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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원불교 델리교당과 사단법인 한울안운동이 진행하는 ‘라다크 겨울교육 프로그램’(이하 라다크 교육)이 순항 중이다. 올해 3년째를 맞는 라다크 교육은 현재 141명의 어린이에게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삼성꿈장학재단의 글로벌 국외 장학사업을 통해 지원받고 있다.라다크 교육은 코로나19 시기에 인도에 실시된 봉쇄령에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못해 생긴 교육공백을 메우기 위해 시작됐다. 학생들이 사는 마을에 영상 강의와 교육교재(교재·학용품 등), 보조교사를 파견해 아이들을 지도하는 방식이다. 영상 강
국제
이현천 기자
2024.04.2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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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원불교 서울교구 여성회가 일본에 따뜻한 은혜의 봄바람을 불어넣었다.서울교구 여성회(사) 한울안운동 후원)는 3월 16일부터 20일까지 4박 5일의 일정으로 일본교구 동경교당을 방문해, 동경교당 교도들과 교류하고 ‘재일동포·이주1세대 은혜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서울교구 여성회는 원기108년 동경교당 봉불식에 방문한 인연으로 봉불식 1주년을 기념해 의미 있는 활동으로 일본 교화에 협력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재일동포·이주1세대 은혜나눔행사’가 주목을 받았다. 1부 장수사진 촬영에서
교화
이여원 기자
2024.03.2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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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여성회는 원기108년 전국훈련에서 ‘생사와 윤회’를 주제로 네 분의 강사를 모시고 속 깊은 공부를 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동안 생과 사의 도에 대해 많이 몰랐던 부분도 알게 됐고, 일생의 가장 큰 문제 하나를 깊이 연마해 보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또한 여성회는 한 해동안 환경운동으로 해왔던 ‘함께 살림’을 계속 이어서 ‘냉장고 부처님 불공’을 주제로 냉장고 비우기 운동을 했습니다. 오래 묵은 식재료를 찾아 요리하고, 라벨링을 하며 정리했습니다. ‘냉장고에 있으면 유물, 요리를 만들면 보물’이라는 말로 서로를 응원
교화
김명화 여성회장
2024.01.0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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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오사카 지역 재일동포 어르신들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행사가 진행됐다. 사단법인 한울안운동이 주최하고 제주교구 여성회가 주관한 ‘다같이 다함께 일본 오사카 재일 제주인 김장김치 나눔행사’로, 올해 7회째다. 12월 6~7일 오사카교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를 위해 제주교구 여성회는 농협제주본부에서 김장김치 200㎏과 티웨이항공에서 무료 위탁 수하물 200㎏ 후원을 받고, 버선, 보리빵, 김, 톳 등 기념품을 오사카교당으로 공수했다. 오사카교당과 코리아타운 인근 재일 제주인 등 70여 명의 어르신들은 장수사진 촬영
교화
이여원 기자
2023.12.2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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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후천개벽시대, 생사해탈과 윤회자유는 무엇일까. 원불교여성회원들이 생사거래를 궁글리는 신앙수행의 시간을 가졌다. 원불교여성회 전국훈련에서다.11월 24~25일 중앙중도훈련원에서는 제25회 원불교여성회 전국훈련이 ‘생사와 윤회’를 주제로 진행됐다. 전국에서 300여 명의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김재영 교수(서강대 종교학과)의 ‘죽음과 종교’주제 특별강연, 전흥진 교무(대성교당)·방길튼 교무(안산국제교당)의 주제발표, 이양신 원로교무(만덕산훈련원 교령)의 주제법문으로 ‘생사와 윤회’를 각각 사유했다.
