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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광대학교병원의 초기역사를 이루고 오늘날의 원창학원으로 자리 잡기까지 순일한 공심으로 일관한 면산 김성진 원로교무(81·勉山 金聲振). 이흥과원 간사와 총부간사 등 스승님을 모시고 오직 이 회상에서 공부하는 기쁨으로 출가해 교단의 의료·교육사업과 교화에 매진했다. 충청북도 중원군이 고향인 그는 60여 년 전 중앙총부까지 찾아와 충북지역 최초의 교도이자 출가자의 인연이 됐고, 그를 따라 동생인 김명덕·김진광 교무와 팔촌동생 김명학 교무도 함께 출가하게 됐다. 또한 김 교무의 장남 김태원 교무는 알마타교당,
선진의법향
유원경 기자
2020.01.0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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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원기14년(1929) 소태산 대종사가 처음 신흥교당을 방문할 때 이흥사 옛터를 둘러보고 수양지로 하면 좋겠다고 했다. 이 절터는 초기교단부터 사과, 복숭아, 배 등으로 과원으로 운영됐다. 이흥과원은 본격적인 사업체제를 확립하여 전성시대도 있었으나 폐원할 위기도 있었다. 이러한 이흥과원을 30여 년 전부터 지극정성으로 관리한 교도가 있다. 바로 성산 송성준(75·聖山 宋聖俊)교도이다.그를 만나러 이흥과원을 찾았다. 교단의 역사가 깊게 서려 있는 이곳에는 고려시대의 신천리 3층석탑이 있다. 국가지정 보물 제5
여기, 은혜로운 당신
김세진 기자
2019.06.1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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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의 제217차 월례연구발표회가 '원불교 신흥교당 대각전의 종교문화적 위상'을 주제로 22일 숭산기념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신흥교당 대각전은 원기5년(1920) 3월 '묘량수신조합'으로 시작해 원불교 교당...
교화
강법진 기자
2017.09.2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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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38년(1953) 제1대성업봉찬회를 결산하는 과정에서 교단의 교당·기관의 창립역사가 정리된다. 〈원불교연혁(沿革)〉이 그것이다. 제1대 성업봉찬사업의 회향 때에 맞추어 교단의 교당·기관 각각의 연혁을 파악한 것으로, 회장 이공주(李共珠, 1896-1991)종사가 직...
교사이야기
양현수 교무
2016.11.0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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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씻겨주는 하늬바람이 불기 시작하던 9월 초하룻날, 영광군 묘량면 신천리 신흥교당을 찾았다. 소태산 대종사 당대의 삼순일(매월 1일, 11일, 21일) 법회를 유지하고 있는 이곳은 오전9시 정례법회를 앞두고 교도들이 속속들이 모여들었다. 바쁜 농사철인데도 말끔한 ...
교당&기관탐방
강법진 기자
2016.09.2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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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단 100년의 역사는 무에서 유를 창조했다 할만큼 기적같은 성장이자 발전이었다. 소태산 대종사와 9인 제자는 물론, 세상을 구할 깨달음과 진리를 알아본 선진들이 100년만에 지금의 교단을 만든 것이다...
이달의 기획
민소연 기자
2015.09.0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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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이흥과원으로 향했다. 1929년(원기14) 소태산대종사가 처음 신흥교당을 방문할 때 이흥사 옛터를 둘러보고 수양지로 점지했던 곳, 그 곳을 향하는 길에 청보리가 물결을 이룬다. 영광에 들어서자 진분홍 꽃잔디에 눈이 부셨다. 칠산 바다와 함께 금빛 장관을 이루는 유...
길에서 길을 묻다
이여원 기자
2014.05.0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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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기 상쾌한 바람같이억겁에 만나기 어려운 대도회상을 만난 기쁨으로 일관한 일생. 대종사의 교법은 불보살이 될 수 있는 무상대도라는 믿음으로 정진 적공한 선산 이선우(善山 李善友, 1921~2012) 대봉도.그는 17세 되던 원기21년, 어머니의 인도로 신흥교당 예회에 참석한 것이 인연이 되어 간사근무를 시작했다. 형산 김홍철 종사의 지도로 주경야독하며 배움의 갈망을 풀어갔다. 원기25년 대종사를 뵙고 곧바로 산업부원이 됐다. 이런 연유인지 일생을 주로 산업기관에 봉직하면서도 고된 일이 적공인양 살았다. 이런 중에도 진리연마에 대한
선진읽기
이도전 교무
2014.01.0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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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방언공사의 주역대종사의 첫 제자로 방언공사와 법인기도로 새 회상 창립의 혈심 주인이 된 팔산 김광선 대봉도의 장자. 당당한 풍모에 의기와 신성으로 교단의 대의를 세우며, 무아봉공 사무여한의 전무출신 정신의 사표가 된 형산 김홍철(亨山 金洪哲, 1902~1987) 종사.그는 어려서부터 활달한 성격으로 의기양양하게 자라며 강직한 성품을 간직했다. 이런 성격은 훗날 교단의식의 마지막 만세삼창을 도맡았으며, 때로는 창과 춤으로 대중의 법열을 흥기 시켰다. 소년시절 대종사께서 "천지공사인 방언공사에 합력하라"는 말씀을 받들어 두 맘 없이
선진읽기
이도전 교무
2013.06.0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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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60년 만에 돌아온 백호랑이 해이다. 경인년은 국내의 정?ㅀ姸┯?포함한 사회 전반적으로 초반에는 어려움이 따르겠다는 전망이다. 하지만 호랑이의 기운을 받아 국제사회에서 경쟁력을 갖춰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리라는 전망도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호랑이의 용맹스러운 ...
