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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청학교당 이연주(부산영상예술고1) 학생이 제14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7월18일 창원 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된 이번 전국사격대회는 390여 개 팀 3000여 명이 참가, 국제경기 종목 23종으로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으로 치러진 경기다. 현재 한국 고교·대학부상비군 랭킹 8위에 올라 있는 이 학생은 이날 예선 1위로 본선에 진출해 소속팀 단체전 은메달 획득의 주역이 됐다. 그는 다가오는 전국체전에 부산 고교 대표로 참가 자격을 획득한 상태이며, 현재 상비군(국가대표선발 출전
미니인터뷰
유원경 기자
2019.08.0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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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종교 간 협력과 대화가 세계평화 구현의 희망을 열어가고 있다." 19일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호텔에서 개최된 UR 제창 49주년 종교연합포럼 기념식은 교정원 국제부, 청년회, 종교연합운동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UR청년캠프와 청년회 글로벌인재양성 사업으로 추진됐다. 원불교 종교연합운동(UR)이 우리시대 평화운동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사영인 국제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연합포럼은 종교연합운동을 실천하고 있는 국내외 단체와 활동가들이 미래 비전을 수립하고 도약의 생장점을 만드는데 의지를 모았다
교화
안세명 기자
2019.07.2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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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임병학 교수] 성리품 28장의 심·성·리·기에서 두 번째로 이치와 기운을 〈주역〉으로 만나고자 한다.먼저 이치에 대해서는 "옛날에 성인이 역을 지은 것은 장차 본성과 천명의 이치에 따르게 함이니(석자성인지작역야 장이순성명지리, 昔者聖人之作易也 將以順性命之理)", "쉽고 간단함이 세상의 이치를 얻은 것이니(이간이천하지리 득의, 易簡而天下之理 得矣)", "구부려서 땅의 이치를 살피고(부이찰어지리, 俯以察於地理)"라고 해, '성명지리(性命之理)', '천하지리(天下之理)', '지리(地理)
불조요경
임병학 교수
2019.06.2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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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전산종법사가 서울순방 마지막 일정으로 15일 서울교구 교도회장단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박오진 서울교구 교의회의장은 환영사에서 "서울교구 교도들의 염원이 담긴 서울교구청 준공과 함께 전산종법사께서 서울교구 회장단을 한자리에 불러주셔서 감사하다"며 "서울교구 교화 방향은 재가교도들의 역할이 더 강화돼 교화주역으로 거듭나자는 것, 지역교화에 승부를 걸어 서울교화 모멘텀을 만들자는 것으로 재가출가가 합심해 나가겠다"고 서울교구 비전과 정책을 소개했다.전산종법사는 "서울교구청 건립에 너무 애쓰셨다"며 서울교구청
교화
정성헌 기자
2019.06.1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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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임병학 교수] 성리품 28장에서는 "대종사 선원 대중에게 말씀하시기를 '사람 하나를 놓고 심·성·이·기(心性理氣)로 낱낱이 나누어도 보고, 또한 사람 하나를 놓고 전체를 심 하나로 합하여 보기도 하고, 성 하나로 합하여 보기도 하고, 이 하나로 합하여 보기도 하고, 기 하나로 합하여 보기도 하여, 그것을 이 자리에서 말하여 보라.' 대중이 말씀에 따라 여러 가지 답변을 올리었으나 인가하지 아니하시고 말씀하시기를 '예를 들면 한 사람이 염소를 먹이는데 무엇을 일시에 많이 먹여서 한꺼번에 키우는 것이
불조요경
임병학 교수
2019.06.1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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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철훈 교무] 주말을 맞아 한울안중학교 학생들이 부모님의 품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한 학부모가 내게 와 이렇게 이야기한다. "우리 아이가 얼마 전에는 느닷없이 교무님이 되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중학교 2학년은 일 년에도 몇 번씩 장래희망이 변하는 시기인지라 지켜볼 일이지만 반가운 소식이다. 그 아이는 교무의 어떤 점이 좋아 보였을까?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중학생의 눈높이로 볼 때 교무가 꽤 이치에 맞는 이야기를 하고, 즐겁고 유쾌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니 교무의 삶이 좋아 보였나보다. 그러
똑똑!청소년교화
김철훈 교무
2019.06.1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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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임병학 교수] 성리품 27장에서는 "대종사 선원 대중에게 말씀하시기를 '대(大)를 나누어 삼라만상 형형색색의 소(小)를 만들 줄도 알고, 형형색색으로 벌여 있는 소(小)를 한 덩어리로 뭉쳐서 대(大)를 만들 줄도 아는 것이 성리의 체(體)를 완전히 아는 것이요, 또는 유를 무로 만들 줄도 알고 무를 유로 만들 줄도 알아서 천하의 모든 이치가 변하여도 변하지 않고 변하지 않는 중에 변하는 진리를 아는 것이 성리의 용(用)을 완전히 아는 것이라, 성리를 알았다는 사람으로서 대와 무는 대략 짐작하면서도 소와 유의 이치
