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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영산성지고등학교(교장 신호래, 법명 영윤, 교무)가 12월 11일 ‘대통령기 제43회 국민독서경진 영광군 예선 대회’에서 독후감 고등부 단체부 및 개인부 최우수상을 받았다. 국민독서경진대회는 책 읽는 사회 분위기와 독서 생활화 정책을 목적으로 열리며, 사단법인 영광군 새마을회가 주관, 영광군청과 영광교육청이 후원했다. 개인부 최우수상을 받은 박해담 학생은 “가장 사랑하는 작가인 이상의 책을 읽은 것으로 큰 상까지 받게 돼 기쁘다”며 “이상처럼 멋진 글을 쓰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2023년 12월 20
청소년
이현천 기자
2023.12.2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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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원불교 영광교구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교화 단지를 완성해 지역사회의 눈길을 끈다. 10월 20일 문을 연 ‘영광 청소년 인성교육체험관’(이하 인성교육체험관)을 통해 지역사회 부모세대와 청소년을 맞을 준비를 마친 것이다.원불교 근원성지의 수호와 교화를 맡고 있는 영광교구는 그동안 영광교당(교구청교당) 인근에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센터를 설립·운영하며 교당과 기관을 아우르는 교화 단지를 조성해 왔다. 여기에 인성교육체험관을 세워 ‘청소년 전용공간’이라는 마지막 단추를 끼운 셈이다. 이에 대해 김선명
교화
이현천 기자
2023.10.3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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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생명평화탈핵순례단이 제3회 삼보일배 오체투지 환경대상에서 ‘환경상’을 수상했다. 주최 측은 “생명평화탈핵순례는 1980년대 후반부터 이어진 영광과 부안 지역의 반핵운동의 정신과 실천을 계승하며 2011년 후쿠시마 핵사고 이후 10년 동안 500회 이상 생명평화의 발걸음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원불교 교당과 산하기관의 옥상과 유휴 부지를 활용한 100개의 햇빛교당을 완공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하는 등 에너지전환 운동도 벌였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사)세상과함께가 주관하는 삼보일배
교화
민소연 기자
2022.12.0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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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영적이지만, 종교적이지 않은’ 사람이 많아진 시대. 이 때문에 젊은 세대 교화는 원불교의 큰 화두이기도 하다. 이런 가운데 익산과 영광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젊은 세대 교화에 힘을 쏟고 있어 눈길을 끈다.중앙교구는 1일 오전 원불교대학원대학교에서 ‘중앙교구 청년가을 운동회’를 열었다. 이날 모인 50여 명의 청년은 소태산대종사성탑에서 기도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게임과 계주, 성지순례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를 준비한 청년 기획위원들은 “기획부터 모집 과정을 거치며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많은
교화
이현천 기자
2022.10.1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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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영광교구와 영광군청이 8월 19일 오전 7시 국제마음훈련원에서 ‘위대한 영광 행복한 군민’ 조찬기도회를 진행했다. 강종만 영광군수와 영광군의회 의원단, 오미화 전남도의원이 종교의 울을 넘어 함께 해결할 공동의 과제를 위해 기도식에 동참해 그 의미를 더했다. 기도식에 앞서 진행된 훈련원의 ‘소리명상’ 체험도 호평을 이끌었다. [2022년 8월 22일자]
교화
이현천 기자
2022.08.2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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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일원주의에 바탕한 마음공부를 통하여 인류의 정신문명을 선도하며, 자신훈련·국민훈련·세계훈련으로 전 국민과 전 인류가 행복하고 평화로운 삶을 개척하고자 하나이다.” 매일 아침 공사시간, 국제마음훈련원 전 구성원이 하나된 마음으로 올리는 설명 기도문은 이렇게 시작된다. ‘재단법인 국제마음훈련원 정관 제1장 총칙 제3조(목적)’를 온전하게 담아 합독하는 기도문. 정관에 명시된 목적과 사업이 곧 국제마음훈련원의 방향과 비전인 것이다. 마음훈련의 출발은 자신훈련“국제마음훈련원의 목적은 ‘인류의 정신문명을 선도하는
세상은 한 일터
이여원 기자
2022.07.1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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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평화탈핵순례가 10년 역사를 맞이했다. 그동안 함께 해온 이웃종교, 영광군민, 재가출가 교도들이 6월 27일 영광군청에서 종합터미널까지 도보순례를 진행했다.(사진제공=원불교환경연대)
한컷
원불교신문
