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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원불교 서울교화 100년을 맞아 6개 지구의 기념대법회가 이어지는 가운데, 원불교의 정수 ‘마음공부’를 주제로 한 축제가 열렸다. 4월 14일 여의도지구가 소태산홀에서 진행한 ‘우문원답’이다.‘이 시대 우리의 문제는 원불교에 답이 있다’는 문장의 줄임말인 ‘우문원답’은 교도들의 익명 질문에 양도승 여의도지구장(여의도교당), 김보명 교무(영등포교당), 서등윤 교무(신림교당)가 답해주는 공감과 소통의 자리였다.한편, 이날 법회는 마음공부 전시와 함께 열려 성황을 이뤘다. 마음공부를 표현한 캐릭터와 쉬운 설명이
교화
민소연 기자
2024.04.2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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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을 펴낸 서기열 클래식 도슨트(법명 상보, 죽전교당)가 안내하는 클래식의 향연이 봄을 앞당겼다. 3월 21일 원불교소태산기념관 소태산홀에서 ‘봄, 클래식 감상회’가 열린 것이다. 이번 감상회는 제84회 빈필 신년음악회 ‘새로운 세상을 위하여’를 서 교도의 해설과 함께 감상했다.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피가로 폴카’를 비롯, 카를 콤작의 ‘알브레 히트 대공 행진곡’, 요제프 헬메스베르거 2세 의 ‘온 세상을 위하여’등의 곡들이 뛰어난 수준의 영상과 음향으로 전달됐다.원불교 서울교구의 클
교화
민소연 기자
2024.03.2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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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어김없이, 나무는 거기 있었다. 작업실 문을 열면, 몸보다도 더 큰 나무가 새벽빛을 띄고 맞이했다. 여기에 소년 소태산의 고민과 청년 소태산의 깨침, 장년 소태산의 열반이 새겨진다. 이 나무에서 오만 년을 이어갈 원불교 문화가 피어난다. 오직 나무와 칼과 나, 그리고 두 마음도 없이 오롯한 거룩한 신성. 성담 김정명 소목장(법명 원각, 여주교당)의 소태산 대종사 십상과 일원상 법어를 새긴 세월, 창 너머 해가 뜨고 바람이 불고 꽃이 지고 눈이 내렸다. 돌아보니 9년이었다. 10m·4m 규모 소태산 대종사
여기, 은혜로운 당신
민소연 기자
2024.03.2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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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지난하고 힘들던 한 주, 그럼에도 원불교 각 교당과 기관에서는 문화를 통해 함께 노래하며 응원하는 일면이 펼쳐졌다.활발한 소모임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정토회관에서는 문화법회를 통해 교화대불공을 다짐했다. 11월 5일 열린 문화법회는 원로 정토회원들과 3040 새댁 정토회원이 함께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을 펼쳤다. 특히 조아기타 팀의 공연에는 김은지 교무가 함께 참여해 재가출가의 벽을 허물었고, ‘언니’(원로) 정토회원들로 구성된 금요노래교실 팀의 공연 이후에는 어린이원친회원들이 무대로 나가 꽃을 건네 훈훈
교화
김도아 기자
2023.11.17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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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원불교 북유럽 개척 역사 원년을 맞아 국내 원불교 곳곳에서 핀란드어 선율이 펼쳐졌다. 10월 20일과 22일 원불교소태산기념관과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다. 이번 핀란드 문화공연은 올해 정식 발령받아 교화개척에 나선 김계원 교무가 현지 장애인 문화예술 전문법인(Accessible Arts and Culture, 약칭 ACCAC)과 함께 성사해낸 것으로, 한국-핀란드 수교 50주년 기념을 겸해 열려 의미를 더했다. 먼저 10월 20일 일원소리음악회를 통해 공연단은 ‘Touch your heart(당신의 마음
국제
장지해 기자
2023.10.2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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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지역사회에 문화로 보은하는 서울교구의 문화교화가 화제다. 8월 24일 원불교소태산기념관은 소태산홀의 문을 활짝 열고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나누며 서울시민들을 반겼다. 이날 최상의 음향과 영상, 객석으로 선보인 공연은 ‘해설이 있는 클래식 감상회’로 서울교구 주관, 서울시 후원으로 열렸다. 이날 공연은 문화로 보은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는 서울교구의 오랜 준비로 마련된 자리였다.40분씩 전후반 공연으로 펼쳐진 이날 감상회는 ‘서울시민 동행 라이프 마음탐구생활’이라는 주제로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었다
문화
민소연 기자
2023.08.3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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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세계의 불평등과 불균형, 갈등이 심화되는 위기의 시대, 종교는 무엇을 해야 할까. 세계 종교 지도자들이 한데 모여 이 위기를 넘어설 대안으로 ‘참여(적인) 영성(Engaged Spirituality)’를 논의했다. 물질의 개벽이 낳은 위기를 정신의 개벽으로 넘어서자는 노력에 세계 종교들의 중지를 모은 것이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3 종교연합 세계시민회의는 원불교 교정원 국제부가 주최, 8월 21일과 22일 원불교소태산기념관과 익산 성지 등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코로나19로 더욱 심화된 전지구적 위
