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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세계 여성 불자들이 원불교의 출재가·남녀 평등 교리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6월 23~27일 코엑스 일원에서 열린 세계 샤카디타대회에서 원불교는 여성회·(사)한울안운동과 정념다도에 대한 워크숍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여성 재가 선진인 故 신타원 김혜성 종사와 故 지타원 한지성 대호법의 공심의 삶을 돌아보고 체받는 시간을 함께했다.6월 24일 원불교 여성회 워크숍에서는 ‘원불교여성회의 공익활동’으로 두 명의 재가 여성 선진이 소개됐다. 김혜성 종사와 한지성 대호법에 대해, 홍일심 (사)한울안운동 대표(잠실
교화
민소연 기자
2023.07.0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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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원불교 성지순례를 위해 15박 16일 일정(4월 25일~5월 10일)으로 한국을 찾은 6명의 외국인 교도들을 위한 전산종법사 훈증 시간이 열렸다. 5월 6일 영산선학대학교 대각전에서 전산종법사는 “웰컴 투 영산”이라는 인사로 외국인 교도들을 반갑게 맞았다.본 훈증은 문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앞서 전산종법사는 외국인 교도들에게 “수행을 하는 데 있어 혼자의 힘으로 하는 것과, 지도자의 안내를 받으며 하는 것 중 무엇이 더 효과적이고 빠르겠는가”를 물었다. 이러한 물음을 던진 이유에 대해서는 “서양과 동
교화
장지해 기자
2023.05.1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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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매월 마지막 화요일, 서울시 동작구 흑석동 원불교소태산기념관에 선복을 입은 나이 지긋한 외국인 남자가 들어선다. 소태산갤러리에서 영어선방을 지도하는 원은수 교도(Eric Eronin, 미주총부교당)이다. 뉴욕 태생의 그는 원기102년 입교, 3년 전 아내 원혜은 교도와 함께 한국으로 이주했다. 춘천 북한강변에 자리잡은 그는, 원불교를 ‘선(禪)’으로 교화하고픈 서원으로 매월 서울에 와 외국인 선객들을 맞는다. 원불교와의 인연은 ‘선’에서 시작했다. 30여년 전 ‘화가 많고 조급할 땐 선을 해보라’는 남동생
국제
민소연 기자
2023.05.1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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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해외에서 원불교를 만나 신앙하고 수행하는 외국인 교도들이 마음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품고 원불교 영산성지를 찾았다. 영산선학대학교에서 열린 ‘영산글로벌스테이(이하 글로벌스테이)’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4월 25일~5월 10일 진행되는 글로벌스테이는 원불교 성지에 오고 싶어 하는 외국인 교도들의 간절한 바람을 위해 마련된 원불교 국제훈련이다. 특히 글로벌스테이에 참여한 이유가 단순한 호기심이나 한국 여행에 목적을 둔 게 아니라는 점에서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다. 평소 원불교 성지에 대한 깊은 향수에서 선택한 구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5.0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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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부 및 기관 ▶구룡시무실 주임 강세진 ▶운봉시무실 (교)이정원 ▶법무실 주사 배성연▶교단혁신특별위원회 (교)전성욱 ▶교정원 교서편수 (교)이덕도▶기획실 3대3회결산위원장 박도광 ▶재정산업부 차장서리 서심덕 주임 류원기▶총부사업기관원창 (교)최규선 조충현▶전주보화당 (교)김도은▶원불교소태산기념관 (교)장석준 ▶영모원 (교)서현조▶교육부 주임 송인법 ▶공익복지부 주임 이제신 ▶중앙봉공회 (교)김자연▶문화사회부 주임 김지원 연구원 오선허 ▶국제부 과장 이성오 주임 안정은▶감찰원사무처 사무처장서리 손인도 주임 이학진▶영산사무소 (교)한도
교화
원불교신문
2023.01.09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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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기108년(2023) 새벽하늘이 밝아오자 원불교 중앙총부에서는 계묘년 새해를 알리는 개벽대종을 힘차게 울렸다.코로나19로 그동안 진행되지 못했던 중앙총부 신정절 기념행사가 3년 만에 열리면서 중앙총부와 인근의 재가출가 교도들은 새벽 5시 타종식과 기도식, 오전 10시 신정절 기념식에 참여해 희망찬 새해를 다짐했다. 새해의 염원을 담은 기도식에서는 사요 실천을 통한 원만평등의 대낙원세계를 희망하며 공부심과 감사생활의 대 보은자의 삶을 다짐했다. 또한 전산종법사를 비롯한 선후진과 동지상호간 인사로 새해 건강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1.0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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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코로나19 상황에 익숙해지면서 원기107년(2022)의 교화현장은 다시금 힘을 모아 일어서는 데 주력했다. 그렇다면 세계 각지의 원불교는 어떻게 움직이고 있었을까. 국내에 모였던 시선을 송년을 맞아 세계로 돌려보자. 원기107년 원불교 세계교화 소식들이다.원기106년 9월 출범한 원불교 미국총부는 원기107년 2월 죽산 미국종법사의 한국순방과 교화단관리본부 본부의회 등 회의체 구성, 원무제도 시행안 시행, 정연석 종사 미주총부 교령 추대 등의 업무가 이뤄졌다. 원다르마센터 훈련원은 첫 동·하선을 지내며 미
