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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몸과 마음은 분리된 것이 아니다. 몸과 마음은 서로 다른 것이 아닌, 상호 작용하는 동전의 양면과 같은 하나의 유기체다. 내면의 정보를 조율하면 육체의 정보 역시 조율되면서 치유과정을 시작하게 된다. 마찬가지로 바디 케어를 통해 몸의 정보가 조율되게 되면 내면의 치유가 일어나게 된다.” 글래드 힐 정미경 대표의 말이다. 몸과 마음은 상호 긴밀한 연계에 있고, 궁극의 힘이 합해졌을 때 치유의 시너지가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낸다는 그. 그를 만나 바디-마인드 통합 치유, 휴먼디자인 시스템에 기반한 치유의 개념
사람꽃, 피다
이여원 기자
2020.05.0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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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교육과 교화를 위해 삶을 헌신한 신산 이창균 대호법(新山 李昌均 大護法)이 7일 오전 7시30분 서울센트럴요양병원에서 열반했다. 신산 대호법은 원기72년 잠실교당 교도회장 역임, 92년부터는 교당 고문으로 활동했으며, 잠실교당,의왕교당,부에노스아이레스교당, 죽전교당, 보스턴교당 등의 교당불사에 합력해 교정원장, 종법사 표창 등을 수상했다. 신산 대호법은 가난의 어려움을 굳은 의지와 끈기로 이겨내며, 사회 약자에 대한 정의감과 사명감으로 서원을 세웠다. 48년 동안 불우한 소외계층의 청소년을 바른 교육으로
열반
유원경 기자
2020.02.1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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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김상원 신임 대구경북 봉공회장. 지난해 12월 교구 봉공회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돼 올해부터 3년간 교구 봉공회장을 맡게 됐다. 김 회장은 대구교당 봉공회에서 13년 동안 부회장, 회장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해온 봉공의 주역이다. 지난해 건강이 좋지 않아 교당 봉공회장직에서 물러나 있었으나 올해 다시 교구 봉공회장의 중책을 맡게 됐다.그는 “개인적인 어려움은 있으나 공공의 책무를 거절하기 어려웠다”라며 “ 전임 임원들이 이뤄놓은 사업들이 단절돼서는 안된다. 잘하지는 못하지만 누가 되지는 않도록 노력하겠다”
미니인터뷰
이은전 기자
2020.02.0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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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세계주세교단 건설의 주역들이 서원을 다지고 법정을 나눴다. 1월 15일 교정원 국제부 주관으로 중앙총부와 영산성지에서 해외발령 교역자훈련이 열렸다. 이번 훈련은 교정원장의 사령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국제부 업무, 해외 관련 행정업무, 해외교역자 복지안내, 종법사 훈증, 영산성지 순례 등으로 이뤄졌다.오도철 교정원장은 “해외 나가면 의료보장 시스템이 한국처럼 잘 되어 있는 곳이 드물다. 가장 염려되는 점인데 건강관리가 첫 번째라는 것을 잊지 말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오 교정원장은 “원기100년 이후
국제
김세진 기자
2020.02.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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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미래시대 교화준비를 위한 정책으로 교화훈련부에서 교화정보센터를 강화해 교화 콘텐츠 활성화에 나섰다. 교화정보센터는 온라인상의 원포털을 기반으로 재가출가 교도들이 교화의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정보전달 기능을 맡고 있다. 교화훈련부에서는 교화정보센터의 폭넓은 정보 확보를 위해 새롭게 선보인 내용으로 정보공유 이벤트가 있었다.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교화훈련부에서는 교화정보센터 자료실에 주제에 맞는 게시물을 올리도록 권하면서 교화자료 응모전을 열었다. ‘교화정보센터 활성화의 주역
교화
유원경 기자
2020.01.1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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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하감지위! 부모하감지위! 동포응감지위! 법률응감지위! 원기105년 1월 1일에 저희 원불교 재가출가 기원인 일동은 정심 재계하옵고 삼가 법신불 사은전에 기도정성 올리나이다. 은혜로우신 법신불 사은이시여! 새 해 새 아침에 떠오르는 태양처럼 저희들은 설레는 가슴과 벅찬 희망을 안고 대망의 경자년 첫 아침을 맞이하였습니다. 밝은 등불이 어둠을 파하듯 지난해의 모든 찌꺼기를 깨끗이 털어버리고 맑고 순수한 마음으로 일년의 첫 출발을 위해 법신불 사은전에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 정성 올리옵나니, 저희들에게 지혜와 광명을 주시어 교법에 연원
교화
박원중 교무
2019.12.3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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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총단회 시 전산종법사가 반복해 강조한 원기101년 경산종법사의 부촉 네 가지 중 훈련 강화, 교화 다변화, 인재 발굴 육성에 이어 끝으로 세계교화 개척에 대해 살펴보자. 경산종법사는 당시 법문에서 먼저 개척 정신을 언급했다. 우리가 안이해진 것 같다고 경책하며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세계 교화 개척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세계의 여러 문제에 대해 소태산 대종사의 교법으로 대응하여 정신문명과 과학문명이 어우러진 제3의 새 문명세계를 만들자고 했다. 교법정신의 세계화로 우리가 이 일에 앞장서 결복교운을 활짝 열어가는 주역이 되
