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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 전부터 어렵다.어렵다는 생각이 가득 차 있다.좌선 같은 건 출가 수행자들이나 하는 거라고내 마음속에 정의해 놓았다.틀렸다. 다른 것이 아니라 틀린 거 맞다.앉아 있고, 일 없으면 좌선을 하자.새벽 다섯 시에 못 하니까 틈틈이 하자.'좌선의 방법은 극히 간단하고 편이하다'고 했는데나한테는 간단하지 않다. 편이하지 않다.두 가지만 기억하자.숨은 단전으로, 생각은 없음으로.두 가지만 외우자.숨은 단전으로, 생각은 없음으로.요즈음의 중생들은몸뚱이는 끔찍이 생각하면서도정신은 혹사시키기를 즐기는 경향이 있다.잠 들 때까지
원불교 감성노트
박경전 교무
2018.07.0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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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태산 대종사는우주 만유는 곧 법신불의 응화신이니,당하는 곳마다 부처님이요(처처불상),일일이 불공 법(사사불공)이라,이것이 사실적인 동시에 반드시 성공하는 불공법이 될 것이라 말씀하셨다.또, 구체적 방법으로 그 일의 성질을 따라 적당한 기한으로 불공을 하는 것이 사실적인 동시에 반드시 성공하는 법이라 하였다.소태산 대종사가 이렇게 확신에 찬 말투로 호언장담한 법문은그리 많지 않다.원불교 표어에도 있다.처처불상, 사사불공.당하는 곳마다 부처님이라 했다.모두가 부처라는 강박관념은 필요없다.우리는 늘 모두가 부처라고 노래를 하지만미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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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전 교무
2018.06.2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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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급 십계문 2조 도둑질을 말며,보통급 십계문 6조 악한 말을 말며,이 두 조항의 무게는 같다.도둑질을 하면 사회적으로 법적 제재를 받고악한 말을 하면 그저 지탄을 받는다.우리는 계문의 무게를 사회적 잣대에 맞추려는 경향이 있다.사회적으로 죄라 여기는 계문을 더 무겁게 생각한다.하지만 똑같은 보통급 계문의 조항이다.똑같이 무겁게 죄책감을 가지라는 말이 아니다.계문은 죄책감을 가지라고 만든 것이 아니다.계문은 인지의 여부를 위해 만든 것이다.내가 한 행동이 계문에 있는 조항인지,계문의 조항을 어기고 살고 있는지,얼마나 자주 계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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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전 교무
2018.06.1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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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야 한다! 살아(殺我)야 한다!스승님을 통해 내가 살아(殺我)야 한다.무아(無我)는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어디서든 '나'가 튀어나오기 마련이다.세상은 스스로 그러한 상태이지만(自然)'나'는 옳고 그름을 이야기한다.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가?'나'에게 옳고, '나'에게 그르다. 불구부정(不垢不淨).'나'에게 깨끗하고, '나'에게 더럽다. 인간이 간사하고 이기적인 것은쉽사리 '나'를 버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팔십 먹은 노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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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전 교무
2018.06.1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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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종교에서는 '살생하지 말라' 했는데원불교는 '연고 없이 살생을 말며'라 했다.생명은 생명을 죽이지 않고 살 수 없다.그게 진리이다. 어느 것 하나도 생명을 죽이지 않고는 살 수 없다.벌레는 미생물을 죽이고, 닭은 벌레를 죽이고,사람은 닭을 죽이고, 미생물은 사람을 죽인다.그것이 생태계의 질서이고, 우주자연의 정칙이다.인간은 과학문명의 발달과 욕망의 과잉으로 '필요한 죽임'이 아닌 '여분의 죽임'을 자행하고 있다.필요 없는 여분의 살생이 너무 많아졌다.나그네쥐는 자신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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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전 교무