2022.06.2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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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후쿠시마 핵사고로 우리의 바다까지 오염된 10년 전, 탈핵을 위한 매주 22㎞의 걸음이 시작됐다. 원불교를 세상에 알린 반핵운동을 이으며 더 올곧게 걸어온 생명평화탈핵순례(이하 탈핵순례)가 500차를 지나 6월 27일 501차를 맞는다. 재가출가 교도, 이웃종교, 영광군민들이 켜켜이 쌓은 10년의 세월, 핵발전소 멈춤으로 그들 역시 더 이상 걸을 필요가 없는 세상을 꿈꿔왔다. 원기97년 11월 시작해 오는 6월 27일 501번째 걸음을 내딛는 탈핵순례는 우리의 마음고향이자 근원성지인 영광의 핵발전소에 목소
교화
민소연 기자
2022.06.1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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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선 기자] 영광교구 봉공회와 함평지역 교당 3곳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과 은혜의 쌀을 모금해 지역사회에 기탁했다.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운 지역의 이웃들에게 은혜를 전하고자 하는 취지다. 영광교구 봉공회는 지난해 12월 29일 이웃돕기 성금 201만원과 쌀 20㎏ 10포대를 영광군청에 전달했다. 또 30일에는 함평·문장·신광교당이 함평군청에 성금 103만원을 전했다.[2022년 1월 17일자]
복지&봉공
이은선 기자
2022.01.1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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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선 기자] 영광한빛핵발전소 안전성확보를 위한 원불교대책위(이하 원불교대책위)가 방사능에 희생된 생명의 해탈천도를 기원하고 ‘영광한빛 1호기 폐쇄 카운트다운’을 선포했다. 영광한빛핵발전소가 제2의 후쿠시마가 되지 않길 염원하며 영광군청에서 핵발전소까지 2012년 11월 29일부터 매주 22㎞를 걷고 기도한 원불교대책위는 11월 29일 생명평화탈핵순례 9주년 행사를 진행했다. 영광한빛 1호기가 영구 폐쇄돼 원불교 성지인 영광을 핵의 위협에서 벗어난 생명, 평화, 상생의 성지로 만들기 위해서다. 또 탈핵과 에너지전환이라는
교화
이은선 기자
2021.12.0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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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8일 ‘영광핵발전소 안전성 확보를 위한 원불교대책위’가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10주년을 맞아 영광에서 433차 생명·평화·탈핵 순례를 진행했다. ‘잊지 말자 후쿠시마, 끝내자 핵발전’이란 구호로 영광군청 앞과 영광한빛핵발전소 정문에서 생명·평화·탈핵을 위한 기도식을 진행하고, ‘붉은 정령들’ 탈핵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한편 11일 원불교환경연대는 ‘후쿠시마를 기억하며 핵 없는 세상을 실천하는 사람들’과 함께 국회 정문에서부터 청와대까지 핵발전의 위험을 경고하는 퍼포먼스 퍼레이드와 기자회견을 열어 탈핵 결
한컷
류현진 기자
2021.03.1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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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전북 남원군 수지면 호곡리. 상산 박장식 종사의 고향이기도 한 죽산 박씨 집성촌에서 태어난 보타원 박명제 원로교무(82·寶陀圓 朴明濟). 이곳에서 배출된 전무출신만 40여 명이다. 어린시절부터 전무출신에 나선 친척 언니들을 보며, 한 가정의 부인이 되기보다는 많은 사람을 품는 어머니가 되고 싶다는 생각에 전무출신을 꿈꿔온 그의 삶을 들여다봤다.일자출가 구족생천전무출신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마음에 품고 있었던 박 원로교무에게 당시 수지교당에 있던 전기철 교무가 총부 구경을 가자고 해서 따라 나섰다. “19살
선진의법향
류현진 기자
2020.11.1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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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원기97년부터 이어온 생명평화탈핵순례가 7월 20일 400차를 맞았다. 영광군청에서 출발해 영광읍과 법성, 홍농을 거쳐 영광한빛핵발전소까지 22㎞로, 지난 9년간 총 8800㎞를 걸으며 간절한 기도를 전해왔다. 이날 ‘영광한빛핵발전소 안정성확보를 위한 원불교대책위’는 순례에 이어 발전소 앞에서 ‘핵은 죽음’ 퍼포먼스를 펼쳤다. 더불어 영광주민들과 시민들로부터 받은 탈핵 응원메시지를 영광군수에게 전달하며 점점 위험해지는 핵발전 중단과 군민들의 안정과 미래를 위한 ‘RE100 영광 선언’을 촉구했다. [202
한컷
민소연 기자
2020.08.0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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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오정행 교무] 원불교환경연대가 어느새 창립 10주년을 앞두고 있다. 때로는 중심에서 또 때로는 주변에서 함께해 온 지난 10년의 시간들을 조각조각 맞춰 가다보니 참 많은 일들이 있었고 참 많은 인연들이 함께 했다.원불교 환경운동의 시원은 교단 창립사에서 시작해야 할 터이지만 내 기억 속에서 원불교 환경운동의 출발은 원기72년(1987)이다. 그해 여름 영산성지에서 열린 원대연 창립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외치던 반전 반핵의 구호는 지금도 뇌리에 선명하다. 당시 영광에는 핵발전소 6, 7호기(한빛 1, 2호기)가 가동되고
생명·평화·환경
