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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교정원 국제부와 새삶회가 주관한 ‘하와이국제새삶훈련(이하 하와이훈련)’이 8월 7~14일, 17명의 입선인이 참석한 가운데 하와이국제훈련원에서 열렸다.하와이훈련은 새 맘과 새 몸, 새 생활을 통해 인류의 심전 계발 선도를 목표로 원기87년(2002)부터 진행돼 왔다. 이번 훈련에서는 좌선과 염불 등의 11과목 실습 훈련을 비롯해 최희공 원무의 주제강의와 황민정 훈련원장의 교화이야기, 하와이 문화체험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최 원무는 주제강의를 통해 “세상이 당면한 위기의 근본 원인은 우리 마음에 거짓을
국제
유원경 기자
2023.09.1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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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국제마음훈련원에서 7월 27~30일 진행된 제58차 새삶정전마음공부 여름정기훈증훈련에82명의 입선인이 함께했다.코로나19 이후 3년 반 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에서는 ‘좌산상사와 함께하는 금강경 공부’, ‘경산상사 원기 103년 대각개교절 법문’ ‘전산종법사 원기108년 대각개교절 법문’을 영상으로 준비해 훈증 시간을 가졌다. 이어 김혜봉 교령(영광 국제마음훈련원)의 훈증 법회와 최희공 원무의 주제강의, 이경열 영광 국제마음훈련원장의 정신수양 특강도 훈련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입선인들은 정기훈련 11과목을 중심으로 실습
봉불&훈련
원불교신문
2023.08.2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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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평소 생업과 교화활동을 병행하며 재가교역자로서 역할해 온 원무들이 7월 8일 중앙총부에 모였다.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해 열린 이번 훈련에는 전국에서 20여 명의 원무가 영모전에 열의를 가득 채웠다.그 가운데 진중한 기색을 보이는 한 사람이 있다. 바로 정성학 신규원무(서이리교당)다. 그는 원무 사령을 봉고하기 위해 법복과 법락을 차려입고 마음을 모은다. 지난 3년간 원불교학과를 다니며 원무를 준비해 왔던 그에게 이날은 지난 훈련들과는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이날 봉고식에서는 정 원무와 함께 최성원(대표 봉고
교화
이현천 기자
2023.07.1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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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새삶회의 의지가 결연하다. 6월 24일 서울청년선방에서 열린 기념대회에서 새삶회는 ‘개인·가정·사회·국가의 울을 넘어 ‘하나’로 함께하기 위해 노력한 30년을 돌아보고, 결사(決死)의 정신으로 결의(決意)하며 스승의 뜻을 받들자’고 다짐했다. 1부는 경과보고와 축사, 30주년 영상시청과 최희공 새삶회장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2부는 새삶회 사업소개와 새삶 감상담이 이어졌다. 전혜복 회원은 “사회에 나와 만난 수많은 번뇌가 종교계로 발길을 이끌었다”며 “그중 시민선방에 와서 일상수행의
교화
이현천 기자
2023.07.0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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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원불교 교법해석실천연구회(이하 해석실천연구회)가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본 연구회는 수위단 산하 정책연구소 소속으로, ‘교법의 시대화·생활화·대중화에 대한 체계적 기준 마련’을 연구 목적으로 한다. 원기107년 발족했으나 활동이 이뤄지지 못하다가, 올해 위원을 재구성했다.1월 16일 해석실천연구회는 전산종법사를 배알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전산종법사는 “본 연구회를 수위단 산하 정책연구소에 두는 이유는 교리에 입각해 실천적 문제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함”이라 전제하고, “교법을 사회적으로 구현해 나갈
교화
장지해 기자
2023.02.0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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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세계교화에 대한 염원으로 이어져온 하와이국제새삶훈련(이하 새삶훈련)이 원기107년 19차 훈련으로 20여 년의 역사를 이었다.새삶훈련은 코로나19로 인해 현지 방문이 어려워진 재작년부터 온라인 훈련을 기획해 진행되고 있다. 올해 약 80여 명이 참여해 훈련 열정을 확인케 했다.온라인임에도 현지의 생생함을 재현하고자, 새삶회는 인천국제공항에서 하와이 현지 훈련원에 도착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모사해냈다. 이에 한 훈련생은 “하와이국제훈련원을 향하는 이 장면에서부터 눈물이 났다”는 감상을 전했다.‘하와이 국제훈련
봉불&훈련
김도아 기자
2022.09.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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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56회째를 맞은 새삶정전마음공부 훈증 정기훈련이 8월 5~7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금강경 마음공부로 일원대도 계합하자”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훈련에 일반, 어린이, 청소년 등 91명의 입선인이 참여했다.WBS 원음방송에서 설법한 좌산상사의 금강경 마음공부를 토대로, 주제강의, 주제부스 활동 및 온라인 강연대회가 개최됐고, 어린이와 청소년들도 ‘금강경 마음공부로 둥근마음 기르자’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최희공 원무(원남교당)는 주제강의를 통해 “대산종사께서 금강경은 여래의 심법과 그 생활을 그대
