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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제4대의 첫 대각개교절은 더욱 특별할 것으로 보인다. 4월 1일 나상호 교정원장은 중앙총부 전체조회에서 “대각개교절을 맞이하며 법잔치의 의미로 다시 한번 깨달음을 서원하는 시간이 되길” 강조했다. 또 “감사를 전하지 못한 인연에게는 감사를, 혹 서운함이 있는 인연과는 화해를 통해 은혜잔치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달은 법열에 웃고 지내는 한 달이 돼, 기쁘게 웃으며 지내는 놀이잔치가 모두에게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말로 4월 대각의달을 시작했다.원불교 서울교구는 올해 대각개교절이 유독 특별하다. 소태산 대종사의 첫 상경
교화
김도아 기자
2024.04.0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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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수위단원 선출이 직접 선거로 확정됐다. 즉, 출가수위단원을 선출하는 선거인단이 재가수위단원 선거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것이다. 선거인단 자격은 전무출신 전원(2천여 명)과 각 교당 교도회장을 포함 재가교도 약 500여 명 정도다. 이번에 재가수위단원 선거에 있어 눈여겨봐야 할 사항은 기존의 후보추천위원회 중심의 후보선정에서 탈피해 각 지역별 후보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곧, 각 교구를 8개 선거구로 획정(강원·경기인천교구, 서울교구, 대전충남·충북교구, 경남·대구경북교구, 부산울산교구, 광주전남·영광·제주교구, 전북교구, 중앙교구)
사설
원불교신문
2024.03.2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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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대전 ‘성심당’, 양양 ‘서피비치’, 가평 ‘맛남샌드’, 강릉 ‘커피거리’, 제주 ‘해녀의 부엌’.이 단어들에서 기분 좋은 추억이 떠오른다면, 당신은 로컬여행자이자 로컬매니아일 가능성이 높다. 거대하고 복잡한 도심보다는, 그곳만의 콘텐츠를 위해 그 동네까지 달려가는 정성. 빵 맛과 커피 향기, 서핑보드에 부딪히는 파도 소리를 위해 몇 번이고 짐을 꾸리고, 오롯하게 빠져들기 위해 먼 길 마다않고 달려가는 일. 바로 국내를 넘어 세계의 이목을 끄는 K-컬처, ‘로컬’의 시간이다. 귀향한 베이비부머, 여유 선택
원불교신문 플러스
민소연 기자
2024.03.29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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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교화대불공! 자신성업봉찬! 주세교단! 자비교단! 보은대불사!” 만덕산 초선지에 모인 180여 명의 함성이 산천을 울린다. 3월 1일 원불교 전북교구 산상기도 현장이다. 아침부터 만덕산훈련원에 모인 이들의 얼굴에 띈 홍조에는 산중의 바람뿐만 아니라 벅참과 설렘이 가득 담겨있었다. 소태산 대종사가 익산에 총부를 건설하고 인연결집과 정기훈련의 기틀을 잡은 지 100년, 그 거룩한 발자취를 좇아 초선지를 오르는 발걸음에는 걸음마다 신성과 서원이 담겼다. 원기85년(2000) 서울 청운회원들이 칠갑산에서 시작한
교화
이현천 기자
2024.03.1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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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원불교 스카우트가 3차례의 겨울 스키캠프로 청소년교화에 힘을 보탰다. 1월 31일 시작해 2월 28일까지 진행된 2024 스키캠프에는 총 8개 교구(경기인천·대전충남·강원·경남·중앙·전북·영광·광주전남교구) 청소년이 참여했다.특히 이번 스키캠프는 차수별로 진행하며 효율적 관리와 더 자유로운 경험을 제공해 참석자들의 반응이 좋았다. 고우정 어린이회원(광주전남교구 청소년교당)은 “처음타본 스키가 힘들었지만 친구와 함께해 너무 신이 났다”고 전했다. 송호연 교무(원불교 스카우트)는 “참가인원이 지난해보다 100
청소년
김도아 기자
