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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박동운 중국교구 운남교당 교무가 국제서남불교문화연례회의에 참석해 ‘소태산의 일원철학’을 소개했다. 지난해 12월 14일~15일 중국 운남대학교에서 진행된 국제서남불교문화연례회의는 중국 각 지역 대학 교수 50여 명 및 불교문화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 참석해 교류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운남성 천하오(豪)서기와 중국불교문화연구소 따오지앤(道堅) 스님 등의 저명 인사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으며, 대학 교수 50명이 연구 논문을 발표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 박동운 교무가 정식으로 참석해
한컷
최지현 기자
2020.01.0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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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대를 맞이하여 전 교도와 전 인류는 주세성자의 대도 정법에 큰 신성을 세우고 공부해서 모두 다 광대 무량한 대 낙원에서 즐기시기를 마음 깊이 심축합니다.” 전산종법사는 원기105년 새해를 맞이해 재가출가 전 교도와 전 국민, 모든 인류에게 “신성으로 공부합시다”라는 법문을 내렸다.아래 내용은 전산종법사의 신정절 기념식 부연법문을 간추린 것이다. 반갑습니다. 원기105년 국내외 재가출가 교도님들과 전 국민, 온 인류가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심축합니다. 우리는 대종사님을 주세불로 받들고 있습니다. 대산종사
교화
정리 최지현 기자
2020.01.0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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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이 올해도 어김없이 캄보디아에 사랑의 의술을 펼쳤다. 원기104년 12월 13일~20일 캄보디아 바탐방시 원불교 한국구제병원에서 2천3백여 명의 주민들을 진료한 것이다.원광대학교병원의 이번 의료봉사는 안과 양연식 교수를 단장으로 의대, 치대, 한의대, 간호학과에서 교수와 학생, 전공의, 간호사, 병리사, 외부자원봉사자 등을 포함해 총 38명이 참여했고, 외과·치과·안과·내과·소아과·이비인후과·한방과 총 7개 진료과로 구성됐다.올해는 특별히 치과에서 유니트체어 2대를 바탐방 구제
교화
최지현 기자
2020.01.0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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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잇고~렛잇고(Let it go)” 5년만에 다시 찾아온 겨울왕국 열풍. 개봉 25일만에 1200만 관객을 기록한 겨울왕국2는 전세계 수익 10억 달러, 25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흥행의 요인으로는 어른 관객뿐 아니라 삼삼오오 부모와 함께 영화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의 영향도 있을 터. 영화관은 어린이 관객의 효과를 놓칠세라 상영관 곳곳에서 엘사 드레스, 올라프 인형 등의 기념품(굿즈) 판매에도 열을 올린다. 입구에서부터 어린 아이들로 북적이는 겨울왕국2는 최근 뜻밖의 논란에 휩싸였다. 그것은 바로 어린이들의 출입을
기자의시각
최지현 기자
2019.12.3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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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꿈과 희망을 전하는 ‘둥근소리합창단’이 정기연주회를 통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20일 원광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이번 연주회는 둥근소리합창단의 첫 ‘정기연주회’로 지난 1년간의 노력과 결실의 산물이었다. ‘노래에 마음을 싣다’를 주제로 총 120분간 펼쳐진 무대는 1부 소통의 노래, 2부 공감의 노래, 3부 희망의 노래로 꾸며져 감동과 희망을 선물했다. 1부는 익숙하게 들어온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과 ‘고향의 봄’을 부르며 객석의 호응을 유도했으며, 2부는 디즈니 포카혼타스 OST인 ‘
교화
최지현 기자
2019.12.2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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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서예의 멋과 아름다움을 담은 법어서예전이 열렸다. 9일~14일까지 진행된 ‘예비교무 법어서예전’은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며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돼, 묵의 향연이 한층 깊어졌다는 평이다. 개막식은 9일 일원갤러리에서 열렸으며, 김경일 원불교대학원대학교 총장, 이승연 원광대학교 동양학대학원 주임교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날 김 총장은 “서예는 수양과 교화의 중요한 방편이다. 옛 어른들은 서예를 쓰면 도를 깨닫는다고 했다. 올해도 풍성한 서예 전시회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김진수 예비교무는 “선
교화
최지현 기자
2019.12.2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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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원불교 청년회가 원기104년 새 도약을 꿈꾼다. 원불교 청년회 박인수 회장은 새로운 회장단, 임원들과 함께 '새로운 청년회·공부하는 청년회'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그는 "청년 교리퀴즈 한마당과 원불교 청년회 정기훈련에 보다 많은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이러한 계기를 통해 진급하고 정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보강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들의 삶을 함께 고민하며 신앙과 수행을 통해 극복할 수 있는 사업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원불교 청년회는 올해 고민을 함께 이야기하는 문답감정-토
