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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산타원 고현종(山陀圓 高賢種) 대봉도가 20일 열반에 들었다. 그는 소태산 대종사와 정산종사를 마음에 모시고 가르침대로만 살았으며, 일생을 오직 교화에 바친 한결같은 삶을 살았다.산타원 대봉도는 원기34년 관촌교당 부교무를 시작으로 수계·도양·함라·산서·군산·교동·통영·구례·방배교당에 봉직했고, 원기71년 남중교당 교감교무를 역임하다가 원기75년 퇴임했다. 산타원 대봉도는 공가에 살면서 빚지는 삶을 살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간고한 창립기 교화의 온갖 어려움들을 이겨내고 교단 발전의
열반
유원경 기자
2022.02.2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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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올해 교정원 국제부는 세계교화제도의 안정화를 중심으로 원기107년~109년 정책 로드맵을 수립했다.지금까지는 기존에 진행되던 세계교화와 더불어 지난 회기에 중점 추진했던 미국총부 설립과 미국종법사 임명, 자치교헌 제정으로 중앙총부와 별립한 행정 체제를 수립하고 있는 과정에 있었다면 이번 107~109 교정정책은 이와 같은 제도의 안정화를 통해 원불교 세계화를 더 내실 있게 진행한다는 것이다. 미국총부 출범과 자치교헌 제정은 원불교 세계화와 세계교화제도의 전략적 추진이 될 시발점으로, 정책 로드맵 진행과정을
교화
이현천 기자
2022.02.1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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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홍현두 교무] 긴 겨울을 지나왔을까? 올해 겨울이 따뜻하다. 원기106년 한 해가 너무도 어렵게 지나왔던 까닭이었을까? 지난해 늦봄(5월), ‘교서폐기사태’로 시작해 10월 ‘수위단원 선거부정’에 이르기까지 정말 무거웠던 시간이었다. 다시 갯버들이 환한 웃음을 뽐내는 임인년 봄의 길목이다. 갯버들의 웃음 뒤에서 보일 듯 말 듯 기지개를 펴고 있는 호랑이해를 전망하면 여전히 암울할 수밖에 없다. 원기106년 우여곡절 끝에 기존 수위단원 전원이 사퇴했다. 새삼 왜 사퇴했는지 말하는 것, 필요할까? 지난 일이다. 사퇴한 전
논설위원 칼럼
홍현두 교무
2022.02.1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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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11일 중앙총부를 찾아 전산종법사를 예방했다. 전산종법사는 ‘한국이 정신의 지도국, 도덕의 부모국이 된다’고 한 소태산 대종사의 법문을 소개하고, 나라의 미래가 달린 태아·유아·청소년의 인성교육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 대표는 “정치가 살피지 못하는 부분에 많은 공헌을 해주는 원불교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2022년 2월 14일자]
교화
장지해 기자
2022.02.1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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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온타원 이성로(溫陀圓 李性露) 정사가 6일 열반에 들었다. 그는 오로지 공을 위한 헌신의 삶으로 근검절약 무아봉공 혈심혈성으로 전무출신의 사표를 보여줬다. 온타원 정사는 원기42년 좌포교당 교무를 시작으로 곡성·운봉·수계·구례교당에 봉직했다. 온타원 정사는 수도인이라면 수도일미를 알아야 한다며 꾸준히 정진적공했고, 어려운 농촌에서 교당을 마련해 유지토대를 세우는 등 말보다 실천으로 대중에게 감동 주는 교화를 했다.열반소식을 접한 전산종법사는 “특유의 근검함으로 곡성교당 매입, 운봉교당 신축기금을 마련하며
열반
유원경 기자
2022.02.1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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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원불교 청운회장들이 전산종법사를 배알하고, 원기107년 계획을 공유하는 회장단 회의를 열었다.1월 22일 중앙총부 대각전에서 열린 회장단 회의에서는 훈련, 사회참여, 특별사업, 워크숍 등의 사업계획이 공유됐다. 특히 내년에 개최될 제11차 도덕발양대회 준비에 대한 건이 다뤄졌으며, 사회참여로는 청운숲 활성화를 위한 계획과 방법 등이 논의됐다. 이외에도 입정터 정비 등과 같이 교단 내 손길이 필요한 곳에 청운회원들의 역량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오갔다. 중앙청운회는 올 3월 중 워크숍을 진행해
교화
장지해 기자
2022.02.1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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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선 기자] 3년 만에 모인 정토들이 그동안의 삶을 돌아보고 저마다의 공부길에 다시 한번 불을 지폈다.23일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당일로 열린 정토 동선은 교무 부인으로서 남편인 교무들과 함께 올바른 신앙수행의 길을 꿋꿋이 걸을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 이날 전산종법사는 “대종사가 밝힌 수행법 가운데 묘법 중에 묘법이 ‘그 일 그 일에 일심하라’이다”며 “보통급도 다 할 수 있도록 내준 법이며, 청소나 밥을 할 때 혹은 싸우면서도 할 수 있다. 대종사가 우리를 구해주시려 내놓은 기가 막힌 법이다”고 ‘일심공부’
봉불&훈련
이은선 기자
