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불교신문=안세명] "원다르마센터를 어떻게 알고 찾아왔나요?" 세계의 많은 이들이 구글과 입소문을 통해 '명상하기 좋은 곳'을 검색하다 보면 원다르마센터의 프로그램과 시설에 매료되고 만다. 원다르마센터는 이미 세계인의 영성을 밝히는 '마음의 성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삶의 변화 체험하려면 WDC에 가라원다르마센터(WDC)는 53만평 너른 대지위에 서쪽으로 허드슨강이 흐르고 전방으로는 한국의 태백산맥 같은 애팔라치아 산맥이 파노라마로 펼쳐 있다. 센터 내 아름다운 산책로는 자연과 인간이 조우하는 최적
이달의 기획
안세명
2019.10.02 12:07
-
[원불교신문=안세명] 지도자가 갖춰야 할 덕목이 있나니, 침착해서 자기를 이기며, 생각해서 길로 나가며, 근면해서 보은해야 하느니라." 연산 김원도 종사(淵山 金元道·80·개봉교당)는 50년 전 신도안에서 받든 대산종사 법문이 일생의 좌우명이 되어 지금도 지갑에 넣고 매 순간 꺼내 본다. 가정과 회사, 교단사에 임하면서 침착·생각·근면의 철학이 그의 정신에 견고한 의두로 새겨져있다.직접 찾아간 전주지부 교리강습회그의 입교는 특별하다. 현 교동교당이 원불교 전주지부였을 당시 그의 나이는 16세, 중학교 3학년이었다. 어느 날 저녁 8
호법의삶
안세명
2019.10.02 14:55
-
[원불교신문=안세명] 해외교화 개척사가 그러하듯 뉴저지교당의 불사도 숱한 고난의 연속이었다. 9월29일, 162 Main St. Ridgefield Park에서 봉불식을 거행한 뉴저지교당은 원기97년 이종덕·김성은 교도 농장의 작은 빈집을 터전으로 시작했다. 구입한 건물에서 종교활동 허가를 받기 위해 주민 공청회와 까다로운 법적 조건을 완비하기까지 교도 댁을 전전하는 등 우여곡절을 거쳤다. 원기102년 7월17일 시로부터 최종 허가를 승인 받고, 원기103년 5월에서야 소박하고 번듯한 교당 간판을 세우게 됐다. 이는 뉴저지교당 교도
온라인뉴스
안세명
2019.10.01 11:00
-
[원불교신문=안세명] "이 의두 성리로 대정진·대적공하자. 양계의 인증과 더불어 음계의 인증이 막 쏟아져야 한다." 전산종법사는 원불교소태산기념관 개관식과 서울교구청·한강교당 봉불식 설법에서 소태산기념관이 국운과 교운개척을 위한 결복성업의 터전이요, 자신성업봉찬의 대적공실임을 설파했다. 전산종법사는 "개관식 아침, 원로 어른으로부터 '원기67년 10월10일 서울회관 봉불식 그때를 생각하면 가슴이 벅차오른다'는 문자를 받았다"며 소태산기념관이 재가출가 전 구성원의 오랜 염원을 담은 성소임을 재천명했다. 다음은 전산종법사
교화
안세명
2019.09.27 13:40
-
[원불교신문=안세명 편집국장] 전산종법사는 소태산 대종사께서 밝힌 법의 요체는 '생활화된 불법'임을 강조하며, 역대 스승의 경륜과 정신개벽의 구체적 실체를 '훈련과 교화단'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제 교단은 '훈련과 교화단', 이 정언(定言)에 좀 더 집중하면 좋겠다. 취재차 현장을 방문하면 교당과 기관, 그리고 다양한 행사에서 '상시응용주의사항 공부'가 핵심법문으로 자리하고 있다. 특히 1조인 '응용하는데 온전한 생각으로 취사하기를 주의할 것이요'는 교단 전 구
기자의시각
안세명 편집국장
2019.09.25 11:26
-
