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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분단 70년이자 남북정상회담 1주년이 되는 4월27일 시민들이 모여 한반도 평화에 대한 뜨거운 염원을 인간 띠 잇기 행사로 표현했다. 강화에서 고성까지 펼쳐진 'DMZ(民)+평화손잡기' 행사는 '시민의 힘으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앞당기자'는 뜻을 모아 설립한 DMZ평화인간띠운동본부가 개최했다. 경기도 216킬로미터와 강원도 284킬로미터 총 500킬로미터의 DMZ 평화누리길에 한강하구 중립수역인 강화에서 김포~ 고양~ 파주~ 연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까지 10개
교화
정성헌 기자
2019.05.0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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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강원교구가 대각개교절을 맞아 참된 공부인으로 거듭나기를 다짐했다. 4월28일 강원교구청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잠자는 교도들도 대거 참여하면서 백여 명 교도가 중앙총부에서 진행하는 대각개교절 행사를 생방송으로 함께 했다.전산종법사의 대각개교절 법문 영상 이후 보설에 나선 양원석 강원교구장은 "우리 교법은 여래를 목표로 하는 것이지 항마를 만들자는 것이 아니다"며 "대종사께서 우리에게 오셔서 전달하는 핵심 메시지는 '나와 똑같은 부처가 되라'는 것이다"고 일갈했다. 이어 "그러나 우리의 현실을
교화
정성헌 기자
2019.05.0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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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원기104년 교구 청교협담당교무 2차 연수가 17일 서울교당 소법당에서 10개 교구 담당교무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 교구의 청소년교화협의회 근황 및 행사일정, 교화계획 등을 함께 공유했다. 특히 이번 2차연수에서는 김제원 교화부원장과 간담회가 처음 이뤄져 청교협담당교무들의 역할과 방향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김제원 교화부원장은 "교구 청교협은 개교당 청소년 교화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이 본연의 업무다"고 강조하며 "현재 청소년 교화를 살려내기 위한 연합법회나 합동법회는 침체돼 있는 개교
청소년
정성헌 기자
2019.04.2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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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강원교구가 교구내 교화대불공을 위해 하나로 뭉쳤다. 21일 19개 교당과 3개 기관이 모여 인화운동회를 열어 교당과 지역의 울을 넘는 단합의 장을 펼치며 오랜만에 활기찬 시간을 보냈다.춘천교당 홍달마 교도는 "일단은 기분이 너무 좋다. 어르신들도 계시고 아이들도 모여서 함께 웃으며 좋은 시간을 보내니 너무 행복하다"며 "솔직히 어르신들이 많아 젊은 사람들은 소외되지 않을까 걱정됐는데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운동회였고, 어르신들과도 교감하고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홍천군 국민체육
교화
정성헌 기자
2019.04.2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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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원봉공회의 빨간 밥차가 21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고성군 이재민 노연우씨(새마을부녀회)는 "빨간 밥차에서 나오는 음식들은 하나같이 깔끔하고 맛있다. 봉사하신 분들도 모두 굉장히 친절하고 마음에 든다"며 "저도 새마을부녀회 소속으로 그동안 봉사를 해왔는데 다시 되돌아보게 됐다. 이분들을 보면서 봉사를 진짜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가신다니까 너무 서운하다"고 말했다.4일 강원도 고성·속초 일대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한 산불은 여의도 112배인 1,757ha를 태우고, 이재민 562세대인 1,205명을 발
교화
정성헌 기자
2019.04.2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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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사)새마음새삶회가 주관하는 원학습 인성교육 학부모 교육이 14일 '원대한 꿈과 이상을 가진 부모는 자녀를 미래 세상의 주인으로 기른다'는 주제로 개강했다.교육 양극화가 심해지고 지식위주의 교육 환경을 극복하고자 원불교 교법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학습역량개발에 초점을 맞춰 개발한 원학습 인성교육 프로그램은 현재 11회기로 접어들면서 교육계에 적지 않는 반향을 불러일으켜 왔다. 프로그램이 횟수를 거듭하면서 보다 원만한 인성교육과 학습역량개발을 위해서는 학부모까지 함께 변하지 않으면 안되
교화
정성헌 기자
2019.04.1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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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강남교당이 4월 대각개교절을 기념하여 특별한 '은혜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10일에는 더시그넘하우스 협찬과 교당 봉공회 주관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은혜를 나누는 행사가 교당 1층 로비에서 열렸다.나상호 교감과 정인화 주임교무를 비롯한 교도들, 그리고 올해 새로 부임한 위성철 세곡동 동장과 지역주민 등이 함께한 이날 행사에서 강남교당은 김치 600㎏, 쌀 600㎏, 김 120박스 등을 세곡동 주민 센터에 전달했다.위성철 동장은 "관내에서 이렇게 따뜻한 행사를 준비해주시니 감사할 따름
