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원불교 종교연합운동 추진위원회·종교연합 후원재단 이사회 연석회의가 3월 9일 서울 몬드리안 이태원호텔 보태니컬가든에서 열렸다. 줌(Zoom)을 통한 온라인 병행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김성곤 원불교종교연합운동 추진위원회 위원장(법명 관도)의 사회로 1부 기조강연, 2부 연석회의로 진행됐다. 1부 기조강연에서는 ‘원불교 UR운동의 회고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변진흥 교수(전 KCRP 사무총장)가 원불교 정체성 확립과정과 회기별 종교연합(UR)추진 과정의 특징을 기반으로, 향후 과제와 비전을 제언했다. 변 교수
국제
이여원 기자
2024.03.18 09:44
-
[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2대 말(원기72년)에 해외 교당이 7개였는데 36년이 지난 지금 65개다. 거의 10배가 됐다.” 전산종법사가 1월 1일 신정절 기념식에서 원불교 교단 제3대를 돌아보면 해외교화 성업을 짚으며 한 말이다. 새해 첫날, 4대를 여는 아침에 ‘원불교 세계화’를 다시 짚은 이 법문에는 지난 36년간 심어온 세계교화 못자리를 더욱 넓고 깊게 확장해가자는 의지가 담겼다.원불교의 세계교화는 소태산 대종사 시대부터 이뤄졌다. 불법연구회 2대 회장인 조송광 선진이 일본 오사카에 원기19년(1934) 대판지부 창립,
국제
이현천 기자
2024.01.22 14:11
-
(원기109년 1월 8일 오후 7시 기준)교감교무(감), 주임교무(주), 보좌교무(보), 부교무(부), 교무(교)로 표기.비집무자 및 유임·승진·퇴임 제외총부 및 기관 ▶구룡시무실 주임 이행진 ▶정화사 사장 이덕도 ▶원불교정책연구소 서예진▶교화훈련부 청소년국 주임 박성근 주사 최광식 ▶총무부 주임 한종수▶역량개발교육국 주임 안지영 ▶재정산업부 과장 김대은▶문화사회부 주임 정송주 ▶정보전산실 주사 황덕수▶총부사업기관원창 장원주(교) ▶이리역전보화당 김도은(교) 김성우(교)▶백운정사 김효철(교) ▶원불교신문사 편집국장 장지해(교)▶원불
교화
원불교신문
2024.01.11 17:42
-
[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한 해를 돌아보는 연말, 올해 떠난 스승에 대한 그리움을 영화로 나누는 특별한 자리가 열렸다. 12월 1~3일 서울 흑석동 소태산갤러리 및 온라인에서 함께 열린 제7회 소태산영화제가 마련한 자리에서다. 참석자들은 올해 열반한 전이창·전팔근 원정사에 대한 다큐멘터리 ‘백년의 유산-11제자의 증언’을 함께 보고, 정현숙·황상원 교무와 함께 GV(관객과의 대화)로 그리움과 존경을 나눴다.12월 2일 상영된 ‘공심 있는 공인-아타원 전팔근 원정사’ 편에서는 가족인 전종오 교도(분당교당)가 회화에 참여했다. 그는
문화
민소연 기자
2023.12.10 09:45
-
성지순례와 문화기행을 겸해 한국을 찾은 태국 방콕교당 교도들이 익산성지 영모동산에서 가을의 풍경과 빛을 담은 사진을 남기고 있다. 이 한 컷의 사진은 먼 나라에서도 마음을 잇는 귀한 추억이자, 해외에서 마음공부하는 데 동력이 될 것이다. [2023년 10월 25일자]
국제
장지해 기자
2023.10.31 16:00
-
[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태국 방콕교당 교도들이 원불교 익산성지를 찾아 전산종법사 훈증으로 공부심을 키웠다. 10월 22일 익산성지에 방문한 방콕교당 교도 20여 명은 핀란드개척지 문화공연팀과 함께 전산종법사를 만나 현지 상황을 보고하고, 문답감정으로 공부길을 다듬었다.전산종법사는 “새 주세불 소태산 대종사께서 평생 가르친 공부길을 한마디로 하면 ‘마음을 잘 쓰자’다”라며 “일상수행의 요법 9조를 생활 속에서 마음을 잘 쓰는 표준으로 삼는다면 과거 모든 성자는 물론이고, 소태산 대종사께서 우리에게 전하고자 했던 가르침을 잘 받아갈
국제
장지해 기자
2023.10.31 15:55
-
이동안 선진이 열반하자 소태산 대종사, 눈물을 흘리시면서 “그를 살릴 수만 있다면 불법연구회의 반을 떼어주고라도 살리고 싶다”고 하셨다.구인선진 중 한 명인 김기천 선진이 열반했을 때도 소태산 대종사는 “가는 기천도 섭섭하거니와 우리의 한 팔을 잃었소”라며 허허 통곡하셨다. 마찬가지로 김광선 선진을 먼저 떠나보내면서도 소태산 대종사는 “이십여 년 고락을 같이 하는 가운데 말 할 수 없는 정이 들었다”며 눈물을 흘리셨다. 성자의 눈물은 그리 흔한 일이 아니지만 이를 통해 소태산의 인간적인 면모뿐만 아니라 회상을 창립하면서 개척의 역사
사설
원불교신문
2023.10.31 14:57
-
일원 60상(평창올림픽 상): 한국의 둥근 멋 구현한 대서사시, 보름달 떼어 놓은 듯 원형 무대1988년 서울올림픽이 한국 최고의 국제행사였다면 2018년 평창올림픽은 30년 만에 열린, 두 번째로 큰 국제행사였다. 그리고 30년이라는 시간은 원(圓)에서 원(圓)으로 연결됐다. 1988년 서울올림픽의 화룡점정이었던 굴렁쇠의 고요한 울림이 30년을 뛰어넘어 하얀 원형 판으로 태어난 것이다. (2018년 2월 10일 자)에 김미리 기자가 쓴 기사를 인용해 본다. “꽁꽁 언 땅 위에 보름달이 떴다. 깜깜한 밤하늘에서 둥근 달을
