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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마음을 재건해 준 명강의“내 삶을 이렇게까지 바꿔놓은 수업은 지금까지 없었다.”2011년, 과도한 경쟁에 내몰린 스트레스로 카이스트 학생들이 연이어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이 일어났다. 당시 재직 중이던 한 교수가 학생들의 요청으로 곧바로 인성교육 과목을 개설했고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에게 명상을 가르쳤다.『카이스트 명상 수업』은 대한민국 헬리콥터 개발사의 산증인으로 불리는 이덕주 카이스트 명예교수가 카이스트에서 직접 진행했던 명상 수업과 온라인 교육기관을 통해 재생된 그의 강의를 재구성한 책이다.학생들에게 닥친 안타까운 사고는
이 한권의 책
이은선 기자
2022.03.0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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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동물의 우정을 그린 감동 실화“로렌스가 세상을 떠나던 바로 그날, 코끼리들은 로렌스의 집을 향해 여행을 시작했어요.”동물보호가이자 환경운동가로 헌신했던 로렌스 앤서니와 야생 코끼리들의 우정을 그렸다. 그림책 『나나가 집으로 돌아온 날』은 주인공 로렌스가 1999년, 사살될 위기에 놓인 야생 코끼리들을 입양하면서 시작된다.멸종위기 동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야생 동물 보호구역 ‘툴라툴라’. 사냥(밀렵)이 없는 이곳에서 로렌스는 아프리카 부족민들과 함께 자연과 동물을 보호하고 보전하는 일을 하고 있었다. 평화롭던 그곳에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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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선 기자
2022.03.0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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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은 삶의 가장 유용하고 확실한 도구누구나 한 번쯤은 명상과 그로부터 얻을 수 있는 이로운 점에 대해서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그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 김병전은 한국불교의 정통 수행법인 간화선(看話禪)을 비롯해 다양한 명상과학 프로그램을 두루 섭렵한 명상 전문가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명상의 참 의미와 구체적인 실천법을 쉽게 설명한다.저자는 “명상에 대해 많이 배우고 공부해도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며 “직접 경험하고 실패도 해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명상법을 찾아내 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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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선 기자
2022.02.1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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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는 우리 삶의 모습“쑥! 땅이 솟고, 데굴데굴! 돌이 구르고. 펑! 화산이 폭발하고, 들들들! 지진이 일어나고.”한국의 지형과 기후, 고장에 담긴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화로 풀어냈다. 3명의 작가가 글과 그림으로 완성한 『이것저것들의 하루_갯벌, 한라산 그리고 고추장의 하루』는 우리나라 땅 구석구석의 모습과 변화무쌍한 날씨, 각 지역의 특징을 쉽고 재미있게 안내해 준다.이상덕(본명 혜진·일산교당) 작가는 “이 책의 특징은 만화라는 점 외에도 땅, 갯벌, 장마, 고추장과 같은 자연 지형과 특산물들을 의인화한 점이다”며 “아이들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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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선 기자
2022.02.1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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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선 기자] 1981년 설립돼 지난해 40주년을 맞은 사회복지법인 삼동회가 최근 10년(2011년~2020년)간의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책으로 풀어냈다. 『은혜와 나눔으로 함께한 40년, 그리고 10년의 이야기』가 그것. 이는 2011년 설립 30주년을 기념해 편찬한 삼동회 30년사 『원불교사회복지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후속편이다.편찬위원장을 맡은 성도학 교무(삼동회40년사편찬위원회)는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지난 10년 동안의 역사를 정리했다. 이 책을 통해 삼동회의 수많은 종사자의 가치 있는 발걸음에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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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선 기자
2022.01.2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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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선 기자] “세상사를 모르고 자신 안위의 초탈낙에 머문다면 그것은 오히려 세상 사람들에 의해 구제받아야 할 사람들이다.” 류성태 교수가 논문이라는 무거운 형식을 벗어나 조금 더 편안한 분위기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세상읽기와 원불교』는 그동안 류 교수가 펴냈던 하단에 주를 다는 학술지 성격이 아닌 수필형식의 단상(斷想)을 모은 책이다. 원불교 언론지와 지방신문, 대학신문 등에 실린 시론 성격의 글들이 담겼다.제생의세(濟生醫世), 일체생령을 도탄으로부터 건지고 병든 세상을 치료한다는 뜻으로 그는 이 단어를 많이 사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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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선 기자
2022.01.2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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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선 기자] 은혜롭고 평화로운 교화의 전당, 은평교당이 걸어온 40년간의 발자취가 한 권의 책 속에 오롯히 담겼다. 전자균 교무와 김성천 교도회장 등으로 구성된 은평교당40년사편찬위원회가 교당 초창기 창립 과정과 교도들의 공부·사업 이야기 등 지나간 교당의 역사를 정리해 『은평교당 40년사』를 펴냈다.편찬위원장을 맡은 김 교도회장은 “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이 네 번이 바뀌는 동안 우리 교당과 교도들이 무엇을 어떻게 교화 활동을 했는지 기억하기 위해 기록으로 남겨 새로운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교당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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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선 기자
