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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기자] 정년연장 논의가 연일 뜨겁다. 제239회 임시수위단회에서는 현장의 목소리가 가감 없이 전달되는 가운데 수위단원들이 생각하는 정년연장의 해법을 구체적으로 들어본다.전도연 총무부장은 정년연장의 필요성에 대해 '지자본위의 인사제도 정착, 교역자 삶의 질 향상, 노령화된 교화인력 활용'의 세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이는 사람의 평균수명이 연장되고 교단 인력수급 부족으로 퇴임자가 크게 늘어나는 현실을 직시함과 동시에 젊은 교역자들이 교화 기회를 갖지 못한다는 현실을 정년연장의 첫 번째 이유로 들었다.
이달의 기획
안세명 기자
2019.07.17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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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일본교화에 임한지 얼마나 됐나어느덧 일본교화에 임한지 21년째를 맞이하게 됐다. 법신불 사은과 역대 스승과 선진·법동지들이 함께 합력해 주신 은혜 덕분으로 오늘에 이르렀다고 생각한다. 특히 오랜 염원이었던 오사카교당 이안 봉불식이 이뤄지도록 관심과 성원을 다해주신 재가출가 교도들의 협력에 감사드린다. 지금 생각해도 가슴이 뛴다. 특히 오사카교당은 해외교화의 효시로 원기20년 일제강점기에 오사카에 일원대도 정법을 전하려 했던 소태산 대종사의 자비원력으로 시작됐다. 25년간 13평 남짓한 교당에서 교화를 해오다 10
교구장에게 듣는다
안세명 기자
2019.07.1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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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제239회 임시수위단회가 정남정녀규정 개정안을 통화시켰다. 이번 개정은 수위단회 상임위원회가 연구 발의한 첫 사례인 만큼 향후 교단의 중요정책들을 수위단회가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는데 의의가 있다.장덕훈 총무·법제상임위원장은 "정산종사 당대의 정남정녀규정을 모본으로 개정안을 마련했다"며 "그동안 관습적으로 여성 전무출신지원시 정녀지원서를 의무화 해온 남녀불평등의 조항을 삭제하고 스스로 자진 발원하여 평생을 독신으로 교단에 공헌하는 정남·정녀의 자긍심을 높이는데 방점이 있다"고 설명했다.개정된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교화
안세명 기자
2019.07.1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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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원불교여성회가 유럽교구 훈련원을 찾아 교법의 세계화에 토대를 다졌다. 6월27일~29일 프랑스 노르망디 유럽무시선한울안공동체(원장 박주명)에서 열린 이번 훈련은 '나는 언제 살아있음을 느끼는가'란 주제로 37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공부심을 진작했다.'더불어 함께 사는 훈훈한 세상'을 목적하는 여성회는 그동안 유럽한울안공동체와 해외 입양아 고국방문 등 파리교당과 연계한 후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홍일심 회장은 "교구 회장단들의 신심과 서원을 다지고 여성회 활성화를 위해 최초로 해외
교화
안세명 기자
2019.07.1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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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기자]사무여한, 일심의 정성으로〈원불교신문〉과 원불교포털을 통해 중앙총부 소식과 국내 교화상황을 자주 접하고 있다. 지면을 통해 미주교화에 물심양면으로 후원하고 기도하는 재가출가 전 교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오랫동안 미주교화를 하면서 마음속에 자리잡은 교화철학은 '사무여한'이 전무출신의 공부와 생활표준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열심'보다는 '일심'으로 살아야 한다는 양제승 원로교무의 말씀과 같이 매사에 일심으로 살려고 정성을 다하고 있다. 또한 원불교 신앙이 불
교구장에게 듣는다
안세명 기자
2019.07.0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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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교화에 임하면서4년 전 미주동부교구장 사령장을 받을 때 미주교화를 "금강산의 주인처럼 하겠다"고 말했다. 그때는 얼마나 당당했던지, 해외로 부임하는 교역자 중에서 웃으면서 사령장을 받는 교무는 처음이라고 했다. 스승님 말씀에 '앞으로 삼학팔조, 사은사요만 알아도 서양에서 초청한다'는 이야기를 받들었는데, 마치 나를 두고 한 말씀 같았다. 왜냐하면, 해외 사정은 잘 모르고, 아는 것은 원불교 교리 밖에 없는데 이렇게 미국으로 오게 됐다. 대종사는 "회상 창립기에는 고생이 남달리 많지만 재미 또한 적지 않다"고 했다.