일원 108상
윤덕균
2023.10.04 18:05
-
[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언어소통이 어렵다’, ‘교통체증이 심하다’, ‘관광안내와 표지판이 부족하다’.한국 여행에서 불편한 점이 있는지 묻자 외국인들은 이렇게 답했다. 2009년이었다. 이 밖에도 바가지요금과 불친절한 서비스를 단점으로 꼽은 외국인 여행자들, 당시 ‘한국 여행 중 불쾌하거나 곤란했던 적이 있다’는 응답에 무려 35%가 ‘그렇다’고 했다.그로부터 10년 뒤인 2019년, 인도네시아의 무슬림 인플루언서 무하마드 누르 몰라나는 말했다. “한국에 가 보니 이슬람 사원들이 멋지게 지어져 있고, 곳곳에 기도실도 할랄 레스토
원불교신문 플러스
민소연 기자
2023.07.26 14:59
-
[원불교신문=이준원 소장] 친일잔재 청산은 우리 내부의 부끄러운 역사부터 반성, 각성하여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는 것부터 해야 한다고 본다. 어느 성인이 말했다. “화살을 두 번 맞지마라.” 조선이 식민지가 된 것은 국력이 약했기 때문이다. 약육강식의 제국주의 시대의 희생양이 된 것이다. 나라도 개인도 마찬가지다. 첫 번째 맞는 화살은 상대가 먼저 쏜 화살이다. 두 번째 화살은 내가 나에게 쏘는 어리석은 화살, 같은 무리 내에서 서로가 서로에 쏘는 자중지란(自中之亂) 화살이다. 상대가 바라는 독(毒)화살이다. 어떠한 시대이건 그림자가
평형수
이준원 소장
2023.04.05 16:45
-
[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전세계 불교의 선전과 전파를 위해 결성된 세계불교도우의회(WFB)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년 만에 총회를 열고 다시금 활발한 활동을 다짐했다. 10월 17~21일 태국 방콕의 WFB본부와 마하무쿳대학교에서 제30차 세계불교도우의회 총회, 제21차 세계불교도청년회, 제12차 세계불교대학 총회를 진행하고 ‘위기의 시대의 불교’라는 공통주제를 다뤘다.이번 총회는 지난 25년간 WFB를 이끌어 온 판 와나메티(Phan Wannamethee) 회장의 현명한 리더십에 감사를 전하고, 새로운 회장에 펠롭 타이어리(
국제
이현천 기자
2022.11.01 13:31
-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불교 동남아지구는 인도와 네팔,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태국, 베트남 등 7개국 11개 교당·기관이다. 이들 국가의 가장 큰 특징을 꼽는다면 대부분 불교국가라는 점이다. 또한 이들 국가의 평균 연령대는 30대로, 앞으로 생산인구와 자본의 투자 흐름을 본다면 경제적으로도 우리나라가 지나온 산업 성장의 후발주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불교국가이면서 경제 발전 가능성이 높은 동남아 특성상 원불교의 교당과 기관을 설치·확장해 교화를 주도한다면 다른 서방 국가들 못지않은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에 따라
국제
유원경 기자
2022.07.20 20:44
-
[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세계불교도청년우의회(World Fellowship Buddhist Youth, 이하 WFBY) 임원들이 5일 소태산기념관을 방문해 교류 증진을 도모했다. 7월 4~8일 동안 한국을 방문한 이들은 코로나 19로 단절됐던 관계 회복과 10월에 열릴 WFB 총회에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WFBY 임원진은 한국의 지역센터인 조계종의 행복나눔센터(선업스님), 대한불교청년회(회장 장정화), 진각종(통리원장), 안심정사도 공식 방문했다. 원불교 방문은 소태산기념관에서 진행돼 사영인 국제부장, 김민성 교무(청소년국)가 응
국제
이현천 기자
2022.07.15 14:56
-
[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원불교를 대표해 국제 구호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세계봉공재단이 미얀마 쿠데타 이후 국경을 넘어 피신한 미얀마 피난민 구호활동에 나선다.이번 사업은 세계봉공재단이 ‘2022년 제1차 경기도 국제개발협력사업 수탁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이뤄진 것이다. 민간제안사업 지정 주제인 ‘미얀마 피난민 구호’ 사업을 위탁 수행함으로써, 태국 매솟지역 미얀마 피난민들에게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한다.특히 이번 사업은 태국 현지 방콕교당과 밀접한 관계 속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업비 중 일부가 방콕교당 활동비로 지원된다.