이달의 기획
정리=이성심 기자
2010.01.1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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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교당 선정, 지원은 없고 의무는 많다.”8일 중앙총부 법은관에서 열린 ‘정책 교당 연수’에 참석한 교무들의 의견이다. 참석자들은 정책 교당 방향에는 공감하나 선정 방법과 지원에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총부의 하향적인 정책에 따라 선정돼 현장의 공감대가 적은 점과, 총부에서는 선정했지만 해당 교구의 지원이 부족한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교무 인사 배
교화
문향허기자
2005.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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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교구(교구장 고원선)는 6일과 7일 가을 교무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주제는 ‘대종사님 숨결따라'였다.첫날은 서문성 교무의 대종사 영광 성적지 및 사적지에 대한 강의와 영광읍 연성리의 육산가, 묘량면 신흥교당 및 이흥과원, 불갑면의 불갑사, 군서면 마읍리, 백수읍 홍곡리 등을 순례했다.둘째날은 250여일 넘게 올렸던 핵폐기장 반대 기도를 해제하고 대각지,
교화
정도연기자
2004.10.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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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 이선우 원로교무는 원기39년 겨울, 정산종사로부터 다음과 같은 하서를 받았다. ‘和而不? ?爲中正(화이불류 호위중정)’. ‘화하되 거기에 흐르지 말고 과불급 없이 널리 중정을 행하라’는 말씀이다. 이 말씀을 받든 때는 이 원로교무가 6.25직후 영산에서 2차 방언을 하던때였다. 정산종사는 “난리가 지난뒤라 영산이 어수선 할 것이다. 고생이 되더라도 순
학술
정도연기자
2003.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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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평 제 2방언을 담당했던 형산() 김홍철 종사를 12월의 선진으로 선정합니다. 형산 김홍철 종사는 1902년 영광 길룡리에서 태어나 원기 72년 12월 15일 중앙총부 원로원에서 열반했다. 형산은 소년시절 천지공사인 방언공사에 합력하라는 대종사의 말씀을 받들어 방언공사 일을 거들면서 회상창립에 동참했다. 형산의 나이 18세 되던 원기 4년, 아버님인 팔
교화
원불교신문
1995.12.0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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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 양경서 원로교무가 지난달 28일 향년 94로로 완주군 이서면 자택에서 열반했다. 원불교 1대내 전무출신으로 입문한 양 원로교무는 원기 36년 출가해 이흥과원, 신흥교당 교무, 영산 서무부장, 왕촌, 운봉, 용각교당, 양주농원 등지에서 19년 동안 교단산업계와 교화계에 재직하였다. 원기 56년 4월에 퇴임, 중앙수양원에서 24년간 수양에 전념했다. 양경
교화
원불교신문
1995.10.0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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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 재 부 일속에 공부 길 있고진리연마가 곧 즐거움 원불교는 호남지방의 가난한 농민들이 일치의 생활을 통해서 창립 발전 시켜온 한 국의 새 종교이다. 선농일치 사상에 입각한 영육쌍전 이사병행의 산업활동으로 생활종교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일반적으로 종교는 처음 창립할 때에 영혼구제를 우선적으로 앞세운다. 그러나 원불교는 영혼구제와 일상생활을 다같이 중
교화
원불교신문
1993.04.0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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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묘량면 삼학리 원성부락에서 3남 5녀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부모님은 사오리 길을 걸어 신흥교당에 다녔기 때문에 나는 일찍부터 원불교를 알게 되었다. 16세 되던 해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총부 직속 기관인 이흥과원에서 일을 했다. 한해 있으면서 겨울 선을 나고 나니 당시 이흥과원 김형진 교무께서 전무출신 서원서를 내고 여기서 살아라고 하여 그 이듬
교화
김정관<교무원광보건전문대학>
1992.10.1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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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의 역사를 가진 보화당제약사가 원광제약주식회사로 법인전환을 하여 18일 중앙총부 법은관에서 주주와 교단간부 및 인근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그동안 교단에서는 영육쌍전 이사병행의 교리에 근거하여 교단 초창기부터 총부농원, 영산과원, 이흥과원 등을 운영해왔고, 원기19년에 설립된 이리보화당을 중심으로 한 한약업의 육성으로 자립 교단의 기반 다지기에 노력해왔다. 이 중에서 보화당만은 교단산업 중 가장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되어왔다.원기49년 보화당의 기반을 넓히기 위해 제약사를 설립, 보
온라인뉴스
원불교신문
1992.06.2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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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과 함께 예부터 많은 성인들과 도인들이 즐겨 찾으며, 한국종교의 본산지로 불리 우는 모악산. 모악산의 정기를 받아 원불교와는 회상창립 초기부터 각별한 인연을 맺어온 원평은 소태산대종사가 교서를 편찬할 때 맺은 금산사 칠성각과의 인연하며, 회상창립의 중추적 역할을 했던 선진들, 특히 정녀 1호였던 공타원 조전권 종사의 고향이기도 하다. 70여년의 교화역
교화
원불교신문
1992.06.2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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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의 역사를 가진 보화당 제약사가 원광제약주식회사로 법인전환을 하여 18일 중앙총부 법은관에서 주주와 교단간부 및 인근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그동안 교단에서는 영육쌍전 이사병행의 교리에 근거하여 교단 초창기부터 총부농원, 영산 과원, 이흥과원 등을 운영해왔고 원기 19년에 설립된 이리보화당을 중심으로 한
교화
원불교신문
1992.06.26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