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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105년 대각개교절을 맞이하여 원각성존 소태산 대종사의 대각을 경축하고 원불교의 개교를 경축하고 재가·출가 전 교도의 공동생일을 경축 드립니다.오늘 우리는 대종사께서 이 땅에 오신 뜻을 다시 되새기면서 대종사의 일대 경륜이 하루속히 실현되어 이 땅에 영과 육의 무지 질병 빈곤이 없는 낙원이 되기를 염원 드립니다.오늘날 국가와 세계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많은 분이 생명을 잃고 고통과 괴로움 속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들이 하루속히 진정되어 국가와 세계가 안정을 얻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이 일을 해결하기 위하여 최전선에서 고
교화
전산종법사
2020.04.2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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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교단은 지금 교단 3대 3회 후반기와 4대를 희망차게 열어가야 할 중요한 시점에 서 있다. 본사는 교단 대별 설계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과 내용을 살펴보고, 교단 비전과 목표 등 4대 설계를 위한 기획을 연재한다. 시대 환경 및 사회변화를 예측하고 실질적인 시대정신을 담아내는 교단 4대를 기대하며, 탄탄한 기획 연재를 위해 기획위원회를 구성하고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교단 4대 담론을 이어가고자 한다. 기획위원으로는 남궁문 원광대 교수, 양명일 서전주지구장, 조인국 정책연구소 교무, 본사 윤관명 편집국장이 참
이달의 기획
정리 이여원 기자
2020.04.2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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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교무·도무·덕무 호칭이 ‘교무’로 단일화된 가운데 이를 홍보하기 위한 포스터가 제작됐다. 전무출신 분야별 직종은 달리하되 호칭은 ‘교무’로 통일해 차별하지 않겠다는 본의를 살렸다.지난해 제241회 정기수위단회에서는 전무출신 규정 개정의 건이 승인됐다. 이에 교규 제250호 전무출신 규정 제2조 2(호칭) 전무출신은 교무라 칭한다(신설 105.01.07), 제6조(직종) ① 전무출신은 교화직, 전문직, 봉공직의 직종에서 교단에 공헌한다.(개정105.01.07)라고 명시돼 있다.(14차 개정)담당 주무부서에서
교화
이여원 기자
2020.04.1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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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창현 소장] 2012년 김정은 체제가 출범한 후 북한여성 사이에서 단연 화제의 인물은 ‘영부인’ 리설주였다. 그는 2012년 7월 6일 모란봉악단의 시범공연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북한에서 영부인이 공식 석상에 등장한 것은 40년 만이었다. 일주일 뒤 그는 노란색 물방울무늬 원피스와 하얀색 카디건 차림에 하이힐을 신고 김정은 위원장의 현지 시찰에 동행했다. 25일에는 릉라인민유원지 준공식에 부부가 팔짱을 낀 모습이 언론매체에 대대적으로 보도됐다. 9월 1일 김 위원장의 공장 시찰에 동행했을 때는 바지 입은 모습이 공
북한바로알기
정창현 소장
2020.04.1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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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2020년 현존 인물 중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정신적 지도자로 티베트 영적 지도자 달라이라마가 선정됐다. 영국 ‘왓킨스 북(Watkins Book)’은 『마인드 바디 스피릿 매거진(Mind Body Spirit Magazine)』 봄호에서 최근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영적 지도자 100인 목록을 공개했다.달라이라마는 “부처님은 사람들을 가르치기 시작했고, 부처님의 지혜에 의해서 포악한 사람은 성인으로, 사악한 사람은 신성한 사람으로, 살인자는 평화의 조정자로 바뀌었다. 이런 변화의 잠재력은 교육이
이달의 기획
김세진 기자
2020.04.1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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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윤관명] 대각의 달을 맞아, 1일 영산성지 대각지에서는 천여래등 점등식이 있었다. 영산성지사무소, 영광교구, 영산선학대, 영산성지고, 송학중학교, 국제마음훈련원이 함께한 이 행사는 코로나19로 조촐하게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하는 영산사무소 정상덕 교무는 “질병과의 전쟁을 극복하는 지혜와 자비의 등을 밝히는 소중한 일은 내가 먼저 시작해야 한다”라며 “성자혼이 살아있는 원불교 근원성지에서 평화의 등불을 켜고 일원의 빛이 온누리에 펼쳐지기를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특별기도는 21일~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기도접수는 2
교화
윤관명