오정행 교무
2020.04.3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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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제308회 원의회상임위원회가 중앙총부화상회의실에서 진행돼 11개 안건을 심의 승인했다. 제안된 안건으로는 재가양성사업회 해산에 관한 건, 청소년 교화사업회 임원·운영위원 선임의 건, 청소년 교화사업회 정관 변경의 건과 원광효도마을 원광실버의 집 원장 임면의 건, 정양시설 배정 변경의 건, 원기105년도 추가 퇴임자 심의의 건, 정년퇴임 승인 취소의 건, 원기105년도 인사발표 후 추가 인사의 건, 영광군청 제1주차장 편입 토지 보상 처분의 건, 원창회 운영위원 변경의 건, 경주마동 토지 매입의 건이 상정됐
교화
유원경 기자
2020.02.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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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영광 한빛 핵발전소 1호기 재가동 반대와 3·4호기 폐쇄를 위한 범국민대회가 19일 개최됐다. 오후 2시부터 영광 한빛 핵발전소 앞에는 '핵발전소 안전성 확보를 위한 원불교대책위원회'(영광교구·광주전남교구·전북교구·원불교환경연대·영산성지공동체)와 광주·전남·전북 지역의 시민 환경운동가 등 200여 명이 운집했다. 한빛 핵발전소 대응 호남권공동행동, 탈핵시민행동이 주최한 이날 집회에서는 공극발견·부실시공 의혹 등 문제 제기가 끊이질 않는 한빛 핵발전소의 재가동 반대와 폐쇄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교화
김세진 기자
2019.10.2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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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발전소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처럼 항상 불안했다. 가까운 사건으로 지난 5월 영광 핵발전소에서 열출력이 이상 급증하는 사고가 일어났음에도 9월부터 정상가동한다는 발표가 있었고, 시민단체와 원자력학계 일부에서는 체르노빌과 같은 원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비판했다. 영광교구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재가출가 교도들이 앞장서 핵시설에 반대하며 안전한 대체에너지 정책을 주장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평화운동을 벌이고 있다. 일부 원자력 에너지에 찬성하는 이들은 원자력 에너지가 없으면 에너지 공급이 어렵다는 의견을 내세우
기자의시각
유원경 기자
2019.09.1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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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2020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문제가 국제적으로 불거지고 있다.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방사능으로 얼룩진 이 지역과 농수산물이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기 위해 모든 진실을 숨기려 했던 일본 정부의 속내가 한일 무역전쟁으로 하나씩 밝혀지고 있는 상황이다.그 가운데 하나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원인은 쓰나미가 아니었다는 도쿄 전력의 내부 고발자의 등장이다. 원자력 도심 전문가인 기무라 도시오는 쓰나미가 닥치기 전 발생한 내부 지진으로 인해 이미 원전 사고가 발생
특별좌담
정성헌 기자
2019.08.2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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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지역 꿈나무들의 잔치어린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축복하기 위한 잔치가 열렸다. 5일 해룡중·고등학교 운동장에서는 사)삼동청소년회 영광지구 주관으로 성황리에 개최된 옥당골어린이민속큰잔치는 봉공회, 여성회, 청운회를 비롯 영광군청, 영광교육지원청, 영산사무소, 영산선학대학교, 영광국제마음훈련원, 영산성지고등학교, 성지송학중학교, 함평신협, 영광종합병원, 광주원음방송 등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김준성 군수, 강필구 군의장,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어린이와 학부모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꿈나무 맞이로 시작됐으며 열림마당에서는 행
청소년
원불교신문
2019.05.0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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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교구에 부임한 지 3년째다. 소회는영광교구는 작은 총부라고 생각한다. 현실적으로는 벅찬 종갓집처럼 느껴진다. 15개 교당, 10개 기관, 영산선학대, 해룡중·고등학교, 영산성지고등학교, 성지송학중학교, 영산사무소, 영산수도원, 옥당박물관, 국제마음훈련원 등 큰 기관들이 형제처럼 지내고 있다. 그래서 서로 연대하는 역할이 중요하다.또한, 영광군청과의 연계도 중요하며 중앙총부와의 연계도 상당히 중요하다. 근원 성지이기 때문에 한국을 연구하는 사람, 종교를 연구하는 사람, 미래를 연구하는 사람 등의 왕래가 잦다. 연결을 잘해야 할
교구장에게 듣는다
김세진 기자
2019.04.23 1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