2024.03.1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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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원불교 익산성지 구내에서 순례객을 만나면 괜시리 반갑고, 뭐라도 전하고픈 게 우리의 마음이다. 그렇다고 먼저 말을 걸긴 멋쩍고, 혹 모르는 질문이 올까 싶어 긴장된다. 그래도 ‘인사를 하면 말 한번 붙여주길’ 바라는 마음이 든다. 새봄이 온다. 봄과 함께 사람도 온다. 새 학기가 시작되면 푸르른 청춘들이 길 건너를 찾아올 것이고, 따뜻한 봄볕에 마실 나온 어르신들도 오순도순 성지를 찾을 것이다.이곳으로 발길 향한 이에게 우리는 무엇을 더 줄 수 있을까. 이 오래된 공간이 가정·사회·국가·세계에 어떤 에너지
원불교신문 플러스
이현천 기자
2024.03.0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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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정관평 방언사무소 터’는 원불교 교적 제1호로 등록돼있으며, 강변주점이라고도 불린다. 고진관이라는 이가 운영하던 강변 나루 주점을 매입해 소태산 대종사와 제자들이 방언공사를 진행할 때 임시사무소로 사용했던 곳이다.‘정관평 방언사무소 터’는 영촌마을 앞 갯벌의 주막으로 현 위치로 보면 영산선학대학교 주차장 앞의 삼거리 도로 일부와 그 옆 농토(길용리 170-1)다.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소태산 대종사가 구호동 가산을 정리했을 때 임시 거주처를 마련했다고 하는데, ‘정관평 방언사무소 터’가 그 임시 거주처
문화
유원경 기자
2024.03.0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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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아빠(엄마), 이상한 영상보고, 이상한 말 좀 하지마.” 40~50세 이상의 부모를 둔 자녀들의 우려가 크다. 올해 초 대한민국 인구 81%가 쓰는 플랫폼 ‘유튜브’에서 가짜뉴스를 비롯 허위성 정보를 접촉할 확률이 가장 높다는 진단이 나온 데 이어 유튜브를 가장 많이 보는 연령층은 50대 이상, 미디어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능력인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은 30대 이후부터 뚝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에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cy)는 대중매체를 뜻하는 ‘미디어’와,
교화
김도아 기자
2024.02.1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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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4년, 원기로는 9년. 한 해에 이뤄진 소태산 대종사의 걸음은 바빴고, 과감했고, 다정했다. 그 걸음을 좇다 보면, 우리는 아마 100년이라는 시간을 넘어 수시로 소태산 대종사를 만나고, 걸음에 동행하며, 때론 같은 길 위에서 ‘세상을 위한 꿈’을 나눌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의 이야기에는 지난 1월 17일 자 〈원불교신문〉 특별기획 ‘1924, 그해 소태산 – 세상과 소통하다’에 미처 담지 못하고 남겨둔 이야기를 모았다. 당시 이리역1924년, 원기9년 당시 익산은 상당히 근대화된 도시였다. 특히 1912년 3월 6일 역무를
이달의 기획
장지해 편집국장, 민소연 기자
2024.02.1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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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정식 교무] 우리 회상이 교단 제4대에 진입했다. 소태산 대종사께서 회상의 대수를 매대 36년으로 정하셨다. 각 대수마다 교단의 종합발전계획을 담아 교단의 나아갈 길, 해야 할 과제를 계획하고 추진했다. 지난 3대까지의 108년이라는 시간 속에 교단은 양과 규모면에서 큰 성장을 이뤘다. 선진들의 혈심과 희생으로 이뤄낸 시기였다. 교단 제4대 설계는 다섯 분야의 핵심과제를 도출했다. 올해 말 새 지도부가 구성되면 설계안의 수정 및 보완 작업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설계는 교단 미래의 청사진이다. 교단의 정체성을 담아내고
