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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출가교역자들을 대상으로 교단혁신특별위원회(이하 혁신특위)가 제안한 3차 보고서에 대한 의견 수렴의 장이 펼쳐졌다. 9월 19일 출가교화단 총단회 오후와 저녁에 진행된 혁신안 보고, 질의응답 및 자유발언 시간을 통해서다. 이 시간에는 600여 명의 출가교역자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혁신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오후 4시부터 저녁 9시 30분까지 이어진 회의는 박중훈 수위단회 상임중앙의 사회로 진행됐다. 박 상임중앙은 회의 목적에 대해 “혁신특위가 9월 12일 제270회 임시수위단회에 혁신안을 공식 제
교화
장지해 기자
2023.10.0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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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어느 때보다도 대립과 갈등으로 날선 풍경이 보이는 이때, 국회에서 원불교조찬법회가 열려 화해와 협력의 지혜를 전했다. 9월 18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원불교 조찬법회는 김수흥, 김의겸, 이개호, 한병도 국회의원이 주최, 원불교 교정원 문화사회부가 주관해 열렸다. 이날 법회에서는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남북하나재단) 이사장을 역임한 정인성 교무(사회복지법인 유린보은동산 이사장)이 ‘기도의 위력’을 주제로 설법을 전했다. 그는 “여기 계신 의원들은 법을 만들고 민심을 읽어 정책을 입안시키고, 결국 국민의 삶을 변
교화
민소연 기자
2023.10.0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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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가 2024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평균 4.61대 1의 경쟁률로 전남북 사립대학 중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2023학년도 4.25대 1)원광대는 학생부종합전형, 소프트웨어열린인재전형, 지역인재전형, 기회균등전형, 일반전형, 실기전형 등 13개 전형에서 2024학년도 총모집인원 3,050명의 89%인 2,722명을 수시에서 모집한 가운데 총 12,551명이 지원했다.원서마감 결과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한의예과가 13명 모집에 274명이 지원해 21.08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교화
이여원 기자
2023.10.0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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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기화’ 같은 삶원음방송 PD로 일하면서 가장 큰 축복은 법문과 가까이할 수 있다는 점이다. 나는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 동안 원음방송의 ‘성지의 아침’을 제작 및 진행했다. 그동안 매일 법문을 중심으로 오프닝을 구상하고 법의 기운을 담아 클로징을 하려 많은 설법을 접하다 보니 절로 공부심이 자라났다. 볼수록 구구절절 좋고 보감 되는 법문이다. 그러던 어느날 교의품 37장 법문을 봉독 하다가 심화기화(心和氣和)라는 단어가 가슴에 꽂혔다. 에 의하면, 심화기화는 ‘동남풍과 같은 마음과 기운을
교화
원불교신문
2023.10.0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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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월말통신〉, 〈월보〉, 〈회보〉 등 원불교 초기 정기간행물은 교단의 초창기 역사를 담고 있어 기록학적으로 중요한 사료로 손꼽힌다. 원기13년(1928)부터 원기25년(1940)까지 13년간 발행된 초기 정기간행물은 총 113호(월말통신 1~35호, 월보 36~48호, 회보 1~65호)다. 이에 ‘원불교 기록유산 사업단(이하 사업단)’이 원불교 초기 정기간행물에 주목하는 원불교 기록유산 사업단 세미나를 열었다.9월 20일 원광대학교 교학대학 4층 시청각실에서 열린 세미나는 교단 초기 정기간행물에 주목한 발
교화
장지해 기자
2023.09.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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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교단 제3대 마무리와 제4대 시작을 앞두고 원불교 익산성지에 ‘희망의 터울림’ 소리가 가득 찼다. 출가교화단 총단회에서다. 터울리기는 제액초복(除厄招福)을 기원하는 의식을 칭하는 말로, 수덕회에서는 교단 4대를 희망차게 열어가자는 의지를 담아 터울림의 장을 준비했다.9월 19일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 광장에는 점심시간부터 풍물 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에 출가교역자들은 흥겨운 소리를 따라 광장으로 모여 ‘희망의 터울림’에 마음을 보탰다. 수덕회 문열이는 영산선학대학교 예비교무 풍물패 ‘무량수각’이 했고, 이어
교화
장지해 기자
2023.09.3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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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원불교 경남교구가 교단 제3대 역사와 청소년교화의 희망을 함께 담는 이벤트로 활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바로 ‘108년 108가정 교무님과 사진찍기 이벤트’다. 본 이벤트는 경남교구의 올해 청소년교화의 주요 방향인 ‘자녀·손자녀 교화’에 초점 맞춰 8월 23일 본격 시작됐다. 이에 대해 김세연 사무국장은 “교구가 올 초 공유한 청소년교화 정책을 다시 환기함과 동시에 이를 직접 실천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제공하고자 본 이벤트를 제안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더불어 “교도 가족이 교무를 만날 수 있는 계기를