교화
민소연 기자
2023.08.2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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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원불교소태산기기념관 ‘은혜의공간’이 다양한 문화 클래스로 지역교화를 이끌고 있다. 기념관 1층 ‘은혜의공간’은 원불교굿즈샵과 강의실이 결합된 곳으로, 마주하고 있는 소태산홀과 함께 동작구민과 서울시민들에게 원불교 문턱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지난 6월 문을 연 은혜의공간 문화 클래스는 정기강좌 6개와 상시강좌들로 서울교구를 비롯해 서울시, 교도 개인 등이 다양한 테마로 진행하고 있다. 이서운 캔들초아 대표(한강교당)의 양초공예와 김해인 원불교미술협회장(한강교당)의 민화수업이 매주 열리며, 서울시 사업으로는
교화
민소연 기자
2023.07.2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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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우리 사회 종교인들이 손꼽은 대한민국 현안은 ‘탄소중립’이었다. 7대 종단 평신도협의회인 한국사회평화협의회(이하 한사평) ‘답게살겠습니다’는 ‘지구인답게 일상 속 녹색발자국 만들기’로 세미나를 펼쳤다. 그간 평화와 치유, 생명 존중 등 다양한 주제를 펼쳐온 ‘답게살겠습니다’는 올해로 3년째 탄소중립을 외치며 활동에 깊이를 더했다. 6월 24일 원불교소태산기념관에서 열린 세미나는 코로나19 이후 모인 7대 종단 평신도들로 성황을 이뤘다. 이날 소태산홀에서는 남광현 박사(대구정책연구원 연구본부)의 ‘정부 탄소
교화
민소연 기자
2023.07.0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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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원불교소태산기념관 소태산홀이 문화교화와 지역사회 보은을 힘차게 견인 중이다. 지난 3월 5일 재개관한 소태산홀은 서울교화의 도량이자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보은의 터전이 되고 있다. 안으로는 지구 대법회 등으로 교도들에게 다가가고, 밖으로는 다양한 공연으로 지역민 및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동작구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대관으로 지역사회에 문턱을 낮추고, 원불교굿즈샵 ‘은혜의공간’을 통해서도 원불교에 친밀감을 높이는 중이다.서울시 동작구 흑석동 원불교소태산기념관 종교동 1층에 위치한 소태산홀은 대수선
교화
민소연 기자
2023.05.2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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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을 위한 원불교의 온정이 계속되는 가운데, 원불교 봉공회가 이재민을 위한 아나바다장터를 열어 수익금 5백만원을 지진 구호 손길에 보탰다. 3월 11~24일 열린 장터는 그간 희사받은 의류 등을 판매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보은을 실천했다. 앞서 원불교봉공회는 대지진 직후 각 교당 및 기관을 통해 물품들을 기부받았다. 이재민을 위해 직접 목도리나 모자를 떠 보낸 교도들도 있었다. 그중 이불과 구호텐트, 방한부츠 등은 곧바로 현지로 전달됐으나, 감염이나 운송 문제로 인해 보내지 못한 물품이
복지&봉공
민소연 기자
2023.04.0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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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새롭게 변신한 원불교소태산기념관 소태산홀과 서울교구가 드디어 공개됐다. 3월 5일 서울교구는 기념 음악회와 어린이 그림 전시회를 열어 업그레이드된 소태산홀과 굿즈샵 ‘은혜의 공간’, 동행갤러리를 선보였다. 이날 서울교구 및 전국의 재가출가 교도들은 소태산홀의 수준 높은 음향과 한강 조망, 굿즈샵의 다채로운 원불교 문화, 동행갤러리의 영성과 쉼을 체험했다.이번 리뉴얼은 ‘누구나 와서 앉아서 쉬는 곳’, ‘누구라도 데려올 수 있는 곳’, ‘시민들이 한 번이라도 찾을 수 있는 곳’을 위한 서울교구의 오랜 염원이
교화
민소연 기자
2023.03.1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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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챗GPT는 ‘말하는 로봇’으로서 그 대답 능력이 엄청나다. 이에 다양한 창구에서 긍정적 혹은 부정적 의견을 표하고 있다. 아직 연구 분야라고 생각했던 인공지능이 너무나 빠르게 우리 일상으로 들어왔기 때문이다.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데 대한 정확하고 올바른 기준을 세우지 못한 채 맞닥뜨린 놀라운 발전은 여러 윤리적 논쟁거리를 주고받게 한다.정산종사는 “모든 물질 문명을 선용하기 위하여 그 구하는 정신과 사용하는 정신을 바로 세우자”고 말했다.( 경의편 2장) 원불교 성직자이자 기자의 관점에서 챗
교화
이현천 기자
2023.03.1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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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원불교 서울교구가 세상을 향해 더 가깝고 더 낮게 다가선다. 리뉴얼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서울교구와 소태산홀은 오는 3월 5일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그동안 부족했던 원불교 홍보관, 교화문화용품센터(굿즈샵) 등을 전면에 내세우는 한편, 소태산홀 리모델링으로 중형 공연을 유치, 시민들에게 문을 활짝 연다. 건립 당시 정재를 모았던 교도들에게 머물 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문화교실과 갤러리,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을 예정이다. 서울교구와 소태산홀은 서울시 동작구 흑석동 원불교소태산기념관 종교동 1