불조요경
임병학 교수
2019.06.1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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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임병학 교수] 성리품 23장에서는 "한 제자 여쭙기를 '견성성불이라 하였사오니, 견성만 하면 곧 성불이 되나이까'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근기에 따라 견성하는 즉시로 성불하는 사람도 있으나 그는 드문 일이요 대개는 견성하는 공보다 성불에 이르는 공이 더 드나니라. 그러나 과거에는 인지가 어두운 고로 견성만 하면 곧 도인이라 하였지마는, 돌아오는 세상에는 견성만으로는 도인이라 할 수 없을 것이며, 거개의 수도인들이 견성만은 일찌기 가정에서 쉽게 마치고 성불을 하기 위하여 큰 스승을 찾아다니며 공을 들이
불조요경
임병학 교수
2019.06.0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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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의료법인 대산의료재단 익산병원 초대이사장이었던 안산 김재백 박사 10주기 추모식이 지난달 31일 익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됐다.대산종사를 평생 흠모해왔던 김 박사는 원광제약을 설립한 주역으로 "제생의세를 실현하는 장으로 발전시켜 달라"는 대산종사의 유시를 받들어 현재 원광제약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초를 닦았다. 김 박사가 개발한 원광제약 대표 브랜드 '효삼'도 판매 수익금을 '예비교무 효삼 어학연수생 선발' 등 교단 장학사업과 인재양성으로 활용했다. 말년에는 전액 사재를 출연
한컷
정성헌 기자
2019.06.0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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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정토회원들이 정기훈련을 통해 삼대력 증진으로 마음을 새롭게 했다. 1차 17일~18일과 2차 18일~19일로 나눠 중앙중도훈련원에서 진행된 정토회 정기훈련은 400여 명이 넘게 참석했다.이번 훈련은 좌산상사님 모시기, 상시훈련점검 및 정기훈련계획, 일심정진, 강의, 세대별 모임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선정진, 휴식명상, 행선, 법문사경, 춤명상, 성가부르기 중 선택해 참여하는 일심정진 시간이 가장 호응이 높았다.좌산상사는 "내가 원기39년에 교단에 왔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정토회원들의 고생을 직접 목겼했다
봉불&훈련
김세진 기자
2019.05.2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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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임병학 교수] 성리품 19장에서는 "하루는 학명선사가 글 한 수를 지어 보내기를 '투천산절정(透天山絶頂)이여 귀해수성파(歸海水成波)로다 불각회신로(不覺回身路)하여 석두의작가(石頭倚作家)로다'라 한지라, 대종사 화답하여 보내시기를 '절정천진수(絶頂天眞秀)요 대해천진파(大海天眞波)로다 부각회신로(復覺回身路)하니 고로석두가(高露石頭家)로다' 하시니라"라 했다.먼저 학명선사와 대종사의 시를 〈주역〉의 입장에서 번역하면, "하늘의 진리를 깨우친 소태산의 절정이여, 바다로 돌아간 물은 파도를 이루로다.
불조요경
임병학 교수
2019.05.2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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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임병학 교수] 성리품 17장에서는 '대종사 봉래 정사에 계시더니 한 사람이 서중안(徐中安)의 인도로 와서 뵈옵거늘 대종사 물으시기를 "어떠한 말을 듣고 이러한 험로에 들어왔는가." 그가 사뢰기를 "선생님의 높으신 도덕을 듣고 일차 뵈오러 왔나이다."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나를 보았으니 무슨 원하는 것이 없는가." 그가 사뢰기를 "저는 항상 진세(塵世)에 있어서 번뇌와 망상으로 잠시도 마음이 바로 잡히지 못하오니 그 마음을 바로잡기가 원이옵니다."대종사 말씀하시기를 "마음 바로잡는 방법은 먼저 마음의 근본을 깨치고
불조요경
임병학 교수
2019.05.1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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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지역 꿈나무들의 잔치어린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축복하기 위한 잔치가 열렸다. 5일 해룡중·고등학교 운동장에서는 사)삼동청소년회 영광지구 주관으로 성황리에 개최된 옥당골어린이민속큰잔치는 봉공회, 여성회, 청운회를 비롯 영광군청, 영광교육지원청, 영산사무소, 영산선학대학교, 영광국제마음훈련원, 영산성지고등학교, 성지송학중학교, 함평신협, 영광종합병원, 광주원음방송 등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김준성 군수, 강필구 군의장,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어린이와 학부모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꿈나무 맞이로 시작됐으며 열림마당에서는 행
청소년
원불교신문
