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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내년 서울교화 100년을 앞두고, 역사와 지역이 어우러지는 문화콘텐츠 서울성지순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이후 멈췄던 순례가 재개되면서, 서울성지 환수 및 복원·관리, 해설사 양성이 절실하다는 목소리다.원기101년(2016) 첫발을 뗀 서울성지순례는 북촌과 창신동, 남산 3개 코스로 진행되며, 그간 누적 포함 217개 교당 4,542명의 재가출가 교도가 함께 했다. 이는 코로나19 기간을 제외한 4년간의 통계로 1년에 54개 교당, 1천135명의 재가출가가 함께 한 것이다. 서울을 비롯,
교화
민소연 기자
2023.09.1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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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원불교가 대한민국 자살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9월 10일 세계자살예방의날을 이틀 앞둔 9월 8일 기념식에서, 원불교는 종교계에서는 유일하게 교단 이름으로 수상대에 올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개최한 이번 기념식에서 원불교는 그동안의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사업 추진 실적을 인정받은 것이다. 2022년 자살 사망자는 1만3천352명으로, 인구 규모가 2번째로 작은 경상북도 영양군의 인구 1만5천988명(2023년 1월)과 비슷한 수치다. 1년에 군 단위의
교화
민소연 기자
2023.09.1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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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저녁 염불 10분 전, 아바타들이 입장한다. 상자거북, 병아리, 미어캣, 공작, 자신의 법명을 붙인 아바타까지… 앉고 싶은 방석에 자리를 정한다.오후 9시 정각, 교무 아바타의 카메라가 켜지고 목탁소리에 맞춰 저녁 염불이 시작된다. 염불 후 입정의 시간. 적적성성한 기운이 메타법당 안에 가득 찬다. 이어 유무념 대조사항을 기재하고, 하나하나 짚어주는 교무의 지도로 삼십계문도 꼼꼼하게 대조한다. 염불을 마치면 오후 9시 30분, 저녁 심고를 함께 올리고 저녁기도의 노래로 하루를 마감한다. 끝으로 교무 아바타
교화
이여원 기자
2023.09.1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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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전북교구 재가출가 교도들이 생활 속 신앙수행을 공유하며 공부심을 진작시켰다. 전북교구는 9월 10일 전북교구청 대각전에서 ‘신앙수행 감상담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발표회는 원기107~108년 전북교구가 진행한 (대각개교절 기념) 사경노트, (법인절 기념)특별기도와 사경노트를 통해 속 깊은 공부인들의 실천 내용을 공유하며, 이를 발굴해내자는 의미로 열렸다. 이날 ‘특별기도와 법문사경으로 변화된 나’를 주제로 전인주(전주교당), 김보현(고창교당), 박근영(한둥근교당▶ 관련내용 15면), 박도현(구이교당),
교화
이여원 기자
2023.09.1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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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최근 지구촌 이상기온 등 기후위기가 인류미래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청정지역으로 일컫는 히말라야가 등산객들의 무단 쓰레기 투기로 몸살을 앓고있다. 이에 9월 6일 한-네팔 기후환경문제 개선을 위한 국제포럼이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 진행됐다.포럼은 김도영 삼동인터네셔널 이사장의 “기후위기 대처는 ‘지금부터’라는 자세에서 시작된다”는 말로 시작됐다. 이어 네팔에서 온 사하데브 아리알 교수와 비슈어 라저 파우델 교수는 각각 히말라야 관광과 폐기물관리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했다. 사하데브 아리일 교수는 “유독 한
교화
김도아 기자
2023.09.1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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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원교당이 교화사업에 헌신한 재가출가 교도들의 공덕을 기리며 40주년 기념법회를 열었다. 신창원교당은 9월 9일 열린 기념법회로 교단 2세기의 새 도약을 다짐하며 교화 의지를 다졌고, 그동안 부임했던 역대 교무들, 신창원교당과 인연이 됐던 모든 교도들을 초대해 화합의 화동 시간을 마련했다. 나상호 교정원장은 “소태산 대종사는 스승이 법을 내는 일이나, 제자들이 후래 대중에 전하는 일, 후래 대중이 받들어 실행하는 일이 삼위일체가 돼야 한다고 말씀했다”면서 “40년 전 못자리판이 오늘의 신창원교당을 이뤘다. 각자 못자리판을 옮겨 원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9.1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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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저물어가는 탄광 시대, 원불교가 그간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다 희생당한 순직산업전사를 위로했다. 9월 2일 태백시 산업전사위령탑 앞에서 열린 순직산업전사위령제에 종교계에서는 원불교가 처음으로 참여해 종교의식을 이끌었다. 이날 위령제는 이상호 태백시장의 추도사에 이어 원불교의 천도법문 및 축원문, 헌화 및 분향으로 진행됐다. 2022년 기준 총 4,118위의 위패가 안치되어 있는데, 이는 1943년부터 순직한 도내 광산근로자의 수다. 순직산업전사위령제는 1975년부터 매년 10월 2일에 개최되었으나, 올해 유
교화
민소연 기자