교화
장지해 기자
2023.09.2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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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원불교 경기인천교구 여성회가 ‘냉장고 속 비우기 캠페인’으로 의미있는 실천의 장을 열었다. 냉장고에 저장돼 있는 식재료를 비움으로써 낭비와 환경 오염을 줄이고, 함께 밥상을 꾸려 건강한 나눔의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캠페인 실천의 장은 9월 14일 월례회를 대신해 경인교구청에서 열렸다. 본 캠페인 실천 취지에 대해 이현덕 교구여성회장(북인천교당)은 “월례회 후 주로 외부에서 식사를 해왔는데, 함께 음식을 만들어 먹으면 더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장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시도해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냉
교화
장지해 기자
2023.09.2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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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최근 원불교 익산성지에 다양한 단체 및 일반인들의 방문이 이어지는 가운데 세계종교명상걷기대회 참여자들이 익산성지를 찾았다.9월 13일 중앙총부 대각전에 모인 이들은 김동주 교무(중앙상주선원)의 안내로 원불교의 역사와 일원상에 대해 배우고, 선명상 등으로 마음의 쉼을 체험했다. 강원도 원주에서 걷기명상에 참여했다는 최경옥 씨는 “원불교라는 이름을 들어보기만 했는데 막상 그 역사까지 알고 나니 우리와 잘 맞는 민족 종교같다”는 말과 함께 “유일신이 아니고 ‘선’을 추구하는 게 참 좋아보인다”고 했다.걷기 명상
교화
김도아 기자
2023.09.2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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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원광보건대학교(총장 백준흠)이 전공연계 봉사활동(이하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이번 봉사활동은 9월 16일 원불교 영광교구와 함께 해룡고등학교 강당에서 진행됐다.이날 영광지역 어르신들은 원광보건대학생들이 제공하는 미용(이발·염색·네일·피부관리·통증케어), 의료(혈압·혈당·근육 및 발 마사지·의치 세정·안경처방 및 보급), 체험(비즈공예) 서비스를 즐기고 원불교에 대한 좋은 인식을 얻게 됐다. 이외에 외식조리과의 음료·쿠키, 종합 안내와 진행도 휼륭했다는 평이다. 봉사활동을 받은 김성
교화
이현천 기자
2023.09.2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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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인사정보 통합관리로 ‘지자본위’ 인사시스템이 구현될 것으로 보인다. 9월 14일 원광보건대학교 WM관에서 열린 후반기 교구장협의회에서 류경주 총무부장은 ‘인사관리 기준안 마련에 대한 보고’를 했다. 류 총무부장은 “교단 구성원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인사 공정성·합리성·역량 부분 등에 대한 요구가 있었다”며 “지난 1년 반 정도 ‘인사관리 기준’을 세우기 위해 노력했다. 이는 평가나 평정의 의미라기보다 전무출신이 출가서원을 하고 퇴임에 이르기까지의 인사에 대한 부분을 총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는 의미”라고 설명
교화
이현천 기자
2023.09.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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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혁신특별위원회(이하 혁신특위)가 9월 12일 제270회 임시수위단회에 3차 혁신안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수위단원들은 “9월 19~20일 열릴 출가교화단 총단회와 11월 4일 중앙교의회에서 나오는 의견들의 수렴 필요성이 있다”며 다양한 의견이 반영된 혁신안을 11월 6일 정기수위단회에 제안할 것을 결의했다.[2023년 9월 20일자]
교화
장지해 기자
2023.09.2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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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연세대학교 원불교 교우회(연원회) 40주년을 맞아, 선후배들이 한데 모여 법정을 나눴다. 9월 9일 신촌교당에서 열린 창립 40주년 기념법회에는 연원회 재학생을 비롯, 졸업생 모임인 여원회 회원들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우리 사회 인재이자 교단의 든든한 동량으로 성장한 연원·여원회원들의 모임은, 어려워진 대학생 교화 속에 모범적인 선후진만남으로 관심을 끈다.이번 기념행사는 지난해 11월 파주헤이리마을에서 진행된 추진위원회에서 비롯됐다. 추진위는 40년 전 개신교 학교에서 원불교 동아리의 창립이 이뤄진 의미
교화
민소연 기자