교구장에게 듣는다
안세명 기자
2019.07.0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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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기자] "소태산 대종사님 대도정법으로 인도해 주신 훈타원 양도신 종사의 은혜에 오늘도 한없이 감사를 올린다. 나는 단 한 순간도 후회해 본적이 없다. 다 전생에 약속하고 온 것이다." 안타원 임제안(安陀圓 任濟安·92·부산교당) 종사는 재가출가 전 교도들이 대종사와 역대 스승들의 경륜을 모시고, 교단과 교당에서 교무들의 숨통이 되어주기를 기도한다. 그래야 원불교가 세상이 희망이 된다고 믿는다.일심으로 살아야지임 원로교도는 원기48년 부산교당에서 입교하여 훈타원 양도신 종사를 뵙게 되었다. 당시는 법을 잘 몰랐지만
호법의삶
안세명 기자
2019.07.0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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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월30일 판문점 남측 자유의 집에서 역사적 회동을 마쳤다. 북미 정상이 판문점에서 만난 것은 정전협정 66년만에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담한 제안에 따라 역사적인 만남이 이뤄졌다"며 "오늘의 만남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평화 프로세스가 큰 고개를 하나 넘었다. 전 세계와 남북 8000만 겨레에 큰 희망을 줬다"고 높이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속도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포괄적으로 좋은 합의를 만들기
교화
안세명 기자
2019.07.0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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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환희와 감동으로 제주종교인들이 하나 되는 평화음악회가 제주도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했다. 15일 오후7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 3.1운동 100주년기념 제5회 평화음악회는 제주지역 원불교, 불교, 천주교, 기독교 4개 지도자들이 모여 종교인간 친목과 화합을 다짐하고 제주도민들에게 평화와 행복을 헌정하는 무대를 선보였다.JIBS 김민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문을 연 이번 합창제는 세이레극단과 태권무무팀의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함께 평화로운 제주를 화음으로 연출한 불교 우담바라 어린이합창단, 일제강점기 탄압과 억압
교화
안세명
2019.06.2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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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편지 받아보고 어찌 좋은지한참 말도 아니하고 좋았다.이제는 그와 같이만 하면네 일은 다시 없이 잘 될 것이며,소원성취 할 것이니 명심불망하여라.너도 잘 아는 바와 같이,나는 분망한 사람이니할 일이 없으면 편지 말고할 일이 있으면 하여라.아무쪼록 참 잘하여라.너희들 성불하기만 기도한다.원기21년 5월20일 부서(父書)."소태산 대종사님께서훈타원 양도신 종사에게친필로 쓰신 편지글을 몇 번이고 읽어봅니다."나는 너희들 성불하기만 기도한다."대종사님의 자비하신 성음이,간절하신 원력이 가슴에 사무칩니다.영부(靈父)이신 대종사님의 기도
법문편지
안세명 교무
2019.06.2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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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차 전무출신훈련에는 3·4급 교무들이 교정원 간부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교정원은 젊은 전무출신들의 문제의식을 중심으로 문답감정 방식을 택했다. 참신했고 본질을 보게 했다. 왜 3·4급 교무인가. 원기104년을 기준으로 현역 집무자는 1530명이다. 이중 1·2급은 951명(62%), 3·4급은 435명(29%), 5급은 144명(9%)이다. 이러한 역 피라미드 구조에서 교단의 생장점이라 불리는 3·4급 교무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역동적이길 기대한다.3·4급 교무들은 서원과 교화에 임하는 열정이 예전 선배들만 못하다는
기자의시각
안세명 기자
2019.06.1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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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전산종법사가 서울교구 법훈인과 원불교소태산기념관 건축추진위원들을 초청, 그간의 공덕과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13일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구로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오찬회에서 고문국 원로교도는 "원불교 2세기를 맞아 새로운 희망으로 종법사께서 교단을 반석 위에 올려놓는 역할을 하실 것으로 굳게 믿는다"며 "종법사의 지도하에 교단이 더욱 발전함과 동시에 주세교단으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갈 것을 염원한다"고 환영사를 전했다.전산종법사는 "교단의 책임을 맡고 보니 이전과 느낌이 크게 다르다. 대종사와 역대 스승께서 회상을
교화
안세명 기자
2019.06.1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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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종법사가 서울교구 법훈인과 원불교소태산기념관 건축추진위원들을 초청, 그간의 공덕과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13일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구로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오찬회에서 전산종법사는 “교단의 책임을 맡고 보니 이전과 느낌이 크게 다르다. 대종사와 역대 스승께서 회상을 이끌어 가면서 그 어려운 시기를 탁월한 지도력으로 극복하셨고, 오늘날과 같은 기적 같은 발전을 이뤘다”며 “이러한 지도력은 함께 일을 했던 법훈인들이 있어 가능했다. 큰 회상이 열리면 음계에서 미리 공사(公事)해서 온다고 했다. 여기 계신 분들은 각자의 책임을 맡아