2023.09.1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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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불교 광주전남교구 동부지구(이하 동부지구)가 교단의 역사를 공부하며, 선진들의 정성심을 체받기 위한 훈련으로 변산 성지순례를 진행했다.9월 10일 진행된 동부지구 변산 성지순례는 10개 교당과 3개 기관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도식과 함께 원광선원과 석두암 터, 봉래구곡, 내소사 등을 방문했다. 특히 원광선원에서는 장오성 원장으로부터 변산성지에 대한 안내와 함께 소태산 대종사의 깨달음의 의미에 대한 강의를 듣고, 제법의 역사와 선진 일화 등을 공부했다.행사를 총괄한 정세완 동부지구장(농성교당)은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9.1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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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정기·상시훈련의 생활화와 교화의 연계성, 문답·감정·해오와 법의문답, 상시일기로 찾아가는 마음공부에 대한 발표가 주목을 받았다. 9월 7일 중앙총부 법은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교화연구소 정기 연구발표에서 첫 번째 발표에 나선 김성훈 교무(인제교당)은 교당에서 상시훈련을 생활화하는 방법과 이에 따른 소득을 소개했다. “원기106년부터 일반 법회와 교화단 법회를 격주 운용하기로 했다”는 김 교무는 “교화단 훈련이 정착되니 사실적 훈련에 바탕한 공부를 위해 변화가 필요했다”고 전했다. 상시일기 기재 교도에게 ‘지
교화
이여원 기자
2023.09.1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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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소멸’은 사라져 없어진다는 뜻이다. 인구감소와 저출산이라는 화두가 전국을 강타한 지 수년째. 우리 사회는 이제 지방의 소멸을 염려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의 ‘2022년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여성 중 65세 이상 고령자는 20.1%(520만명)이다. UN의 기준으로 보면 이미 여성인구만으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셈이다. 인구분포에서 고령자가 많아지고, 새로 태어나는 아이들이 줄어드는 역피라미드 구조의 시대를 종교계와 지역사회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지방소멸이라는 말은 2006년 마스다 히로
교화
이현천 기자
2023.09.1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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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원불교를 비롯한 4대 종교가 우리 시대 참 스승들에게 연대와 지지를 보냈다. 9월 4일 공교육 멈춤의 날에 함께한 교사들은, 원불교 교무 등 종교인들의 기도를 시작으로 호소를 이어갔다. 이 가운데 4대 종교는 교사들의 안타까운 죽음과 동료들의 슬픔에 애도를 전하며, “이 억울한 죽음이 학교의 공공성 회복과 안전한 교육환경을 이뤄가는 아프지만 소중한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의 공공성이 속히 회복돼야 한다.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안전한 교육환경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며
교화
민소연 기자
2023.09.1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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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원불교 서울교당이 ‘용산성지순례’ 6개 종교시설 중 하나로 소개됐다. 용산공원시민소통공간에서 연재 중인 온라인 콘텐츠 ‘성지순례로 둘러보는 용산’ 2화로 8월 25일 공개된 것이다. 앞서 서울교당에는 용산공원 관계자가 찾아와 곳곳을 살피며 취재를 마쳤다.(▶성지순례로 돌아보는 용산 2화 - 서울교당◀)이번 용산성지순례 시리즈는, 세계적인 종교 보수화 속에 다양한 종교가 평화롭게 공존하는 ‘K-종교’를 강조한 콘텐츠로 풀이된다. 용산은 이태원, 이촌동 등 이주민 거주지역 및 이주민 비율이 높은 지역을 포함하
교화
민소연 기자
2023.09.1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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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원불교 중앙교구가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익산역 서관통로에서 희망과 기쁨을 전하는 ‘웃는얼굴사진 전시회’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는 중앙교구가 소태산 대종사의 깨달음을 기념하는 아하!데이 행사 때 공모받은 사진들을 모아 전시해온 데서 시작됐다. 아하!데이 외에도 원불교 중앙총부 행사 때도 전시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웃는얼굴사진들을 익산역에 전시함으로써 익산을 찾는 이들과 익산시민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전하고자 한 것이다. 중앙교구는 “웃는얼굴사진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이 웃음의 힘, 긍정적 에
교화
이현천 기자