[원불교신문=안세명] '세계의 어버이, 교단의 창업주'되길 서원한 원창회원들이 '회원 배가운동'에 결의를 다졌다. 6일 중앙중도훈련원에서 개최된 38차 원창회 훈련에서는 윤신택 신임회장(이리교당)이 위촉 돼 원창회가 추진해 온 총부유지불사, 전무출신 후원불사, 해외교당 개척 및 지원불사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김원도 전임회장은 "4년 전 첫 재가회장으로서의 중책을 맡아 최선을 다했지만 돌이켜보면 아쉬움이 남는다"며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합심해 준 회원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합력에 깊이 감사드린다. 더욱이 교단
교화
안세명
2019.09.19 10:43
-
틈틈히 읽는숭산 박광전 종사님의 법문은참으로 쉽고도 공부길이 분명해집니다.한때 '무아봉공(無我奉公)'을 이렇게 설명하십니다."일심토심시아도라.(日心土心是我道)'일심(日心)'은 태양과 같이 주기만 하고 보수를 바라지 않는 마음.'토심(土心)'은 대지와 같이타인을 드러내고 자기는 숨는 마음.매일 이 두가지 마음을 가지고 살라.덕을 주면 줄수록 더 부(富)해진다."이 마음을 실행하기참 어려운 것 같지만귀신도 모르게눈 한번 딱 감고 실천해 보면,공부인의 진정한 성취가바로 이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법문편지
안세명 교무
2019.09.05 10:37
-
[원불교신문=안세명] 미주총부는 미주교화뿐만 아닌 세계교화의 전진기지로서 '법도량 수양공동체, 인재양성도량, 생활훈련 교육도량, 종교연합운동의 도량'으로 출발했다. 원기88년 미주총부추진위원회는 백상원 교무를 중심으로 '원불교미주총부(Won-Buddhism of America Headquarters)'의 미국 내 비영리 법인을 설립했다. 재단법인 원불교(Won-Buddhism of America Inc)와 다른 '총부'라는 명칭의 법인을 만든다는 것은 총부 성격을 분명히 한 종교시설을 추진
이달의 기획
안세명
2019.09.04 14:15
-
[원불교신문=안세명] "말을 앞세우기 보다는 묵묵히 실천하면 된다.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 뭐 좀 했다는 그 소리가 나는 듣기 싫다." 건산 최준명 종사(87세·建山 崔俊明·신촌교당)에게는 긴 질문이 필요 없다. 마탁된 무상(無相)의 심법이 그의 오랜 수행이자 활선(活禪)의 표준이기 때문이다.일생을 불사로 일관하셨는데그는 최근 간성교당 신축을 비롯해 경기인천교구청, 수원교당, 염산교당, 영산교당, 육군사관학교 화랑대교당 등 교단 곳곳에 불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내가 이제 곧 죽을 나이인데, 누가 해도 할 일이고 생색
호법의삶
안세명
2019.09.04 11:36
-
늦은 밤 서재 한켠.작은 불빛에 의지해스승님의 법문을 새겨봅니다.정산종사님의 말씀은언제나 부족한 저에게용기와 힘을 주십니다."나는 만월(滿月)보다반월(半月)을 즐기노라. 만월은 반드시 이지러지는 때가 있을 것이나저 반달은 점점 둥근 달을 향해 가기 때문이니라.만월은 원만(圓滿)으로부터부족(不足)으로 향하고,반월은 부족으로부터원만해가는 것이니라."법신불 사은이시여!오늘도 드러남보다실력 갖추는데 정성 다하겠나이다.오늘도 겸허의 길을닦을 수 있어 행복합니다.오늘도 원만으로 향해가는제 자신을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합니다.[2019년
법문편지
안세명 교무
2019.08.29 14:39
-