복지&봉공
정성헌 기자
2019.04.1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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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대각개교절을 맞아 원포털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각이벤트가 화제다. '28일간의 은혜잔치 함께해요'라는 주제와 함께 마련된 이번 대각개교절 온라인 이벤트는 '매일 퀴즈풀면 마음라면 드림', '틀린 십상 그림 찾기', '감사마음전하기 은혜우체통'이 진행중이다.'매일 퀴즈풀면 마음라면 드림'은 28일간 매일 한문제씩 주어지는 퀴즈를 풀고, 매일 1명을 추첨해 마음라면 멀티팩 1봉을 선물한다. 또 28일간 퀴즈를 모두 맞히게 되면 개근상으로 소
교화
정성헌 기자
2019.04.1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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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전충남교구가 계획하고 있는 핵심정책은'교화를 새롭게'가 목표다. 이에 따라 행복한 교화단, 신나는 교화, 즐거운 훈련, 세상과 함께하는 보은으로 방향을 정했다. 모든 일은 사람이 한다. 그래서 사람과 실천이 핵심 키워드다. 교역자가 신이 나야 하고, 내가 먼저 신바람이 나야 한다. 상시응용주의사항을 중심으로 내실있고 공부하는 교화단, 실천하는 교화단이 될 때 내가 먼저 행복한 교화단원으로 거듭나고 교도들이 본받을 수 있다.신나는 교화는 가족교화를 중심으로 3040세대와 청소년 교화를 살려내 활기있는 교당이 되
교구장에게 듣는다
정성헌 기자
2019.04.1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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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몸은 천하의 뒤에 서서 일하고 마음은 천하의 앞에 서서 일할지니라.' 고향 죽마고우의 인연으로 대도정법을 알아본 후 30여 년을 흐트러짐없이 공심으로 일관해 왔던 진산 강보광 원로덕무(69·眞山 姜保光).그는 어려운 생활을 겪었기에 자수성가라는 청운의 꿈을 품고 야심차게 시작했던 사업이 번창했음에도 출가하기로 약속된 날이 다가오자 아무런 미련없이 처분하는 강단을 보였고, 이러한 신의는 퇴임하는 날까지 일관해 전무출신으로서 보여준 큰 사표가 아닐 수 없었다.자수성가와 양복점전북 김제군 금산면
선진의법향
정성헌 기자
2019.04.1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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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올해 대각개교절은 참신하고 특색있는 프로그램들로 가득하다. 문화사회부가 기획한 '깨달음의 빛 축제'는 그동안 진행된 법등축제의 수준을 크게 높였다. 무엇보다 단순한 관람에서 느끼는 체험으로 전환시킨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걷고 멈추고 감사하라(순례길)'는 재가출가는 물론 시민들까지 원불교를 쉽게 다가설 수 있게 만든 프로그램이다. 4월26일~5월5일까지 익산성지에서 열리는 체험프로그램은 마음 머무는 길, 마음 보는 길, 마음 쓰는 길을 주제로 영모전 길, 대각전 길, 성탑 길에서
교화
정성헌 기자
2019.04.1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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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오도철 교정원장이 한덕천 서울교구장, 정상덕 원불교소태산기념관 건축추진위 집행위원장 등과 함께 3일 박원순 서울시장실을 방문했다. 원불교소태산기념관이 이달 말, 서울시 동작구청 준공승인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서울시가 추진중인 도심 하천변 10만 그루 나무심기 정책에 동참하는 원불교소태산기념관 주변 공원화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였다.오도철 교정원장은 "서울시의 많은 관심 속에 소태산기념관 준공이 원만히 이뤄지고 있다. 그런데 쓰레기 하치장 이전 등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어 주민들이 한강변을 앞에 두고 들어갈
교화
정성헌 기자
2019.04.1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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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6일 영등시민공원 축구장에서 제1회 둥근빛 축구대회가 개최된 가운데 원불교대학원대학교,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 축구동아리 레알서원, 중앙교구 청년연합회, 원광보건대학교 간호학과 축구동아리 킥인 등 4팀이 경합을 벌였다.이날 대회는 평소 축구를 사랑하는 젊은이들의 경기였던만큼 뜨거운 접전이 펼쳐졌지만, 우승은 뜻밖에도 좋은 경기력을 선보인 북일교당, 이리교당, 정토회교당, 문화교당 청년들로 구성된 중앙교구 청년연합회가 차지하면서 종료됐다.중앙교구 채시언 청년회장은 "십여년 전부터 2년마다 한번씩 진행했었던 친
청소년
정성헌 기자
2019.04.1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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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민갑룡 경찰청장과 서주석 국방부 차관이 3일 열린 제주 4.3사건 71주년 추념식에 참여해 군·경으로서는 처음으로 공식 사과 입장을 밝힌 가운데, 이날 오후 원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와 서울교구 재가출가 교도들은 광화문 광장에서 제주4.3 추모 위령재를 열었다.과거 역사의 원한과 증오를 넘어 한반도 평화와 상생의 선연으로 거듭나기를 염원하는 축원문과 천도법문 등으로 진행된 위령재는 원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가 주관하고, 서울교구 교무들이 주례를 맡았다.이날 사회를 맡은 사직교당 박명은 교무는 "제주 4.3사건의 아픈