복지&봉공
장지해 기자
2022.04.15 10:51
-
[원불교신문=윤관명] 20일부터 3일간 불교청소년 국제문화교류(IBYE: Inter-cultural Buddhist youth excange)가 10개국 84명의 청소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Zoom)으로 열렸다. 매년 각국을 돌며 세계 불교청소년들이 만나던 행사가 팬데믹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세계불교도우의회(WFBY)와 일본불교청년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 김원중, 백경운 예비교무와 고등학생인 고연희, 이성희, 이소미, 정유진 교도가 참석해 각국 청소년들과 활발히 교류했다. ‘껍질을 깨로 알에서 깨어나다(Breaking
국제
윤관명
2021.09.02 14:23
-
[원불교신문=권원준 기자] 원불교 종교연합후원재단(이사장 최준명)이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네팔에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2일 세계불교도우의회(WFB) 네팔지역 센터인 ‘다르모다어 사바’의 파드마 조티 대표가 WFB에 코로나19 긴급구호를 요청했다. 이에 WFB 회원인 원불교가 종교연합후원재단을 통해 인도적 차원에서 긴급 구호자금 100만원(네팔 화폐 6만 5천 4백 루피, 네팔 노동자의 평균 연봉)을 전달했다.WFB 네팔지역센터 측은 “현재 네팔은 언론에 알려진 인도의 코로나19 사태보다 더 심각한 상황에 처해있다”고 전했다. 사영
국제
권원준 기자
2021.06.17 11:45
-
[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원기106년 원불교 종교연합운동 추진위원회 및 종교연합 후원재단 이사회 연석회의가 13일 원불교소태산기념관 9층 화상회의실에서 줌을 통해 진행됐다. 오도철 교정원장과 김성곤 추진위원장, 사영인 국제부장, 한덕천 서울교구장 등 재가출가 교도 29명이 온·오프로 함께한 이번 회의에서는 원기105년 활동보고 및 결산 심의, 원기106년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 등의 안건논의가 진행됐다.오도철 교정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종교연합운동은 삼동윤리의 가르침을 실현해 가는 길”이라며 “물질을 선용하고 환경을 존중하는 상생
교화
류현진 기자
2021.03.18 14:54
-
[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대산종사 UR 제창 50주년과 원불교 종교연합운동 50주년을 맞는 원기105년, 국내외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린다. 1일 열린 종교연합운동 추진위원회 및 종교연합 후원재단 연석회의에서는 원기105년 사업계획에서 다음과 같은 내용을 결의하고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올해 ‘UR50’을 기념해, 7월 중 입정교성회와 종교연합포럼을 열고 5월 중국불교협회를 중앙총부로 초청해 교류를 넓힌다. 또한 유엔처치센터와 콜롬비아대 종교센터 등에서 종교연합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 글로벌 리더들과 원불교 종교연합운동의 성과를
교화
민소연 기자
2020.02.07 11:42
-
[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교정원 국제부가 3일부터 7일까지 동남아지구 전무출신훈련을 진행해 해외교역자 역량을 강화하고 현지 상황을 점검했다.네팔 포카라교당에서 열린 이번 훈련에는 베트남의 하노이교당, 캄보디아의 바탐방·프놈펜교당, 태국의 방콕교당, 네팔의 포카라·룸비니교당 등 동남아지구에서 근무하는 전무출신 8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 동남아지구 훈련에는 국제부에서 성도종 중앙중도훈련원 교령을 훈련 법사로 초빙해 교리특강과 일대일 문답 감정 등이 이뤄질 수 있게 해 입선인들의 호응을 받았다.또 포카라교당 후원단체인 '사단법인 함께
국제
류현진 기자
2019.09.19 13:16
-
[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원불교 청소년들이 국제불교청소년캠프(IBYE)에 참석해 견문을 넓혔다. 14일~1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불교청소년캠프는 세계불교도청년회(WFBY)의 중요행사로 태국불교청년회(YBAT)주관으로 진행됐다.'마음공부 지도자(Mindful Leadership)'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는 한국 12명, 일본 9명, 태국 15명, 네팔 7명 등 총 90여 명이 참석해 마음챙김 지도자 프로그램을 통해 각국의 문화를 교류하고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원광고등학교법당·방콕교당·부천교당 학생 교도로
국제
김세진 기자
2019.07.24 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