봉불&훈련
이여원 기자
2022.08.1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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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관도] 철없이 살던 내가 원불교를 만나 철이 들게 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45년 전, 원기62년(1977)의 일이다. 고려대학교 4학년 때 유신반대운동에 가담하였다가 제적을 당한 후 여러 어려움을 겪다 하나님을 찾게 되었다. 당시 유명한 경동교회 강원용 목사의 설교에 감동하여 나도 목사가 되겠다는 생각에 연세대 신학과의 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기독교만이 유일한 구원의 길이라는 교수님의 말씀에 큰 의심이 생겼다. 불교 신자로 살다가 돌아가신 우리 할머님을 비롯하여 예수님 이름도 들어보지 못하고 돌아가신 수많은 우리의 조상
교화
김관도(성곤)
2022.07.0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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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말의 이름은 ‘카스톨’이었다. 한때 날렵하게 장애물을 넘었던 카스톨은 나이를 먹고 실력이 녹슬었다. 함부로 못 올라타던 카스톨은 이제 아무나 탈 수 있는 연습마가 됐다. 털은 빛을 잃어 푸석했고 눈은 텅 비어있었다. 막 승마장 교관이 된 우승범 마장마술선수(속명 인범, 원남교당)는 카스톨을 보자마자 “마음이 죽어있구나” 알아차렸다.승마장엔 마음이 죽은 개도 있었다. 잉글리쉬펍독 ‘대두’는 무슨 사연인지 늘 귀와 꼬리가 처진 채 우울해했다. 우 선수는 대두의 마음도 느낄 수 있었다. 사실 그 자신이 죽은 마
여기, 은혜로운 당신
민소연 기자
2022.06.2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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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새삶정전마음공부 겨울 훈증 정기훈련에 참여한 입선인들이 신년법문을 연마하며 십대교훈의 실천을 다짐했다. 7일~9일 서울교구 오덕훈련원, 새삶회, 서울시민선방이 공동주관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정기훈련에 전국에서 109명이 입선했다. 입선인들은 ‘정전마음공부 훈련으로 일원세계 주인되자’라는 주제 아래 상시일기 기재하기, 무시선법을 4단계로 나눠 유무념 대조하기, 내적 말하기를 활용한 심신작용처리건 기재하기 등 세 가지 부스를 체험했다.최희공 원무의 주제강의와 한덕천 서울교구장의 훈증법회가 이어졌고, 온라인
봉불&훈련
이여원 기자
2022.01.2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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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제35회 중앙교의회가 7일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진행됐다. 현장 참여와 줌 웨비나(화상회의), 온라인 생방송 등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이날 회의는 성원보고에 따른 개회, 설명기도, 전 회의록 낭독과 함께 교정보고, 감찰보고와 교정원장, 감찰원장 이·취임사가 먼저 전해졌다. 이어 남궁문 평가위원장이 교단 제3대 제3회 종합계획 평가 보고에 나섰다. 남궁문 평가위원장은 교단 제3대 제3회 비전 표어인 ‘교법 실현으로 온 생명 살리는 정신개벽 공동체’를 각인시키며 비전 실천을 위한 핵심과제 및 실천
교화
이여원 기자
2021.11.1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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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윤관명] 지난달 28일 제23회 원로회의가 법은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원로회의는 수위단원 2기 이상 역임자와 종사위, 전 원로의원들로 구성돼 교단발전을 위한 현안과 과제에 대한 지혜와 중지를 모으는 자리다. 전산종법사는 개회사를 통해 “이제 교단이 대중과 소통하면서 모든일을 해야한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며 새전서 건으로 이어진 교단의 현상황이 소통문제였음을 밝혔다. 이어 “재가교도들이 출가에 못지 않게 역량과 지식이 뛰어나다. 앞으로 재가출가가 함께 참여해야 한다”며 재가교도의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했다. 제254회
교화
윤관명
2021.11.0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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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권원준 기자] 제18차 하와이 국제새삶훈련이 8월 28일~29일까지 개최돼 총 55명이 함께했다. 교정원 국제부가 주최하고 하와이국제훈련원과 새삶회가 공동주관한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첫 온라인훈련으로 진행됐다.훈련은 첫날 결제식을 시작으로 주제강의, 회화, 하와이안 무스비 저녁식사, 대산종사 영상시청, 온라인 하와이 관광이 이어졌으며 둘째 날에는 하와이해변명상, 선요가, 주제강의 및 해제식 순으로 진행됐다. 결제식에서 사영인 국제부장은 “우리가 나누는 정신세계의 에너지, 공명으로 모든 인류가 다 함께
봉불&훈련
권원준 기자
2021.09.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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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권원준 기자] 비대면 시대, 꾸준한 온라인 콘텐츠 개발로 교도들의 신앙수행을 돕는 서울교구가 법인의 달을 맞이해 온라인 선방을 진행하며 법인성사의 의미를 새길 수 있게 했다. 서울교구는 9일~13일, 5일 동안 매일 새벽 5시 ‘새벽좌선선방’과 저녁 9시 ‘저녁사경선방’을 열고 유튜브 ‘원불교서울교구TV’로 생중계했다.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유튜브 플랫폼을 활용한 만큼 선방이 열리는 시간마다 300여 명의 선객이 참여하며 선풍으로 뜨거운 여름의 열기를 식혔다.새벽좌선선방은 좌종33타를 시작으로 아침심고, 사은헌