전산종법사께서는 젊은 시절 선(禪)을 한다고 해도 별 진척이 없자선을 포기하려 하셨다는 말씀을 하시며,"우리가 밥을 먹을 때마지막 한 수저가 차야 배부른 것이다"는 스승님의 경책을 듣고크게 부끄러웠다는 말씀을 전하십니다.그 뒤로는"선을 십분 하면십분 한만큼 힘이 쌓이고,한 시간 하면한 시간 한만큼 힘이 쌓이고,대강대강 하면대강대강 한만큼 힘이 쌓이고,열심히 하면열심히 한만큼 힘이 쌓인다.다시는 '내 수양력이 이것 밖에 안된다'는 결과를 가지고 생각하지 않기로굳게 마음먹었다"고 회고하십니다.대산종사 세가지 힘을 말씀하십
법문편지
안세명 교무
2019.08.22 10:59
-
[원불교신문=안세명] 법인성사100주년 재가 4개단체의 500일 법인기도 대장정이 17일 영산성지 법인광장에서 해제식을 가졌다. 원불교봉공회·여성회·청운회·청년회는 구인선진과 창립정신을 오롯이 이어간다는 일념으로 원기103년 4월7일 중앙총부 영모전에서 결제식을 한 후 매월 삼순일(1·11·21일) 저녁 7시 13개 교구에서 릴레이 기도와 월별 교구이관식을 통해 전국 각지에 교도의 원력을 뭉쳤다. 4개 단체장은 이번 500일 법인기도의 성과를 크게 자축하고 원불교의 새로운 정신문화로 정착하길 소망했다. 원용희 봉공회장은 "전산종법사
교화
안세명
2019.08.20 15:11
-
[원불교신문=안세명] 남도의 훈훈한 고장, 산과 들, 바다가 조화를 이뤄 길이길이 흥한다는 '장흥(長興)'을 찾았다. 소백산 서북 지맥을 이어 천관산, 억불산, 가지산, 부곡산, 국사봉의 호위 속에 곳곳에 흐르는 탐진강(耽津江) 지류들이 나루터를 이루고, 해안 평야의 풍요로움을 선물한다. 사람도 그 넉넉함을 닮아간다.소박하지만 특별한 교화단회장흥교당은 10년 전부터 교화단회를 정착해 속 깊은 마음공부를 실천하고 있다. 교당 인근엔 전남장흥교육지원청과 장흥위센터, 아파트 단지가 있어 지역교화에 큰 희망을 꿈꾸게 한다.
이달의 기획
안세명
2019.08.14 16:58
-
[원불교신문=안세명] 사회복지법인 유린보은동산이 김평수(법명 원도) 이사장 체제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1일 원광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6대 이사장 취임 봉고식은 300여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유린이 이룩해 온 종합복지실현을 자축했다.유린보은동산은 1937년 의당 한철호 선생과 혜타원 윤치덕 대호법이 세운 개성유린관과 개성보육원이 그 첫 시작이었으며, 한국전쟁을 거쳐 1955년 마포구 창전동에 국내 최초로 탁아소를 운영하고, 1986년 개성유린관을 원불교에 희사했으며, 1990년 재단법인 유린보은동산 설립까지 8
교화
안세명
2019.08.08 11:07
-
[원불교신문=안세명] 미주선학대학원대학교(이하 선학대)는 원기87년(2002) 개교 이래 원기106년(2021) 신규 캠퍼스로 이전함으로써 개교 20주년을 향한 담대한 도전을 하고 있다. 이번 대담은 현지인 교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소원공(노스케롤라이나, 이하 소)·이지은(원다르마센터, 이하 은)·이법광(덴버 교당, 이하 광) 교무와 미주선학대가 걸어온 길과 미래 비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개교 20년 앞둔 선학대, 어떤 감회가 드나소= 선학대는 영어로 현지인들을 교화할 수 있는 교역자를 배출한다는 면에서 세계교화의 희망이라고
이달의 기획
안세명
2019.08.08 10:23
-
미주선학대학원대학교는 미주의 유일학림영어권을 넘어 세계교화의 초석이 될 것원불교 세계교화를 위해 설립된 미주선학대가 그동안 굳건한 기초를 닦아 오다가 새로운 캠퍼스로 이전 확장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우선 이 시설을 마련해 주신 공덕주에게 깊은 감사를 올리며 그동안 최선을 다해 온 김복인 총장 이하 교직원들의 노고에 뜨거운 치하를 보낸다. 나는 미주선학대가 교단으로부터 원대한 사명을 부여받아 탄생 성장하여 왔음을 다시 상기시키고자 한다. 이는 서구사회의 교화를 담당할 교무를 교육 양성할 뿐만 아니라 세계 학계에 원불교 교리
