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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종법사 대사식 취임법문인 '나를 새롭게, 교단을 새롭게, 세상을 새롭게'는 전 교도의 마음을 움직이는 메시지였다. 특히 이번 대사식은 대규모 운집형태가 아닌 각 교당과 현장에서 냉철히 목도하는데 방점을 두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재가출가 교도들은 교단이 함께 걸어가야 할 회상의 미래에 대해 다양한 담론을 나누고 있을 것이다.전산종법사의 정언은 매우 단순했다. 소태산 대종사의 구세경륜인 '생활화된 불법'을 교화단법과 정기·상시훈련법으로 실천하자는데 있다. 세상에서 우려하는 돈의 병, 원망의 병 등
기자의시각
안세명 기자
2018.11.0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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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기자] 한반도는 중대한 역사적·민족사적 기로에 서있다. 불과 일 년 전인 2017년 가을과 겨울, 한반도 전역에 맴돌았던 전쟁의 위기를 지나 지금 우리는 북한의 비핵화 실현과 사실상의 종전과 다름없는 평화가 시작됐다고 말하고 있다. 홍석현(법명 석원) 한반도평화만들기 이사장은 원불교 여성회 전국훈련 주제강연에서 교법적 시각으로 바라본 '평화의 씨앗, 한반도의 번영'에 대한 특강을 펼쳤다.홍 이사장은 대산종사를 완도소남훈련원에서 가까이 모시면서 원불교 교법의 가치를 절감하게 됐으며, 스스로 원불교인이
교화
안세명 기자
2018.11.0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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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기자] 원불교 여성회가 한반도 통일과 평화운동을 위한 실천의지를 새롭게 다졌다. 10월26일~27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한 이번 훈련은 700여 재가출가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통일을 넘어 평화로'라는 주제로 분야별 전문가 초청과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여성운동의 역량 갖추기에 나섰다.홍일심 회장은 "통일과 평화의 시대를 맞아 원불교 여성이 할 일을 찾는 학습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사회적 이슈를 교법정신과 훈련의 장으로 이끌어냄으로써 한층 더 세상을 주도적으로 변화시키는 여성이 되자"
봉불&훈련
안세명 기자
2018.11.0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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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기자] "하단전에 의식과 기운을 내리면 마음의 북적거림이 저절로 사라집니다." 자신의 생각의 흐름을 단전에 두는 방법은 현대인들에게 가장 적합하고 쉬운 심신치유 방법이다. 복잡한 도심 한켠에 좌선법, '좌선의 방법' 그대로 훈련의 공을 쌓고 있는 '서울교구 청운회 단전주 선방'을 찾았다.집중할 수 있는 단전의 실체를 느끼게 하라소태산 대종사는 좌선법에서 "망념이 쉰즉 수기가 오르고 수기가 오른즉 망념이 쉬어서 몸과 마음이 한결 같으며 정신과 기운이 상쾌하리라"는 단전주선(丹田
마음이 답이다
안세명 기자
2018.10.3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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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기자] 교단 경제기반 확립을 위한 원창회원들의 불사운동이 교화·교육·자선·산업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3일~4일 중앙중도훈련원에서 개최된 제37차 원창회 훈련은 '보은의 길로 가자'는 주제로 총부유지·전무출신후원·해외개척불사에 열정을 다해 온 회원들을 격려하고, 세계사업으로 거듭날 것을 촉구했다.김일상 교무는 결제법문에서 "도덕사업이 인생 최고의 가치이며, 소태산 대종사의 법을 상 없이 흔적 없이 실천하는 원창회원들이 그 주인공이다"며 "세계사업은 주위의 권유나 눈치를 보며 참여하는 것이 아
교화
안세명 기자
2018.10.1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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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기자] 구십구 연화봉이 이어져 거대한 용 한 마리가 누워 있는 와룡산(臥龍山) 불당(佛堂)골 자락. 이곳에 원불교 와룡산수련원이 자리하고 있다. 사천시 팔경 중 하나인 와룡산은 사계절 천혜의 풍광과 남해의 푸른 바다를 물들이는 낙조가 절경이다. 몸과 마음의 균형 잡힌 공부길로 기질변화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수련원의 '여래봉 선단식 훈련'을 찾았다.나를 더욱 사랑할 것을 약속합니다훈련에 임하는 선객들은 '나를 더욱 적극적으로 사랑할 것을 약속합니다'는 문구에 깊은 감동을 받는다. 자신의
마음이 답이다
안세명 기자
2018.10.0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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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최상위 교화단인 정수위단원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 추천에 대한 정당성 논란이 연일 불거지고 있다. 논란의 중심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선정된 후보자에 대한 추천 기준이고, 다른 하나는 재가출가의 동등한 선출 기회 보장이다. 이는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정수위단원 선거 때마다 논쟁의 중심에 섰던 문제다.12년 전 이맘때, 〈원불교신문〉을 자주 열람하게 된다. 당시 대중의 민심은 어떠했을까? 원기91년 9월3일 사회개벽교무단은 수위단원과 종법사 선거를 앞두고, '교단개혁을 바란다'는 성명서를 통해 교화
기자의시각
안세명 기자
