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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법문사경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2.0 버전으로 새 단장했다. 교정원 정보전산실은 법문사경 2.0의 주제를 '설렘주의보, 첫 마음을 켜다'로 정하고 변화하는 웹 환경과 법문사경 사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담아 10월29일 개편·오픈했다. 주요기능으로는 다양한 사경 종류 제공-원문사경(한자포함·제거), 한글사경, 영문사경, 암기사경 등 내가 원하는 사경 종류를 바로 선택해서 쓸 수 있음, 한층 입력하기 쉬워진 법문쓰기-법문 바로 아래에 입력창이 생성돼 입력이 용이해짐, '생각
교화
최지현 기자
2018.11.0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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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원불교 성가 감상담' 이 출간됐다. 이 책은 본사 에 원기100년~102년 '성가산책'을 연재한 저자가 원기75년 제정된 새 성가(127장~162장)의 감상을 적은 책이다. 전작 성가 감상담1 은 '원기68년판 성가집'의 감상을 담았다면, 후작인 은 신앙성이 강조된 '법열의 기쁨'이 중심이다. 이 책은 대산종사를 위시한 18명의 작사가들이 등장한다. 정산종사와 대산종사의
이 한권의 책
최지현 기자
2018.11.0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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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는 페미니스트이자 젠더폭력예방 전문강사인 황금명륜이 2017년 네팔 봉사여행를 다녀와서 쓴 책이다. 저자는 봉사여행에서 돌아와 네팔 서쪽 끝 빈민촌 마을에 무료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죠티센터와 빈민촌 여성들의 자립을 위한 봉제협동조합인 죠티쿱을 추진하는 123프로젝트를 시작했고, 1년 6개월동안 그 속에서 생겨난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한다.그는 "네팔 봉사여행 당시 서쪽 끝 껀쩐뿔에서 열린 HIV 아동 건강캠프에 참가했다. 그때 한 아이가 갑자기 뚱뚱한 점토인형을 가져와 내밀며
이 한권의 책
최지현 기자
2018.11.0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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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미주서부교구 오렌지카운티교당 박심성 교도가 제3회 Global Illustration Award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박 교도의 응모 작은 철학동화 로 5편의 시가 담긴 컬러링북이다. 그는 "이 책은 일러스트레이터 천은실 작가와 함께했다. 지금 우리는 철학동화 세 번째 시리즈로 '나는 왜 여기에 있는지' 묻는 동화를 만들고 있다. 또한 출판사를 통해 원불교 교도가 아닌 일반인들에게 교법을 전문·대중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자기계발서를 펴낼 계획도 가지고 있다"며 "그 첫번째로
미니인터뷰
최지현 기자
2018.10.2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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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원광여자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회가 학생복지 및 장학 지원을 위한 학교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정병진 위원장을 비롯한 8명의 학부모위원과 지역위원들은 학교예산을 자문하던 중 학생복지에 쓰일 학교 예산이 넉넉하지 못함을 알게 됐다. 이에 학교차원에서 특별히 배려해야 하는 학생들의 장학지원이나 학생복지 향상을 위해 기탁금을 사용했으면 좋겠다고 뜻을 전했다.원광여고 학교운영위원들은 회의가 개최될 때마다 80%이상 높은 참석률을 보이며 회의 안건에 대해 자문을 하고 있다. 또한 학교 발전을 위해 의견을 적극적
청소년
최지현 기자
2018.10.2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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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무더웠던 여름은 생각나지 않을 만큼 10월의 가을 날씨는 맑고 청명하다. 길에는 은행나무와 단풍나무가 색색의 옷을 입고, 황금빛으로 물들어가는 들녘 또한 아름답다. 솔솔 불어오는 바람마저 완벽했던 21일, 남군산교당의 '어울한마당' 현장을 찾았다. 1년에 한번 열리는 교당의 큰 잔치인 만큼 교도들의 참여 열기는 무척 뜨거웠다. 체계화된 교당, 모두가 주인남군산교당(교무 김도연·이학진)의 어울한마당이 열리는 군산 기계공업고등학교 입구에 들어서자 왁자지껄한 소리가 가득하다. 남군산교당 교도들과의
교당&기관탐방
최지현 기자
2018.10.2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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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설화에는 인간의 원초적 욕망과 민중의 소박하고 천진한 세계관이 숨 쉬고 있다." 〈설화, 욕망을 품다>는 설화의 구조와 알레고리를 분석하고 탐색해, 변형되거나 굴절된 채로 설화 속에 웅크리고 있는 진실을 찾는 과정을 담은 책이다. 방대한 문학 '설화'에 담긴 성(性)욕과 명예욕, 술, 토템 사상, 반달과 보름달, 위인 탄생 등의 이야기를 곱씹으며, 저자는 그 속에 인간의 원초적 욕망과 민중의 나이브한 세계관이 숨 쉬고 있다고 말한다.이 책은 ▷700년 건너 다시 읽는 삼국유사를 통해 누구나
이 한권의 책
최지현 기자