이달의 기획
안세명
2019.08.08 10:03
-
대산종사는 "10년을 계속하면 자기 자신이 알고, 30년을 정성스럽게 적공하면 세상이 알고, 50년 적공하면 시방세계에서 다 알게 된다"고 법문했다. 교단의 역사를 살펴볼 때 50년을 지속해 온 사업이 무엇인지 짚어보면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 이런 가운데 7월19일~20일 개최된 종교연합운동 제창 49주년 기념포럼은 매우 유의미한 행사였다.원불교는 원기41년(1956) 지도층들의 해외견문을 시작으로 해외교화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했다. 이후 원광대학교에 해외포교연구소를 설립하고 영문판 기관지를 출간했으며, 원기52년(1967) 미국
기자의시각
안세명 편집국장
2019.08.07 11:37
-
[원불교신문=안세명] "별 말씀 없으신데도 가슴에 스며드는 인자함과 화열(和悅)이 넘치는 성자의 모습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어요." 관산 이춘일 종사(80·전포교당)는 학창시절 익산성지 구조실에서 뵈었던 정산종사를 떠올린다. 그는 "지금껏 신앙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던 힘은 정산종사의 자비덕상이 너무나 강렬했기 때문이다. 사람은 어떤 스승을 모셨는가에 따라 일생이 달라진다는 것을 그때 체험했다"고 회고한다.원불교와의 첫 인연 그는 중학교 3학년 "원불교를 가봤는데 제도도 좋고, 교법도 훌륭하다"는 지리 선생님의 말에 10여 명 친구들
호법의삶
안세명
2019.08.07 09:48
-
새벽, 첫눈을 뜨면자리에 반듯이 앉아 두손을 모읍니다."법신불 사은이시여!살아있음에 감사합니다.마음의 평화를 주심에 감사합니다.오늘도 건강한 몸, 맑은 맘으로부지런히 부처님 길 닦겠습니다.오늘도 존재의 행운에 감사하며부끄럽지 않은 하루를 살겠습니다.오늘도 일심으로 보은하겠습니다."아침기도는 그렇게 서원의 첫길입니다.이해인 수녀의 '희망은 깨어 있어' 입니다."나는 늘 작아서 힘이 없는데믿음이 부족해서 두려운데,그래도 괜찮다고 당신은 내게 말하는군요.살아 있는 것 자체가 희망이고,옆에 있는 사람들이 다 희망이라고내게 다
법문편지
안세명 교무
2019.07.24 11:23
-
[원불교신문=안세명] "종교 간 협력과 대화가 세계평화 구현의 희망을 열어가고 있다." 19일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호텔에서 개최된 UR 제창 49주년 종교연합포럼 기념식은 교정원 국제부, 청년회, 종교연합운동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UR청년캠프와 청년회 글로벌인재양성 사업으로 추진됐다. 원불교 종교연합운동(UR)이 우리시대 평화운동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사영인 국제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연합포럼은 종교연합운동을 실천하고 있는 국내외 단체와 활동가들이 미래 비전을 수립하고 도약의 생장점을 만드는데 의지를 모았다
교화
안세명 기자
2019.07.23 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