교화
민소연 기자
2023.02.0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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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원불교 서울교구가 원기108년 교화요람을 제작, 재가출가가 함께하며 소통하고 공유하는 교화의 장을 열었다. ‘나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출재가 교역자가 있지 않을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교화요람은 6개 지구 59개 교당과 재가단체·훈련원·센터·연구회 등의 계획도 한 데 모았다. 지난해 12월 26일 각 교당에 배포, 원기108년 교화 가이드라인이자 교당 및 지구 간 소통과 연대의 마중물로 쓰이고 있다.처음으로 시도된 서울교구 교화요람은 73개 단위의 계획을 162페이지에 담아냈다. 지구 계획으로는 지구
교화
민소연 기자
2023.01.1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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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메마른 교화현장에 단비 한 줌, 어려움을 뚫은 교화 꽃이 활짝 폈다. 서울교구가 원기107년 한해 남다른 교화 아이디어와 노력으로 결실을 맺은 교당 및 기관들을 한데 모았다. 12월 11일 정기교의회에 앞서 미니교화박람회를 개최한 것이다. 이날 6개 부스 주인공과 참가자들은 다양하고 자세한 이야기로 교화 희망을 나눴다.이날 박람회에는 강남교당 유무념보트, 강동교당 50~80대 정기일기 훈련, 서울교당 은행나무 명상축제와 용리단길 줍깅, 중구교당의 주제가 있는 50일 기도가 소개됐다. 강남교당 청년회는 오픈
교화
민소연 기자
2022.12.2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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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원불교성가의 새로운 해석과 도전이 봄밤을 수놓았다. 원불교소태산기념관 소태산홀에서 열린 서울교구 성가연구회 창립음악회에서다. 서울교화 100년이 되는 원기109년 3월 30일을 꼭 2년 앞두고 열린 무대로 성가연구회는 지난 7년의 결실인 아홉곡의 성가를 세상에 내놓았다.원기105년 태동한 서울교구 성가연구회는 원앙상블, 문화사회부 도진화 음악 장학생, 음대 출신 및 재학생 등 57명의 인재를 선발했다. 이들이 그간 편곡해온 20여 곡의 성가들 중 엄선된 작품을 이날 무대에 올린 것이다. 개벽을 상징하는 두
문화
민소연 기자
2022.04.0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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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서울교구 성가연구회가 2년의 결실을 창립음악회 무대에 올린다. 3월 30일 원불교소태산기념관 소태산홀에서 열리는 창립음악회는 성가연구회가 발족된 원기105년부터의 연구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다. 소태산 대종사가 서울교화를 시작한 원기9년 3월 30일의 98년을 기념해 의미를 더한다. 이날 무대는 오롯이 성가만으로 이뤄진다. 국악과 연주곡, 가야금병창 등 다양한 버전으로 편곡해 완성했다. 의 본의와 거룩함을 살리되 화성 등을 보완했다. 이자원 회장을 비롯, 조인덕·한지형·권태은 교도가 원앙상블,
문화
민소연 기자
2022.03.2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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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권원준 기자] 10월 30일 원불교소태산기념관 소태산홀에서 ‘Esperanto, 희망하는 사람들의 노래’를 주제로 특별한 음악회가 열렸다. Rondo Amuze가 주최하고 한국에스페란토협회, 서울에스페란토문화원, 원불교에스페란토회가 후원한 이번 음악회는 에스페란토 Elkore중창단, 전경옥(Amira), Amuze합창단(단장 전경옥)이 참여해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이중 Amuze는 한국에스페란토 협회 회원들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박용신 정토회원을 비롯해 다수의 원불교 에스페란토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합창곡 중
교화
권원준 기자
2021.11.1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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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서울교구가 환경을 소재로 한 국악연주극으로 문화생활과 멀었던 어린이들에게 공연을 선사하고 환경감수성을 길렀다. 18일 원불교소태산기념관에서 열린 공연 ‘토끼가 어떻게 생겼소?’는 지난 9월 1차 온라인 공연에 이어 2차로는 10가족 한정 사전예약제로 열렸다. 최근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 하향조정에 따른 방침에 따른 것으로, 체온체크 및 명단작성은 물론, 소태산홀 전체를 넓게 쓰며 간격을 유지한 채 진행됐다. 이 작품은 별주부전을 바탕으로 생태계를 위협하는 쓰레기 문제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풀
청소년
민소연 기자
2020.10.22 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