봉불&훈련
권원준 기자
2021.08.1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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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권원준 기자] 제54차 새삶정전마음공부 여름훈증 정기훈련이 6일~8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서울교구 오덕훈련원과 새삶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훈련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교도들의 신앙수행을 이끌었다.‘정전마음공부 훈련으로 낙원세계 주인되자!(사리연구를 중심으로)’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전국에서 성인 100명, 청소년 10명, 어린이 25명 등 총 135명이 입선해 재가출가, 남녀노소가 함께하는 훈련으로 자리 잡았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좌산상사의 온라인훈증과 최희공 원무의 주제강의, 주제 부스 활동, 강연대회,
봉불&훈련
권원준 기자
2021.08.1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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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권원준 기자] “법위가 높아질 때에나 불지에 오를 때에는 순경 역경을 통하여 여러 가지 시험이 있나니, 내가 지금 그대들을 살펴볼 때에 그대들 중에도 시험에 걸려서 고전을 하는 사람과 패전하여 영생 일을 그르쳐 가는 사람과 또는 좋은 성적으로 시험을 마쳐서 그 앞길이 양양한 사람도 있나니.” (『대종경』 수행품 중)누구나가 시험을 치르고 받고 싶은 결과는 좋은 성적일 것이다. 더군다나 패전하면 영생 일을 그르칠 수도 있다 하니 그 혹독한 결과를 안 이상엔 더욱 그럴 것이다. 하지만 이 세상의 모든 시험은 희망과 바람만으
여기, 은혜로운 당신
권원준 기자
2021.02.2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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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권원준 기자] 새삶회·정전마음공부회가 전산종법사 훈증을 통해 각자의 공부심을 점검하며 생활 속에서 꾸준히 훈련해 나갈 원동력을 얻었다. 제53차 새삶 정전 마음공부 정기 훈련은 8일~10일 ‘교법실천 훈련으로 낙원세계 주인되자’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127명이 입선한 이번 훈련은 줌을 활용했다. 각자가 처한 곳에서 자유롭게 접속해 훈련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이번 훈련을 ‘교법 사회화 중심의 새삶 훈련을 정기와 상시를 겸하는 교법 중심 훈련으로 전환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이번 훈련은 아침 좌선과 주제 강의, 단별 회화,
봉불&훈련
권원준 기자
2021.01.2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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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삶회·정전마음공부가 전산종법사 훈증법회를 통해 각자의 공부심을 점검하며 생활 속에서 꾸준히 훈련해 나갈 원동력을 얻었다. 제53차 새삶회 훈련은 8일~10일 ‘교법실천 훈련으로 낙원세계 주인되자’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127명이 입선한 이번 훈련은 온라인 줌 활용했다. 각자가 처한 곳에서 자유롭게 접속해 훈련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이번 훈련을 ‘그동안 교법 사회화 중심의 새삶 훈련을 정기와 상시를 겸하는 교법 중심 훈련으로 전환을 이뤘다’고 평가했다.결제식에서 배현송 중앙교구장은 “대종사께서는 어두운 시대에도 용화회상이라는 희망을
온라인뉴스
권원준 기자
2021.01.1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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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오도철 교정원장이 서울지역 법훈인들을 초청, 한해 사업보고와 함께 미국총부 및 자치교헌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23일 서울몬드리안호텔 이태원에서 열린 간담회는 그간 코로나19로 이뤄지지 못했던 원로들을 모신 자리로, 김창규 중앙교의회장과 최준명 요진건설산업회장을 비롯, 고문국·김원도·김재성·김혜전·박현만·송경은·이근수·조정제·최희공 교도가 함께 했다. 이날 간담회는 원기105년 교정보고 영상시청과 오 교정원장의 인사로 시작됐다. 오 교정원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조금 완화된 이 때 제한된 숫자의 어른들
국제
민소연 기자
2020.10.2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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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윤관명] 수위단회 총무·법제 상임위원회는 17일, 한강교당 대각전에서 「수위단원선거규정」 개선 논의를 위한 제안을 발표했다. 현 수위단원의 임기가 3분의 1이 지난 이른 시점에 수위단원 선거규정을 다루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는 반응이다. 이번 워크숍은 교단4대 준비, 미국자치교헌 추진과 맞물려 발빠르게 진행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수위단원 선거제도에 국한된 논의에 대해서는 아쉽다는 의견이 다수 있었다. 김도훈(총무·법제 상임위 간사)교도의 사회로 진행된 ‘수위단원 선거제도 개선 준비 워크숍’은 장
교화
윤관명
2020.10.22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