교화
최지현 기자
2019.01.0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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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원경고등학교(교장 정도성) 연극반 '해피니스'가 15일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갤럭시홀에서 열린 '제31회 한국청소년연극축제'에서 우수단체상, 우수연기상, 지도교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청소년연극축제'는 한국교사연극협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전국 중·고등학교 연극반 학생들의 열띤 경연으로 매년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원경고등학교 연극반 '해피니스'는 이번 축제에서 이해성 작 '불량청년'을 무대에 올렸다. 이 작품은 사회, 정치
청소년
최지현 기자
2018.12.2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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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불교신문〉 기자들이 현장 곳곳을 취재하면서 몸과 마음으로 체득하고 깨달은 교화열정은 그대로가 감동이었다. 전국 각지 재가출가 교도들의 속 깊은 마음공부와 신앙 수행 정진을 기사로 다 전하지 못한 아쉬움 또한 크다. 올해를 마감하면서 감동 사연의 인물과 기관, 교당 등 각 분야별로 본사 기자들이 선정한 '원신어워드'를 통해 다시 한 번 그 감동을 나누고자 한다. 원기103년 〈원불교신문〉 애독자상에 대연교당 강인수 교도가 선정됐다. 강인수 교도는 26년째 신문을 구독하는 열혈 독자로서 〈원불교신문〉에 대한 변함없
교화
최지현 기자
2018.12.2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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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미주총부법인 원다르마센터가 연말을 맞아 재가교역자 정기훈련을 진행했다. 12일~16일 열린 이번 훈련은 교도회장, 부회장 또는 원무의 서원을 가지고 있는 현지인 교도와 올해 영산선원 글로벌 스테이 훈련에 참여한 교도들로 참여자를 한정시켰다. 노스캐롤라이나교당 5명, 원다르마센터 5명, 필라델피아교당 4명 등 총 16명이 훈련에 참석했으며, 기존의 선 위주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교리도, 상시응용주의사항, 교당내왕시주의사항 등 '정전공부'를 중점으로 뒀다. 김효철 이사장은 "여기에 모인 모든 이들
국제
최지현 기자
2018.12.2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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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성지에서 차로 15분, 군산에서도 15분정도 구불구불 시골길을 따라 들어가야만 만날 수 있는 곳. 조용한 시골마을 언덕에 위치한 나포리교당이 오늘은 무척이나 떠들썩하다. 크리스마스를 이틀 앞둔 23일, 나포리교당은 'X-mas 티파티와 함께하는 군산 홍차여행'이 한창이었다. 어느 것 하나 평범하지 않은 곳, 조금은 특별하지만 젊고 활기찬 나포리교당을 소개한다.세계 각국의 홍차여행올해로 29회째를 맞은 군산 홍차여행은 (사)국제티클럽, 원광디지털대학교 차문화경영학과, 나포리교당이 주최한다. 세 주최처의 공통점은
교당&기관탐방
최지현 기자
2018.12.2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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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예비교무들이 묵향을 통해 원불교 문화예술 전파에 나섰다. 12일 익산 일원갤러리에서는 제4회 예비교무 법어 서예전 오픈식이 진행됐다. 원불교대학원대학교 서예반이 주최하고 원불교대학원대학교가 후원한 이번 전시는 6인의 예비교무들이 진한 묵향을 담은 11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개막식에서 격려사를 전한 허광영 교무는 "수학기간에 이런 전시 기회를 얻는 것은 습(習)을 들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오늘 이 자리를 새로운 붓글씨 공부의 출발로 삼기를 바라며 축하를 전한다"며 "글씨를 통해서 많은 공적을 쌓길 바란다
문화
최지현 기자
2018.12.2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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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군종교화지원 출가특성단의 9년간 군 교화 지원 활동이 이 한 권의 책에 담겼다.원기95년 조단된 '군종교화지원 출가특성단(곤방7단)'은 군종교구의 열악한 교화 환경을 타개하고 자발적 후원을 위해 조직된 출가교화단으로, 교구사무국은 물론 민간성직자들이 활동하고 있는 군 교화 현장을 돕는데 목적을 뒀다. 전성공 교무의 구상, 발의로 중앙총부 인근에 근무하는 출가자들로 구성돼, 초대 단장은 황성학 교무가 맡았다. 초기 단원은 중앙 박용정 교무를 비롯해 류경주·최명
이 한권의 책
최지현 기자
2018.12.2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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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중앙교구 어양교당이 연말을 맞아 제5회 문화예술전을 개최했다. 15일~17일 일원갤러리에서 진행된 예술전은 어양교당 여성회가 주관해 김향전 교도의 문인화, 방원도 교도의 유화를 비롯한 교도들의 예술작품과 정경숙·이윤선·봉성은 교도 등이 만든 공예품, 어린이 문화법회를 통한 어린이들의 작품 등 다양하고 풍성하게 꾸며졌다. 오픈식에서 박인원 교무는 인사말을 통해 "어양교당 여성회가 다섯 번째 문화예술전을 열면서 한 해의 결과물을 마무리하고 내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일원문화 창달과 발전을 위해 해마다 노력