봉불&훈련
이여원 기자
2023.12.0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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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사)한울안운동이 인도 라다크 지역 아동·청소년의 학습 지속을 위한 겨울방학 특별교육과정을 마련해 현지 지역사회로부터 주목받고 있다.라다크 지역은 혹한기 폭설로 지역이 고립되면 학교가 폐쇄돼 교육과정을 이수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다. 이를 위해 한울안운동에서는 그 지역의 청년들이 자기네 마을 아이들을 직접 지도할 수 있도록 보조교사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개설한 것이다. 마치 우리나라의 지역아동센터처럼 마을 한 곳에 교실이 마련돼, 동네 형 누나들이 동생들을 가르치는 형태다. 이 같은 보조교사 양성 방법으로는
교화
유원경 기자
2023.11.0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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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세계 여성 불자들이 원불교의 출재가·남녀 평등 교리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6월 23~27일 코엑스 일원에서 열린 세계 샤카디타대회에서 원불교는 여성회·(사)한울안운동과 정념다도에 대한 워크숍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여성 재가 선진인 故 신타원 김혜성 종사와 故 지타원 한지성 대호법의 공심의 삶을 돌아보고 체받는 시간을 함께했다.6월 24일 원불교 여성회 워크숍에서는 ‘원불교여성회의 공익활동’으로 두 명의 재가 여성 선진이 소개됐다. 김혜성 종사와 한지성 대호법에 대해, 홍일심 (사)한울안운동 대표(잠실
교화
민소연 기자
2023.07.0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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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사단법인 한울안운동과 원불교여성회(이하 여성회)가 ‘2023 프랑스 노르망디 한울안선센터 훈련’을 열고 전산종법사 훈증을 받았다. 6월 6일 현지 시각으로 오후 2시 30분 유럽 무시선 한울안 공동체(일명 노르망디훈련원)에서 42명의 회원은 전산종법사를 만나 미래 원불교여성회의 역할 등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 문답감정 형식으로 진행된 훈증에서 여성회는 먼저 노령화 시대를 맞아 6070을 위한 생애주기별 마음공부를 연구하고 있음을 보고했다. 이어 홍일심 (사)한울안운동 이사장은 “세대를 잘 이어갈 수 있도록
국제
장지해 기자
2023.06.1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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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사)한울안운동이 인문·종교·실용 등 다양한 주제 강연으로 일반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올해 한울안운동은 한울안아카데미를 통해 ‘쓰레기 박사와 함께하는 쓰레기 집중탐구’ 강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인권과 종교연합’을 주제로 진행했고, 올해는 환경, 그중에서도 쓰레기를 주제로 삼았다.5월 24일 첫 강의에서는 ‘순환경제란 무엇인가요?’라는 주제로 환경문제의 원인, 쓰레기의 개념과 발생 및 처리현황, 순환경제의 개념과 기후위기 대응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강의를 진행한 홍수열 자원순환사회
교화
이여원 기자
2023.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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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원불교 대구경북교구 여성회가 원불교열린날을 맞아 일일찻집과 행복장터를 열고 지역사회와 소통했다.4월 19일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열린 일일찻집은 마실 거리, 살 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했다. 김밥이나 샌드위치 등 간단한 식사와 교도들이 자발적으로 내놓은 물품들을 아나바다 형식으로 되파는 행복장터가 함께 열렸다. 대구지역의 교당부터 멀리 봉화에서 온 교도까지 총 150여 명의 재가출가 교도들이 참여했다. 이날 열린 일일찻집과 행복장터는 사전 ‘티켓’ 판매로 운영됐으며, 이날 모인 티켓값은 해외교화(전
교화
김도아 기자
2023.04.2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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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2월 21일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발생한 대지진으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원불교에서는 은혜심기운동본부의 모금 운동을 시작으로 현지 난민을 위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나상호 교정원장은 “이번 대지진으로 크나큰 재난과 고통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모든 국민들에게 우리 원불교 전 교도는 한울안의 한 동포로서 그들을 돕고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참사를 애도했다.현재 원불교는 세계봉공재단을 통해 물품과 성금(총 1억 원)을 1차 지원할 예정이며, 현지 상황을 주시해 지속적 지원 방향을 논의할 계획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3.2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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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코로나19 상황에 익숙해지면서 원기107년(2022)의 교화현장은 다시금 힘을 모아 일어서는 데 주력했다. 그렇다면 세계 각지의 원불교는 어떻게 움직이고 있었을까. 국내에 모였던 시선을 송년을 맞아 세계로 돌려보자. 원기107년 원불교 세계교화 소식들이다.원기106년 9월 출범한 원불교 미국총부는 원기107년 2월 죽산 미국종법사의 한국순방과 교화단관리본부 본부의회 등 회의체 구성, 원무제도 시행안 시행, 정연석 종사 미주총부 교령 추대 등의 업무가 이뤄졌다. 원다르마센터 훈련원은 첫 동·하선을 지내며 미
국제
이현천 기자