2018.10.1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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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중앙교구가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아 풍성한 은혜 나눔 보은장터를 개최했다. 11일~12일 원광대 정문 앞 중앙총부 제2주차장에서 진행된 중앙교구 보은장터는 올해로 37회째를 맞았다. 오랜 역사만큼이나 장터를 손꼽아 기다렸던 이들로 인해 행사장이 북적였고, '좋은 물건 저렴한 값으로 정성들여 판매하자'를 목표로 한 만큼 다채로운 물품들이 가득했다. 중앙교구의 보은장터는 참여 교당과 판매물품이 다양한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올해 역시 교구봉공회의 마른고추, 고춧가루를 비롯해 궁동교당의 수제돈가스
교화
최지현 기자
2018.10.1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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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교화훈련부 청소년국이 주관한 원기103년 청소년 교화교재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가 발표됐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교화열정을 바탕으로 미래세대 청소년교화 전략을 수립을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8월20일~9월30일 접수기간을 거쳐 총 19개 작품이 출품됐다. 자유학기제(진로·봉사), 법회 후 활동, 청소년 훈련, 설교안 및 법회운영안, 가족 및 인성 세대통합역량, 학교 밖 청소년 및 다문화교육, 교화·선물용품, 어린이 성가 등 총 8개의 공모분야에 응모한 작품들은 교법성·적합성·창의성·실효성·완성도의 심사항목
청소년
최지현 기자
2018.10.1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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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중앙교구 어양교당 원음합장단이 제3회 정기연주회 '아름다운 동행'을 열고 깊어가는 가을 밤을 수놓았다. 7일 솜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 이번 연주회는 '물새', '추심' 등 가을의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곡들로 가득채웠다. 특히 권도경 교도의 '추심' 곡 솔로부분은 아마추어라고 보기 힘든 수준 높은 노래 솜씨를 선보였다. 특별출연으로 원불교수도원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기도'와 '동요메들리'를 불러 자리를 더욱 빛냈으며, 어양원음합창단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무인도', '마중' 무대가 이
문화
최지현 기자
2018.10.1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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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무(李正務)가 여쭈었다. "앞으로 세계적인 전쟁이 있겠습니까?" "허공에서 이제는 전쟁을 않기로 했는가 보더라. 국부전은 있어도 세계전은 없을 것이다. 남북 통일과 세계 평화는 무위이화로 될 것이다. '우리 이러지 말자.' 하고 손잡을 날이 올 것이다."( 제1편)전 세계 유일 분단국가인 남한과 북한에 평화의 바람이 분다. 2017년 북한의 핵실험과 개성공단 폐쇄, 사드배치가 이어지면서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됐던 한반도는 4.27 남북정상회담에서 손을 맞잡았고, 9월 '2018 남북정상회담
기자의시각
최지현 기자
2018.10.1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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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오랜기간 묵묵히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늘 겸손한 신앙인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4일 울산을 찾았다. 주인공은 울산교당 이타원 이원선(71·理陀圓 李願善) 교도. 그의 이야기가 시작되자 4시간여 달려온 걸음이 헛되지 않음을 깨달았다. 겸손이 몸에 배인 그는 자신은 취재거리가 되지 않는다며 손사래를 쳤다. "대학시절부터 종교에 관심이 많았어요. 독실한 불교 집안에서 태어나 혼자 부처님 앞에서 절을 하고 기도를 해봤지만 만족하지 못했고 교회에 나가 목사님 설교도 들어봤어요. 대학 졸업 후 교사가 됐는
여기, 은혜로운 당신
최지현 기자
2018.10.0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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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한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미주동부교구 시카고교당이 한국 민속놀이 큰잔치를 개최했다. 9월23일 시카고시내 벙커힐(6800 Caldwell Ave) 공원에서 열린 '제21회 민속놀이 큰잔치'는 300여 명의 재가출가 교도, 한인, 현지인, 타인종들이 참석해 풍성한 잔치가 됐다. 본 행사는 선요가를 시작으로 윷놀이, 글로벌 풍물 소리 빛의 사물놀이 공연, 화이트 타이거 마샬 아트팀의 태권도 시범 등이 이어지며 호응을 돋웠으며 전통놀이로 제기차기, 굴렁쇠, 투호, 긴줄넘기, 외다리씨름,
국제
최지현 기자
2018.10.0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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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평범한 내 이웃을 포함해 다양한 사람들의 미소 지은 모습을 그리는 동안 사람에 대한 나의 사랑이 더 깊어짐을 느낀다." 이조경 작가의 개인전 '한국의 미소(Les sourires de la Corée)'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다. 9월19일~10월3일 PARIS 89 Galerie에서 진행된 이번 전시는 한국 불상 조각, 민속 탈춤가의 해학적인 가면, 기와 지붕에 새겨진 여인의 미소를 보고 영감을 받은 작가가 웃음이 풍부한 한국 민속을 다양한 형태와 해석으로 그려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주목할 점은 경
