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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월 17일 중앙총부를 찾아 전산종법사를 예방했다. 중앙총부를 찾은 김 도지사는 전산종법사와의 환담 전, 소태산대종사성탑과 정산종사성탑 등을 돌며 성지순례를 했다. 순례 중 특히 소태산 대종사 십상에 큰 관심을 보였다. 전산종법사는 김 도지사에게 과 염주를 선물하고 “은 사람의 출생부터 청소년기, 가정, 일반사회활동, 국가, 세계, 노년기, 열반까지에 필요한 정신의 요체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도정과 국정을 하는 이유는 결국 ‘사람’을 좋게 만들자는 것이므로, 사
교화
장지해 기자
2023.02.0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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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을 겪어낸 지 3년여 만에 원불교에서도 다양한 행사와 활동이 재개됐다. 다시 시작된 대면 만남은 멀어진 듯했던 재가출가 교도들의 마음을 다시 엮어냈고, 원불교의 새로운 활력을 자아냈다. 촘촘하게 건너온 원기107년 한 해의 시간을 사진과 기록으로 돌아본다. 011일 신정절 기념식4일 원기107-109 교정정책 발표 ‘공감과 소통, 미래와 혁신’ 보산 고문국 원정사 열반17일 800여 명 전무출신 인사 마무리18일 새 교령 4인 사령장 추대19일 김현환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나상호 교정원장 예방23일 정토 동선
교화
원불교신문
2023.01.0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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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2023년 종교계가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세상의 변화와 인류의 삶에 대한 종교계의 깊은 성찰 속에, 적극적인 신앙 실천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하고 새롭게 거듭나야 한다는 종단별 의지가 맞물려 있는 것이다.천주교 서울대교구는 2023년 사목교서를 통해 “우리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운 시간을 지내고 있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직간접적으로 많은 영향을 받았다”면서 “인격 대 인격의 만남으로서의 신앙생활이 아니라 비대면 활동으로 만족하거나 위축된 면도 있다”고 전제했다. ‘소극
교화
이여원 기자
2022.12.2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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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불교 교정원 교육부가 청년신성회를 열어 전무출신 인재 양성에 힘을 모았다. 10월 28~30일 “전무출신! 꿈을 키우고, 서원을 세우자!”라는 주제로 영산 근원성지를 찾은 15명의 청년회원들은 국제마음훈련원에서 교육부와 영산선학대학교 교무들을 만났다. 이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전무출신이란 무엇이고, 내 인생의 가치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정상덕 교무(약대교당)는 “사람이 살아가는 방법 중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많은 이들이 자신의 욕심에 사는데, 전무출신은 공도를 위한 삶을 사는 이들이다”면서 “세상 살
청소년
유원경 기자
2022.11.1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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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10월 30일 고창교당과 부안교당이 가을빛 익어가는 익산성지를 찾아 성지순례를 진행하고, 전산종법사 훈증의 시간을 가졌다. 훈증에는 130여 명의 재가출가 교도가 함께해 교화상황과 공부담을 나누며 법흥을 배가시켰다. 전산종법사는 “소태산 대종사께서 위대하신 점은 대각여래위를 쳐다만 보는 자리가 아니라 누구든지 갈 수 있도록 한 점이다. 이대로 오래오래 하면 장사, 사업, 살림을 하면서도 여래가 될 수 있다”며 “일원상 자리는 멀리 있지 않고, 내 마음에 있다. 마음을 자성으로 돌린 사람의 법위가 곧 대각여
교화
장지해 기자
2022.11.1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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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명주 교무] 구로교당엔 일원회(50대 위주 걷기명상 모임) 성지순례가 있다. 지난해 영산성지를 시작으로 올해 2기로 변산 제법성지를 다녀왔다. 이 성지순례는 재.가.인.솔에 방점을 찍었다. 순례일정은 교무진과 현지 담당 교무진들이 정하되, 모든 준비와 진행을 철저히 재가교역자가 하는 프로그램으로, 상상 그 이상의 호응과 행복이 따라왔다.준비할 때부터 “교무님이 안 계시니 우리가 더 잘하자는 마음이었다”고 하며, 준비자나 참여자 모두 일심합력의 에너지가 순간순간 집중돼 서로 이끄는 기운들이 한 달 내내 뭉쳐졌다. 재가가
논설위원 칼럼
장명주 교무
2022.10.1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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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영적이지만, 종교적이지 않은’ 사람이 많아진 시대. 이 때문에 젊은 세대 교화는 원불교의 큰 화두이기도 하다. 이런 가운데 익산과 영광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젊은 세대 교화에 힘을 쏟고 있어 눈길을 끈다.중앙교구는 1일 오전 원불교대학원대학교에서 ‘중앙교구 청년가을 운동회’를 열었다. 이날 모인 50여 명의 청년은 소태산대종사성탑에서 기도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게임과 계주, 성지순례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를 준비한 청년 기획위원들은 “기획부터 모집 과정을 거치며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많은
교화
이현천 기자
