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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원불교 특임부원장 정인성 교무가 통일부 산하 공공기관인 남북하나재단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이사장에 취임했다. 통일부는 12일 취임식을 열어 정 교무를 남북하나재단 5대 이사장으로 임명했다.이 자리에서 정 이사장은 먼저 “남북하나재단 설립10주년에 취임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막중한 책임감도 느낀다”고 인사한 뒤, “코로나19로 인해, 대다수가 취약계층인 북한이탈주민에게도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협업을 통해 빈틈없이 최대한 살피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취임사를 시작했다. 이어 그는
교화
민소연 기자
2020.03.1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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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오도철 교정원장이 김연철 통일부 장관과 만나 통일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 2월 28일 종로에서 열린 오찬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통일부가 원불교에 협력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오 원장은 “교단적 차원에서 6.25전쟁으로 희생된 영령들의 천도를 위해 합동위령재와 남북관계 발전을 염원하는 평화통일 기도식을 진행하겠다”라고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한겨레중·고등학교와 북한이탈주인 지원사업 등에 대한 근황을 나누는 한편, 개성교당 복원과 소태산대종사 금강산 성로 개척 등 통일관련 교단 현안에
교화
민소연 기자
2020.03.1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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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송원근 교무] “어떻게 감히 그럴 수 있나요. How dare you.” 지난 2019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16세의 소녀가 각국 지도자와 정상들에게 던진 한마디이다. 이 소녀는 스웨덴 출신의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Greta Thunberg)이다.툰베리가 환경운동을 시작한 계기는 학교에서 기후위기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그 심각성을 크게 느꼈는데 정작 어른들은 이 문제의 심각성을 전혀 모르고 있었고 그에 따라 어떤 행동도 하지 않음을 알았다. 이에 실망을 느낀 툰베리는 2018년 8월부터 금요일마
생명·평화·환경
송원근 교무
2020.02.0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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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성사 100주년 기념·광주전남교구 특별 이벤트 사상연구원 원불교 3.1운동 역사재조명학술대회 군종교구 13주년 기념식·원음방송 특집공개방송 강원도 고성 산불 빨간 밥차 출동 경기인천교구 전산종법사 초청대법회 소태산 대종사 탄생가 원형 복원 준공 봉고식 만일기도 회향식 교정원장 교구순방 교정지도 변산원광선원, 교강선포99주년 기념법회 레겐스부르크교당 20주년 기념식 UR제창 49주년 종교연합포럼 한국스카우트 원불교연맹 세계잼버리대회 참가 2019 청소년 희망캠프 동서부 합동 전무출신 훈련, 미주자치교헌 논의 법인성사100주년 법인
교화
원불교신문
2019.12.2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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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신영윤 도무가 북한이탈청소년 지원에 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16일 통일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년 북한이탈주민지원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신 도무는 북한이탈 청소년 후원과 교육을 통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그는 한겨레중·고등학교에서 9년 6개월간 재직하며 학생들과 공동체생활 속에서 인성교육을 이끌었다. 특히 북한이탈 청소년들의 법정후견활동 등 청소년 지원에 힘썼으며, 청소년들이 한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한겨레중·고등학교 졸업생들은 초등교사
교화
유원경 기자
2019.12.2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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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한겨레교육문화연구소가 주관한 ‘제1회 북한이탈청소년교육 심포지엄’이 통일시대를 앞둔 북한이탈청소년들의 교육에 대한 주제로 진행됐다. 11월28일 한강교당 대각전에서는 교육부와 통일부, 서울교구 등 5개 단체의 후원으로 ‘통일시대, 북한이탈청소년 교육성과와 전망’심포지엄이 열려 진로교육개발과 교육과정 등의 연구가 이뤄졌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겨레중고등학교 개교 이래 10여 년간의 교육활동을 통해 살펴본 북한이탈청소년 교육성과·전망에 대한 정리가 이뤄졌으며, 통일시대를 앞두고 한겨레중고등학교의 나아갈 방향을
청소년
유원경 기자
2019.12.1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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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통일 시대를 준비하고자 청소년들이 만났다. 11월16일~17일 익산유스호스텔에서 원광중학교·원광여자중학교·한겨레중학교 학생 65명이 모여 남북한의 청소년 교류를 위한 통일 리더십캠프를 진행했다. 3년째 진행되고 있는 통일 캠프는 교립학교 간 정기 교류 캠프로서 남북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리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해 미래 통일 시대를 준비하는 정서적 교류를 위해 기획됐다.이번 캠프는 ▷소보루빵 만들기 ▷효도마을 빵 나누기 ▷남북교류 레크리에이션 ▷전주 한옥 마을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남북한의 청소년들이 함께