논설위원 칼럼
이정식 교무
2024.02.1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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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제6차 교헌 개정이 추진됨에 따라, 관련 일정이 속도를 내고 있다. 1월 23일 제6차 교헌개정준비위원회(이하 교헌개정준비위)는 2차 회의를 통해 교헌 개정과 관련해 제272회 임시수위단회에서 의결된 사항을 점검하고, 투표 방식, 사전설명회 일정 등을 확인했다.중앙총부 법은관 화상회의실에서 열린 교헌개정준비위 2차 회의는 지난 1월 9일 제272회 임시수위단회에서 결의된 ‘수위단원 선거 및 중앙교의회 구성에 관한 사항’을 점검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당시 임시수위단회에서 결의된 사항에 따르면 선거관리위원회(수위단
교화
장지해 편집국장
2024.02.0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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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흔히 쓰이는 서식지라는 말의 ‘서(棲)’는 나무에 새가 앉을 때 붙잡는 가지란 뜻을 담고 있다. 이로 인해 서식지는 터전이라는 뜻으로 쓰이게 됐는데, 이때 새는 절대 나무를 ‘세게’ 움켜쥐지 않는다. 나무에 ‘깃들어’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지구를 터전으로 삼고 산다. 하지만 우리는 지구를 ‘세게’ 움켜쥔 채로 살고 있다. 산업혁명 이후 약 100년, 지구 나이로 치면 ‘눈 깜짝할 새에’ 빙하기까지 이겨낸 지구가 어느덧 폐허의 위험수위까지 밀려나버렸다. 어떻게 하면 슬기롭고 건강하게 지구를 ‘살살’
씀
김도아 기자
2024.02.0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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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 대중접견이 아니면 종법사님을 뵙기 어려운데, 큰 어른의 당부 같은 법문에 무게감이 느껴지고 큰 힘을 얻었다. 익산성지에 올 기회가 적었는데, 구 종법실과 공회당 등을 돌아보며 창립기 성지의 기운을 느낄 수 있어 행복한 하루였다.” 송만덕 교도(금산교당)가 익산성지를 방문해 남긴 감상이다. 1월 28일 원불교 대전충남교구가 익산성지를 방문해 전산종법사를 배알하고 신년인사를 올렸다. 많은 교도는 오랜만에 익산성지를 방문해 환하게 웃으며 성지 곳곳을 돌아보면서 연신 행복한 모습이었다. 54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대중접견은 대전충
교화
유원경·이현천·김도아 기자
2024.02.0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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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4년, 원기로는 9년, 꼭 100년 전이다. 게다가 60간지의 첫해인 갑자년. 그해 세상에 ‘본격 등장’한 한 종교단체가 있다. 바로 원불교(당시 회명(會名) 불법연구회)다. 여기서 ‘본격 등장’이라는 말을 쓴 이유가 있다. 1924년 그해에 원불교가 내디딘 역사의 남다른 의미 때문이다. 그 내딛음에는 이전까지의 역사와는 차원이 다른 결연함 같은 게 들었다. ‘세상 속으로’ 그리고 ‘세상과 함께’. ‘그해 소태산’은 세상 속으로 한발을 크게 들이는 동시에 세상을 향해 문을 활짝 열어젖히며 ‘교화’를 본격화 했다. 실제로 ‘그해
이달의 기획
대표 집필=장지해 편집국장
2024.01.1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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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1월 7일 중앙교구 이리교당에서는 조그만 축하 잔치가 열렸다. 한 교도의 아이가 첫돌을 맞게 돼 교당에서 ‘아기 보따리’ 의미로 50만원의 육아 지원금을 전달한 것이다. 이번 이리교당의 행사는 출산율이 적은 현대사회에서 출산 장려와 함께 교도들의 법회 출석을 권장하는 의미에서 진행된 것으로, 윤신택 대호법(본명 여웅, 제일건설 대표이사)의 희사로 이뤄졌다.민성효 교무(중앙교구장, 이리교당)는 “앞으로도 이리교당은 교도들이 출산하게 되면 육아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모두 훈산 대호법의 후원으로 진행된다”면서
