 싶다. 첫째는 마음공부 이야기다. 원기95년 11월 첫째주 일요법회로 처음 교당에 나오게 됐다. 아들의 출가 서원으로 원불교를 알아가기 위해 일요법회는 빠지지 말자고 나 자신과 다짐했다. 일이 있는 날은 아침 일찍 혼자 교당에 와서 기도와 독경을 했다. 올해로 10년째 딱 한번, 2년 전 일본에 갔을 때 오사카교당을 찾지 못해 법회 결석을 하고 지금까지 법회에 빠진 적이 없다.원불교에 입교 후 원광디지털대학에 입학해 교리공부를
은생수
남화연 교도
2020.01.1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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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서울 원불교경영인회(이하 원경영인회)가 경자년 새해를 맞아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4일, 중앙총부를 방문한 원경영인회 회원과 가족 70명은 성지순례와 신년하례에서 전산종법사를 배알했다.전산종법사는 “우리가 신심으로 공부해 나가는 중 중근의 고비에 빠질 수 있다. 원기28년 1월 4일 대산종사도 대종사님께 중근기라고 지적받았다. 우리가 중근에 빠져 있다는 것이 아니라 항상 조심하고 챙기자”라며 “대종사님은 사람을 쓰실 때 신성과 공심과 실행을 물으신 다음 아는 것과 재주를 물으셨다. 신성으로 공부하자”라고
교화
김세진 기자
2020.01.0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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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계현 교무] 올해 전산종법사는 상시훈련을 강조 하는 해로 삼았다. 불목교당에 발령받고 가장 먼저 법회 시간에 시행한 것이 바로 훈련이다. ‘대종사가 밝힌 이 만고대법을 교도들에게, 각자 근기에 맞게 전할 수 있을까.’ 이것이 바로 불목교당 교화의 숙제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바로 훈련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12주 단계별 훈련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교도님들에게 맞춤형 훈련법회를 시행했다. 법당에서의 예절, 법회식순, 불전도구 실습, 4축2재의 의미와 진행방법, 경문과 주문 그리고 독경, 교도 4종
요즘, 우리 교당은
김계현 교무
2019.11.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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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이리행복대학이 10월24일 2학기 가을 야유회로 익산 4대종교 성지순례를 진행했다. 80여 명이 함께한 이번 야유회는 함열 고스락, 원불교 익산성지, 숭림사, 두동교회, 나바위성당 방문으로 알차고 유익한 가을 나들이가 됐다. 특히 평소 종교 간 소통과 화합을 강조한 정헌율 익산시장이 함께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정 시장은 “문화재로 등재된 익산지역 종교 성지들을 바로 알고 이해하며 서로 화합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이날 오전, 함열 고스락에 방문해 가을날의 정취를 느끼고, 원불교 익산성지로
교화
류현진 기자
2019.11.0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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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광주전남교구 어린이 회원들이 가을을 맞아 19일 익산성지와 군산으로 소풍을 떠났다. '한국 근·현대 시간여행'의 주제로 기획된 가을소풍은 성지순례와 문화탐방으로 기획됐다. 이날 소풍은 스탬프 투어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익산성지 순례 코스 완료 후 ▷에코백 법문쓰기 ▷일원상으로 돌리자 미션이 진행돼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어 군산으로 이동해 근대역사박물관·근대미술관·근대건축관 등 7곳을 방문했다. 기운찬(여수교당·2학년) 어린이는 "여러 친구와 성지순례와 근대역사 탐방을 할 수 있어
한컷
김세진 기자
2019.10.2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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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종법사 훈증법회가 교구와 지구별로 이어지고 있다. 13일 서울지구(지구장 최심경) 480여 교도들은 중앙총부를 방문해 성지순례와 법의 훈련으로 서원과 공부길을 대조했다. 황중환 서울지구협의회장은 현황보고에서 "서울지구는 마포·불광·서울·홍제·신촌·연희·원효·은평·파주·일산·화정 11개 교당으로 구성, 재가교역자 훈련과 합동성지순례, 청소년교화와 선방개설 등 지역교화 활성화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지구내 마포교당 신축불사가 원만히 진행되고 있음을 전했다.전산종법사는 〈미래관으로 본 원불교〉 책자를 선물하며
교화
안세명
2019.10.1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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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영산선학대학교가 예비교무들을 대상으로 종법사 훈증훈련을 8일~11일 진행한 가운데 9일 훈증법회가 개최됐다. 이날 본관 대법당에서 열린 법회에는 예비교무와 교직원, 재가출가 교도들이 참여했다. 법회 식전공연으로 예비교무들은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와 '진심으로 전하는 노래'곡을 불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전산종법사는 '대종사님께서 예뻐하신 사람들'의 주제로 "덕이 있는 사람, 마음을 잘 가지는 사람, 전무출신을 지원하는 사람을 예뻐했다"며 "이 회상에 참
봉불&훈련
김세진 기자
2019.10.1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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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원익선 교무] 6세기에 건립된 아프가니스탄의 바미안 대석불은 혜초의 〈왕오천축국전〉에도 나올 정도로 당시 성지순례자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었다. 탈레반이 2001년 우상숭배라는 명목으로 파괴하여 세계의 비난이 쇄도했다. 오늘날 중국에는 문화혁명 이후 파괴됐던 불상이나 사원을 복원하는 일이 우후죽순처럼 일어나고 있다. 크기를 자랑하듯 세계 최대의 불상이라는 말이 동원되기도 한다.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그것의 정치문화적 효용성을 제외한다면, 자신의 왜소함을 극복하고 세상을 살아가는 힘을 얻기 위해 우주의 주재자 또는 불보살
정전
원익선 교무
2019.10.1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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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영산선학대학교 3학년 예비교무들이 '원기104년 소중한 인연 모시기'행사를 진행했다. 9월28일~29일 영산성지와 영산선학대학교에서 펼쳐진 행사는 7명(기간제 1명)의 예비교무와 40여 명의 가족이 참석해 예비전무출신의 삶을 이해했다.참석인들은 학교를 방문하고 성지순례를 하는 등 전무출신 교육 전반에 관한 간접 체험을 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어울림 마당' 시간에는 예비교무와 참석자 개인별 프로그램을 진행해 소통의 깊이를 더했다. 인터뷰, 퀴즈, 게임 등을 통해 예비교
교화
김세진 기자
2019.10.0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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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교정원 문화사회부가 주최하는 원기104년 원불교 문화학교가 9일 개강했다. 원불교 교사와 성지에 대한 깊이 있는 학습을 통해 성지해설사 양성 및 재교육의 역할을 담당했던 문화학교가 이번 학기에는 외연을 넓혀 원광대 익산학연구소에서 진행되는 익산학 강좌와 함께한다.매주 월요일 오후2시20분~5시20분 고대 마한시대 익산의 지역사와 의미, 백제의 왕도로서의 익산,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익산, 익산의 건축 문화유산, 익산 문화예술의 정신, 익산 세계유산 답사, 근대 익산의 도시형성, 익산의 사회사와 민족운동가들,
문화
류현진 기자
2019.09.19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