문화
정성헌 기자
2019.04.1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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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원봉공회 빨간 밥차가 강원도 이재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원불교은혜심기운동본부, 원불교중앙봉공회, 재단법인 세계봉공재단, 강원교구는 산불 발생 이튿날인 5일 현장을 찾아 가장 큰 피해로 이재민이 많은 고성군 천진초등학교 대피소에 6일부터 밥차를 운영하고 있다. 인명피해는 비교적 적었지만, 순식간에 번진 산불에 의식주를 모두 잃어버린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식사 한끼라도 대접하려는 마음에서 '노숙인을 위한 빨간밥차'를 동원하게 된 것이다.원용희 중앙봉공회장은 "강원도 산불이 발생하자 강명권
복지&봉공
정성헌 기자
2019.04.0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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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소태산 마음학교가 교법의 사회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지도자 양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소태산 대종사의 신앙과 수행을 담은 '지은보은' 감사일기와 '온·생·취' 마음공부 프로그램을 전문가와 결합해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일환으로 3월 22일 '소태산 마음학교 강사양성 과정'을 미리 체험해보는 '온·생·취 프로그램 공부하기' 시간을 마련했다. 소태산 마음학교 대전교실에서 열린 프로그램 시연에는 마음공부 지도에 관심 있는 재가출가 교도들이 참석했다. '지은보은 감사일기' 과정을 통해 비록 원망할 일이 있더라도
문화
정성헌 기자
2019.04.0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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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병원장 이진재·법명 덕도)이 치매전문병동 개소식을 알렸다. 3월13일 병원강당에서 진행한 개소식에는 허광영 원광학원 이사장, 윤화섭 안산시장, 전해철 국회의원, 유관기관단체장 및 보건복지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 치매전문병동은 국정과제인 치매안심요양병원 확충 사업 일환으로 국비를 지원 받아, 지난해 2월부터 본관 2·3층 803.5㎡을 치매전문병동으로 개축했으며 치매환자의 행동심리증상 집중치료를 위한 병실(46병상)과 비약물적 치료를 위한 프로그램실, 환자와
교화
정성헌 기자
2019.04.0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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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큰 보배 있다. 옥으로도 못견줄, 금으로도 못견줄, 무슨 보밴고, 평생 닦은 덕이요, 최후 일념 맑은 것." 정산종사 말씀이다. 13일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전무출신으로 일관한 45명의 퇴임봉고식이 진행됐다. 누구는 인연을 따라, 누구는 배우기 위해서, 누구는 정법을 알아보고 출가했던 이들이 교단 반백년 역사의 산증인으로 우뚝 선 이날은 말 그대로 고진감래였다. 색즉시공이라 했건만 그동안 겪어야 했던 갖은 풍파와 설움을 이겨낸 세월을 뒤로한 채, 어느덧 교단의 원로 반열에 이르고보니 이제야 할 일이
교화
정성헌 기자
2019.03.2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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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대법원이 '사람이 일을 해서 돈을 벌 수 있는 나이'인 가동연한을 65세로 봐야 한다는 판결을 내놓았다. 이러한 대법원 판결이 향후 정년연장으로 이어질지는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이견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재판부가 고령사회로 진입한 한국사회의 여건을 고려한 결과 나온 취지여서 60세 이상으로 규정된 현행 정년 규정도 상향해야 한다는 논의가 자연스럽게 뒤따를 것이라는 전망도 적지않다.유엔에서는 인간 수명 100세 시대가 도래했다는 '호모 헌드레드(homo hundred)'라는 단어를 10년전부터
기자의시각
정성헌 기자
2019.03.2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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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104~106 교정정책은 현장과의 소통이 큰 화두다. 미래세대교화나 훈련·역량강화, 새로운 교단체제를 표방한 이번 정책들은 더 이상 미뤄서는 안될 과제들로 교단의 명운이 걸릴만큼 막중하다. 그러나 이를 이뤄내는 곳은 결국 현장의 몫이다. 정책의 성공과 실패는 현장에 달렸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각 지역의 교화현장을 대표하는 교구장들의 속내도 몹시 궁금하다. 본사는 '교구장에게 듣는다' 첫 대담으로 양원석 강원교구장 겸 춘천교당 교감을 만났다.-강원교구장으로 부임하고서 첫 인상은열악한 가운데에서
교구장에게 듣는다
정성헌 기자
2019.03.12 1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