2022.10.1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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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서울교구 이문교당이 50주년을 맞아, 신축이전봉불로 새로운 교화 전기를 마련했다. 이문교당의 새 주소 동대문구 이문로 154는 2025년 1만 3천 세대의 신축아파트가 입주할 이문뉴타운 한복판이다. 교당에 바로 인접할 GS, 래미안 아파트 가구만 8천 세대다. 이문교당은 2025년 입주시점을 향해 서울 신축대단지 교화의 초석을 다져갈 계획이다.이번 봉불은 재개발로 인한 신축이전으로, 조합과의 협상과 2년 6개월간의 임시교당 생활을 버텨낸 결실이다. 연면적 741.92㎡, 지하부터 4층 건물로 옥상까지 건축
봉불&훈련
민소연 기자
2022.10.0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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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교단과 세계의 어버이, 교단의 창업주’를 서원한 원창회(회장 윤신택)가 9월 24일 중앙총부에서 훈련을 통해 서로 공부와 사업을 북돋우며 법정을 나눴다. 코로나19 상황으로 2년여 동안 중단됐던 원창회 훈련이 진행되면서 원창회원들은 오랜만에 중앙총부를 방문하고 전산종법사를 배알했으며, 성지순례를 통해 함께 법정을 나누며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원창회원들은 성지해설사의 안내로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원불교 문화유산을 돌아보며 성탑 참배를 진행하고, 전산종법사의 훈증으로 사오백년 결복교운의 서원을 다졌
봉불&훈련
유원경 기자
2022.09.3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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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한국 7대 종교 지도자 협의체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이하 종지협)가 9월 13~ 21일 이스라엘과 바티칸, 이탈리아 일대를 순례했다. 종교 간 이해를 높이고 상생의 길을 모색하기 위한 ‘이웃종교 체험 성지순례’의 일환이다.이번 순례에 종지협 대표의장 원행스님(조계종 총무원장),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 김희중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장, 김현성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임시대표회장, 손진우 유교 성균관장, 박상종 천도교 교령, 김령하 한국민족종교협의회장 등이 함께했다. 가톨릭이 주관한 이번
교화
이여원 기자
2022.09.2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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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전혜봉 예비교무] 학교를 다니는 동안 교우들과 차를 타고 성지순례를 하며 자체 훈련을 나보고 싶었다. 생각했던 순례지 중에는 서울 성적지도 포함되어 있었다. 졸업하기 전까지 실행하지 못할 것 같다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사감님이 “하선으로 서울 성적지 순례를 다녀오자”하셔서 좋았다.이번 하선은 여러 방면에서 정말 의미가 있었다. 우선, 3일 동안 5만 보 가깝게 걸었다는 것에 스스로 칭찬해주고 싶다. 사실 이렇게 걸어본 적이 거의 없었는데, 항단장을 맡고 있어 더 정신력을 붙잡고 걸었던 것 같다. 걸으면서 산티아고 순례길
은생수
전혜봉 예비교무
2022.09.1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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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6일 천주교 대전교구 ‘교회 일치와 종교간 대화 위원회’ 위원장 정우석 사무엘 신부 외에 9명의 성도가 익산성지를 찾았다. 순례객들은 성지의 좋은 풍경 속에서 다름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가지며 종교화합의 걸음을 내딛었다. [2022년 8월 22일자]
교화
이현천 기자
2022.08.2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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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전무출신 인재양성의 요람인 신성회는 30여 년의 역사 속에 총 5천여 명의 신성회원을 배출했다. 그중 원기92~100년 동안 진행된 훈련에서는 참여자의 전무출신 지원 비율이 평균 43%에 다다른다. 신성회 훈련의 역사는 원기76년(1991)부터 시작됐다. 원기87년(2002)까지는 고등학생, 이후 원기88년(2003)부터 대학생·청년, 중학생, 원기91년(2006)부터는 초등학생까지 그 범위를 넓혀왔다. 그리고 원기107년인 올해까지 전무출신의 길을 인도해왔다.신성회 출신의 이래성 교무(울산교당)는 “제주
교화
이현천 기자
2022.08.1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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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전산종법사가 만덕산훈련원에서 하계 주석 중인 가운데, 합동 훈증이 열렸다. 이번 합동 훈증에는 만덕산훈련원 인근 6개 교당(관촌교당, 대성교당, 무주교당, 전주혁신교당, 좌포교당, 중길리교당) 80여 명의 재가출가 교도들이 함께했다.전산종법사는 정산종사의 ‘평생의 기쁜 일 두 가지’ 법문을 언급하며, “한국에서 태어나 원불교 교도가 되고, 성지 가까이에서 사니 더 큰 복을 받았다”는 말로 만덕산성지 인근의 교도들을 환영했다. 이어 “수도와 훈련의 기운이 쌓인 성지는 해가 갈수록 달라짐을 느낀다”며 “예루살
교화
장지해 기자
2022.08.1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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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새벽 4시 30분, 그가 좌선 알람 문자로 단원들의 새벽잠을 깨운다. 단원들 간 릴레이 알람 문자가 이어지고, ‘좌선 시작합니다’라는 마지막 단원의 회답이 온다. 5년을 그렇게, 그는 단원들과 기운을 연하며 새벽 좌선을 함께 했다. “교당의 주인이 되어가는 단원들 한 분 한 분이 소중하고 감사하다”고 말하는 동대전교당 허묘성 원무. 그를 ‘감사 캠페인’ 첫 번째 인물로 만났다. “단장을 맡아보라는 교무님의 권유에 ‘알겠습니다’라고 대답했어요.” 생각해보면, 교당 법회 사회를 보게 된 연유도 다르지 않다.
