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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지법 교무] 원기106년 11월 6일 출가교화단 총단회에서 전산종법사는 “대중의 마음과 진리의 뜻”을 강조하며, “교단 재정립과 대혁신”을 제시했다. 그 방안으로 교단 운영은 “교법정신과 경륜”에 따름을 천명했다.(참조 : “향후 3년, 교단의 대혁신 이뤄야”, 원불교신문 2050호, 2021.11.11) 또한 교단 제3대 제3회 제3기 설계평가보고와 교단 제4대 제1회 설계특별위원회 활동보고에서도 교단의 과거 성찰과 미래 전망을 강조했다. 출재가 공통의 최대 관심은 “교단 제3대 결산과 제4대 설계”라 할 수 있다.
이달의 기획
김지법 교무
2021.12.0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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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합리한 교헌개정 위해 역량 집중할 때정수위단 선거에 이어 호법수위단원과 봉도수위단원이 선출됐다. 당선된 수위단원 여러분에게 축하의 뜻을 전한다. 하지만 필자의 마음속에 찜찜한 구석이 남아 있는 것은 유권자이면서도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기권은 결코 바람직하지 못하지만 필자가 기권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투표할 대상자를 골라낼 방도가 없었기 때문이다.주지하다시피 수위단원 선거는 남녀 각 54인의 추천된 후보자 중에서 남녀 각 9인, 모두 18인을 선출하는 선거방식이다. 그런데 현행의 선거방식으로는 유권자가 후보들의 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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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
2021.11.0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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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지법 교무] 교정원은 교단 제3대 제3회 설계보고서에 따라 1기(97~99)와 2기(100~102)에 이어 3기(103~105) 평가를 시행했다. 이 평가는 교단의 설계에 따른 성과를 점검하고 분석하는 것이다. 올해 6월에 교정원은 제3기 평가위원회를 구성했다. 평가위원회(위원장 남궁문 교수)는 재가위원 4명, 출가위원 5명으로 구성돼, 재가와 출가의 균형 있는 시각을 반영했다. 7월부터 평가위원회는 교정원 각 부서에 자체평가를 요청했고, 8월까지 그 결과를 수합했다. 이러한 부서별 자체평가를 근거로, 평가위원회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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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법 교무
2021.11.0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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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문제에 진리적 해석 분명해야먼저 우여곡절 끝에 수위단원으로 피선된 것에 축하를 보낸다. 수위단원에 피선되는 것은 명예로운 일이지만, 대중의 바람이 크기 때문에 부담도 적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런데 부담 없는 일이 어디 있는가. 오히려 부담을 보람으로 만들어야 인생이나 조직이 발전할 일이다.기위 신문사의 요청이 있었던 만큼 축하와 함께 바라는 바를 나열하려 한다. 수위단원을 역임한 바 있던 나도 몰라서 못 하기도 했고, 알면서도 행하지 못한 사항들이기 때문에 교단이 발전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술한다.헌규에 밝은 수위단원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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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
2021.11.0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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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전서 사태 이후 ‘제3대 제3회 후기(원기106년) 정수위단원 선거’에 이르기까지의 핵심 과정을 리스트 업 한다.편집팀 [2021년 10월 1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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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
2021.10.1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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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경상북도 경주시 문무대왕면 장항리에 위치한 경주화랑고등학교는 정산종사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학교법인 삼동학원이 1998년 체험형 특성화 교육을 목표로 설립한 경북 유일 대안교육 특성화고등학교다. ‘한울안 한이치, 한집안 한권속, 한일터 한일꾼’의 삼동윤리 사상을 학교교육계획 수립의 근본으로 하며 ‘마음공부 잘해서 새 세상의 주인이 되라’는 정산종사의 가르침에 입각해 마음공부를 통한 도덕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배움이 즐거운 학생중심 수업실현경주화랑고는 문화예술교육, 환경교육, 마을공동체교육 등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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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전 기자
2021.09.3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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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지법 교무] 원기96년 교정원은 제189회 정기수위단회(96.11.14)에 을 상정했고, 수위단은 교정원에 실무 진행을 위임했다. 이에 따라 교정원은 원기97년 제119차 임시원의회(97.1.12)에서 《교단 제3대 제3회 설계위원회》(위원장 : 전산 김주원 교정원장)를 구성했고, 이후 기획위원회 및 5개 분과회의 등 39회의 회의와 2회의 공청회를 거쳐서 설계안을 확정했다.당시 원불교의 핵심과제는 원불교 백년성업의 완수였다. 제2회의 결산과 동시에 원불교 백년의 역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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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법 교무