2020.04.0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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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권정도 교무] 대종사는 『불교정전』을 편찬한 후 ‘때가 급하여 이제 만전을 다하지는 못하였으나, 나의 일생 포부와 경륜이 그 대요는 이 한 권에 거의 표현되어 있나니 삼가 받아 가져서 말로 배우고 몸으로 실행하고 마음으로 증득하여 이 법이 후세 만대에 길이 전하게 하라’라고 했다. 원기45년(1960)『불교정전』을 재편할 당시 수위단회에서 강조한 것은 대종사의 ‘만전을 다하지는 못하였다’라는 부분으로, ① 대종사의 일대 사업이 조선에서 비롯되었으나 그 범위가 결코 어떤 지역에 국한된 것이 아닌데 조선불교나 조선사회의 개
왈가왈부
권정도 교무
2020.03.2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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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제국주의적 식민지 지배를 정당화하기 위해서 인종과 같은 생물학적 외형의 차이에서 차별과 혐오가 만들어졌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는 점점 더 광범위하게 드러나고 있다. 자신이 속한 개인과 집단의 가치 우월성의 태도를 취하기 위해 다른 차이를 절대적 차별로 규정하는 기준을 만들어 낸다. 사태 초기에는 중국과 우한지역이었고, 지역사회까지 전염되면서는 31번환자와 신천지, 대구지역 등으로 코로나19와 더불어 혐오까지도 전파되고 있었다. 이러한 원인이 무엇이며, 개인이나 종교가 평화구축을 위해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지 평화갈등연구소의
NGO
정리=전철후 교무
2020.03.2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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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북한은 ‘코로나19’에도 국가적 역점사업인 원산갈마관광지구의 마무리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예정한 4월 완공은 어렵더라도 올해 안에는 문을 열 것으로 전망된다. 2013년 2월 조선노동당 정치국회의에서 “국가적인 역량을 집중해 원산지구를 세계적 휴양지로 꾸리기 위한 건설전투와 운영준비를 동시에 밀고 나가는 것을 인민생활에 이바지할 중요 대상으로 삼는다”라고 결정한 지 7년만이다. 원산갈마관광지구 올해 문 연다원산은 송도원해수욕장과 명사십리 등 원산 특유의 자연풍경과 역사유적을 자랑하는 휴양지이자 관광지다. 특히 원산
북한바로알기
정창현 소장
2020.03.2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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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원불교 특임부원장 정인성 교무가 통일부 산하 공공기관인 남북하나재단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이사장에 취임했다. 통일부는 12일 취임식을 열어 정 교무를 남북하나재단 5대 이사장으로 임명했다.이 자리에서 정 이사장은 먼저 “남북하나재단 설립10주년에 취임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막중한 책임감도 느낀다”고 인사한 뒤, “코로나19로 인해, 대다수가 취약계층인 북한이탈주민에게도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협업을 통해 빈틈없이 최대한 살피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취임사를 시작했다. 이어 그는
교화
민소연 기자
2020.03.1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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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원불교의 정체성과 지향정신을 담고있는 성가 2장 ‘교가’에서는 “제생의세 목적하는 형제들 고해중생 반야선에 건져서”라고 했다. 일체생령을 도탄으로부터 건지고 병든 세상을 치료한다는 제생의세(濟生醫世)는 원불교 존재의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교단은 교화·교육·자선을 3대 방향으로 정하고 그 사업의 뒷받침으로 여러 가지 산업기관을 설립했다. 그중 모범적인 산업도량으로서 교단 경제에 활력을 준 곳이 바로 보화당이다. 이번 호에서는 올해 개원 50년을 맞은 서울보화당한의원(이하 서울
세상은 한 일터
김세진 기자
2020.03.1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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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오도철 교정원장이 김연철 통일부 장관과 만나 통일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 2월 28일 종로에서 열린 오찬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통일부가 원불교에 협력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오 원장은 “교단적 차원에서 6.25전쟁으로 희생된 영령들의 천도를 위해 합동위령재와 남북관계 발전을 염원하는 평화통일 기도식을 진행하겠다”라고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한겨레중·고등학교와 북한이탈주인 지원사업 등에 대한 근황을 나누는 한편, 개성교당 복원과 소태산대종사 금강산 성로 개척 등 통일관련 교단 현안에
교화
민소연 기자
2020.03.1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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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장관은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이사장에 정인성 원불교 특임부원장을 임명하였다.