국제
이현천 기자
2023.01.0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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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미국 현지에서 교화하는 출가교역자들이 원불교 영어콘텐츠 유튜브 채널 운영을 시작해 눈길을 끈다. 유튜브 ‘Won Buddhism Now(이하 원 나우)’ 채널이다.원 나우는 미국총부 미주동부교구 청교협에서 관리·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다. 영어설교와 영어법문이 중심이지만, 동선, 염불, 독경 등 다양한 원불교 콘텐츠를 업로드해 원불교의 가르침을 영어로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박도연 교무(맨하탄교당)는 “온라인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하고 운영할 인력과 재원이 부족한 관계로, 현재 원다르마센터, 노스캐롤라
국제
장지해 기자
2022.04.1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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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한국 서예계의 거목인 그의 모습은 붓끝처럼 부드럽고, 먹빛처럼 선명하다. 어느덧 일흔과 팔순의 중간지점에 선 가산 조대성 원로교무(可山 曺大性·75). 지금도 그는 꾸준히 작품활동을 한다.어릴 적 아버지에게 영자필법을 배우며 붓을 처음 잡았던 것이 한평생 길이 되었다. 전무출신 서원 당시 ‘나를 위하고 원불교 문화를 위한 서원’이 함께 섰고, 지금까지 흘러왔다. 그렇게 동양 최초로 설립된 원광대학교 서예과의 발전과 원불교 문화창달에 기여했다. 송죽헌(松竹軒)이라 이름 붙여진 그의 작업실에는 아직도 열정이
선진의법향
이현천 기자
2022.04.1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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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원불교는 과학문명이 발달된 시대에 더욱 실천해야 하는 법을 가르칩니다. 그렇게 보면, 첨단 과학이 발달하고 실용을 추구하는 미국과 생활종교로서의 원불교는 매우 잘 어울리지요.”죽산 황도국 미국종법사는 원불교의 미국 현지 교화 미래를 희망적으로 본다. 실제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원불교의 모습도 ‘생활종교’라는 점이다. 직장과 가정을 떠나지 않고 마음 다스리는 공부를 하게 하는 원불교의 가르침이 그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는 것이다. 죽산 미국종법사는 ‘생활종교로서의 원불교’는 갈수록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
특별인터뷰
장지해 기자
2022.04.0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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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윤관명] 6월 22일 미주동서부교무들은 죽산 황도국 미국종법사와 함께하는 첫 전무출신훈련을 시작했다. 이번 훈련은 “집집마다 부처가 사는 세상 만들기”라는 주제로 미주총부법인 원다르마센터에서 일주일간 진행됐다. 결제식에서 유도성 원다르마센터 훈련원장은 “미국종법사를 모신 첫 번째 미주 교무훈련이라 큰 의미가 있다. 훈련은 자신의 철석같은 습관을 변화시키기 위해 뜨거운 용광로 속으로 들어가 단련하고 훈습하는 과정이다”고법문했다. 이번 훈련은 미주 동서부와 남미의 교역자 총 65명(오프라인 24명, 온라인 41명)이 훈련에
국제
윤관명
2021.06.3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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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사께서는 ‘나의 큰 서원은 일체 동포를 하나도 빠짐없이 부처로 만드는 일이라, 내가 시키는 대로만 하면 누구나 다 부처가 될 수 있다’라고 하셨나니, 우리는 대종사께서 가르쳐 주신 일원상의 진리를 신앙하고 수행하며 정기훈련과 상시훈련으로 거듭나서 한 사람도 빠짐없이 부처를 이뤄야 할 것이니라.”『대산종사법어』 훈련편 1장 교단 4대 결복기 교운을 맞아죽산 황도국 미국종법사가 금년에 현지로 가셨는데 참으로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50여 년 전 숭산 박길진 종사와 아타원 전팔근 종사께서 회의차 미국을 가실 때 중앙총부에 있는 사람
편편법문
정리·사진 안세명 교무
2021.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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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복인 총장] 미주선학대학원대학교(이하 ‘미주선대’)가 내년이면 20주년이 된다. 지난 첫 특집 기사, ‘미주선대의 과거’에 이어 이번 호에서는 ‘미주선대의 현재(개교부터 새 캠퍼스 글로벌 다르마 이전까지)’를 다룬다.개교 10주년이 되던 해, 미주총부법인 원다르마센터의 봉불식이 열렸다. 원다르마 봉불식에 참석했던 많은 재가출가교도들은 미주선대의 개교 10주년 기념식에도 참석해 다음과 같은 질문을 했다. “그동안의 성과가 무엇입니까?” 미주선대의 총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다음과 같이 정리해본다. 영어권 교화의
특별기고
김복인 총장