사설
원불교신문
2019.12.1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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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재가교도를 단순히 교육과 훈련의 대상으로만 보아서는 교화 정체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없다. 교단 의사결정 구조에 재가교도를 적극적으로 참여시키고, 교화의 한 축으로서 주체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훈련하는 등 재가교역자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적극적인 제도혁신이 필요하다. 이런 취지를 담고 재가교역자 제도에 대한 두 번째 기획으로 기존 연구를 통해 본 교역자 문제, 교법의 관점에서 본 교역자제도 등을 짚어본다. 기존 연구를 통해 본 재가교역자제도 1) 수위단사무처, 제19호, “재가교역
이달의 기획
이여원 기자
2019.12.1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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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제주교당에서는 11월22일~23일 교산 이성택 종사를 초청해 ‘개벽의 새 시대, 우리가 주역이다’를 주제로 교리특강을 개최했다. 또한 11월24일에는 일원가족 합동법회를 실시해 그동안 잠자고 있던 교도들을 깨워 법회로 인도하고 초대장 발송과 전화 연락으로 140여 명의 교도들이 함께하는 등 교화의 전기를 마련했다. 이날 일원가족 합동법회에는 가족 친지는 물론 이웃종교인들이 함께했으며 신입교도들의 득도식도 거행됐다. 특히 이성택 원로교무의 강의는 교법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제주도민들에게 원불교 교도로서의 자긍
한컷
안세명
2019.12.1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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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승현 교도] 사회에서는 청년은 희망이고 미래의 주역이라고 한다. 원불교에서도 마찬가지다. 청년교도들은 원불교를 지속 가능하며 종교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있게 하는 매개체이면서 더 원불교적인 삶을 살 수 있는 주역이다. 다만 대학 내에서 청년 교도를 기르기 위한 청년교화활동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원불교 종립대학인 원광대학교를 다니고 원불교동아리의 회장으로서 한 학기를 보내면서 느끼지만, 우리 대학이 종립대학이기에 원불교 교도가 많은 것보다는 중앙교구 지역인 익산이기 때문에 또한 전북교구가 우리 대학에 매우
청년칼럼
김승현 교도
2019.12.0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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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오광익 원로교무] ‘은(恩)’이라는 글자 자체가 심광지의(深廣之意)가 있기 때문에 항목을 설정하여 해설을 해 보려 한다.은이란 형성문자(形聲文字)이면서 회의문자(會意文字)이다. 즉 형성문자란 음(音)을 나타내는 因(인→은)과 마음(心)으로 도와준다는 뜻을 합해 ‘은혜’를 받음을 뜻한다. 인(因)은 의지(依支)하는 일, 은(恩)은 의지가 되는 마음(心)→사람을 소중히 다루는 일, 본디는 惠(자비를 베풀다)와 같은 뜻이다. 또한 회의 문자란 恩자는 ‘은혜’나 ‘온정’이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恩자는 因(인할 인)자와 心(
교리도 산책
오광익 원로교무
2019.12.0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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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국제교화사업회가 원기104년 정기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10월26일 소태산기념관에서 진행된 정기운영위원회에서는 원기103년도 결산 승인의 건, 원기105년도 예산안 심의 건이 상정돼 승인됐다.오도철 교정원장은 “지난 10월 미주순방 후 미국교화에 활력이 생기기 시작했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가야 할 시기인 만큼 국제교화사업회의 적극적인 후원이 해외교화의 씨앗을 뿌리고 거두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으리라고 본다”며 “그동안 해외교화의 역사를 일궈온 수많은 재가출가 교도들의
교화
김세진 기자
2019.11.0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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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응준 교무] 오늘은 정화단가를 통해서 원불교 전무출신들 중에서도 정화단을 성가를 통해서 만나보자. 성가를 통해서 힘차게 불리는 이러한 조직들은 보이는 곳에서, 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리매김을 잘 해왔기 때문에 오늘날의 원불교가 더욱더 진화의 길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정산종사는 정남 정녀의 친목 단체로 정화단을 조직하라 명하며 “정결은 연화 같고 지조는 송죽 같으라”라고 했다. 이미 전무출신 친목단체인 수덕회가 있는데, 또 정화단을 조직하라고 하신 뜻을 성가를 통해 되새겨보자. 수덕회는 전무출신 상