2018.06.0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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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의 새끼손가락에 '나'라는 이름의 세포가 있다.내 몸의 엄지발가락에 '너'라는 이름의 세포가 있다.'나'라는 세포는 '나'를 고집할 때에 결국 작은 세포인 '나'로서 살아갈 수밖에 없다.'나'라는 세포에게 '너'라는 세포는 아무 상관없는 그저 멀고 먼, 살고 있는지도 모르는 세포일 뿐이다.하지만 '나'라는 세포가 '나'를 벗어나서 전체를 바라보게 된다면 좀 더 큰일을 하고 사는'박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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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전 교무
2018.05.2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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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가 산길을 다니다보니 발에 가시가 찔리고돌멩이에 걸려 발이 터지는 고생이 심했다.여우는 자기가 다니는 길을 모두 토끼가죽으로 깔면 된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토끼를 닥치는 대로 잡아들였다.잡혀온 토끼 중 똑똑한 토끼가 말했다."이 산에 있는 모든 토끼를 다 잡아도 길에다 다 못 깝니다.차라리 제 꼬리를 줄 테니 그걸로 신발을 만들어 신으세요."햇볕이 쨍쨍 내리쬔다. 뜨겁다. 덥다.해를 욕하는 사람은 없다.해는 해일 뿐이다.누구는 양산을 펴고, 누구는 선글라스를 끼고누구는 그늘에 들어가 앉는다.해를 없애려는 사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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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전 교무
2018.05.1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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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지 시작이 있을 것이다.시작을 되짚어 나가면시작점이 있다. 나의 시작은 부모이고, 부모의 시작은부모의 부모이고, 부모의 부모의 시작은 부모의 부모의 부모의….결국 원시의 생명체일테고 그것의 시작은결국 무(無)다. 시작점은 무다.그것이 신이라 할지라도 시작점은 무다.무의 시작점은 무엇인가?무는 존재하는 무엇이 아니기 때문에시작점이라는 것을 유추할 수 없다. 무는 어떠한 정의도 내릴 수 없는 무의 성질을 가진 무이다.없을 무는 무의 대표적 특징 중 하나의설명일 뿐이다. 무는 없다는 말로는 부족하다.무는 말 그대로 무다. 진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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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전 교무
2018.05.1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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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으뜸 되는 부처를 말한다.한자를 풀어보면 세상의 주인 부처이다. 세상의 주인이 되려면 세상을 위한 마음이 중요하다.세상을 위한 서원이 중요하다.서원은나 혼자 행복하고,나 혼자 잘 살고,나 혼자 부처되는 것이 아니다.나 혼자 부처는세상을 책임질 수 없다.나 혼자 부처는가장 으뜸이 될 수 없다.소태산 대종사의 서원은일체 생령을 광대무량한 낙원으로 인도하는 것이다.소태산 대종사는 제생의세의 부처다. 세상을 책임지는 부처다.우리의 서원은 무엇인가?소태산 대종사와 같다.우리도 주세불이다. 우리가 주세불이다.주세불로 살자./ 삼동청소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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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전 교무
2018.05.02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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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는 코끼리다.우리는 장님이다.다리를 만진 장님이 있고꼬리를 만진 장님이 있고귀를 만진 장님이 있고코를 만진 장님이 있다.다리를 코끼리라고 말한다.꼬리를 코끼리라고 말한다.귀와 코가 코끼리라고 말한다.다 맞다.그런데 그게 전부는 아니다. 그게 코끼리는 아니다. 설령, 다리와 코와 귀와 꼬리 모두 만져보고 눈을 뜨고 전체를 보았을지라도,코끼리를 아무리 정확하게 설명하고 보여줘도,그게 진짜 코끼리는 아니다. 맞다, 틀리다를 이야기하는 게 아니다.다 맞고, 다 틀리다.코끼리는 지금 내가 타고 있다. 그러면 된 것이다. 지금 내가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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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전 교무