2021.12.2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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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선 기자] 청정한 구도자의 삶을 살았던 혜타원 오희원 종사의 생의 발자취가 책 속으로 스몄다. 혜타원 오희원 종사 추모문집 편찬위원회(이하 편찬위원회)가 출간한 『여래봉의 숲속을 거닐며』는 혜타원 종사가 직접 지어둔 제목으로, 내용 또한 그가 정리한 자료가 바탕이 됐다. 혜타원 종사가 한평생 보고 듣고 느낀 감동적인 사연과 실화를 중심으로 엮었으며 설교안, 감각감상, 공부표준 등으로 감동을 선사한다. 그는 생전에 써 놓은 글을 통해 “비록 내용은 미약하지만 공부하는 도반들이 혹여 어느 내용에 공감하고 공부와 생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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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선 기자
2021.12.2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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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선 기자] “사랑을 배우고 시작하는 태교는 세상을 살아가는 첫걸음입니다.” 손혜성(함열교당) 작가가 태교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시 형식으로 담아냈다. 그는 어느 날 책에서 태교에 관한 이야기를 우연히 보고 난 후 불현듯 태교에 관한 이야기를 쓰고 싶다는 마음이 일어났다. 손 작가는 “세계적으로 태교에 대한 이야기가 일반화되지 않았다”며 “여자이고 태교의 경험이 있었으며 환상이나 환청에 대한 체험도 해봤다. 내가 가지고 있던 무거운 것들로 어쩌면 세상에 기여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스스로 마음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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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선 기자
2021.12.0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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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는 따로 없습니다. 오직 순리와 원의 연속만 있을 뿐입니다.” 영산성지 사무소장을 맡으며 세 번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맞이한 정상덕 교무의 ‘영산일기’다. 정신의 고향, 마음의 출발점이자 도착점인 영산성지에서 보기만 하는 자가 아니라 행하는 자가 되고자 했던 저자의 일상을 글과 사진으로 그려냈다.저자는 “행함의 상징인 영육쌍전의 정관평야, 구수산과 하늘, 바다와 사람, 영산원에서 바라본 해와 달, 대각터에 비치는 별과 바람의 숨결이 몸과 마음을 관통한 은혜로운 날들이었다”고 말했다.봄, 여름, 가을, 겨울 등 크게 4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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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선 기자
2021.12.0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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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선 기자] 법호와 항마위가 무엇이며, 법호는 누가 받고 항마위는 누가 승급하며 법호인과 항마위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 『교단의 일꾼, 교단의 꽃』은 김일상 원로교무가 법에 근거해 풀어낸 법호인·항마위 안내서다.이 책은 특히 법호를 받은 교도나 받지 않은 교도, 항마위에 승급한 교도나 그렇지 않은 교도 모두가 법호와 항마위를 바르게 이해해 실천적 삶을 살자는 데 의미를 뒀다. 김 원로교무는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법호인과 항마위가 무엇인지 알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교법도 공부할 수 있는 글을 엮으려고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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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선 기자
2021.11.2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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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선 기자] 소태산 대종사의 뒤를 이어 교단을 이끌었던 정산종사의 법문이 원로교무의 혜안으로 또 한 번의 진한 울림을 선사한다. 후학들에게 정산종사의 경륜과 가르침을 전하고자 『정산종사 법어공부 上』를 펴낸 조정중 원로교무가 최근 『정산종사 법어공부 下』를 가지고 독자들을 찾아왔다. 상권과 같이 원음방송TV 강의를 바탕으로 발간된 『정산종사 법어공부』 하권에는 제1 기연편~제7 권도편이 실린 상권에 이어 제8 응기편~제15 유촉편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또 하권에서도 각 편 앞장에서 해당 편의 대의를 안내해주며 독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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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선 기자
2021.11.2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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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선 기자]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려 애쓰지 않았다. 열일곱 살 작가의 감성이 그대로 글과 그림으로 피어났다. 마법을 성공하고 싶지만 늘 실패하는 마녀의 특별한 할로윈을 그린 책으로 이주경 작가(춘천교당)가 중학교 시절, 종이 한 장에 그린 짧은 만화에서 시작됐다. 책의 제목인 Trick or Treat엔 두 가지 의미가 담겨 있다. 저자는 “과자를 주지 않으면 장난을 치겠다는 원래의 의미와 함께 마녀의 마법이 원래의 의도대로 아이들을 겁주는 장난으로 성공할지, 아니면 귀여운 사탕나무로 실패할지에 대한 점을 나타내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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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선 기자