온라인뉴스
원불교신문
2020.03.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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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창현 소장] 평양전기기구합영회사에서 기술노동자로 근무하는 김옥향 씨는 최근 김책공업종합대학에서 제공하는 원격교육대학(5년제 온라인 교육대학)을 마쳤다. 처음에는 일하면서 배우려니 힘들었고, 처음 접하는 ‘해석수학’, ‘프로그램작성법’ 등 어려운 과목이 많아 애를 먹었지만 시대적 흐름을 따라잡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수업을 들었다고 한다. 이렇듯 북한은 ‘전민 과학기술 인재화’를 구호로 내세우며 교육 환경이 열악한 지역의 대학생뿐 아니라 공장, 기업, 협동농장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보급실(컴퓨터실)을 통해 일반 노동자
북한바로알기
정창현 소장
2020.02.2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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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총부사업기관 ‘원창’ 에 근무하는 출가 대표들이 전문적인 성장방안으로 교단 발전에 이바지하자고 다짐했다. 6일 변산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원창결산 연수는 15개의 사업장에 근무하는 대표들이 모여 결산발표와 시상, 사업계획 공유, 의견수렴 시간을 가졌다. 오우성 재정부원장은 결제식에서 “신성이 법을 담는 그릇이 되고 의두를 해결하는 원동력이 되며 계율을 지키는 근본이 된다”라며 “신성으로 공부와 사업을 이뤄가자”라고 법문했다.발표시간에는 원기104년도 결산으로 매출은 1,140억원을 넘어섰고 영업이익은 목표액
교화
김세진 기자
2020.02.2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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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윤관명] 전산종법사가 익산 성지를 방문한 러시아 정교회 테오파니스 대한대주교를 접견했다. 13일 종법원 접견실에서 전산종법사를 만난 테오파니스 대한대주교는 원불교 측 환대에 감사를 표했다. 테오파니스 대한대주교는 이번 방문에서 올해 6월 예정된 모스크바 키릴 총대주교의 남북한 방문이 있음을 전하고, 방한 기간 중에 있을 ‘종교지도자 초청 모임’에 전산종법사를 초청했다. 테오파니스 대한대주교는 “러시아 정교회는 남북이 질서있는 평화통일을 이루길 희망한다. 그 염원을 담아 6월 남한과 북한을 동시에 방문할 계획이며, 원불교
국제
윤관명
2020.02.2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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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엄익호 간사] 나는 원불교라는 종교가 있다는 것을 2016년에 처음 알았다. 따라서 내 경험으로 추측하자면 원불교라는 종교의 존재를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모를 것이다. 그러니 그 종교 안에 남북교류단체 ‘한민족한삶운동본부’(이하 한 삶)가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극히 소수일 것이다. 원불교 재가출가 교도들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나는 실제로 한 삶의 존재를 몰랐던 교무님을 만나기도 했다.물론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는 것이 자랑할 만한 일은 아니다. 원불교도 그렇고, 그 안에 속해있는 한 삶도 그렇다. 사람들이
은생수
엄익호 간사
2020.02.2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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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태우 교도] “평소에 기르는 인재는 지금 당장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지금 쓰고 싶은 인재는 평소에 양성해 두지 않았다. 이것이 나라가 어지러워지는 원인이다.” 중국을 최초로 통일한 진시황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던 법가사상의 대표 주자 한비자의 말이다. 그의 말에서 오늘날 교단의 종교연합운동이 정체되어 있는 이유를 찾을 수 있다.그 동안 종교연합운동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단이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거나 또는 노력들을 해 오지 않았다는 말이 아니다. 오히려 정반대로 교단에서는 인재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을 제공
평화이야기
김태우 교도
2020.02.1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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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훈련기관 근무자들이 훈련강화를 위한 협의회를 열어 각 훈련기관 프로그램 사례 등을 공유하며, 원기105년 재가출가 교도들의 훈련방향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1월 29일~31일 중앙중도훈련원에서 열린 훈련기관협의회 연수에서는 교화훈련부의 교도훈련 방향안내와 각 훈련기관들의 프로그램 발표 및 공유, 훈련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교육 등이 이뤄졌다.김제원 교화부원장은 훈련기관 실무자들과의 만남시간을 통해 법위사정 개정에 따른 훈련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김 교화부원장은 “수위단회에서 법위사정의 규정을 개정했다. 정
봉불&훈련
유원경 기자
2020.02.0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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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방길튼 교무] 언어도단의 입정처(言語道斷-入定處)는 일원상 자리이다. 입정처는 일원상인 성품에 계합한 자리로 수양의 경지로만 한정해서 사용하면 맥락에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초기교서인 수양연구요론의 결론에 초심→발심→입지→수양→연구→취사→세밀→입정(入靜) 순의 ‘공부의 진행순서’와 각 단계에 대한 ‘주해’가 붙어 있다. 이 8단계 공부를 정전 법위등급의 시원이라 볼 수 있다. 이중 최종단계인 입정(入靜)은 “일분일각이라도 마음이 자성(自性)을 떠나지 아니하며 응용(應用)하여도 생각이 없는 때이라”라고 주해하고 있다. 원
정전
방길튼 교무
2020.02.06 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