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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대안교육연구소 인농(이하 인농)이 겨울방학을 맞이해 원불교 교립학교 교사연수를 진행했다. 대안교육에 관심있는 교사들이 모여있는 ‘인농’은, 청소년들의 자유·인권·복지가 바르게 실현되는 ‘참교육 세상’을 목적으로 꾸려진 비영리단체다. 1월 24~25일 진행된 이번 연수에는 9개의 원불교 교립학교(한겨레중·고등학교, 영산성지고등학교, 지평선고등학교, 성지송학중학교, 합천평화고등학교, 한울안중학교, 헌산중학교, 경주화랑고) 소속 교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마음 쉼표, 몸마음 챙김을 위한 마인드 헬스’등의 시간
교화
김도아 기자
2024.02.0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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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한울안중학교 학생들이 수해를 입은 이웃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7월 17일 한울안중 학생들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한 성금은 총 65만원으로, UCC공모전에서 받은 상금에서 비롯됐다.한울안중 학생들은 지난 5월 ‘2023 다:행복한 대구교육 이야기 공모전’ UCC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해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학생들은 이를 2학기 교내 바비큐 파티에 사용하기로 결정했으나, 언론을 통해 수해 소식을 접한 후 상금의 일부인 55만원을 기꺼이 수재민들을 위해 사용하고 싶다는 뜻을 학교에 전달했다
청소년
장지해 기자
2023.08.1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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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최연소 52세, 최고령 85세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 평균 연령을 짐작해 보건대, 예순 고개를 훌쩍 넘긴 학생들의 학교가 있다. 학교법인 삼동학원 한울안중학교 부설 원광행복학교. 중학교 과정 문해교육기관인 원광행복학교는 성인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인문해교육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에게 학력 취득 기회를 제공하는 중학교 졸업장 취득 2년 과정이며, 전액 무상교육이다. 2018년 개교 이후 72명의 졸업생(1기 42명, 2기 30명)을 배출하기까지, 보이지 않는 조력으로 학교 운영의 고비 고비
여기, 은혜로운 당신
이여원 기자
2023.06.3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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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한울안중학교 부설 ‘원광행복학교’가 늦깎이 중학생 30명을 배출했다. 9월 16일 제2회 졸업식을 치른 원광행복학교는 미처 배움을 가지지 못한 성인들에게 중학 학력을 인정하는 문해교육 프로그램이다.최연소 58세, 최고령 75세로 구성된 이번 졸업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수업이 어려워지면서 한동안 강제 휴학을 해야 하기도 했다. 이에 학업을 중도 포기하는 이들이 나오는 가운데 졸업생이 배출돼 그 의미를 더했다.전규찬 씨(64세)는 “야간반에 입학해 2년 과정을 마치고 졸업을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고
교화
장지해 기자
2022.10.0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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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대구 최초의 대안교육 특성화중학교인 한울안중학교는 ‘다양한 체험을 통한 미래인재 양성’을 지향한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에 위치한 한울안중학교는 일반중학교와 같은 정규교육과정을 운영하지만 인성·예술교육을 위한 마음공부와 문화예술체험을 특성화 과목으로 편성해 운영한다. 한울안중학교는 2018년 원불교 대구교구가 설립 주체가 돼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는 원불교 개교 정신과 ‘한울안 한이치, 한집안 한권속, 한일터 한일꾼’의 삼동윤리 실천을 건학의 바탕으로 삼으며 개교했다. 건학 이념과 학교 이
이달의 기획
이은전 기자
2021.08.1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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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원기106년 원불교대안교육협의회가 19일 중앙총부 법은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원불교 내 10개 대안학교의 교장, 교감, 법당교무 등이 한자리에 모여 각 학교의 현황을 공유하고 안정적인 학교 운영과 미래 교육방안을 위한 지혜를 모았다.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박혜훈 교육부장은 “중등·고등법인의 미래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우리가 가진 네트워크의 힘을 활용해서 함께 가는 지혜가 가장 중요하겠다는 생각을 한다”라며 전국각지 다양한 환경에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며 교육현장을 살려내는 소통의 시간이 되
교화
류현진 기자
2021.06.2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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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한울안중학교가 다목적강당 및 급식소를 준공해 교육활동에 탄력이 붙게 됐다. 지금까지는 교사동에 있는 다목적교실과 작은 급식실을 사용해왔으나 앞으로 6학급이 편성되면 현재 공간은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돼 건물 신축이 시급한 과제였다. 숙원사업이었던 건물이 완공되면서 학생복지와 교육환경 개선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신축 건물은 대구광역시교육청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사업비 21억 원이 투입된 연면적 781.58㎡ 규모의 2층 건물로, 1층에는 최신 조리시설을 갖추고 120명의 학생을 수용