2023.09.1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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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의료법인 원광의료재단 산하 청주원광효도요양병원(이하 청주원광병원)이 7월 오송 지하차도 참사로 열반한 故 안선정 영가의 종재식을 거행했다. 故 안선정 영가는 올해 1월 청주원광병원에 입사해 어르신들을 위한 역할에 전념했으나, 7월 15일 청주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23세 젊은 나이로 유명을 달리했다. 이에 청주원광병원은 전 직원이 재주가 돼 7.7천도재를 모셔왔다.종재식은 9월 1일 청주원광병원 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기덕 재활팀장은 “면접장에서 봤던 밝고 쾌활하던 모습이 떠오른
교화
장지해 기자
2023.09.1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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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2023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가 9월 한 달간 미륵사지의 밤하늘을 빛으로 수놓는다.익산시, 문화재청, 전라북도가 주최하는 ‘2023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는 9월 9일 개막을 시작으로 10월 9일까지 한층 향상된 프로그램을 담아 3년 차의 문을 연다. 올해는 ‘용화세계, 백제人익산’을 주제로, 미륵사지 일대와 익산박물관을 시간의 빛, 기억의 빛, 낭만의 빛, 영원의 빛, 추억의 빛 테마로 꾸며 익산만의 헤리티지 나이트투어가 운영될 예정이다.익산시는 매일 저녁 7시 30분 미륵사지
교화
이여원 기자
2023.09.1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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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광종합상사가 원불교 재가출가 교도들의 복지혜택을 위한 쇼핑몰, ‘원광복지몰(https://3844mall.com)’을 열었다. 원광복지몰은 쇼핑몰을 통한 상품구매와 의료, 숙박, 여행 등의 생활 복지, 법률, 보험, 레저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는 종합몰이다. 원광복지몰의 가장 큰 특징은 쿠팡과 네이버쇼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한다는 점이다. “가격 비교를 통해 상품구매를 해달라”며 자신감을 보이는 원광복지몰은 “상품의 만족과 가격대비를 통해 이용해달라”고 강조했다. 온라인 상품권과 선물하기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9.0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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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9월 19~20일 출가교화단 총단회(이하 총단회)가 열린다. 이번 총단회는 혁신안과 설계안을 핵심 사안으로 다룬다. 예년보다 2개월가량 앞당겨진 일정이며, 총회와 분리돼 열린다는 특징을 갖는다. 이에 대해 수위단회사무처는 “교단혁신특별위원회(이하 혁신특위)의 혁신안 도출 일정과 교단 제4대 제1회 설계특별위원회(이하 설계특위)의 교단 제4대 제1회 설계보고서 작성 계획을 고려할 때 출가교역자들의 의견을 묻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11월 총회 안건 상정을 앞두고 교단의 주요 구
교화
장지해 기자
2023.09.0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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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나상호 교정원장이 정용욱 신임 종무실장을 맞아, 문화사절단이자 세계에 은혜를 전하는 한국 종교의 역할과 전망을 짚었다.8월 31일 원불교소태산기념관에서 이뤄진 환담에서 나 교정원장은 먼저 정 실장의 취임에 축하를 전한 뒤, “원불교를 비롯한 여러 한국 종교들이 세계 곳곳에서 대학, 한글학교, 병원, 복지센터 등으로 지역과 함께 숨 쉬고 있다. 이를 통해 한때 우리가 받았던 은혜를 저개발국가에 돌려주는 한편, 세계에 K-컬처를 전하는 창구가 되고 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이어 “원불교 예산은 헌공이나 시주에
교화
민소연 기자
2023.09.0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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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지방소멸’이라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같은 위기에 놓인 지역의 출가교역자들이 모였다. 8월 28일 중앙총부 법은관에서 열린 ‘소멸을 넘어 새로운 시작! 지역사회와 원불교의 상생 프로젝트’ 1차 워크숍(이하 워크숍)에 모인 교무들은 현장 활동을 공유하고, 중앙의 정책과 현장의 간격을 좁혀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9월에 열렸던 ‘인구구조 변화, 원불교 교화의 길을 찾다!’ 세미나에 이은 교정원 교화훈련부의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대응 과제 마련’ 정책 사업 일환이다. 2021년 인구감소지
교화
이현천 기자
2023.09.0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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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원음방송 경영개선을 위한 구조개선 TF팀(이하 원음방송 TFT, 위원장 최호준)이 경영개선 방향으로 ‘위기극복을 실현할 수 있는 가능성’과 ‘교화방송 핵심콘텐츠 역량 확보’의 두 가지 큰 원칙에 인식을 같이 했다. 8월 30일 오전 10시 원불교소태산기념관에서 진행된 원음방송 TFT 3차 회의에서 위원들은, “당면한 위기를 극복함과 동시에 대사회 교화방송으로서 원음방송의 핵심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실행 가능한 대안을 구체화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이날 3차 회의에서는 이러한 핵심 키워드를 사옥문제 해결
교화
이여원 기자
2023.09.07 1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