2022.01.2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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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교화현장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는 교령 4인의 사령장 추대식이 진행됐다. 18일 중앙총부 종법원에서는 교령으로 새로 추대된 4인에 대한 사령장 수여가 이뤄졌다. 임기 6년의 새 교령은 김덕관, 장정수, 진문철, 김혜봉(남) 원로교무다.이번에 이뤄진 교령 추대의 가장 큰 특징은 해당 교구와 교당, 기관의 요청에 의한 점이다. 원로교무들이 퇴임 후에도 각 교화현장에 지속적으로 후원과 지원을 해오고 있었고, 이에 현장에서 먼저 교령 발령을 교단에 요청한 것.이날 장정수 원로교무는 “녹록지 않은 해외교화 현장에
교화
장지해 기자
2022.01.2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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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재가교역자로서 원불교 전법사도를 자처하는 원무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화 의지를 불태웠다. 원무훈련이 22일 중앙총부 화상회의실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돼 40여 명의 원무가 참석했다.이번 훈련에서 최봉은 원무는 “앞으로 많은 교화개척지가 나올 수 있다. 원무들이 그 일을 담당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말했고, 박영훈 원무는 “통일이 되면 교무님들이 북한 교화를 많이 가게 되고, 그 빈자리를 재가들이 담당해야 한다는 말씀을 들었다. 재가교역자들의 활동이 중요한 시기라 판단 된다”고 덧붙였다.최선각 원무는
봉불&훈련
유원경 기자
2022.01.2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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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지난해 1월 미국종법사 임명에 이어 미국총부 출범이 가시화되면서 원불교 세계화에 박차가 가해지고 있다. 교정원 국제부에 따르면 미국 전 지역과 추가로 위임받은 캐나다와 중남미 지역을 포함한 미주 전체를 관할하는 미국총부에는 29개 교당, 6개 기관(훈련원 포함), 79명의 출가교역자가 소속되어 교화에 전력하고 있다.세계적으로는 독일, 프랑스, 중국, 일본, 네팔, 캄보디아, 아프리카 등 19개 나라에 61명의 출가교역자가 파견되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다시 크게 분류하면 유럽교구, 중국교구
국제
장지해 기자
2022.01.2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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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해외교화에 첫발을 내딛는 전무출신에게 전산종법사의 격려와 사령장이 수여됐다. 교정원 국제부는 ‘세계주세교단 건설의 주역이 되자’를 주제로 원기107년 해외발령 교역자 훈련을 20일 중앙총부 법은관에서 진행했다. 나상호 교정원장에게 사령장을 받은 교역자 7명은 종법원으로 이동해 전산종법사를 배알했다. 이날 전산종법사는 해외발령 교역자들을 격려하며 “해외에 가는 것은 소태산 대종사의 법을 전하러 가는 것이다”면서 “나에게 법력이 있을 때 진정한 대종사의 법이 전해진다. 법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두 가지가 있어야
봉불&훈련
이여원 기자
2022.01.2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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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총부 직원총회가 24일~25일 반백년기념관에서 열렸다. 전산종법사는 ‘공부’를 업무의 1순위로 삼을 것을 당부했으며, 중앙총부 직원들은 지방 각 교당과 기관의 심장으로서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2022년 1월 24일자]
교화
장지해 기자
2022.01.2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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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선 기자] 봉공직·전문직 예비교무들이 잠시 일터를 벗어나 세상을 위해 오롯히 힘을 쓰는 전무출신이 되기 위한 공부길을 닦았다. 특히 이들은 일정 중에 소태산 대종사 상여가 출발한 대각전에서 묘지가 있었던 익산 신흥동 장자산까지의 길을 따라가 보는 ‘열반길 순례’를 통해 마음속에 큰 울림을 담았다. 박창선 전문직 예비교무(총부사업기관 원창)는 “만약 정기훈련을 받지 않았다면 중간에 역경을 이겨내지 못하고 포기했었을 수도 있었을 것 같다”며 “정기훈련 담임 교무님이 잘 이끌어 줘 출가 서원을 더 확고히 세울 수 있었다”
봉불&훈련
이은선 기자
2022.01.2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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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재가출가 전 교도의 염원을 담아 탄생할 교단혁신특별위원회(이하 혁신특위)가 신중을 기해 발족할 예정이다. 4일에 열린 제257회 임시수위단회에서는 혁신특위 준비위원회의 보고가 있었으며, 혁신특위 구성안은 3월 수위단회에 올려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수위단회에서 전산종법사는 혁신특위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반영한 듯 개회법문을 통해 “혁신은 특위만 할 일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과제다. 수위단에서부터 지방 교당에 이르기까지 혁신을 해야 하고, 개인과 전체가 모두 혁신을 해야 한다. 우리 혁신의 목적은 ‘소태산