2021.09.2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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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교단 제3대 제3회 후기 정수위단원 선거가 본궤도에 올랐다. 두 번째 기획은 수위단회의 기능과 형성과정, 운영 및 조직, 제도의 변천 등 수위단회에 대한 제반 이해를 돕는다. 수위단회 수위단회는 ‘수위단’의 회의체(會議體)를 지칭한다. 수위단회는 교단의 최고결의기관이다. 교단 통치에 있어 명실상부한 ‘교단의 얼’, ‘교단의 중심’으로서 교단 지도체제의 총화를 이루는 기관이다. 수위단회 제도의 변천수위단이 맨 처음 조직된 것은 원기2년(1917)이다. 원기10년(1925) 4월 남자수위단 1차 보결(補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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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원 기자
2021.09.0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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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106년 제3대 제3회 후기 수위단원 총사퇴와 그에 따른 선거 특별규정〉과 〈수위단원선거규정〉에 의거, 정수위단원 선거가 9월 29일 진행된다. 이번 기획은 교단 제3대 제3회 후기 수위단원 선거를 위한 질문과 답(Q & A) 형식으로 수위단회 선거 제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두 번에 걸쳐 연재한다. ● 수위단원 선거 | 9월 29일(수) 오전 6시~오후 6시,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Q1. 수위단회란 수위단회는 교단 최고결의기관이며 정수위단은 최상위 교화단이다. 교화와 교단 통치에 있어 중심이 되는 기관이다.Q2. 수위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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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원 기자
2021.09.0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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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지법 교무] 원기85년 교정원은 교단 제3대 설계보고서에 따라 제1회(원기73년~84년)를 결산하고 제2회(원기85년~96년) 설계를 시행했다. 교단 설계의 출발점은 『교단 제3대 설계보고서』이지만, 본격적인 설계의 혁신은 『교단 제3대 제2회 종합발전계획(이하 제2회 계획)』에서 시작됐다. 『제2회 계획』은 외부·내부의 환경 분석을 통한 전략적 접근에 따라 이뤄졌다. 환경 분석전략적 선택의 근거는 교단을 둘러싼 외부 환경의 변화와 교단의 양적 추이에 따른 내부 환경의 변화이다. 『제2회 계획』에 따르면 당시 외부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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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법 교무
2021.09.0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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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전라남도 영광군 송학리에 위치한 성지송학중학교는 2001년 10월 대한민국 1호, 최초의 특성화중학교로 교육청 인가를 받아 2002년 개교해 그동안 총 51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세상에 유익을 주는 사람으로 기르는 인성 중심 전인교육을 실현하는 대안학교로 2005년 교육부로부터 자율학교 시범학교 지정 및 2013년 전남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됐다.성지송학중은 자력, 창조, 조화, 봉공을 학교 교훈으로 마음공부를 통한 전인적 인성교육,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 생활문화 교육, 인성 중심 독서토론 등을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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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기자
2021.08.2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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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대구 최초의 대안교육 특성화중학교인 한울안중학교는 ‘다양한 체험을 통한 미래인재 양성’을 지향한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에 위치한 한울안중학교는 일반중학교와 같은 정규교육과정을 운영하지만 인성·예술교육을 위한 마음공부와 문화예술체험을 특성화 과목으로 편성해 운영한다. 한울안중학교는 2018년 원불교 대구교구가 설립 주체가 돼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는 원불교 개교 정신과 ‘한울안 한이치, 한집안 한권속, 한일터 한일꾼’의 삼동윤리 실천을 건학의 바탕으로 삼으며 개교했다. 건학 이념과 학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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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전 기자
2021.08.1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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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지법 교무] 교무훈련에서 118명의 교무들은 교단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에 대한 설문에 응답했다. 조사 내용을 통계적으로 대별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설문의 내용을 구조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이 통계 자료는 놀랍게도 현재의 조사가 아닌 원기72년 작성된 『2대말 결산을 위하여 -통계적 자료 모음-』에 나온 것으로, 제3대 설계를 위한 기초적 작업으로 진행된 교단의 통계적 자료 분석의 결과이다.교단의 발전을 위한 전략 수립의 관점으로 보면, 교단 발전 저해 요소 분석은 조직의 약점에 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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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법 교무