2021.11.1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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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선 기자]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얼마나 많은 부정적인 생각들에 시달리는가. 이런 감정들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김상운 작가는 즉각적인 치유와 현실창조를 일으키는 가장 쉽고 가장 강력한 명상법으로 ‘거울명상’을 제안한다. 그의 책 『거울명상』은 유튜브 구독자들의 생생한 체험들을 소개하며 독자들을 거울명상의 길로 이끈다.이 책에 따르면 거울명상은 나 스스로의 힘으로 몸을 벗어나 근원의 빛, 근원의 사랑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또 거울에 비춰보면 내 몸은 내 마음속의 홀로그램임을 스스로 깨닫게 되고 이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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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선 기자
2021.11.1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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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선 기자] “누가 꿈꾸는 자이고, 누가 꿈꾸어진 자인가?” 불교의 핵심 개념으로 나와 세계의 실상을 밝혔다. 40년 넘게 마음에 대해 글을 써온 한자경 교수(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의 또 한 권의 책 『마음은 어떻게 세계를 만드는가』에는 불교의 핵심 내용이 담겨 있다.불교의 가장 어려운 핵심 내용을 가장 쉬운 말로 설명해 주려는 그의 의지가 돋보이는 책으로, 쉽게 설명했지만 불교의 핵심을 건너뛰지는 않았다. 오히려 가장 어렵고 가장 심오한 내용까지 하나도 빠트리지 않고 들춰내어 설명해 주려고 했다.이 책은 1강 ‘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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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선 기자
2021.10.1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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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선 기자] 녹음기를 빌려 들고 ‘대종사님 보신 눈’을 가진 어르신을 찾아 전국팔도를 돌아다녔다. 1997년 초판해 2003년 개정판을 거친 박용덕 교무의 『초기교단사』가 18년 만에 전면개정판인 『소태산박중빈 불법연구회』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소태산 박중빈의 출생과 구도 과정, 대각과 8년간의 도덕회상 준비, 불법연구회 설립과 발전, 1953년 4월 28일 제1대 성업봉찬대회까지의 기록을 담았다.저자는 특정인의 주장을 맹신하지 않고, 사실에 입각해 서술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글쓰기에 능하지 못한 대부분의 사람들의 구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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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선 기자
2021.10.1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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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선 기자] 소태산 재세 시의 간행물을 통해 『정전』의 의미를 음미해 볼 수 있는 책이 나왔다. 방길튼 교무와 조수원 정토(정토회관)·윤명화 교무(원광대학교)가 함께 엮고 쓴 『월말통신·월보·회보로 읽는 정전 공부법』이다. 소태산의 육성언어와 제자들의 공부심을 통해 스스로 『정전』을 읽는 눈을 갖춰 『정전』을 ‘다시 읽기’ 하는 시간을 갖고자 하는 취지다. 책은 ‘간행물에 등장하는 소태산의 법문과 제자들의 회설 또는 감각, 시, 가사 등을 읽으면서 『정전』을 읽고 이해하는 안목을 키울 수 있다’고 전한다.편저자들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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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선 기자
2021.09.0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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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선 기자] “나는 그곳에서도 열심히 살았다.” 가는 곳마다 드러나지 않게 전무출신으로 교화에 혼신을 다한 고현종 교무의 삶의 여정이 『교무, 고현종』 으로 피어났다. 책은 수도원 생활을 하던 고 교무가 쪽지를 붙여 가며 노트에 기록한 내용과 그의 일기 자료가 바탕이 됐다. 여기에 그와 인연을 맺은 이들이 그를 생각하며 쓴 글들도 함께 엮었다. 또 함라교당에서 고 교무를 만난 조학심 교무가 기록된 글들의 윤문을 담당했으며 남중교당에서 함께 근무했던 김진성 교무가 책 표지 초상화를 그렸다. 고 교무의 기록들을 발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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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선 기자
2021.08.2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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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선 기자] 이 책은 우리 인간이 지은 카르마와 그에 따라 한치의 오차도 없이 작동하면서 우리의 삶을 인도하는 카르마 법칙에 관한 이야기다. 저자인 종교학자 최준식 교수는 카르마 법칙은 절대로 징벌을 주는 법칙이 아니라고 말한다. 최 교수에 따르면 이 법칙은 당사자에게 그가 쌓은 수많은 카르마를 소멸하고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만들어 준다. 인간이 마침내 도달해야 할 최종 목적지를 향해 옳은 길로 가게끔 안내하고 있는 것.최 교수는 “생사윤회의 쳇바퀴를 탈출할 수 있는 최선의 방책은 자신이 지은 카르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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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선 기자
2021.08.2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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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선 기자] 종이컵에 그림을 그리는 삽화가로 잘 알려진 김수민 작가가 경험한 일들을 에세이 형식으로 위트 있게 풀어냈다. 작가는 생활 속에서 다양한 것들을 보고 느끼고, 여러 상황을 마주하며 견뎌낸 일들을 담담하게 이야기하면서 읽는 이의 공감을 이끌고 있다. 특히 작가가 직접 작업한 유쾌한 내용의 삽화를 글과 글 사이사이에 배치해 독자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마치 한 편의 재미있는 만화를 보는 듯한 기분도 느낄 수 있다.김 작가는 “책은 앞날이 캄캄한 프린랜서 창작자로 사는 나에게 소중한 밥이 되었던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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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선 기자
2021.08.12 14:03