청소년
김세진 기자
2019.12.0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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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원불교대안학교협의회가 4차 산업혁명, 인구감소 등 교단의 대안학교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모았다. 9월28일 경남 합천 원경고등학교에서 개최된 원기104년 대안학교협의회에는 경주화랑고, 성지송학중, 영산성지고, 원경고, 지평선중·고, 헌산중, 한겨레중·고등학교 교장·교감과 재직 전무출신, 교육부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날 협의회는 원불교식 대안교육의 정체성 회복을 위해 혁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던 지난해 회의 결의를 되짚으며 시작했다. 참가자들은 각 학교현황
청소년
이은전 기자
2019.10.0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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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한겨레중고등학교가 국제교류 프로그램 진행으로 통일세대를 위한 글로벌 리더십강화에 나섰다. 5일~13일 독일과 스위스, 프랑스를 방문한 국제교류팀은 학생들에게 우리나라 통일방법에 대한 모색과, 통일이후 안정적 사회모습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통일과 인권을 주제로 기획한 '먼저 온 미래, 글로벌 리더로 날아오르다'라는 이번 프로그램은 원기102년부터 매년 시행돼 일본과 홍콩방문에 이어 올해 3회 차 운영되고 있으며, 사)한울안운동(대표 홍일심)의 후원으로 진행됐다.정명선
청소년
유원경 기자
2019.08.2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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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서로 다른 종교와 문화를 넘어 평화공동체를 위한 세계의 종교·환경·평화 운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9일~13일 하와이국제훈련원과 원광대학교 종교문제연구소가 주최해 '통일과 환경, 평화구축을 위한 종교 간 협력'이란 주제로 평화포럼을 열어 영광 국제마음훈련원과 한겨레중고등학교, 파주 임진각 평화공원 등에서 진행했다. 이번 평화포럼은 국내·외 환경운동가와 평화활동가, 각 종단 종교인들이 참여해 환경문제와 한반도 통일에 대한 의견으로 인류 평화공동체를 모색하는 자리였다. 평화포럼 참여자들은 환경
국제
유원경 기자
2019.07.1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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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한국스카우트 원불교연맹이 '제31기 지도자훈련 중급과정'을 열고 스카우트 지도자의 자세를 몸소 체험했다. 17일~19일 중앙총부 야영장에서 진행된 중급과정 훈련은 원광대학교 스포츠과학부 학생을 중심으로 서면원광유치원, 한겨레중·고등학교 선생 등 56명의 수강생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이보현 원불교스카우트 교무는 "청소년교화는 청소년을 이해하고 이끌 수 있는 지도자가 필요한데 이번 훈련을 통해 지도자를 배출할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청소년교화의 마중물 역할이 될 것이다"고 스카우트 활동을 통
청소년
김세진 기자
2019.05.2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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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중·고등학교가 4일 개학식과 더불어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망배단에서 통일평화 염원식을 가졌다. 중학생 40명, 고등학생 80명, 교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평화통일 염원식은 기도문, 가족에게 올리는 편지글 낭독, '우리의 소원' 노래 부르기, 끊어진 자유의 다리에 평화통일 메시지를 적은 현수막 달기, 기념사진 등으로 이뤄졌다. 이날 하와이에서 온 이스트웨스트센터 이사 남지(Namji Steinemann)와 시애틀 글로벌피스재단 부회장 토니 디바인(Tony Devine)을 비롯해 정명선 교장, 신영윤 교감, 하
청소년
한울안통신
2019.03.1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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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가장 아름다운 만남은 손수건과 같은 만남이다. 힘이 들 때는 땀을 닦아 주고 슬플 때는 눈물을 닦아 주니까."북한이탈청소년들을 위한 대안학교인 한겨레중·고등학교(교장 정명선)가 4일 졸업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요즘 졸업식장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끈끈한 사제의 정이 물씬 묻어났다. 교사는 졸업생들의 발을 정성스럽게 씻겨줬고, 졸업생들은 고마움과 아쉬움으로 눈물을 글썽이며 교사를 안아줬다.한겨레중·고등학교는 북한이탈청소년들이 탈북과정에서 받은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고, 남한사회 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청소년
정성헌 기자