2021.08.0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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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영광군 백수읍 길룡리에 자리 잡은 영산성지고등학교(교장 신호래). 이곳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1974년 원불교 영산선원 부설 영산고등공민학교(중·고등학교 과정)로 출발했다. 1982년 고등학교 과정을 공부하는 일반계 과정인 남녀 공학의 각종학교로 개편해 인가를 받아 영산성지학교로 운영되다 1998년 인성중심 특성화고등학교 제1호인 영산성지고등학교로 개교해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영산성지고는 평화·생명·행복을 최우선의 가치로 내걸고 교육과정 안에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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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기자
2021.08.0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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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청소년 교화의 텃밭인 원불교대안교육 특성화 중·고등학교를 찾아 교육 철학과 현황에 대해 살펴보는 기획을 연재한다. 10개 교립 대안학교 중 첫 번째로 ‘경쟁하지 않을 자유, 멀리 가기 위해 함께 가는 평화 공동체’를 지향하는 합천평화고등학교에 대해 알아본다.합천평화고등학교는 1998년 원불교 경남교구가 설립 주체가 되어 개교했다. 당시 교육부 인가를 받고 개교한 우리나라 최초의 대안교육 특성화고등학교 6개 학교 중의 하나로 입시 위주 경쟁교육을 벗어나 체험을 통한 경험교육, 더불어 사는 삶을 배우는 공동체
이달의 기획
이은전 기자
2021.07.1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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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소통의 부재다이번 새 전서 사태를 보면서 원인제공을 한 사람들은 용단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경험 미숙과 과잉욕구가 준 교훈을 깊이 느끼면서 반면교사 삼아야 하겠다.우리 교도가 묻는다. “교무님! 원불교 교법은 너무 좋아요. 합리적이고 개방적이고 대중적이고 그런데 제도와 운영과 방편을 보면 가장 비합리적이고 가장 폐쇄적이고 가장 개인적인 것 같습니다.” 맞는 말도 아니고 그렇다고 틀린 말도 아니다. 이번 사태로 인해 재가출가들의 사기저하와 함께 신심 하락이 이루 말할 수 없다. 상처받은 마음이 크다. 교도로서 상처 난 자존
이달의 기획
원불교신문
2021.06.2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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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지법 교무] 원기72년 3월 19일 교단의 현재와 미래의 방향에 대한 고민과 성찰을 담아 교단 제3대 설계특별위원회가 출범했다. 당시 대산종법사는 6가지 원칙을 당부했다.① 대종사께서 밝혀 주신 개교의 정신에 입각, 항상 시대화·생활화·대중화로 하나의 세계, 보은의 세계, 균등의 세계를 건설해 나가게 할 것.② 세계건설은 교단과 개인·가정·사회·국가·세계의 성역화에 있으니 이를 위한 대도 대덕을 갖춘 인재가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제도와 행정으로 뒷받침할 것.③ 일원의 원만한 신앙과 수행 생활은 오직 훈련을 통해 이루
이달의 기획
김지법 교무
2021.06.0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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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광주전남교구에서 진행하는 줌(Zoom)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어린이 법회가 인기다. 올해 3월 두 차례의 시범 운영을 거쳐 4월 11일 정식 법회를 시작했다.청소년 전담 교무 부재로 인해 어린이 법회가 진행되지 않는 교당의 어린이, 평소 불공을 하지만 교당에 잘 출석하지 않는 어린이, 조부모·부모를 따라 일반법회에 출석하는 어린이 등이 그 대상이다. 교구 교무들에게 참석 대상에 해당하는 어린이에게 온라인 법회를 볼 수 있도록 안내를 부탁했다. 자녀나 손자녀가 있는 교도들에게는
이달의 기획
류현진 기자
2021.05.0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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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지법 교무] 올해는 대종사의 교단 창립 한도 설정으로부터 시작된 교단의 역사에 있어서 제3대(원기73년~원기108년)를 마무리하는 시기이다. 교정원은 이러한 중대한 시기임을 감안해 교단 제3대를 결산하는 시대적 요청에 따라 교단 제3대 결산총회준비위를 발족했다.3대 결산 왜 해야 하는가결산은 설계에 따라 실행한 성과를 평가하는 작업이다. 결산에서 살펴보고자 하는 것은 ①설계 평가 ②실행 평가 ③현 상황 진단 ④목적 반조 ⑤대안 제시이다. 첫째, 설계 평가는 제3대 설계 자체에 대한 분석이다. 성과에 대한 분석에 앞서
이달의 기획
김지법 교무
2021.05.0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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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명훈 교도] 과거에는 교당이나 이웃종교(교회)에 가면 놀이가 있고 배움(독서, 음악, 연극)있어 종교생활이 그 시대 문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2000년 이후 급속한 인터넷 발달과 스마트폰의 보편화로 실시간 정보의 공유와 지식문화 활용으로 베이비붐 세대와 에코세대의 종교적 필요성과 향유는 이후 세대와는 다른 가치관과 문화적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생각이다. 과거의 종교적 법회 방식으로는 이들(어린이)의 종교적 필요성과 가치관의 필요성을 얻어낼 수 없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그럼
이달의 기획
이명훈 교도
2021.05.07 0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