교화
유원경 기자
2024.01.1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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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109년 1월 8일 오후 7시 기준)교감교무(감), 주임교무(주), 보좌교무(보), 부교무(부), 교무(교)로 표기.비집무자 및 유임·승진·퇴임 제외총부 및 기관 ▶구룡시무실 주임 이행진 ▶정화사 사장 이덕도 ▶원불교정책연구소 서예진▶교화훈련부 청소년국 주임 박성근 주사 최광식 ▶총무부 주임 한종수▶역량개발교육국 주임 안지영 ▶재정산업부 과장 김대은▶문화사회부 주임 정송주 ▶정보전산실 주사 황덕수▶총부사업기관원창 장원주(교) ▶이리역전보화당 김도은(교) 김성우(교)▶백운정사 김효철(교) ▶원불교신문사 편집국장 장지해(교)▶원불
교화
원불교신문
2024.01.1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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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원불교 새해 맞이 문화, ‘나의 공부 법문 뽑기’가 모바일용으로 제작돼 시의적인 교화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원불교 서울교구 TV가 만든 ‘원기 109년 나의 공부 법문 뽑기’는 교구 밴드 및 원티스 게시판에서 시작, 재가출가 교도들의 휴대전화에서 휴대전화로 전달되고 있다.새해 법문은 청룡 그림을 배경으로, 화면 중앙의 일원상을 터치하면 나온다. 회원가입이나 인증 절차가 없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내용 역시 ‘정성으로 보은하고 공경으로 보은하자’, ‘마음공부는 모든 공부의 근본’, ‘어리석은 마
교화
민소연 기자
2024.01.1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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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통영 사람들은 자기네 고향을 ‘토영’이라 부른다. ‘토’ 자에 힘을 담고, ‘영’ 자에 훅 빼버리는 그 묘한 발음을 통해 단박에 ‘토영 토박이’를 구분해낸다. 토영 토박이들에 대한 외지인들의 평은 대체로 이러하다. ‘바닷가맹키로’ 무뚝뚝하며 강인하지만, ‘쥑이는’ 미항의 풍경과 풍족함에 섬세하고 예술을 우러른다고. 요샛말로 ‘츤데레(차가운 듯하지만 속으로는 다정한)’ 스타일이랄까. 남쪽의 따뜻한 겨울 가운데 만난 정용권 통영교당 교도회장(법명 종환)도 꼭 그랬다. 너털웃음과 손사래로 한없이 겸양하면서도,
여기, 은혜로운 당신
민소연 기자
2024.01.0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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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최근 레트로(Retro, 복고풍)가 많은 사람의 관심을 불러 모은다. 덕분에 젊은 세대는 경험하지 못했던 것에 열광하고, 어른 세대는 추억에 절로 빠진다. 두 세대의 차이라고 하면 기성세대는 그 시절에 대한 ‘향수’가 있고, 젊은 세대에게는 없다는 점뿐. 이에 ‘뉴트로(Newtro)’라는 말도 생겼는데, MZ세대가 자신이 겪어보지 못한 과거의 문화를 신선하게 받아들이고 재해석하면서 새로운 복고가 이뤄진다는 뜻을 담고 있다.이런 레트로·뉴트로의 바람을 타고 오래되고 숨어있던 지역의 명소가 새로운 핫플로 드러
원불교신문 플러스
이현천 기자
2024.01.0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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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이 종식 선언됨에 따라 올 한 해 원불교는 ‘교화 회복’에 전념했다. 다양한 법회, 행사, 축제, 훈련 등이 활발해졌고, 이에 원불교 재가출가 교도들은 얼굴을 맞대고 손을 마주 잡으며 서로를 응원하고 북돋았다. 공부 열기가 다시 가득했던 원기108년의 시간을 사진과 기록으로 돌아본다.1월1일 신정절 기념식 원불교 전자결재시스템 시작7일 전산종법사 ‘대중접견’ 시작10일 ‘혁신’ 주제로 수위단원 연찬회 시작13일 하노이교당, 베트남 최초 ‘종교 승인’17일 김동연 경기도지사, 전산종법사 예방18일 ‘원불교 생명지킴이
교화
원불교신문
2024.01.03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