2019.01.1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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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기자] 원불교 여성회가 한반도 통일과 평화운동을 위한 실천의지를 새롭게 다졌다. 10월26일~27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한 이번 훈련은 700여 재가출가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통일을 넘어 평화로'라는 주제로 분야별 전문가 초청과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여성운동의 역량 갖추기에 나섰다.홍일심 회장은 "통일과 평화의 시대를 맞아 원불교 여성이 할 일을 찾는 학습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사회적 이슈를 교법정신과 훈련의 장으로 이끌어냄으로써 한층 더 세상을 주도적으로 변화시키는 여성이 되자"
봉불&훈련
안세명 기자
2018.11.0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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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고선아 교사] 우리는 늘 "고맙습니다"라고 말꼬리에 붙이곤 한다. 그러나 너무너무 감사한 일은 목이 막혀 말이 나오지 않고 어떤 단어로도 표현하기 힘들다. 한겨레중·고등학교의 설립부터 오늘에 이르는 13년을 지나오며 원불교와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하다. 학교가 설립되고 많은 북한이탈청소년들이 이곳을 거쳐 갔다. 10년 전 지금처럼 무더웠던 7월의 어느 날, 까무잡잡하고 또래에 비해 앙상하지만 키만 쪼금 훤칠한 소년이 북한에서 한겨레학교로 찾아왔다. 훗날 상담과정을 통해 들었는데 학생은 북한에 있는 어머니가 등 떠밀어 왔다
교사수첩
고선아 교사
2018.10.2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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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의 통일 관련 단체들이 함께 하는 전문가 초청토론회 '평화시대, 원불교적 상상력을 묻고 답하다' 두 번째 시간이 11일 하이원빌리지에서 열렸다. 한민족한삶운동본부와 은혜심기운동본부, 한겨레·고등학교, 원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 원불교청년회가 함께 모인 '남북평화상생실무협의회'에서 마련한 이 자리는 탈북 전 자연과학 분야 대학교수로 재직했던 한겨레중·고등학교 남북청소년교육문화연구소 고선아 선임연구위원이 발제를 맡아, '남과 북의 같고도 다른 교육이야기'를 진행했다. 고선아 위원은 "최근들어
온라인뉴스
민소연 기자
2018.10.1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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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신영윤 도무] 원불교 전무출신 도무품과에 지원해 8회차의 훈련과정을 거쳐 고시를 치르고 출가하게 됐다. 원불교대학원대학교에서 진행되는 예비도무·덕무훈련은 유익하고, 재미있고, 또 다른 삶의 방향과 세상을 접하는 기회가 됐다. 학교나 가정에서 배우지 못한, 그렇지만 인간으로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을 배웠다. 말을 할 때는 어떠한 예를 갖춰야 하는지에 대한 강연과 회화공부, 숨을 쉴 때 단전으로 하라는 좌선공부, 행실을 할 때는 주의와 조행 공부로 단련하고, 정신이 혼란할 때는 염불과 좌선으로 일심을 단련하는 시간이었다.
교화자의 삶
신영윤 도무
2018.10.1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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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제임스 F.퍼슨 박사는 워싱턴 존스홉킨스대 SAIS에서 한국학 교수로 재임 중이다. 2017년 존스홉킨스로 오기 전, 그는 우드로윌슨센터 국제학회에서 공공정책을 담당했으며, 현대자동차 지원센터가 우드로윌슨센터와 협력한 한국역사 알리기의 담당자였다. 퍼슨 박사의 주요 연구분야는 근대 한국역사, 남북한관계학, 북한의 정치철학과 외교관계, 미국과 한국과의 관계, 아시아의 냉전역사다. 퍼슨 박사는 현재 1953년과 1967년 사이 '북한의 정치와 이데올로기 시스템의 변화'를 탐구하는 책을 편찬하는
사람꽃, 피다
이여원 기자
2018.10.1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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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신영윤 도무] 돌이켜보면 학생들에게 모질게도 했지만, 내가 표방하는 교육은 따뜻함이었다.범죄를 저질러 무기형이나 장기형을 받은 수형자들의 대부분은 소년원 출신이라고 한다. 그 고리를 어떻게 하면 끊을까를 고민하는 젊은 교역자의 뜻을 기려 만든 학교가 헌산중학교이다. 범죄에 노출된 학생들의 공통점은 가정환경, 성장과정이다. 이런 학생들을 어떻게 품을까?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프로그램이 필요할까? 기억에 남는 것 중 하나가 봉사활동이다.부잡한 헌산중 아이들을 끌고 음성 꽃동네, 소록도병원 등 힘들고 어려
교화자의 삶
원불교신문
2018.10.1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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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강법진 기자] 경기인천교구 여성회(회장 최경진)가 9월21일 한겨레중·고등학교 북한이탈청소년들을 위한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은부모 결연을 맺은 여성회원·교도들과 은자녀들이 가을을 맞아 친목과 결속을 다지는 문화답사를 진행한 것이다. 특히 지난 2월 남북단일팀 선수 공동 입장으로 전 세계인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으로 답사를 다녀와 참석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이번 문화답사에는 북한이탈청소년 65명, 결연부모 46명, 교사 4명 등 총 115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하루 종일 비가
청소년
강법진 기자
2018.10.05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