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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전라북도 인구가 급격히 무너지고 있다. 특히 전북 인구를 받치던 전주, 익산, 군산의 인구가 계속 내리막길이다. 올해 11월 기준 전라북도 인구수는 175만 6183명(주민등록 인구 및 세대현황, 행정안전부)이다. 2002년에 인구 200만 명이 무너졌고, 2020년에는 180만명으로 내려앉은 전북 인구는 매년 1만명 이상 줄어들었다.이같이 인구수가 가파르게 내려가는 상황에서, 전북의 핵심인 전주, 익산, 군산도 인구 유출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먼저 전주는 2020년 65만 7432명으로 최고점을 기록하
교화
이여원 기자
2023.12.1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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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전국의 상담 관련 대학과 대학원 교수 및 전문상담사, 학생 일동(이하 상담대학교수 및 상담사 일동)이 비의료 전문상담 인력을 교육, 관리할 수 있는 ‘국가 자격 표준화’의 선행을 요구하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는 사단법인 한국상담학회 및 온국민마음건강을 위한 전문상담사단체협의회(이하 상단협) 주도로 이뤄졌다.12월 10일 상담대학교수 및 상담사 일동은 보건복지부가 일반 국민 100만 명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을 목표하는 정책 사업에 정신보건전문요원 우선 배치 및 증원 배치 이후에야 민간자격 전문
교화
유원경 기자
2023.12.1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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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숲속에서 밧줄 위에 올라가 균형감각을 키우고 집중력도 올리는 숲밧줄놀이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원불교에서도 가족 및 어린이교화의 밧줄을 쥐고자 나섰다.12월 7~8일 배내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된 숲밧줄놀이 지도자 양성과정이 열린 것이다. 이번 교육에는 원불교 부산울산교구 어린이분과 교무들과 배내청소년수련원 훈련팀이 참여해 이명규 숲밧줄놀이 초청강사에게서 이론과 안전교육을 받았고, 실습 등을 진행했다.훈련을 기획한 김세은 교무(배내청소년수련원)는 “자연이 강점인 배내청소년수련원에서 아이들과 숲에서 어떻게 놀
청소년
김도아 기자
2023.12.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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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짧게는 2년, 길게는 9년간 서원을 키우고 공부하며 ‘변화된 나’의 이야기가 펼쳐져 주목을 끈다.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 열한명 예비교무들의 솔직하고 개성 있는 발표에 가족과 추천교무 등 인연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고 때론 눈물을 훔치며 감동한다. 12월 2일 WM관에서 열린 ‘원기108년 신성학년 서원포트폴리오 축제(이하 축제)’의 모습이다.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 서원포트폴리오 축제는 졸업을 앞둔 4학년 예비교무들이 학부 기간을 되돌아보며 앞으로의 꿈과 서원을 다시 한번 다지는 자리다. 학부를 졸업할 때
교화
장지해 기자
2023.12.1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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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익산시 ‘4대종교문화체험 다이로운 익산여행’이 올해 일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올해 하반기 다이로운 익산여행은 지난 9월부터 11월 25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진행됐다.익산시에 따르면 하반기 신청 접수 3주 만에 완판 신화를 기록한 ‘다이로운 익산여행’은, 첫 회차인 9월 여행이 본격 시작되면서 더욱 입소문을 탔고 종교문화를 압축해 만날 수 있는 ‘힐링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이로운 익산여행’은 원불교총부, 나바위성당, 두동교회, 심곡사, 미륵사지 등 4대 종교시설 해설을 들으며 명상과 순례길 걷
교화
이여원 기자
2023.12.1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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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사단법인 삼동인터내셔널이 ‘라오스 소녀들에게 희망을’이라는 캠페인을 열어 라오스 시엥쾅주의 푸산 중학교와 콩벤 중학교를 방문했다. 11월 20~25일 열린 이번 캠페인은 생리대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라오스 여학생들에게 친환경 면 생리대와 위생팬티, 방수파우치, 화장품으로 구성된 ‘은혜키트’를 전달하는 후원 활동이다. 이번 방문에서는 은혜키트 600여 개와 남학생들을 위한 면 티셔츠 255개로 총 2천여 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김도영 이사장(교무, 삼동인터내셔널)은 “지난 1차 지원에 이어진 2차 지원
국제
유원경 기자
