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장-1: 須菩提 若善男子善女人 初日分 以恒河沙等身布施 中日分 復以恒河沙等身布施 後日分 亦以恒河沙等身布施 如是無量百千萬億劫 以身布施 若復有人 聞此經典 信心不逆 其福 勝彼 何況書寫受持讀誦 爲人解說이리요.(수보리야 만일 선남자 선녀인이 있어 아침 때에 항하사 등 몸으로써...
14장-7: 須菩提야 若菩薩이 心住於法하야 而行布施하면 如人이 入暗에 卽無所見이요 若菩薩이 心不住法하야 而行布施하면 如人이 有目하야 日光明照에 見種種色이니라.(수보리야 만일 보살이 마음을 법에 주하여 보시를 행하면 사람이 어두운 곳에 들어가매 곧 보이는 바가 없음과 같...
14장-6: 須菩提야 如來는 是眞語者며 實語者며 如語者며 不語者며 不異語者니라. (수보리야 여래는 이 참 말을 하는 이며 실다운 말을 하는 이며 변함없는 말을 하는 이며 속이지 않는 말을 하는 이며 다르지 않은 말을 하는 이니라.)그러니까 지금까지 부처님께서도 말씀을 ...
14장-5: 若心有住면 卽爲非住니 是故로 佛說 "菩薩이 心을 不應住色布施라"(만일 마음이 주하는 바 있으면 곧 참으로 주함이 아닐지니 이런 고로 불타가 말하되 "보살이 마음을 마땅히 색에 주하여 보시하지 아니한다"하였나니라.)여기에 ...
14장-4:'수보리야 또 생각컨대 과거 오백세 전에 인욕 선인이 되어 그 세상에서도 아상도 없고 인상도 없으며 중생상도 없고 수자상도 없었노라.'부처님께서 과거 오백생에 선인을 지어가지고 그 세상에서 아상·인상·중생상·수자상이 없었다. 그래서 그때 일체의 사람에게 ...
14장-3: '수보리야 인욕바라밀을 여래가 인욕바라밀이 아니라고 설할 새 이것을 인욕바라밀이라고 이름 하나니, 어찌한 연고 인고 수보리야 내가 옛적에 가리왕(歌利王)에게 신체를 베이고 끊어냄이 되었으되 내가 그 때에 아상도 없고 인상도 없으며 중생상도 없고 수자상도 ...
14장-2: '세존이시여 제가 이제 이와 같은 경전을 얻어 듣고 믿어 알며 받아 가짐은 족히 어렵지 않거니와 만일 돌아오는 세상 후 오백세에 어떠한 중생이 있어 이 경을 얻어 듣고 믿어 알며 받아 가지면 이 사람은 곧 제일 희유함이 될 것이오니 어찌한 연고인가 하오면...
14장-1: '이 때에 수보리 이 경 설하심을 듣고 깊이 뜻을 알아 눈물을 흘리고 슬피 울며 부처님께 사뢰어 말씀하되 "희유하신 세존이시여 부처님께서 이와 같이 깊고 깊은 경전을 설하심은 제가 옛적으로부터 얻은 바 혜안(慧眼)으로 일찍이 이와 같은 경을 얻어...
13장-4:'수보리야 만일 선남자 선녀인이 항하의 모래 수와 같은 목숨으로써 보시할지라도 만일 다시 어떠한 사람이 있어 이 경 가운데 내지 사구게 등을 받아가져 다른 사람을 위하여 설하면 그 복이 심히 많으리라.'금생에도 신명, 내생에도 신명으로 억겁 다생에 그 신...
'수보리야 네 뜻에 어떠하냐. 가히 삼십이상으로써 여래를 보겠느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가히 삼십이상(三十二相)으로써 얻어보지 못하나이다. 어찌한 연고인가 하오면 여래께서 말씀하신 삼십이상이 곧 이 상이 아닐새 이것을 삼십이상이라고 이름하나이다.'그러니까 앞서서...