한컷
이은전 기자
2021.04.1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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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체험특성화학교인 한울안중학교가 개교 이래 숙원사업이던 다목적강당 및 급식소를 준공해 교육활동에 탄력이 붙게 됐다. 지금까지는 교사동에 있는 다목적교실과 작은 급식실을 사용해왔으나 앞으로 6학급이 편성되면 현재 공간은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돼 건물 신축이 시급한 과제였다. 숙원사업이었던 다목적강당 및 급식소가 이번에 완공되면서 학생복지와 교육환경 개선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8년 3월1일에 개교한 한울안중학교는 대구광역시교육청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사업비 21억 원이 투입됐다. 이번에 완공된 다목적강
온라인뉴스
이은전 기자
2021.04.0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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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학교법인 삼동학원 한울안중학교에서 운영하는 성인 중학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인 원광행복학교가 늦깎이 학생들의 제1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1월 20일 치러진 첫 졸업식은 34세 최연소 졸업자에서부터 76세 최고령 졸업자까지 모두 42명이 졸업했다. 야간반 2년 과정을 마치고 졸업하는 한 학습자는 “지난 1년 동안 학교에서 총학생회장을 맡아 열심히 친구들을 보살피고 도우며 함께 행복한 졸업식을 맞이하게 됐다”라며 “고등학교 공부도 해보는 것이 소원이다”고 말했다. 곽종문 한울안중학교 부설 원광행복학교장은
청소년
이은전 기자
2021.02.0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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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2018년에 개교한 한울안중학교(대구경북교구)가 제1회 졸업식을 실시하고 10명의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14일 한울안중학교 다목적실에서 진행한 이번 졸업식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졸업생과 재학생, 교직원만 참석하였으며, 학부모를 비롯한 가족, 친지들은 유튜브 생중계로 졸업생들의 졸업을 축하했다. 이날 졸업식은 설명기도, 국민의례, 졸업장 및 상장 수여, 졸업생 영상, 담임교사 영상, 재학생 영상, 교가 및 졸업식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했으며, 예정된 식순은 아니었으나 졸업생들이 학교장과 담임교사에
청소년
이은전 기자
2021.01.2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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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대구광역시 현풍면 소재 특성화 중학교인 한울안중학교의 기숙사가 지난해 11월 첫 삽을 뜬 이후 6개월 만에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4월 28일 ‘둥근집’으로 명명된 기숙사 앞뜰에서 열린 신축 준공식에는 학교법인 삼동학원 이사장을 비롯한 재가출가 교도, 건축 관계자 등이 참석해 법신불 전에 감사 기도를 올렸다.기숙사 ‘둥근집’은 연면적 466.20㎡에 지상 2층 규모로 48명을 수용할 수 있는 남·여 생활관으로 침실 내 화장실과 샤워실을 갖춰 학생들의 편의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오정도 이사장은 “오직 좋은
교화
이은전 기자
2020.05.0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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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현풍면 소재 특성화 중학교인 한울안중학교의 기숙사가 지난해 11월 첫 삽을 뜬 이후 6개월 만에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4월 28일 ‘둥근집’으로 명명된 기숙사 앞뜰에서 열린 신축 준공식에는 오정도 학교법인 삼동학원 이사장을 비롯한 재가출가 교도, 건축 관계자 등이 참석해 법신불 전에 감사 기도를 올렸다. 코로나19로 최소의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행사장 입구에서 방명록 작성, 체온 측정, 손 소독 등의 절차를 거치며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엄격한 방역지침에 따라 진행됐다. 이날 준공식은 경과보고, 오정도
온라인뉴스
이은전 기자
2020.05.01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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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제146회 임시원의회가 10일 중앙총부 법은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가운데 상정된 9개 안건이 승인됐다. 먼저 제안한 안대로 제306호, 제307호, 제308회, 제309회 원의회 상임위원회 결의사항이 추인됐다. 상시 인사의 건은 ‘전무출신인사임면규정’에 의거, 박승룡 양주교당 주임교무, 권진각 원불교소태산기념관 부관장, 박도정 한울안중학교 교무의 임명이 승인됐다. 원기105년 원무 승인의 건은 제24회 원무 자격전형위원회에서 결의된 신규지원자 5명과 재지원자 9명을 ‘재가교역자인사임면규정’ 제5조(임명)에
교화
이여원 기자
2020.04.1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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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문경 교도] 대구경북교구 신임 김문경 여성회장. 15일 교구청에서 열린 이·취임식에는 오정도 교구장을 비롯한 재가출가 교도 30여 명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가 이어졌다. 김 회장은 전임 최혜남 회장을 이어받아 앞으로 2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오정도 교구장은 이·취임식에서 “한 알의 씨앗이 썩어야 많은 열매를 맺듯이 죽어야 살아나는 이치를 배우자”고 격려했다.김 회장은 “혼자서 빨리 가기보다는 늦더라도 함께 멀리 가라는 말처럼 소통과 화합에 노력하겠다”며 “회장의 임무는 대종사님의 심부름꾼이다. 여성회 발전을 위해 열심