교화
최지현 기자
2018.12.18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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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청소년 과학활동의 주축, 원광중학교 과학반이 과학고 입시에 전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인성과 진로의 산실로 널리 알려진 원광중학교는 과학고등학교 입학에 2017학년도 3명, 2018학년도 6명의 뒤를 이어 올해에도 5명의 과학인재를 배출하며 익산지역의 과학교육 수준을 공고히 했다. 원광중학교 과학반 학생들은 3년 동안의 과학 동아리 활동을 기반으로 각종 과학경진대회에 참가해 다수의 수상실적을 내 학교를 빛냄과 동시에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 대한민국 과학축전, 전북과학축전 부스 운영에 지속적으로 참여
청소년
최지현 기자
2018.12.1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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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원불교전국대학생연합회(이하 원대연)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호남대학교 박범진 교우회장. 그는 호남대학교 교우회를 직접 창립한 열정 교도다. 그는 "우연히 인근 학교 교우회에 갔고 그 교우회에서 또래 친구들, 선배들과 함께 교리를 배우고 마음공부하는 것이 좋았다"며 "교우회 활동이 즐거웠기에 내가 다니는 학교에도 교우회를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여러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호남대 원불교 교우회를 창립했다"고 말했다. 대학선방에 참여한 뒤 원대연에 대한 애착이 생겨났다는 그는 "주위 선배들의 추천으로 대학선방을 갔
미니인터뷰
최지현 기자
2018.12.1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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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중앙교구 군산지구 원음합창단이 연말을 맞아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1일 군산교당 대각전에서 진행된 '제1회 감사보은의 밤'은 합창단 활동에 후원과 성원을 보낸 후원인들에게 공연을 통해 감사와 보은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였다. 합창단 지도교무인 김도연 교무(남군산교당)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조경철 군산지구장의 격려사, 특별공연이 이어졌다. 김도연 교무는 "지난해 부임하자마자 합창단 지도교무를 맡아달라고 했을 때, 망설였던 것이 생각난다. 지금 생각해보면 지도교무 맡기를 참 잘했다고 생각한다. 열악한 여건 속에
문화
최지현 기자
2018.12.1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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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교당 살림꾼, 교당 역사의 산증인, 최연소 교도회장. 이 모든 수식어는 한 사람을 향해있다. 주인공은 진해교당 덕산 남혜덕(63·德山 南慧德) 교도, 그는 진해교당의 최연소 교도회장으로서 18년간 교당의 크고 작은 일에 앞장섰다. 그가 이토록 오랜기간 교당 일에 매진할 수 있었던 데에는 아내 자타원 손자은(59·慈陀圓 孫慈恩) 교도의 조력이 컸다. 손 교도 역시 진해교당 봉공회장으로 온갖 궂은일에 앞장선다. 11월의 마지막 날, 진해교당 살림꾼 부부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종교를 가지지 않았던
여기, 은혜로운 당신
최지현 기자
2018.12.1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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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원불교전국대학생연합회(이하 원대연)가 정기총회를 열고 한 해를 결산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1월24일 원광대학교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원대연 제41차 정기총회는 40여 명의 교우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원기103년 원대연 활동 결산을 시작으로 교우회별 활동 공유, 우수교우회 시상을 하며 서로 격려하고 덕담을 나눴다. 특히 올해부터 교우회 회장들이 시상에 직접 참여해 공정성을 더 했으며, 40주년 기념대회를 통해 재창립된 총동문회와 활불장학기금, 대학선방지원금 마련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청소년
최지현 기자
2018.12.0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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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는 박진도 교무의 다섯 번째 시집이다. 이 시집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생명, 평화, 삶, 촛불 등을 아름다운 시 구절로 표현했다. 저자는 "시는 멋지고 아름다운 노래가 아니다. 진실의 표현이자 현실의 공감이다. 굳이 잘 보이기 위해 없는 것을 있다거나 아닌 것을 맞다 하는 눈치를 살피지 않아도 된다"며 "시는 고뇌가 만들어 내는 한 편의 인생이고 평화를 갈구하는 영혼의 외침이며 그리움에 몸부림치는 깊은 밤 사랑이다"고 말한다. 평화를 노래하고 서로의 마음을 어루만져 사랑을 노
이 한권의 책
최지현 기자
2018.12.06 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