수보리(須菩提)야 어의운하(於意云何)오 삼천대천세계소유미진(三千大千世界所有微塵)이 시위다부(是爲多不)아 수보리언(須菩提言)하사대 심다(甚多)니이다. 세존이시여.수보리야 제미진(諸微塵)은 여래설비미진(如來說非微塵)일새 시명미진(是名微塵)이며 여래설세계(如來說世界)도 비세...
금강경 제13장 여법수지분(如法受持分)은 여여한 진리의 법을 수지하라는 것을 말씀하신 장이다.'이시(爾時)에 수보리(須菩提)-백불언(白佛言)하사대 세존(世尊)이시여 당하명차경(當何名此經)이며 아등(我等)이 운하봉지(云何奉持)하리이꼬.' 이 때에 수보리 부처님께 사뢰...
금강경 제12장 존중정교분(尊重正敎分)은 바른 가르침을 존중히 하는 대문이다. 이 금강경이 있는 곳에는 존중하는 제자들이 있고 바른 가르침을 주고받는 회상이 열려진다는 말씀이다. '부차수보리(復次須菩提)야 수설시경(隨說是經)호대 내지사구게등(乃至四句偈等)하면 당지(當...
'약유선남자선여인(若有善男子善女人)이 이칠보(以七寶)로 만이소항하사수삼천대천세계(滿爾所恒河沙數三千大千世界)하야 이용보시(以用布施)하면 득복(得福)이 다부(多不)아.' 만약 선남자선여인이 있어 항하에 있는 모래알 만큼 많은 세계에 가득 찬 칠보로 보시를 계속 할 것 ...
제11장 무위복승분은 무위(無爲)의 복이 승(勝)하다는 것을 설명한다. 이 금강경을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고 사람들을 위하여 설하여 주면 함이 없는(無爲) 응복(應福)이 한량없어, 저 칠보로써 보시하여 얻는 함이 있는(有爲) 보복(報福)보다 훨씬 승(勝)하다는 뜻이다....
'시고(是故) 수보리(須菩提) 제보살마하살(諸菩薩摩訶薩) 응여시생청정심(應如是生淸淨心) 불응주색생심(不應住色生心) 불응주성향미촉법생심(不應住聲香味觸法生心)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모든 도를 닦고 행하는 사람이 응당 남의 옳고 그름을 말하지 말 것이니 스...
'수보리(須菩提)야 어의운하(於意云何)오. 보살(菩薩)이 장엄불토불(莊嚴佛土不)아. 불야(不也)니이다. 세존(世尊)이시여 하이고(何以故)오. 장엄불토자(莊嚴佛土者)는 즉비장엄(卽非莊嚴)일새 시명장엄(是名莊嚴)이니이다.' "수보리야 네 뜻에 어떠하냐 보살이 ...
'정토를 장엄하는 분이다'는 말씀이다. 닦아 행하는 보살이 자기의 마음땅(心地)인 정토를 반야바라밀 법으로 깨끗이 정화시켜 장엄하나, 마음 가운데 장엄한다는 상이 비어 허공같이 여여하다는 뜻이다. 지금까지 이것도 저것도 다 없애라 해놓고, 닦으라 해놓고, 무상대도라...
'세존(世尊)이시여 약아라한(若阿羅漢)이 작시념(作是念)호대 아득아라한도(我得阿羅漢道)라하면 즉위착아인중생수자(卽爲着我人衆生壽者)니이다.' 만약 그와 같이 백척간두에 올라갔다 하여도 올라간 그 자리에서 '내가 얻었다 올라갔다' 하면 낙동강 오리알 떨어지듯이 중생...
'수보리(須菩提) 어의운하(於意云何) 사다함(斯陀含) 능작시념(能作是念) 아득사다함과부(我得斯陀含果不) 수보리(須菩提) 언(言) 불야 세존(不也世尊) 하이고(何以故) 사다함(斯陀含) 명일왕래(名一往來) 이실 무왕래(而實無往來) 시명 사다함(是名斯陀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