미니인터뷰
이은전 기자
2020.01.2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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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경주화랑고등학교가 지역민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열었다. 경주화랑고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 제1회 정기연주회인 ‘찾아가는 음악회’가 11월21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본사 빛누리관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음악회는 동경주 색소폰 동호회, 한수원 성악 동호회, 대구 한울안중학교가 협연했고 화랑고 학부모도 함께 공연하며 학교 축제가 아닌 지역 음악회로 첫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경주화랑고 가족, 학교 재단 관계자, 한수원 직원, 경주 지역주민 등 다양한 사람들이 참가해 깊어가는 가을밤을 음악과 함
청소년
이은전 기자
2019.12.1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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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대구광역시 현풍면 소재 특성화 중학교인 한울안중학교의 기숙사 건립사업이 마침내 첫 삽을 떴다. 한울안중학교는 1일 학교 현장에서 오정도 학교법인 삼동학원 이사장을 비롯해 재가출가 교도, 학부모, 건축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축기공식을 가졌다. 이로써 지난 2018년부터 추진됐던 기숙사 건립 사업이 1년 6개월 만에 빛을 발하게 됐다.한울안중학교 기숙사는 내년 2월 완공을 목표로 연면적 463.20㎡에 지상 2층 규모로 48명을 수용할 수 있는 남·여 생활관이다. 현재 한울안중학교는 개교
청소년
이은전 기자
2019.11.1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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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교화환경은 열악하나, 열정과 의지가 살아있는 교구입니다. 재가4개 단체와 원덕회 등을 중심으로 한 일심합력과 봉공정신은 교구의 자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윤산 임세윤 대구경북교구 교의회의장(경산교당)이 교구에 대한 자부심을 전했다. 대구경북교구는 대구·포항·안동 3개 지구 총35개 교당과 8개의 기관을 가지고 55명의 출가자가 대종사의 법음을 전하기 위해 열성을 다하고 있다. 그중 5·6급지 교당이 18개 교당으로 전체 교당 수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정산·주산·항타원 종사의 정신을 계승하고, 사람
교의회의장에게 듣는다
류현진 기자
2019.11.1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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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대구경북교구가 인화운동회로 친목을 다지며 하나된 마음으로 거듭나는 시간을 가졌다. 22일 대구 경일여고 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태풍 '타파'의 악천후 속에도 300여 명이 참가하는 열정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오정도 교구장은 "태풍 예고로 천지님이 하시는 일은 순응이 도라고 생각해 취소해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떠한 고난에도 법회에 빠지지 않는 것이 우리의 신성'이라는 교도님들의 건의로 용기를 냈다"며 "먼 곳에 있어 함께 모이기 어려운 우리 교구의 사정을 생각해본다
교화
이은전 기자
2019.09.2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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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손시은 교수] 우리나라에 2002년에 번역 소개된 책, 에모토 마사루의 〈물은 답을 알고 있다〉는 그 실험 방법의 비과학성이나 터무니없는 근거 제시로 인해 유사과학으로 치부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파나 고구마, 바나나 등을 대상으로 그와 비슷한 실험들이 끊임없이 재현되는 이유는 "욕설이나 부정적인 말을 쓰지 말고 긍정적인 좋은 말을 쓰자"는 주제의 교훈성만큼은 틀림없는 진실이기 때문이다. 저자 에모토 마사루는 눈 결정이 모두 다르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8년 동안 물 결정 실험을 진행했다고 한다. 그 결과 '
마음앤마음
손시은 교수
2019.09.2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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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철훈 교무] 주말을 맞아 한울안중학교 학생들이 부모님의 품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한 학부모가 내게 와 이렇게 이야기한다. "우리 아이가 얼마 전에는 느닷없이 교무님이 되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중학교 2학년은 일 년에도 몇 번씩 장래희망이 변하는 시기인지라 지켜볼 일이지만 반가운 소식이다. 그 아이는 교무의 어떤 점이 좋아 보였을까?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중학생의 눈높이로 볼 때 교무가 꽤 이치에 맞는 이야기를 하고, 즐겁고 유쾌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니 교무의 삶이 좋아 보였나보다. 그러
똑똑!청소년교화
김철훈 교무
2019.06.14 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