2023.12.1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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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왁자지껄 모임많은 떠들썩한 연말 분위기, 그 이면에는 잔뜩 긴장한 응급구조대와 경찰서·소방서가 있다. 희망찬 새해에 발생하는 절망적 죽음을 막아야 하기 때문이다. 절망적 죽음에는 자살(고의적 자해)과, 미처 사회의 관심이 닿지 못했던 고독사가 있다.지난해 전국 노인 자살률 증가로 사망자 수가 역대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에게 연말은 축제 분위기가 아닌, 경제·정서적으로 외로움이 가중되는 기간이다. 통계청의 사망원 통계 조사를 분석해보면 지난해 자살 사망자 수가 가장 많은 달은 1
교화
김도아 기자
2023.12.1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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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군교화에서‘사관학교 교화’의 중요성과 비중이 커져가는 가운데, 육군사관학교 교화의 핵심인 ‘원우회의 밤’이 11월 26일 원남교당에서 열렸다. 원우회는 원불교를 신앙하는 장교들의 모임으로, 육사를 졸업한 신앙장교들의 모임을 의미한다. 이 자리에는 60여 명의 신앙장교와 재학생, 내빈이 함께했으며 교당순례를 시작으로 기념법회, 축하공연, 시상, 만찬 등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특히 육사 74기부터 83기(현재 1학년)에 이르기까지 5대를 이어 원불교 신앙을 이어온 최우수 분대, 즉 ‘육군사관학교 원불교
교화
민소연 기자
2023.12.1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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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훈련으로 거듭나는 마음공부의 터전! 나는 일원상이다!”336일의 적공을 해제하며 마련한 전산종법사 훈증시간에 원불교 구리교당 교도들은 비전선언문을 제창하며 ‘진급하는 공부인, 활동하는 교화인’ 다짐을 굳건히 했다. 12월 2일 원불교 익산성지를 찾은 구리교당 교도들은 전산종법사 훈증과 함께 〈원불교전서〉 통독 정진 해제식 및 성지순례를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구리교당은 그동안 진행해 온 공부 과정을 보고했다. ‘훈련을 생활화하는 교당, 법신불 일원상을 온 마음으로 체득해 생활 속에서 활용하는 교당’을 목표
교화
이현천 기자
2023.12.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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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부산울산교구 서면지구(이하 서면지구)가 지구공동체의 의식을 높이고, 생활 속에 공부인의 모습을 키워내고자 다짐하며 교환법회를 열었다.지난 10월 15일 서면지구 8개 모든 교당이 참여한 이번 교환법회는 각 교당 담당 교무들이 소속 교당이 아닌 지구 내 다른 교당을 찾아가 법회를 운영하는 것으로, 다채로운 법회가 펼쳐져 교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무엇보다도 지구공동체의 의식을 높일 수 있었다는 점과 수양과 연구, 취사의 삼학 과목을 두고 교무들마다 특기가 다양한 가운데, 다양한 설교로 지도받을 수 있는 장
교화
유원경 기자
2023.12.1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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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세계봉공재단이 일원데이 캠페인으로 모인 후원금을 캄보디아 프놈펜교당과 바탐방교당에 전달했다.세계봉공재단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일원데이 캠페인으로 총 1,300여 만원의 성금을 마련했다. 이를 해외교당 지원에 활용하기로 해 11월 22일 캄보디아 내 교당에 전달한 것이다. 이번 후원으로 바탐방교당은 무료구제병원의 이동진료차량 구입을 준비하고 있으며, 프놈펜교당은 원광탁아원 보육환경개선에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바탐방교당은 원광태권도클럽을 운영해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구입하
복지&봉공
유원경 기자
2023.12.1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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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불교 라오스교당에서 운영하는 삼동백천기술학교(이하 삼동백천대학)가 기술직업학교에서 대학으로 승격, 명실상부 시엥쾅주의 최고 사립대학으로 인정받았다.11월 28일 라오스 교육체육부장관의 대학승인 공문이 발급되면서 삼동백천대학의 졸업생들은 3년제 대학의 전문학사를 취득하게 된다. 보통의 기술직업학교는 기본적으로 자격증 과정이지만, 전문학사 과정의 삼동백천대학은 졸업생들의 한국대학 편입학이 원할해진다. 한국 내 대학들과도 동등한 관계로의 MOU가 가능하며, 라오스의 고등기관으로서 대한민국 정부 ODA사업(공적
국제
유원경 기자
2023.12.1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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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창 오리떼의 군무가 겨울을 두드린다. 누군가는 앞, 누군가는 옆과 뒤, 그렇게 크고 예쁜 풍경을 만든다. [2023년 12월 6일자]
한컷
사진=김정환 객원 사진기자
2023.12.1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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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겨울철 대표 간식 ‘감귤’로 군장병을 응원하는 마음이 전달됐다. 원불교 제주교구 청운회가 11월 26일 ‘감귤 보내기’ 군교화 지원활동(이하 감귤 보내기)을 펼친 것이다. 원기92년(2007) 제주남원교당에서 시작된 감귤 보내기는 제주교구 청운회의 군교화 지원사업으로 자리 잡아 원기94년(2009)부터 군교화지에 100~400여 상자씩 전달돼 왔다. 올해는 김성국 교구청운회장(제주남원교당)과 고도광 제주남원농협조합장(제주교당)이 감귤 150상자를 후원했고, 강혜선 제주교구장과 청운회원들이 포장·발송 작업에