2019.05.0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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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임병학 교수] 성리품 14장에서는 "대종사 봉래정사에서 문정규에게 물으시기를 '벽에 걸린 저 달마대사의 영상을 능히 걸릴 수 있겠는가' 정규 사뢰기를 '능히 걸리겠나이다'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그러면 한 번 걸려 보라' 정규 곧 일어나 몸소 걸어가거늘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그것은 정규가 걷는 것이니, 어찌 달마의 화상을 걸렸다 하겠는가' 정규 말하기를 '동천에서 오는 기러기 남천으로 갑니다' 하니라"라 했다.달마대사는 실존적 사람일 뿐만 아니라 진리
불조요경
임병학 교수
2019.05.0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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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방룡 교수] 불교와 원불교의 차이 가운데 하나로 불교에서는 불상을 모시는데, 원불교에서는 불상을 모시지 않고 일원상을 모시고 있는 점을 든다. 기존의 불교를 개혁하여 불법의 시대화·대중화·생활화를 꿈꾸었던 대종사는 그 첫 번째로 불상을 폐지하고, 대신 '일원상'을 봉안했다. 그래서 대종사는 "미래의 불법은 재래와 같은 제도의 불법이 아니라 사·농·공·상을 여의지 아니하고, 또는 재가출가를 막론하고 일반적으로 공부하는 불법이 될 것이며, 부처를 숭배하는 것도 한갓 국한된 불상에만 귀의하지 않고, 우주 만물
논설위원 칼럼
김방룡 교수
2019.05.0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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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육군 제53사단 충렬교당이 대각개교절 기념식을 열고 대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4월27일 충렬교당에서 부대 간부들과 장병, 재가출가 교도 120여 명이 참석해 진리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활불의 주역이될 것을 다짐했다. 부산울산교구 안인석 교구장은 "28년 동안 법을 펴신 대종사 가르침의 핵심은 '어떻게 하면 행복할 수 있는가'로 요약할 수 있다"며 "첫째는 마음을 잘 멈추는 일이고, 둘째는 함께하는 가까운 인연의 속마음을 잘 헤아려 주변인연 불공을 잘하는 일이다"고 설법했다. 여운태 사단장은
교화
이은전 기자
2019.05.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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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임병학 교수] 성리품 13장에서는 대종사 봉래 정사에서 모든 제자에게 말씀하시기를 "옛날 어느 학인이 그 스승에게 도를 물었더니 스승이 말하되 '너에게 가르쳐 주어도 도에는 어긋나고 가르쳐 주지 아니하여도 도에는 어긋나나니, 그 어찌하여야 좋을꼬'하였다 하니, 그대들은 그 뜻을 알겠는가." 좌중이 묵묵하여 답이 없거늘 때마침 겨울이라 흰 눈이 뜰에 가득한데 대종사 나가시사 친히 도량의 눈을 치시니 한 제자 급히 나가 눈 가래를 잡으며 대종사께 방으로 들어가시기를 청하매,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나의 지금 눈
불조요경
임병학 교수
2019.04.3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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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임병학 교수] 성리품12장에서는 "대종사 영산으로부터 봉래 정사에 돌아 오사 한 제자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영산에서 윤선으로 이곳에 올 때에 바다 물을 보니 깊고 넓은지라 그 물을 낱낱이 되어 보았으며 고기 수도 낱낱이 헤어 보았노니, 그대도 혹 그 수를 알겠는가.' 하신데, 그 사람이 말씀 뜻을 짐작하지 못하니라"고 했다. 먼저 바닷물을 에서는 '공자께서 동산에 오르시고 노나라가 작다하시고, 태산에 오르시고 천하가 작다고 하시니, 그러므로 바다를 본 사람에게는 물에 대해 말하기 어렵고,
불조요경
임병학 교수
2019.04.2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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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임병학 교수] '성리품' 11장에서는 "대종사 봉래 정사에서 제자들에게 글 한 수를 써 주시되 '변산구곡로(邊山九曲路)에 석립청수성(石立聽水聲)이라 무무역무무(無無亦無無)요 비비역비비(非非亦非非)라' 하시고 '이 뜻을 알면 곧 도를 깨닫는 사람이라'하시니라"라 했다. 먼저 시 한 수는 '변산 아홉 구비 길에 돌이 서서 물소리를 듣는 구나! 없고 없고 또한 없고 없으며, 아니고 아니고 또한 아니고 아님이구나!'로 번역된다. '변산구곡로'에서 변산은 지
불조요경
임병학 교수
2019.04.1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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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익산성지는 내총부, 대전은 외총부로대산종사는 앞으로 대전지역이 크게 발전할 것이라 강조하면서, "이리 총부는 내총부로 대전은 외총부로 하여 교단을 운영하도록 하자"고 부촉했다. 또한 대산종사는 "선종법사님께서 대전은 한밭이라고 하여 행정의 중심지가 될 것을 예시하여 대전 근처에 부지를 확보하라 하시고 신도안 개척의 유시도 내린 바 있다"고 법문했다.대산종사는 앞으로 한밭(대전)이 한국의 중심이 된다고 강조하며 한국의 서해안 시대에 대비해 그 준비를 하도록 하명했다. 특히 신도안은 대인이 많이 장양될 곳이며,
이달의 기획
유원경 기자
2019.04.11 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