2018.04.18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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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꿈의 달성을 행복이라 믿는다.많은 청소년들이 아이돌 가수가 되고 싶어한다.아이돌 가수가 되면 행복할까?아이돌 가수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요즈음이다. 꿈의 달성은 행복이 아니다.꿈의 달성은 성취감을 준다. 성취감은 결코 오래가지 않는다.단순히 성취감에서 끝난다.성취감은 자극적이다. 또 다시 성취감을 얻기 위해 더 달성하기 어려운 꿈을 설정한다.행복은 성취감이 아니다.성취감은 순간의 행복일 뿐이다.지속적인 성취감이란 없다.성취감은 얻지 못해도 우울하고 얻고 난 후에도 우울하다.하지만 지속적인 행복은 가능하다.지금 여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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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전 교무
2018.04.1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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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여 년의 시간 터울을 두고두 사람이 같은 진리를 보았다. 같은 진리를 보았으니 같다고 하면 같고다른 두 사람이 보았으니다르다고 하면 다르다.먼저 본 사람의 진리는 오랜 시간과 공간과 사람의 조화로더 깊어지기도, 더 수려해지기도혹은 왜곡되어지기도 하였다.나중 본 사람의 진리는먼저 본 사람을 보감삼아 뺄 건 빼고, 더할 건 더하였다.같은 진리를 보았지만강조한 부분은 달랐다.먼저 본 사람은 '일체가 다 고통이라'(一切皆苦) 하여 그 고(苦)를 끊자 하였고,나중 본 사람은'온통 은혜라' 하여그 은혜를 갚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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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전 교무
2018.04.0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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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공부가 대세다.너도나도 마음공부 하자 한다.하지만 어렵다.마음이 무엇인지 모르니 더 어렵다.원불교에서 마음공부가 유행하기 전,그러니까 이십여 년 전,대세 공부는 삼학공부였다.일원의 위력을 얻고,일원의 체성에 합하려면삼학공부를 해야 한다고 했다.법신불 일원상을 체받아서 심신을 원만하게 수호하는 공부를 하며,또는 사리를 원만하게 아는 공부를 하며,또는 심신을 원만하게 사용하는 공부를 지성으로 하여라고 정확하게 나와 있다. 물론 삼학공부가 마음공부이다.마음공부라 하면 부르기도 좋고 듣기도 좋다.뭐라 부르든 무슨 상관이랴.공부는 실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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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전 교무
2018.03.2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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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지천이어도함부로 핀 꽃 찾아 볼 수 없네꽃 지는 것 걱정마라던 스승님환한 웃음으로 초록을 보여주신다누구에게나 특별했던 대산종사누구에게도 특별하지 않으셨다풍문으로 듣던 신비한 법력 의심하던 어린 제자에게편수하지 말라며생활속에 진리가 있다며평범함이 범상치 않으셨지니가 효자다, 대종사님 정산종사님께효도해야 한다어린 제자 맘속에 특별히 새기지만오는 제자 모두에게 말씀하셨지부드럽고 따듯했던 그 손 다시 한 번 잡을 수 있다면환한 웃음 한번만 더 볼 수 있다면'똥 같은 놈'이라며 나무라셔도나는 좋겠네/ 삼동청소년회 법인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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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전 교무
2018.03.1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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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신앙의 호칭이다. 법신불은 본체 자리, 진리의 진공적인(공적, 무) 부분을,사은은 우주만유로 나타난 부분을 말한다.따지고 보면, 법신불에도, 사은에도 모두 들어있다.그러니까, 신앙의 호칭에 진리의 내용이 모두 들어있는 것이다.법신불 사은님! 하고 부르면 진리의 정확한 이름을 부르는 것이다.이름을 모를 때는자기들 마음대로 붙여서 부를 수도 있지만이름을 알게 된 이상그 이름으로 불러주는 것이 당연하다. 누가 내 이름을 다르게 부른다 해서 화 낼 일은 아니라 해도정확한 내 이름을 불러주면 얼마나 기특해 보이는가.여담이지만 어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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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전 교무