2018.09.0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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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기자] "마음을 아는 공부, 마음을 사용하는 공부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공부입니다."부산 동래구 온천동에 위치한 더마음연구소는 전·현직 교사들로 구성된 마음공부방이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빼곡한 일정 속에 이곳을 찾는 공부인들은 힘든 일상이 행복한 일상으로 바뀜을 기쁘게 체험하고 있다. 내 마음을 깊이 만나고, 내 맘을 넓게 이해하는 공부가 우리의 삶을 온전히 사랑할 수 있는 힘을 주고 있는 것이다.교원직무연수로 마음공부 대중화 길 열어더마음연구소에는 언제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마음도 공부해야 잘 사
마음이 답이다
안세명 기자
2018.09.04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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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기자] "의두를 참구하라. 성리의 궁극은 바로 하나의 진리를 깨닫는 것이다." 소남훈련원의 하선은 타오르는 폭염 속에서도 용맹정진의 쾌(快)한 맛에 더위를 잊게 한다.훈련원에 들어서니 만불전(萬佛殿) 동백나무숲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선풍(禪風)에 대산종사 재임시 교단의 성리도량으로써, 청소년인성훈련의 메카로써 생생약동했던 기운이 다시 느껴졌다. 소남훈련원은 지난해부터 숙소와 장비 등 도량을 새롭게 리모델링하고, 교도훈련과 청소년수련활동도 정상화하고 있다. 지금 소남은 마음공부 핫 플레이스(Hot Place)다.초창
마음이 답이다
안세명 기자
2018.08.0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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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기자] 중국교구(교구장 김길선)가 한·중 청소년들이 한국문화교류로 미래 인재양성에 한걸음 다가섰다. 7월13일~7월20일 7박8일간 진행된 이번 한국문화체험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종교문화 인프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써 교정원 국제부의 협조로 이뤄졌다.북경·단동·청도지역 청소년 25명으로 구성된 체험단은 익산, 부여, 전주, 경주, 포항, 서울 등 한국의 주요 유적지를 탐방하고, 민족의 전통사상을 중국에 돌아가 선양하는 역할을 담당한다.특히 익산성지를 방문한 학생들은 경산종법사를 배알하며, 원불교를 통해 근
국제
안세명 기자
2018.08.0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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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기자] 중앙남자원로수도원 원로교무 51인이 경산종법사에게 공개청원서를 올렸다. 11일, 제출된 이번 청원서에는 퇴임 후 정양의 문제를 비롯해 교헌개정, 법위사정제도, 전무출신 인재양성, 교화활성화 대책, 법인관리의 6가지 제언이 담겨있다.남자 원로교무들은 종법사 퇴임 후 정양지에 대해서 제4장 중앙총부 제1절 종법사 제40조(상사)를 인거해 상사원의 위치는 중앙남자원로수도원 내에 마련하는 것이 법치교단의 위상과 함께 법맥이 이어지는 새로운 전통이 정착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명시했다.교헌개정에 있어서는 현
교화
안세명 기자
2018.07.1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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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기자] 러시아 청년들의 훈련 열기가 생활 속 실천운동으로까지 심화되고 있다. 6월22일~24일, '교법의 생활화로 나를 변화시키자'는 주제로 진행된 모스크바교당 여름정기훈련에는 석존성탄절을 기해 입교한 교도들과 현지인 청년교도, 영산선학대학교 4학년 예비교무들이 함께해 체험의 깊이를 더했다.전도연 교무는 "고등학생, 대학생의 젊은 청소년들이 참 나를 알아가는 정진의 기쁨을 탐구해가는 것이 가장 큰 성과다"며 "평소에도 많은 청소년들이 교당을 자연스럽게 왕래하면서 자신의 인생문제를 상담하고 있고, 치
교화
안세명 기자
2018.07.1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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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기자] 여자정화단이 영광군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1500만원을 쾌척했다. 4일 진행된 이번 현금 기탁식에는 김인경 여자정화단 총단장을 비롯해 이개호 국회의원, 김준성 영광군수, 남궁성 영산사무소장, 이선조 영광교구장, 이순원 재정산업부원장, 여성원로교무, 원광대학교 김범수 교수 등 교단 및 영광군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우의와 협력을 다졌다.김인경 총단장은 "정관평 방언공사로 삶의 터전을 잃고 희생된 영령 제위들의 영로를 밝게 비추고, 완전한 해탈천도에 정성을 다한 만큼 헌공금이 영광군을 위해 쓰이는 것이
교화
안세명 기자
2018.07.1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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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기자] 한겨레중·고등학교 탈북 청소년 졸업생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우리 집'이 마련됐다.사단법인 한울안운동과 원불교여성회, 한겨레중·고등학교가 함께 펼치는 '탈북 졸업생을 위한 그룹홈 사업'이 7일, '한울안 한겨레의 집'을 개소하고 일원상봉안식을 가졌다.사)한울안운동 홍일심 대표는 "지난 2월, 원불교여성회에서 한겨레중·고등학교 교사들과 첫 만남을 가졌고, 탈북청소년 지원사업의 방향을 논의 하던 중 학교 측의 염원이었던 졸업생들을 위한 그룹홈 사업을 택하게 됐다"며 "이