교화
이현천 기자
2023.12.1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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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한 해를 돌아보는 연말, 올해 떠난 스승에 대한 그리움을 영화로 나누는 특별한 자리가 열렸다. 12월 1~3일 서울 흑석동 소태산갤러리 및 온라인에서 함께 열린 제7회 소태산영화제가 마련한 자리에서다. 참석자들은 올해 열반한 전이창·전팔근 원정사에 대한 다큐멘터리 ‘백년의 유산-11제자의 증언’을 함께 보고, 정현숙·황상원 교무와 함께 GV(관객과의 대화)로 그리움과 존경을 나눴다.12월 2일 상영된 ‘공심 있는 공인-아타원 전팔근 원정사’ 편에서는 가족인 전종오 교도(분당교당)가 회화에 참여했다. 그는
문화
민소연 기자
2023.12.1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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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원불교 통일교화의 역사와 혼을 되새기는 제2회 북안동아카데미가 12월 5~19일 열린다. 북안동은 원기33년(1948) 봉불한 개성교당의 소재지인 개성시 북안동 312-2번지에서 따온 이름으로, 통일교화 시대 재가출가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지난해 아카데미를 시작했다. 올해는 정도상 작가(법명 법현, 전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부이사장)의 ‘분단체제와 국제정세’(5일), 김태현 목사(한국종교인평화회의 남북교류위원회)의 ‘남북교류 확인하기’(12일)등의 강의가 사전 신청자에 한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
문화
민소연 기자
2023.12.1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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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원불교 군산교당이 모든 교도가 함께 즐기는 전시회와 특별법회를 열어 눈길을 끈다. 11월 19~26일 진행된 ‘작품전시회 및 특별법회’는 교도들의 작품과 먹거리, 원로교무 설법 등으로 꾸려져 교도들과 지역사회 인연들이 함께한 풍성한 자리가 됐다.군산교당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교도 개개인의 재능을 파악해 작품을 준비하고, 작품을 낼 수 없는 교도들은 골동품도 모아 전시를 준비했다. 또 손맛이 있는 교도들은 전시회 때 다과를 마련해 전 교도가 빠짐없이 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박은진 교무(군산교당)는 “
교화
이현천 기자
2023.12.0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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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원광대학교 한방병원(병원장 이정한, 이하 원광대한방병원) 한방진료봉사단(한방재활의학과)이 11월 22일 2023 전북사회복지나눔 유공자로 선정돼 전라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1994년 부송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한방진료 나눔 봉사를 시작한 원광대 한방병원 한방진료봉사단은 30여 년간 의료지원, 생필품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왔다. 전산화가 시작된 2005년 1월부터만 살펴봐도 총 667회의 의료봉사와 나눔 활동을 했다.수상에 대해 이정한 한방병원장은 “앞으로도 한의학을 통한 인도주의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교화
장지해 기자
2023.12.0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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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불교제3대결산준비위원회가 교단 3대를 마무리하고 4대를 준비하기 위한 학술대회를 열어 물질문명 시대의 정신개벽에 대한 담론을 펼쳤다. 11월 24일 열린 ‘제3대 결산학술대회’(이하 학술대회)는 물질개벽과 정신개벽 시대에 원불교가 어떠한 시대정신으로 조화로운 문명사회를 이룰 것인가에 대한 주제와, 지난 36년을 돌아보며 4대를 맞이하는 교단이 한국사회에서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에 대한 역사적 회고 및 비판적 성찰을 목표했다.이날 학술대회에서 ‘원불교 정신개벽사상의 의의와 실현’을 주제로 기조발표에 나선 이
교화
유원경 기자
2023.12.0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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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오늘 송우주의 마음날씨는 신나는 마음입니다.’삐뚤빼뚤하지만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으로 눌러쓴 짧은 글에는 마음공부가 그대로 담겼다. 그리고 그 글 위로 ‘우리 우주 마음도 읽을 줄 알고 멋있네!’라는 엄마의 답변이 달렸다. 11월 20~24일 선운사 교육 문화회관에서 고창원광어린이집 원아들의 마음일기 전시회 ‘마음을 읽는 고창아이들’이 열려 지역사회의 눈길을 끌었다. ‘마음을 읽는 고창아이들’은 모인조 교무(애월교당, 애월원광어린이집)의 EWC(Emotional Wellness Care)키즈감정일기 프로
청소년
김도아 기자
2023.12.08 1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