2023.09.2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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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종교의 화합과 이해를 목적하며 열린 KCRP 이웃종교스테이 원불교스테이가 9월 8~9일 변산 원광선원에서 열렸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사무총장 김태성 교무)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웃종교스테이는 ‘다름도 아름답다’라는 주제로 7대 종단이 함께 진행한다. 전국 만 8세부터 60세 이하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신앙과 직업, 거주지가 각기 다른 25명의 참가자들이 7대 종단 체험에 함께하고 있다. 원불교스테이에 두 명의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참여한 참가자는 “자녀들이 스스로 신앙을 선택할 기회를 주기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9.2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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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정전·대종경)을 비롯한 원불교 교서의 편수 업무를 담당할 기구의 명칭이 ‘정화사’로 결정됐다. 이는 9월 12일 제270회 임시수위단회에서 ‘교전·교서 편정 규정’이 마련됨에 따른 것이다.기구 명칭 결정에는 원기43년(1958) 발족돼 원기62년(1977) 10월에 해체된 ‘정화사’가 가진 취지와 역사를 잇는다는 의미가 크게 고려됐다. 과거 정화사는 정전·대종경·불조요경·예전·원불교성가·정산종사법어·원불교교사 등(연차 순) 교단 7대 교서와 원불교교헌·원불교교고총간 등을 간행한 교단의 최초
교화
장지해 기자
2023.09.2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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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원불교 100년 역사를 만들어온 출가 여성교역자(이하 여성전무출신)의 역사를 정리하는 〈원불교 여성전무출신 100년사〉(이하 100년사) 3차 편집위원회가 열렸다. 9월 6일 정화단 사무처에서 열린 편집위는 100년사에 대한 구체적 집필 방향을 논의했다. 이에 시대는 교단 제1대~제3대로 구분하며, 내용은 정신사, 인물사, 분야사, 활동사 등을 담기로 가닥 잡았다.표준은 권도편 37장에 담긴 ‘본교는 과연 어떠한 사명을 가졌으며 시대는 과연 어떠한 시대이며 대종사는 과연 어떠한 성인이시며
교화
장지해 기자
2023.09.2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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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육군사관학교가 ‘모두가 은혜입니다’ 사진·시 공모전으로 원불교의 은혜와 감사를 아로새겼다. 화랑대교당이 육군사관학교 장교 및 생도들을 대상으로 ‘은혜’를 테마로 한 사진과 시를 공모, 9월 6일 시상식과 함께 전시를 시작했다. 화랑대교당은 대각개교절에 맞춰 공모를 실시, 사진 40작품과 시 24작품이 응모된 가운데 수상자를 선정했다. 전시는 연말까지 열리며, 현장 투표로 인기상을 선정하는 등 관심을 이어가도록 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장교와 생도들은 은혜에 대해 곱씹고 지혜를 궁글리며 원불교와 화랑대교당
교화
민소연 기자
2023.09.2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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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본격 대면으로 진행된 청소년 여름훈련이 전반적으로 ‘상향평준화’ 됐다는 평가가 이뤄졌다. 9월 14~15일 원불교 중앙총부 법은관에서 열린 교구 청소년교화협의회 담당교무 연수에서다. 연수에서 청담교무들은 교구별 여름훈련 상황을 공유하고 내년 훈련의 방향을 준비했다. 윤대기 청소년국장은 “훈련이 단발성에 그치면 안 되고 사후관리(교류)가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2023년 9월 20일자]
교화
이현천 기자
2023.09.2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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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옛날에는 원친모임을 위해 연락하면, 열 명 중 아홉 명은 싫다고 했어요. 교세가 작아 원불교 교무라는 직업에 대해 설명이 필요하고, 또 대부분은 아버지가 가정을 잘 돌볼 수 없는 상황이라 더러 원망도 했겠지요. 그런데 불과 몇십 년 만에 이렇게 원친들이 많아지고 또 각자가 아버지를 자랑스러워하며 함께 모이니 감개무량합니다.”김순경 원친(父 김정용 종사)는 이렇게 회고하며 후배 원친들을 독려했다. 9월 9일 서울·경기 원친의 날에서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은덕문화원에서 열린 이 자리에는 이 회상의 또
교화
민소연 기자
2023.09.1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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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위드코로나 시대, 교화 현장에 활력을 돋우는 활동들이 살아나고 있다. 온가족인화운동회, 농구대회, 요가수업 등으로 그동안 멀어졌던 몸과 마음이 다시 가까워지고 있는 것이다.9월 10일 원불교 대구경북교구는 온가족인화운동회(이하 운동회)를 통해 교구의 교화 열기를 돋웠다. 대구시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운동회에는 교구 내 19개 교당, 350여 명이 참석해 체력과 교화력을 함께 키웠다. 코로나19 3년을 지나며 교구 내 모든 교당 교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비롯, 여기에 자녀와 손
교화
장지해 기자
2023.09.19 0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