성가이야기
이응준 교무
2019.10.3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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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오광익 원로교무] '지극(至極)'이란 한자와 의미를 간추려보면1) 至: ▷ 지극할 지:극진한 데까지 이름, 지극한 일. ▷ 지극히 지:더할나위 없이. ▷ 한문으로 풀면 ① 지극(至極)하다. 〈주역〉 '곤괘'에 "지극하도다 곤원이여(至哉坤元)" 그 주석에 '지극함을 이름이라(謂至極也)' ② 〈국어〉 '월어하(越語下)'에 "양이 지극하면 음이 되니라(陽至而陰)" 그 주석에 '지는 지극하다(至 極也)' ③ 〈사기〉 '춘신군전'에 '사
교리도 산책
오광익 원로교무
2019.10.24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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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범해 김범수(법명 응규) 화백이 원불교 소태산기념관 개관을 기념해 '깨달음의 얼굴'이란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열었다. 9월20일~30일 원불교 소태산기념관 8층 특별전시실에서 시작된 이번 전시회는 김범수 화백만의 독창적인 선묵화로 원불교 선진·원로스승들의 초상을 그려낸 작품을 전시했다. 3년여 기간에 걸쳐 준비된 이번 작품들은 선진, 원로스승 60여 명의 초상을 선묵화로 그렸으며, 100년을 넘어서는 원불교역사에 대표적 문화예술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특별전시전에서 오도철 교정원장은 "원불교 소태산기념관 봉
문화
유원경 기자
2019.10.0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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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무아봉공과 정진적공으로 정토회원의 모범상을 나투었던 전타원 윤성규 원정사(專陀圓 尹聖圭 圓正師)가 13일 오후5시 익산 자택에서 열반했다. 전타원 원정사는 정토회 주무를 시작으로 이리교구 초대 봉공회장을 역임하며, 정토회 교도 부회장과 교도회장, 정토회 고문으로 봉직했다.전타원 원정사는 정토회 창설부터 정토회 법회가 이뤄지게 했고, 정토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안정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살폈으며, 교단의 대소사에 혈심으로 협력불사를 이뤘다. 또한 법연으로 맺어진 교역자들을 알뜰히 챙기고, 은자녀를 맺어 후원에
열반
유원경 기자
2019.09.1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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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한겨레중고등학교가 국제교류 프로그램 진행으로 통일세대를 위한 글로벌 리더십강화에 나섰다. 5일~13일 독일과 스위스, 프랑스를 방문한 국제교류팀은 학생들에게 우리나라 통일방법에 대한 모색과, 통일이후 안정적 사회모습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통일과 인권을 주제로 기획한 '먼저 온 미래, 글로벌 리더로 날아오르다'라는 이번 프로그램은 원기102년부터 매년 시행돼 일본과 홍콩방문에 이어 올해 3회 차 운영되고 있으며, 사)한울안운동(대표 홍일심)의 후원으로 진행됐다.정명선
청소년
유원경 기자
2019.08.2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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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정윤 교무] "고모! 나는 앞으로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까요?" 마냥 철부지인 것 만 같았던 중학생 어린 조카는 초등학교 때부터 책상 위에 '포기를 모르는 끈기'라고 종이에 크게 써서 붙여놓았었다. 미래의 부푼 꿈으로 행복해 하던 아이가 어느새 어른이 되어가는 깊은 고민에 빠져있다.우리는 미래에 대한 예측이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되는 고도의 기술발전 속에서 과연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에게 나는 어떻게 설명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해본다.대산종사는 끝까지 구하면 반드시 얻어지고 진심으로
정산종사법어
최정윤 교무
2019.08.2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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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원기104년 미주 동서부 합동 전무출신 정기훈련이 미주총부법인 원다르마센터에서 12일~18일 6박7일간 열렸다. '나를 새롭게! 미주교화를 새롭게!'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황도국 미주교령과 미주자치교헌 TF팀, 미주 동서부 전무출신 등 총 57명이 함께했다. 김효철 미주총부법인 이사장은 결제식에서 "미주의 전무출신들이 이번 정기훈련을 통해 삼대력을 증진하고, 아울러 앞으로 교령님을 모시고 새롭게 열어갈 미주자치교헌시대를 준비하기를 바란다"며 미주교화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특히 이번
국제
류현진 기자
2019.08.2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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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23일자]
교화
원불교신문
2019.08.20 1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