온라인뉴스
안세명
2019.06.1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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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나이는 외형만으로는 쉽게 짐작할 수 없습니다.오래 사신 어른들의'몇 년 쯤 됐다더라' 하는 말씀을 통해,잘라진 가지의 한켠을 보고,그들의 세월을 가늠할 뿐입니다.나무는 그렇게,제 속을 보이지 않으면서도한 해 한 해, 둥근 나이테를 차곡히 그려갑니다.우리 공부인의 '마음 실력'도외형만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크고 작은 경계를 대할 때비로소 나의 '마음 나이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이제부턴 교전과 함께마음 나무에 '법의 나이테'를 그려내겠습니다.대산종사 말씀하십니다. "교
법문편지
안세명 교무
2019.06.1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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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미주자치교헌 제정에 대한 방향성이 화두다. 현행 교단구조는 영성중심의 교단이 아닌 행정중심의 교단으로 되어가고 있다. 이것이 대종사께서 바라시는 모습일까 의심이 든다." 전산종법사는 단을 통한 훈련, 정신개벽으로 나가는 것이 교단의 방향임을 제시하며, 향후 미주총부건설에 있어 종법사와 수위단회를 통한 단체제로 나아가는 방향에 대해 원로들의 자문을 구했다.최희공 의원은 "국내는 행정과 교화단체제가 이분화 돼 있어 합치기는 매우 어려운 구조다. 미국은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출가·재가교화단의
교화
안세명
2019.06.0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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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대종사와 역대 스승의 경륜을 체(體)삼고, 시대의 변화와 대중의 공의를 용(用) 삼아 교단 3대말과 4대초를 성심껏 열어가겠다." 전산종법사는 22회 원로회의 개식사에서 교단운영의 큰 방향을 제시했다.5월21일~22일 삼동원에서 개최된 이번 원로회의는 41명의 재가출가 원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단발전을 위한 과제와 현안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수위단원 2기 이상 역임자와 종사위, 전회 원로의원들로 구성된 원로회의는 교단의 숙덕선진들로서 교단운영의 지혜와 중지를 모으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전산종법사는 "
교화
안세명
2019.06.0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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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철이 나나 봅니다.그 일 그 일 마음을 멈추고,온전한 생각으로 취사하는 공부에철이 나나 봅니다.이 얼마나 절대의 수행길인가요.이제서야 철이 나나 봅니다.한 경계 한 경계마다은혜 입은 내역을 깊이 느끼고 알아서원망할 일을 감사함으로써 보은하는 공부에 철이 나나 봅니다.이 얼마나 절대의 신앙길인가요.오직 절대일심, 절대감사로절대불공할 뿐입니다.대산종사 말씀하십니다."은혜를 아는 것도 철이 들수록 달라진다.어렸을 때는어머니의 젖과 과자를 은혜로 알고,조금 자라면 부모의 은혜를 알게 되며,더 크면 국가와 세계의 은혜를 알게 된다.
법문편지
안세명 교무
2019.06.0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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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인도 라다크 청년을 위한 직업교육이 2년째 실시돼 지역사회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한울안운동(대표 홍연경)이 운영하고 GKL사회공헌재단(이사장 채승묵)이 후원하는 '인도 라다크 청년 관광가이드 역량강화 교육사업'에 취업을 통한 소득증대를 꿈꾸는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석해 지역의 주목을 받고 있다.이번 직업교육은 지난 5월9일~15일까지 48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지역 청년 대상 기초과정을 실시했다. 교육과목으로는 라다크 문화 및 전통, 관광가이드 업무실제, 고산병 및 응
교화
안세명
2019.06.0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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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원사공 교도는 미항공우주국 NASA에 근무하고 있다. 10대부터 선불교 명상에 심취한 그는 일생을 통해 과학과 기술을 더 나은 미래를 향해 응용하려는 서원을 가지고 있다. 그는 7년 전 원불교를 만나 소태산 대종사가 제창한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는 개교표어를 접하면서 깊은 자각을 얻게 됐고 좌산 이광정 상사와 교단 스승들의 훈증 속에 일원의 진리를 통한 삶의 완전성을 추구하는데 정진하고 있다. 이 글은 5월26일 중앙총부 일요예회에 참여한 원 교도가 '한 생명의 소식'이
교화
정리=안세명
2019.06.0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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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요즘 귀가 많이 어두워졌어요. 그래도 참 감사해요. 귀가 어두워지니 귓속이 산골짜기가 돼버렸어요. 적막강산이 돼버렸어요. 허허…." 원불교 50년 공부 길의 무게와 깨침이 어느새 소리 없는 소리를 보고, 줄 없는 거문고를 켜게 됐다. 1집 〈파랑새〉 이후 선시(禪詩)풍의 시조집 〈해우소〉를 집필한 수산 조정제 종사(81·분당교당). 매 순간 체득되는 낙도의 기쁨에 오늘도 고맙고 감사하다.줄 없는 거문고, 무향곡의 심경으로"당신이 시조를 안 만났으면 어떻게 살까요." 오랜 도반이자 동반자인 아내(전타원 배명전)
호법의삶
안세명
2019.06.04 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