2018.03.0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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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고 나쁨을 나누는 건 분별성이고좋은 것에 달라붙는 마음이 주착심이다. 한 남자가 있다. 남자는 한 여자를 사랑한다고 생각했다. 남자는 여자를 사랑함으로 다른 무엇도 눈에 보이지 않는다. 눈부신 아침 햇살도,새들의 지저귐도,미슐랭 별 다섯 개의 음식도,넋을 잃을 것만 같은 천혜의 자연 경관도,여자가 옆에 있기에 아름답다. 한 여자가 있다.여자는 한 남자를 사랑했다.여자는 남자를 사랑하지만다른 많은 것들 역시 사랑한다. 눈부신 아침 햇살을,새들의 지저귐을,미슐랭이 아니어도 맛있는 음식을,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눈앞에 펼쳐지는 언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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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전 교무
2018.02.2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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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을 심으면 콩이 난다. 콩을 심으면 콩이 난다는 것은 인과보응의 이치이다. 음양상승은음이 가득 찼을 때 양이 생겨나고, 양이 차오를 때 음은 소멸해가고,양이 가득 찼을 때 소멸한 음이 다시 생겨나는 것을 말한다. 그저 콩만 심으면 콩이 날까?발육이 가능한 좋은 콩을 골라야 하고,콩이 날 수 있는 환경의 땅을 골라야 하고,적당한 양의 수분이 필요할 테니적당한 양의 비가 내려야 하고,너무 뜨겁지도, 너무 그늘지지도 않는적당한 태양의 빛이 필요하고,내가 모르는 수많은 요소의 작용이 필요하고,콩이 싹을 틔우고 허망하게 죽지 않는인고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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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전 교무
2018.02.2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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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 서서 물소리를 듣는다. 돌은 진공이다.돌은 공적이다. 돌은 완벽한 '무(無)'다.진리는 '없음'의 뜻보다 크다.'없음'으로만 끝난다면 진리가 아니다. 진공이며 공적이며 완벽한 '무(無)'의 돌이물소리를 듣는다. 물소리를 듣는 것은 무엇인가 '있다'는 말이다.묘하게 있는 것이다.신령스러운 앎이다.사람도 마찬가지다.사람도 진공이고 공적이고 완벽한 '무(無)'다.진공이고 공적이고 완벽한 '무(無)'인 사람이물소리를 듣는다.얼마나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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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전 교무
2018.02.0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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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원짜리 동전도 일원이다. '없음'에서 생겨난 모든 것은 일원이다. '없음' 역시 일원이다.생겨났다는 것도 일원이고사라진다는 것도 일원이다. 일원의 진리에 포함되지 않는 것은 없다. 모든 우주만물을 관통하는 하나의 이치이기 때문이다. 생겨나는 이치는 진공묘유이고살다가 사라지는 이치는 성주괴공이다.진공묘유는 공적영지와 같은 말이다. 완벽한 '없음'에서 묘하게 '무언가' 생겨난다. 참으로 텅 비었지만 묘하게 있다. '없음'과 '있음'이 공존하는 것이다
원불교 감성노트
박경전 교무
2018.01.3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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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행복이고, 물맛이고, 평상심이다.행복은 '나'가 좋아하는 '상태'에 있는 것을 말한다.그러면 '나'가 좋아하는 '상태'는 누구나 다를 것이다. 마조이스트들은 누군가에게 학대를 당할 때에 행복을 느끼고, 새디스트들은 누군가를 학대하고 있을 때에 행복을 느낀다. 에펠탑 이야기는 유명하다. 에펠탑이 파리 시내에 세워졌을 때 모든 파리 시민들이 질색을 했다고 한다. 예술의 도시에 무식한 철근 덩어리가 무지막지한 크기로 세워졌으니 그럴 법도 하다. 파리의 모든 곳에서 보이는 에펠탑
원불교 감성노트
박경전 교무
2018.01.24 1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