2023.01.0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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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감정노동자, 사회복지·의료종사자 등 대표적인 마음약자들을 찾아간 원불교의 마음돌봄이 우리사회 정신건강 회복을 이끌고 있다. 문화사회부가 공모사업으로 펼친 ‘찾아가는 마음돌봄’은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복지와 의료, 공공서비스 현장에서 펼쳐지는 치유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업무에서 느끼는 스트레스와 외로움, 우울을 발견하고 표현하며, 원불교 마음공부의 위로와 다독임으로 치유받고 있다. ‘내게로 와 나를 치유한’ 마음돌봄은 물질화된 세상에서 더욱 가난해진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이다. 원불교는 교법 ‘제생의세
교화
민소연 기자
2022.10.2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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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난민구호 활동을 위한 원불교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한울안운동(대표 홍일심)과 원불교여성회(회장 김명화)는 우크라이나 전쟁 성폭력 피해 여성과 소녀들을 위한 쉘터(쉼터) 프로젝트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가장 시급히 필요한 쉘터 리모델링 비용 28,000불(약 3,500만원)을 긴급 지원했다. 우크라이나정교회의 공익봉사 NPO(민간비영리단체)인 엘레오스 우크라이나(Eleos-Ukraine)에서 요청한 이 프로젝트는 국내 종교시민단체들이 함께하는 ‘우크라이나 전쟁난민 긴급구호연대’를 통해 접수됐다. 원불교에서는
복지&봉공
이여원· 유원경 기자
2022.05.1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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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사단법인 한울안운동이 후원한 ‘한겨레에 사랑을 충전해주세요’ 선물증정식이 4월 7일 한겨레중고등학교에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학습 및 문화 사각지대에 처한 북한이탈청소년, 북한이탈주민 자녀에게 학습 문화생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날 증정식에서는 한겨레중고등학교 신입생 45명(중학교 15명, 고등학교 30명)에게 총 900만원 상당의 학습 문화활동을 위한 문화상품권과 교통비가 전달됐다. 학생들은 개인의 선호를 고려해 주체적으로 학습 문화활동을 위해 상품권을 사용하게 된다. 활동이 종료된
청소년
이여원 기자
2022.04.1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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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종교·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우크라이나 전쟁난민 긴급구호연대’(이하 긴급구호연대)가 14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크라이나 난민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호소했다.긴급구호연대에는 원불교여성회, 한울안운동, 원불교UN사무소 등 교단 내 단체와 남북평화재단, 좋은친구들, 한국기독교민주화운동, 한국YMCA, 한국YWCA, 크리스챤아카데미, 한국정교회 등의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긴급구호연대는 기자회견을 통해 “153만 명을 넘어선 우크라이나의 전쟁난민들은 절박한 상황이다”며 “전쟁 종식을 위한 평화캠페
교화
이여원 기자
2022.03.2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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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사)한울안운동이 지원하는 무연고 탈북여성청년을 위한 쉐어하우스, ‘한울안한겨레의 집’ 입소식이 지난달 25일 진행됐다. ‘한울안한겨레의 집’은 2018년 7월 개원(서울시 광진구)한 이후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인 한겨레 중고등학교의 무연고 졸업생과 거주지가 불분명한 재학생과 졸업생에게 장·단기 거주지를 제공하고 있다. 2021년 12월까지 총 116명의 방문자와 174명의 단기 거주자, 7명의 장기 거주자가 생활했으며, 장기 거주자의 대부분은 서울 내 대학교에 진학한 학생들이었다. 신규 입소자를 맞이하며 진
교화
이여원 기자
2022.03.1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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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인도 라다크에 ‘에코관광가이드’ 희망의 꽃이 피어나고 있다. (사)한울안운동과 델리교당은 21일~25일 인도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인도 라다크 청년관광가이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 총 258명이 등록했다. 이는 단 이틀 만에 모집된 인원으로, 등록을 조기 마감해야 할 정도로 현지 반응이 해를 거듭할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사)한울안운동이 GKL사회공헌재단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8년부터 수행해 온 이 사업은 인도의 오지 라다크 청년들에게 환경친화적 관광가이드 전문지식을
교화
이여원 기자
2022.03.0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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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원불교여성회가 전국회장단훈련을 통해 올해 사업을 공유하며 합력 의지를 모았다. 17일 줌을 이용한 웨비나 형식으로 진행된 전국회장단 훈련 및 대의원 총회에서 원불교여성회는 교정정책에 대한 이해와 질의 문답으로 교단적인 공감과 소통의 폭도 넓혔다. 이날 나상호 교정원장은 설법 모두에 소태산 대종사와 구타원 이공주 선진의 일화를 소개했다. 나 교정원장은 “소태산 대종사께서는 ‘도덕박사’가 세상에서 제일 필요한 박사임을 말씀하셨다”면서 “우리는 도덕박사를 지향하고 꿈꾸고 있다. 울타리를 벗어나 국한없이 교법을
봉불&훈련
이여원 기자
2022.02.2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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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비대면 시대가 만들어준 사진집, 코로나 때문에 가능했어요.” 양종훈 다큐멘터리 사진가(상명대학교 대학원 디지털이미지학과 교수·한국사진학회장)는 사진집 『블랙 마더 김혜심』(이하 블랙 마더)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이번에 발간된 블랙 마더는 김혜심 원로교무가 아프리카 에스와티니(구 스와질랜드)에서 활동해 온 모습이 담긴 사진 116장이 수록된 다큐멘터리 사진집이다. 2005년부터 2017년까지 네 차례에 걸쳐 아프리카를 방문해 기록을 남겨 온 양 교수는 여러 번 사진집 발간을 제안했다. 하지만 허락을 받지
교화
장지해 기자
2022.02.17 1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