교화
장지해 기자
2022.01.2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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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신효영 교도] 임인년 새해가 시작되는가 하더니 어느새 1월의 반이 지나간다. 새해가 되면 으레 사람들은 새해 계획들을 세우는데 우리 독자들은 어떤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가는지 궁금하다. 각자의 계획은 다르더라도 살아온 지난날을 성찰하고 새로운 시작에 맞춰 새해 계획을 세우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지금부터 30~40년 전만 하더라도 우리 원불교에는 ‘보은미(報恩米) 제도’라는 것이 있었다. 『원불교 대사전』에는 보은미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원불교에서 법신불 사은의 큰 은혜에 감사하고 보은하는 뜻에서 정성 다해 법신
논설위원 칼럼
신효영 교도
2022.01.1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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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소태산 대종사 친견 제자로 원불교 세계교화를 염원하며 미주선학대학원대학교 초대총장을 역임한 보산 고문국(普山 高文局) 원정사가 4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열반했다. 숙겁의 불연으로 대종사를 친견한 후 ‘법명대로 문명을 위해 큰 일을 담당하라’는 대종사의 말씀을 받든 보산 원정사는 존경받는 교육자로, 실력 있는 물리학자로 국가에 기여하며 대한민국 과학상, 성곡학술문화상 등을 수상하고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했다. ‘교단의 바탕은 교당’공부와 사업에 큰 보감보산 원정사는 15년간 원남교당 교도회장으로 교당교화와 신
열반
이여원 기자
2022.01.1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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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일생을 어렵고 힘든 개척의 현장에서 전무출신의 숭고한 사명으로 모든 것을 다 바친 암산 윤상원(岩山 尹常原) 정사가 7일 열반에 들었다. 암산 정사는 원기70년 만덕산훈련원 교무를 시작으로 대신교당과 만덕산훈련원을 거쳐, 원기82년 금강사업회 교무로 봉직하고 원기104년 정년퇴임했다. 암산 정사는 만덕산에서 승산종사를 만나 영육쌍전과 교법 실천의 공부 표준으로 봉직했고, 통일교화의 전진기지로 준비하던 양구 개척지에서는 ‘10년간은 돌덩이만 주웠다’고 전해질 만큼 척박했던 돌밭을 큰 기쁨으로 일구는 등 헌신
열반
이여원 기자
2022.01.1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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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신을 바로 세우고, 공을 표준으로 보은 봉공의 삶을 산 금산 박원근(錦山 朴圓根) 정사가 지난해 12월 21일 열반에 들었다. 금산 정사는 원기50년 교화부(현 교화훈련부) 주사를 시작으로 감찰원사무처, 중앙여자원로수도원, 서울보화당, 중앙여자원로수도원 우이동분원을 거쳐 서울보화당 전무·부사장·사장·상임고문으로 봉직하다 원기92년 정년퇴임했다. 열반소식을 접한 전산종법사는 “숙겁의 불연으로 대종사를 친견하고 일원 회상에 참여해 곧고 귀한 정남의 삶으로 일생을 헌신하셨다”며 “특히 30년간 서울 보화당 발전
열반
이여원 기자
2022.01.0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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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속 깊은 마음공부와 성리공부, 생사공부에 적공하며 일원대도 불법에 영겁법자로서 역할을 다한 붕산 이병윤(鵬山 李炳允)정사가 지난해 12월 16일 열반에 들었다. 붕산 정사는 원기72년 제주국제훈련원과 중앙여자원로수도원 우이동분원 간사를 시작으로 중앙여자원로수도원 우이동분원, 금강사업회에서 봉직하다 원기83년 정년퇴임했다.열반소식을 접한 전산종법사는 “명석한 교리해설과 스스럼없는 회화로 많은 인연을 입교시키며 초창기 간난한 교당들의 든든한 버팀목이셨던 붕산 정사는 교화 불모지에서 일원대도를 묵묵히 수호해 교
열반
이여원 기자
2022.01.0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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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원회상 큰 수레로 행복한 일상을 되찾길원기107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너나 할 것 없이 끝을 모르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일상이 부자유스럽지만, 나와 가족을 보호하는 동시에 서로 배려하며 지혜롭게 넘겨왔습니다. 새해에도 우리의 마음과 앞날을 크고 밝게 열어주시는 소태산 대종사의 일원대도와 정산종사의 삼동윤리를 다시 받들고 대산종사의 십대 교훈을 표준으로 하여 한 마음으로 일원대도 대법륜을 크게 굴려가기를 바랍니다. 그 가운데 평화롭고 평등한 세상은 이뤄질 것입니다. 우리의 영생 스승이신 원각성존 소태산 대종사께서는 인류가
교화
나상호 교정원장
2022.01.03 1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