2021.03.0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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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윤관명] “팬데믹 덕분에 함께 모일 수 있어 감사합니다.” 20일 미주서부교구가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화상으로 진행한 재가교역자훈련에 63명의 재가출가 교역자가 함께해 성공적인 훈련이 됐다. 참석한 모든 재가교도들이 하나같이 코로나19로 인해 이전에는 함께할 수 없었던 많은 교도들과 함께 훈련을 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훈련이었다고 감상을 전했다. 이번 미주서부교구 재가교역자 훈련은 준비부터 남달랐다. 봉명근 교도(대치교당)가 6주간의 훈련준비과정에 참여해 풍성하고 유익한 훈련을 만드는데 함께했다. ‘미주교화, 새
국제
윤관명
2021.02.2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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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도상 기자] 1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교구청 대각전에서 중산 이건희(법명 중덕·重山 大護法) 대호법 종재가 진행됐다. 이번 천도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의거 원불교장의위원회의 오도철 위원장과 주례교당인 원남교당 모경희 교무를 포함해 일부 관계자만 참석해 진행됐다.사영인 국제부장은 고사문을 통해 “중산 대호법은 전 세계를 하나로, 전 인류를 하나의 세계시민으로 연결하는 물질개벽의 역사를 만들었다”라며 “자유롭고 한가롭게 미래 세상을 향해 나가시길 염원한다”라고 추모를 전했다. 또한, 전산종법사는 법문을 통해
교화
이도상 기자
2020.12.1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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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윤관명] 제주국제훈련원 재건축 간담회가 19일 숭산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있었다. 제주국제훈련원은 대산종사가 원불교 훈련법으로 국제교화의 초석이 되리라는 전망과 함께 건립됐다. 현재는 300여평 본관 건물이 노후돼 신축이 불가피한 상황에 있어 재건축을 위한 천일기도를 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제주국제훈련원 건축소위원회의 요청으로 원광대학교 마음인문학에서 해외 주요 명상공동체의 시설과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회를 준비했다. 조덕상 마음인문학연구소 교무는 각국의 명상센터의 특징을 설명하면서 훈련원의 방향성과 정기상시 프로그램
교화
윤관명
2020.11.2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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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중산 이건희(법명 중덕·重山 大護法) 대호법 추도식이 8일 중앙총부에서 거행된다. 원불교장의위원회(위원장 오도철)는 열반인의 공덕을 기리며 원불교 교단장으로 장례의식을 치르고, 매주 토요일 초재~6재는 원남교당, 종재(12월 12일)는 서울교구청 대각전에서 천도재를 진행하기로 했다. 8일에는 원불교 중앙총부에서 추도식을 열어 재가출가 교도들이 중산 대호법의 완전한 해탈천도를 축원한다.중산 대호법은 장모인 고(故) 신타원 김혜성(信陀圓 金慧性) 원정사의 인도로 원기58년(1973) 입교해 중덕(重德)이라는
교화
이여원 기자
2020.11.0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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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삼성그룹 중산 이건희(법명 중덕·重山 大護法) 대호법이 25일 오전4시 삼성서울병원에서 열반에 들었다. 삼성그룹을 창업한 부친 이병철(법명 병도) 선생의 직접적인 훈도 속에서 경영을 익혀온 중산 대호법은 원기72년(1987) 그룹 회장직을 승계하며 그룹의 총수가 됐다. 중산 대호법은 자율경영, 인간 존중, 기술 중시라는 제2의 창업 정신을 제시하고 그 실천과 전파에 주력하면서 삼성의 제2창업 제2기 출범을 선언했다. 국가 경제와 기업 경영의 절박한 위기의식 속에서 신경영을 주창하며 경영 개혁과 삼성의 변신
열반
이여원 기자
2020.10.2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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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미주서부교구가 미주서부훈련원 불사 10년기도를 회향하고 훈련원 불사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한 천일기도를 또다시 결제했다. 미주서부훈련원 불사는 원기80년 샌프란시스코교당에 부임한 양윤성 교무의 서원에서 비롯됐다.양윤성 미주서부교구장 겸 미주서부훈련원장은 “매월 1만원을 정기후원하고 있는 초등학생을 비롯한 재가출가 교도님들의 크고 작은 합력이 없었다면 오늘 이 자리까지 올 수 없었을 것이다”라며 “특히 부지 매입과정에서부터 지금까지 미주서부훈련원의 대의명분을 세워 주고 합력해 주신 전산종법사님께 감사를 드린다
미니인터뷰
김세진 기자
2020.09.1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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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미주서부훈련원 불사를 위한 10년 기도가 정점을 찍었다. 8월 30일 LA교당에서 진행된 회향기도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중심의 합동법회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법회는 기도식을 시작으로 양윤성 미주서부교구장 겸 미주서부훈련원장의 경과보고, 황도국 미주 교령의 설법으로 진행됐다. 황도국 미주 교령은 “훈련 없는 교화는 사상누각이며 훈련원은 삶의 에너지를 보충하는 충전소와 같다”라며 “원다르마센터와 함께 서부훈련원도 세계적인 영성센터가 될 것이다”라고 법문했다.미주서부훈련원 불사는 원기95년 8월 31
국제
김세진 기자
2020.09.10 1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