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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엔마음이 먼저 일어나몸을 앉힙니다.'입정(入定)'입니다.단전에 기운 차오르니일심이 충만합니다.정신이 가지런해지고 맑아지네요.선(禪)은 온전함입니다.행복한 휴식이며,나를 살리는 치유입니다.오늘 하루도입정과 출정을 이어가겠습니다.대종사 말씀하십니다."선은모든 사람의복잡한 마음을 쉬는 휴식처요,오욕에때 묻은 마음을 씻는 세탁소다."[2017년 12월 15일자]
법문편지
안세명 교무
2017.12.1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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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회상을 만나조금씩 철이 들어가면서가장 충격적으로 받든 말씀은'기질변화氣質變化'란 네 글자입니다."세상에 이 마음 하나 어찌할 줄 모르는 나에게 기질까지 변화시키라니…."내 안의 습성習性을 고쳐부처님의 기질로 바꾸라는스승님의 정언定言.그 먹먹한 ...
법문편지
안세명 교무
2017.12.0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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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의 날 초청 행사라마코카 원광태권도클럽이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또 한 번 위상을 높였다. 11월25일 남아공 한국대사관에서는 대한민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수교 25주년을 맞아 세계인들이 모이는 최대의 관광명소 케이프타운 워터프론트(Waterfront) 야외공연장에...
청소년
안세명 기자
2017.12.0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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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법신불 전에 헌배를 올립니다.절 하나의 공력이 모여일심一心이 되고,절 하나의 정성이 모여불공佛供이 되며,절 하나의 서원이 모여원력願力이 됩니다. 그래서 스승님께서는 "그 하나에 본심本心을 잃지 말라" 하셨습니다.대산종사 말씀하십니다."...
법문편지
안세명 교무
2017.12.0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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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1일~22일, 원불교 중앙총부 김장이 반백년기념관과 총부식당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김장에는 경산종법사가 직접 참여해 총부 대중들과 훈훈한 정을 더했다.
교화
안세명 기자
2017.12.0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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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성지의 품격과 위상을 높일 중앙총부 영빈관 상량봉고식이 9일 거행됐다. 이번 영빈관 건립은 나선화 전 문화재청장과 이선종 원로교무를 통해 원불교와 인연을 맺게 된 김석훈(법명 상원) 건화고건축 회장의 희사로 추진됐다. 영빈관은 구 중앙수도원 노후 건물을 철거한 곳에...
교화
안세명 기자
2017.11.1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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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경계가많은 날이 있더군요.이럴 땐 '마음결'을 잠시 멈추고,살얼음 위를 걷듯 주의합니다.이런 저에게, 대산종사님 법문이크게 안심을 줍니다."내 속, 내 복장腹臟을 먼저 살펴야 복이 솟는다.나 혼자만 잘 살려고 하는 마음이탐심貪心이다.내 뜻만 받아 달...
법문편지
안세명 교무
2017.11.1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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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훈련의 힘은 놀랍다. 전국훈련 20회를 맞이한 원불교여성회가 새로운 여성운동의 희망을 제시하고 자력 갖춘 재가단체로 거듭날 것을 결의했다. 10월27일~28일, 천안국립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한 이번 훈련에서는 600여 재가출가 교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변화하는 여성 변화시키는 여성, 함께해요 원불교 2세기'를 비전으로 공부와 사업 의지를 공고히 다졌다.
교화
안세명 기자
2017.10.3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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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일심 원불교여성회장(한울안운동 대표·잠실교당)이 20회 전국훈련을 성황리에 마치고, 여성회원들의 원력사업인 케냐교당 봉불과 사)한울안운동 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는 "대산종사께서 '예로부터 선방 문고리만 잡아도 삼세업장이 녹는다'고 말씀하셨듯이
미니인터뷰
안세명 기자
2017.10.3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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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 새롭네. 신선하고 새롭네. 얼씨구나 좋다. 모든 것이 새롭네…" 이른 아침 7시30분. 국회의사당에 잔잔히 퍼지는 노래 소리에 이끌려 가보니, '행복을 여는 마음공부'가 한창이었다. 어느덧 3년간 지속되고 있는 국회 마음공부 현장이다.국회의원들에게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일은 여야 상호간 마음의 문을 열고 격의 없이 소통하며, 서로 소중한 인연으로 만나는 것이다. 원내 갈등과 치열한 입법 전쟁으로 매일매일 전투 아닌 전투를 벌이는 국회지만 '마음공부방'은 맑은 샘물이 되어 의원과 보좌관들
마음이 답이다
안세명 기자
2017.10.2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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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나 있는 길은 누가 못 가겠나. 길은 만들어가는 것이다" 고 신영복 교수가 던진 화두는 소태산 대종사의 "무슨 일이든지 남이 다 이루어 놓은 뒤에 수고 없이 지키기만 하는 것보다는 내가 고생을 하고 창립을 하여 남의 시조가 되는 것이 ...