교화
안세명 기자
2018.07.1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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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기자] "현대인들의 바쁜 일상에 행복과 수행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 해피타오 인터내셔널(이하 해피타오)은 오직 깨어있는 의식으로 자신의 마음을 살피고 다스리는 것이 수행의 본류임을 전파하고 있다.해피타오를 설립한 명상가 한바다 대표는 서울대 불문과를 졸업하고, 이후 요가명상에 심취해 30여 년간 '균형 잡힌 생활 속 행복'을 강조하고 있다. 행복이란 결코 멀리서 추구하는 것이 아니며, 스스로 행복할 수 있는 조건과 마음의 상태를 찾는 것이 수행이라 말한다. 그럴 때 비로소 주위 환경들이 행복으로
마음이 답이다
안세명 기자
2018.07.03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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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은 이제 3대(代)를 마감하고 4대라는 창조적 변곡점에 직면해 있다. 원불교정책연구소는 '교단 3대 말, 4대의 희망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6월21일 제14차 혁신세미나를 개최했다. 교단3대설계에 대한 냉철한 성찰과 새로운 교단지도부 구성을 앞두고 교화훈련·교육·문화·공익복지·재정산업·총무법제 등 분과별 핵심과제를 제언했다. 향후 정책수립의 매우 유의미한 초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다만 우리에게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는 소태산 대종사의 개교의 동기를 실현할 의지가 있는가? 되묻게 된다.
기자의시각
안세명 기자
2018.07.03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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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기자] 사단법인 한울안운동이 전문 일자리가 부족한 인도 라다크 청년들에게 새로운 활로를 열어주고 있다. 지난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으로부터 사업성과 우수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사)한울안운동은 2018년도 GKL사회공헌재단의 해외협력사업 파트너로 새롭게 선정돼 아시아지역 개발도상국 청년들의 직업역량강화를 위해 선도적으로 나섰다. 이번 인도 라다크 청년 관광가이드 교육사업은 GKL재단으로부터 총 1억여 원을 지원받아, 척박한 환경 속에 살아가는 라타크 청년들에게 자신들의 문화정체성 교육은 물론 새로운 직업의 기회를
교화
안세명 기자
2018.07.0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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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기자] 45년 전통의 대전 유성여자고등학교가 학교법인 정훈학원이 인수한 후 7월1일, 첫 개교기념일을 맞이했다. 중부권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발돋움 하고 있는 유성여고는 정훈학원으로 새롭게 법인명을 바꾸고, 명문사학에 걸맞은 교육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유성여고는 변화와 속도를 지배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최첨단 정보기술을 선용할 인문학적 소양과 인성을 중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창의적 융합인재 양성의 기치 속에 교직원 및 우수학생 해외연수, 다양한 동아리 활동과 해외교류 프로젝트
교화
안세명 기자
2018.07.0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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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인재양성의 요람인 유성여자고등학교가 지난해 정훈학원(이사장 윤신택)이 새롭게 학교를 인수한 후, 6월29일 첫 개교기념일을 맞이했다. 45년의 유수한 전통을 가지고 있는 유성여고는 정훈학원으로 법인명을 바꾸고, 명문사학에 걸맞는 교육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유성여고는 변화와 속도를 지배하는 4차산업혁명을 맞아 최첨단 정보기술을 선용할 인문학적 소양과 인성을 중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글로벌 역량 갖춘 창의적 융합인재 양성의 기치속에 교직원 및 우수학생 해외연수, 다양한 동아리 활동 및 해외교류 프로젝트 지원,
온라인뉴스
안세명 기자
2018.07.0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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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기자] 중국교구가 경산종법사 순방을 계기로 새로운 교화활로 찾기에 나섰다. 중국교구는 이번 10일~17일, 경산종법사의 중국불교협회 초청 방문으로 교화의지가 한껏 고조된 가운데, 교구교무회의를 개최해 향후 교화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경산종법사는 중국불교협회 및 주중대사 접견 등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중국교구 교무 및 교도들과의 접견 및 훈증의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중국교구 교무들의 생활상과 교화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경산종법사는 "단기간의 성과보다는 이소성대의 정신으로 중국 현지
교화
안세명 기자
2018.06.27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