감사생활 캠페인
이여원 기자
2022.08.1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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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원기78년(1993) 북경과 연길, 심양에 세 명의 출가교역자가 정식으로 파견됐다. 그로부터 30년이 흐른 원기107년(2022)년 현재 원불교 중국교구에는 11개 교당에 12명의 출가교역자가 근무하고 있다. 현지 특성상 적극적인 종교 활동을 할 수는 없지만, 그 사이 중국교구는 차곡차곡 역사를 만들어왔다. 이에 에서는 중국교화 30년을 맞이해 지난 시간에 담긴 의미를 살피고, 중국교화의 미래를 그리는 시간을 마련했다. 좌담에는 김길선 중국교구장, 조상도 홍콩교당 교무, 김도원 중국교구교의회의
특별좌담
진행·정리=장지해 기자
2022.07.21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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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면서 여행가방을 챙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인크루트가 성인남녀 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8.4%가 여름휴가를 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많은 사람이 여행을 그리워하고 계획하고 있어 올여름 휴가 기간은 전국 어디든 인산인해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럴 때 전국 각지의 산과 바다에 포진한 원불교 훈련원에 찾아가보면 어떨까. 산과 바다를 즐기는 자연 활동 프로그램과 교법의 정수를 배우는 훈련 프로그램이 우리를 기다린다. 훈련과 휴식, 아름다운 풍광까지 다 갖춘
이달의 기획
이현천 기자
2022.07.0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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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전라북도 익산은 봄이 참 예쁜 도시다. 4월 중순이면 원불교 중앙총부와 원광대, 왕궁리 일대에는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다. 익산 시내에 자리한 원불교 중앙총부는 봄 산책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이곳은 누구나 들어올 수 있다”(최갑수의 여행이라는 꽃다발 13. 전북 익산 일부.)시인이자 여행작가인 최갑수 씨는 최근 기고하고 있는 신문 칼럼을 통해 원불교 중앙총부를 ‘벚나무를 비롯해 다양한 수목이 어울려 있어 짧은 봄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곳’으로 소개하고 있다. 특히 공회당 앞에는 ‘커다란 벚나무 한 그
교화
이여원 기자
2022.06.2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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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총부는 원불교 본부이다. 원기9년(1924) 기지를 확정하고 건물을 지어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이때부터 소태산 대종사는 20여 년간 이곳에 머물며 원불교를 발전시켰다. 지금 이곳에는 소태산대종사성탑을 비롯 정산종사와 대산종사의 성해를 모신 탑이 세워져 있다. 그래서 중앙총부를 정신개벽의 전법성지라 칭한다.이곳에는 현재 원불교 최고지도자인 종법사가 상주하며 세계평화를 염원하고, 교단의 정책을 총괄하는 행정기관의 유능한 인재들이 모여 미래를 설계하기에 명실공히 원불교 심장이라 일컫는다. 뿐만 아니라, 일생을 공도에 몸을 바치며 법
사설
원불교신문
2022.06.2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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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충북교구가 근원성지 영산을 찾아 순례길을 나서며 교도들의 공부심 진작에 힘을 모았다. 6월 12일 충북교구 재가출가 교도들은 각 교당별로 국제마음훈련원으로 출발, 오전 11시에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성지순례는 한 달간 함께해온 설교와 사경, 감상담 등 대각개교절 법잔치 프로그램으로 고조된 공부 분위기에 이어 교도들의 신앙심 증폭을 위해 펼쳐진 행사였다. 영산성지를 돌아보며 소태산 대종사의 구도발심과 초창기 선진들의 정성을 체 받고자 기도식과 도보순례를 진행했다.박성연 충북교구장은 “영산성지를 순례하
교화
유원경 기자
2022.06.17 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