기자의시각
안세명 기자
2017.10.2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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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종일 나린 비에공기도 좋거니와바람결도 더욱 맑습니다.구종법실.스승님의 발자취 따라 걸으니,영혼 깨우는 말씀 하나 하나에업장몸도 가벼워집니다."어항을 치우라. 못에서 마음대로 헤엄침을 보리라. 화병을 치우라. 정원에 피어있는 그대로를 보리라. 조롱鳥籠을 열어주...
법문편지
안세명 교무
2017.10.2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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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성지는어느새 깊은 가을입니다.큼직한 과실들이어찌나 튼실히 여물었는지.고요한 빈 방에 햇살 퍼지듯제 마음에도 정진심이 차오릅니다. 그러한 자연의 섭리를 목도하며,"나의 법의 힘은 잘 커나가고 있는지, 그리고 실實은 갖춰가는지…" 화두가 되어집니다.오...
법문편지
안세명 교무
2017.10.1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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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소멸됐거니…' 생각했던 업력들이 작은 경계 하나에 빼곰히 얼굴을 내밉니다. 오히려 반가웠습니다. 제 마음의 힘을 대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대산종사. 공부심 장한 제자들을 불러서슬 파란 눈빛으로 나직이 묻습니다."이 회상 만나 얼마나 기질변화가 됐느...
법문편지
안세명 교무
2017.09.0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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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로운 경계를 당해 그 고통을 온전히 바라볼 수 있을 때,이미 고액苦厄을 넘어서고 있음을 알아차립니다.공부의 성취란지극히 사실적입니다.수행이 깊으신 스승님의 말씀을법으로 모시는 까닭도오랫동안 자신을 다뤄온지행知行의 견고함 때문입니다.에부처님 말씀...
법문편지
안세명 교무
2017.09.0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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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레겐스부르크교당 선방히말라야 파빌리온에서 개최레겐스부르크교당이 독일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원불교 선법 전파에 새로운 동력을 마련했다. 8월14일 네팔 히말라야 파빌리온 공원에서 개최한 이번 아카데미는 독일인 109명과 함께 원불교 선 공부에 주력했다. 종소리를 통한...
교화
안세명 기자
2017.09.0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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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더위 속 폭우가 쏟아지자 어느새 맑은 하늘이 얼굴을 내밀었다. 8월23일 절기 상 처서를 지나면서 하늘과 구름이 전형적인 가을하늘을 닮아가고 있다. 사진= 안세명 기자
교화
안세명 기자
2017.09.0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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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심지(心地)에 불이 붙었어요!" 울산교당 화요마음공부방을 찾는 공부인들은 대각전에 들어서자마자 한 주간의 소득을 나누느라 이야기꽃이 만발했다. 서로의 서원을 이끌어주고 북돋아 주는 법연의 지중함은 공부가 깊어질수록 더해지나 보다. 기자가 교당에 들어선 순간에도 이형은 교무와 교도들과의 문답감정이 한창이었다. 차 한잔, 덕담 한마디에도 〈정전〉에 바탕한 대소유무의 이치와 시비이해의 일에 대한 점검이 명확해지니 법에 대한 신심이 이렇게 불붙을 수밖에.교당내왕시주의사항이 실현되는 교당울산교당의 교화비전은 '상시응용주의사항과
마음이 답이다
안세명 기자
2017.08.2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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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법 시행 전 선결과제 시급종교인 과세법 시행을 앞두고 국세청의 정책안내 간담회가 중앙총부에서 진행됐다. 16일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각 종교별 현황에 대한 국세청의 의견청취와 설명이 있었으며, 교단 관계자들의 질의와 개선사항에 대한 토의가 첨예했다. 2015년 12...
교화
안세명 기자
2017.08.2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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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여한 평화결사단이 11일 성주성지에서 결연한 의지를 다진 가운데, 겸하여 선후를 논할 수는 없지만 교단의 현안문제도 냉정히 들여다보고자 한다.지난 4월부터 정책연구소가 주관한 '혁신세미나'가 3개월간의 여정을 마치고 교화구조개선, 인재양성, 훈련교화, 교역자 역...
기자의시각
안세명 기자
2017.08.18 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