문화
최지현 기자
2018.10.0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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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성지고등학교 옥타곤 밴드가 전국을 누비며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영산성지고 '옥타곤'은 드럼, 베이스, 키보드, 보컬 등으로 이뤄진 학생 밴드팀으로 최근 영광 군민의 날 행사, 상사화 축제 등에 초대돼 화려한 공연을 펼쳤다. 여름방학이 시작되고 합숙 훈련을 하며 실력을 향상시킨 옥타곤은 합숙 후 첫 공연으로 영광 군민의 날 '문화 한마당'에 올랐다. 솔직 담백한 십대들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은 공연을 펼친 옥타곤 밴드는 군민의 날 행사 이후 영광의 가장 큰 지역축제인 '상사화
온라인뉴스
최지현 기자
2018.10.0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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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원기103년 출가교화단 총단회가 13일~14일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열렸다. 올해 총단회는 지난 1년을 돌아보고, 교단의 미래를 설계하는 지혜를 모으는 소통과 응집의 시간이었다. 김인경 상임중앙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총단회 1부는 항단별 인사, 출가교화단 상황보고, 최정윤·주혜정 단원의 사례발표로 이어졌다. 건항 2단 최정윤 단원은 교립학교 연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교립학교별 저단으로 항단 조직을 편성한 배경을 설명한 뒤 "대종사와 스승들이 선진들을 일일이 공들여주셨듯이 인재발굴특성단 단원은 지난 3
교화
최지현 기자
2018.09.2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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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서예가 현담 조수현(법명 대성) 원광대 명예교수가 칠순 기념전과 서집 발간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13일 열린 출판기념회는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 명예교수의 서집에는 한국의 정신세계 9작품, 고대국가의 문자문화 17작품, 경전에서 도를 만나다 39작품, 시문에서 느낀 선인의 숨결 73작품, 원불교 백년 회고와 2세기 18작품 등 그가 꾸준히 활동해 온 개인전, 초대전, 단체전작품들과 신작이 함께 담겨 눈길을 끌었다.출판기념회에서 축사를 한 조정중 원로교무는 "
문화
최지현 기자
2018.09.2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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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13일 원기103년 출가교역자 총단회에서 교화활동 사례를 발표한 신창교당 주혜정 교무. 곤방 11단 배은종 항단장의 추천을 받아 교화부문 활불상을 수상한 그는 신창교당과 신창원광노인복지센터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면서 원불교 정신을 실천하고, 교화에도 정성을 다해 화기로운 교당을 이뤄낸 활동을 인정받았다. 그는 "상을 받을 만큼 특별한 것이 없는데 한 가지 특이한 것이 있다면 40대에 교당 신축을 두 번 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같은 교당에서 40세에 한 번 신축하고 49세에 그 옆에 또 신축을 한 이력이 좀
미니인터뷰
최지현 기자
2018.09.2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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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원기103년 출가교화단 총단회가 13일~14일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열렸다. 올해 총단회는 지난 1년을 돌아보고, 교단의 미래를 설계하는 지혜를 모으는 소통과 응집의 시간이었다. 김인경 상임중앙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총단회 1부는 항단별 인사, 출가교화단 상황보고, 최정윤·주혜정 단원의 사례발표로 이어졌다. 건항 2단 최정윤 단원은 교립학교 연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교립학교별 저단으로 항단 조직을 편성한 배경을 설명한 뒤 "대종사와 스승들이 선진들을 일일이 공들여주셨듯이 인재발굴특성단 단원은 지난 3
교화
최지현 기자
2018.09.2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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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동그라미플러스(대표 이도인 도무)가 유통전문회사 '자주'와의 협약체결을 통해 제주도 특산품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최근 새로운 레시피를 더한 제주 흑돼지 육포 '제주의 맛있는 육포야'를 출시한 동그라미 플러스는 제주 전역에 체계적인 유통망을 갖추고 있는 유통전문회사 '자주'와 함께 9월부터 특산품 판매점 및 관광 명소 등에서 육포를 판매한다. 동그라미플러스의 이번 제주 시장 진출은 특산품에 '사회적 가치'를 입힘으로써 단순한 먹거리에 그치는 것이 아
교화
최지현 기자
2018.09.14 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